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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칼럼

  • 늘어나는 유럽의 병자…한국은 안전지대인가? 지구촌 곳곳에 병(病)든 국가들이 도미노처럼 번지고 있다. 미래에 대한 불안에 있어 자유론은 나라가 없을 정도다. 부모 세대보다 못사는 것이 보편화되면서 젊은 세대들의 분노가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 변화를 위해 정치지형을 바꿔보지만 어떤 정치도 난제를 해결하기는커녕 더 깊은 수렁으로 몰아넣는다. 국가·기업·개인 간의 부(富)의 격차 혹은 불공평이 극으로 치달으면서 갈등이 증폭한다. 얄팍한 정치는 이 틈새를 파고들어 근원적인 개혁은 방치하고 임기응변과 포퓰리즘을 남발하면서 악순환을 거듭하며 국가를 계속 뒷걸음치게 한다. 미·중 격돌에서 비롯된 국가 이기주의의 확산은 세계를
    김상철 글로벌비지니스연구센터 원장
  • 패권國 리셋 게임…한국패싱 경고음 김정은이 신압록강 대교를 넘어 단둥(丹東)을 찾아간 날은 10월 24일이었다. 김정은은 서울에 나돌던 사망설을 비웃기라도 하듯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선물한 러시아 최고급 자동차 '아우루스'를 타고 단둥에 나타났다. 김정은은 압록강변에 있는 ‘항미원조(抗美援朝) 기념관에 도착해서 왕후닝(王滬寧) 중국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의 영접을 받았다. 김정은은 압록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서 있는 항미원조 기념탑 앞에 세워진 화환에 걸린 빨간 리본을 두 손으로 쓰다듬은 뒤 고개 숙이고 묵념했다. 리본에는 “인민지원군 렬사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라고 적혀있었다. 중국인민지원군
    박승준 논설주간
  • '전면종엄치당'…黨을 수술대 올리는 중국의 속내 미·중간 전략경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중국 공산당 제20기 제5차 중앙위원회 전체회의(5중전회)가 26일부터 29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작년 10월 4중전회 이후 1년 만이다. 5중전회는 관례적으로 중국 경제 발전방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향후 5개년 발전계획을 심의하는 매우 중요한 회의다. 실제로 2015년 18기 5중전회와 2020년 19기 5중전회 모두 13∙5, 14∙5 규획 건의안을 심의∙통과시켰다. 그러나 이번 5중전회는 다르다. 15∙5 규획(2026~2030년)은 이미 작년 4중전회에서 앞당겨 통과되었고, 올해 3월 양회에서 확정되었다. 그렇다면 이번 5중전회의 핵심 안건은
    박승찬 중국경영연구소장/용인대 중국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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