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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감] 전수용 한국문학번역원장 "블랙리스트 있어선 안돼"전수용 한국문학번역원장은 18일 정부 지시로 특정 작가를 지원에서 배제하는 블랙리스트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전 원장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정부 시절 블랙리스트와 관련한 야당 의원의 지적에 "배제 지시에는 (한강 작가가) 포함돼 있었다"면서도 “다행히 배제를 많이 실행하지 않아 국제적으로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면 그런(국제도서전) 초청은 외국기관에서 오는 것이어서 한국 정부가 거부한다면 국제적으로도 아름답
- 2024-10-18
- 16: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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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서점들 "교보문고 공정위에 신고할 것" 갈등 고조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의 책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가운데 지역 서점과 교보문고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한국서련)는 다음 주 이내로 공정거래위원회에 교보문고를 불공정거래행위로 신고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앞서 한국서련은 전날 교보문고가 지역 서점들의 한강 책 주문을 의도적으로 막아 상당한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한강의 책 판매량이 100만부가 넘을 때까지 교보문고로부터 해당 책을 받은 지역 서점은 단 한 곳도 존재하지 않았다는 게 한국서련의 입장이다. 이에
- 2024-10-18
- 15: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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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2024 노벨 경제학상 수상 기념 이벤트 개최교보문고는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다론 아세모글루, 제임스 로빈슨, 사이먼 존슨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벤트는 10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2024년 수상자들의 저서를 포함한 역대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의 저서 등 다양한 경제학 도서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노벨 경제학상은 사회적 제도가 국가의 번영에 미치는 영향을 입증한 연구로 주목받았다. 특히, 수상자들의 저서인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와 <힘의 정치학>은 주요 도서
- 2024-10-18
- 14: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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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ㆍ김해국제공항에서 떠나는 신나는 예술여행"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원회)와 한국공항공사는 2024 신나는예술여행 기획사업을 제주와 김해국제공항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예술위원회와 공항공사는 올해 1월 공항 내 문화예술 확산을 위해 MOU를 체결하였으며, 공항 이용객에게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신나는예술여행 기획사업을 제주와 김해국제공항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21일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3층 포토존, 22일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2층 일반대합실에서 진행된다. 서커스, 공중 퍼포먼스, 드로잉 등 거리예술 공연
- 2024-10-18
- 13: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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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책, 1분당 평균 3권꼴 대출…공공도서관서 대출 1310% 폭증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이 서점가뿐만 아니라 공공도서관에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이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관련 도서의 공공도서관 대출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강 저서의 대출량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총 1만1356건을 기록했다. 이는 닷새 만에 1310.7%의 폭발적인 상승률이다. 수상 소식이 전해진 후 1분당 평균 3권꼴로 대출된 셈이다. 수상 다음 날인 11일에는 대출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한강의 책이 독차지하며 한강의 힘을 증
- 2024-10-18
- 11: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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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신드롬, '독서 열풍'으로…문학 판매 50% 치솟아한강 신드롬을 타고 독서 열풍이 불고 있다. 18일 문화 콘텐츠 플랫폼 예스24에 따르면, 노벨문학상이 발표된 지난 10월 10일부터 16일까지 국내 도서 전체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7% 증가했다. 이는 한강의 책을 제외하고 집계한 수치다. 특히 문학 구매자가 전체적으로 늘었다. 한강의 책을 제외하고도, ‘소설·시·희곡’ 분야 판매량이 전년 대비 49.3% 증가했다. 한강의 책을 구매한 이들은 함께 구매한 도서 역시 문학으로, ‘소설·시·희곡’ 분야가 16.1%로
- 2024-10-18
- 09: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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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에게 직접 배우는 탁본…불교중앙박물관, 금석문 탁본 교육대한불교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이하 박물관)은 11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등에서 '금석문 탁본 교육'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금석문이란 금속 또는 돌에 새긴 글귀를 일컫는다. 먹과 종이를 사용해 금석문에 새긴 글귀 등을 원형의 크기로 찍어내는 것이 탁본이다. 박물관은 국가유산청과 함께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전국에 현존하는 금석문의 원형을 보존·전승하기 위한 '금석문 탁본 조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처
- 2024-10-18
- 09: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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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2024 대한민국 SNS대상 최우수상 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은 17일 열린 ‘2024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공공기업-공기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4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SNS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 의회정책아카데미가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SNS 활용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고객,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기업, 기관을 찾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콘진원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포스트 △페이스북(
- 2024-10-18
- 08: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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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모든 것이 화제… '한강 물결' 한국문학 살릴 파도될까‘한강 신드롬’이 오랜 불황에 빠진 출판업계를 살릴 ‘거센 파도’가 될 수 있을까. 책부터 과거 발언까지 소설가 한강과 관련된 모든 것들이 재조명될 정도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노벨문학상 수상을 침체된 출판시장을 회복시킬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진다. 한국어 문학 시장 활성화를 통해 포스트 한강을 배출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한강만 들어가도 ‘초집중’ 17일 대형서점 예스24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한강의 책이 1위
- 2024-10-17
- 18: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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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식 행보 한강 "6년동안 책 세권 쓰는 일에 몰두할 것""일단 앞으로 6년 동안은 지금 마음속에서 굴리고 있는 책 세 권을 쓰는 일에 몰두하고 싶습니다." 한강 작가는 17일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열린 제18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에 참석해 이처럼 말하며 “지금은 올봄부터 써온 소설 한 편을 완성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제가 쓰는 글을 통해 세상과 연결되는 사람이니,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계속 써가면서 책 속에서 독자들을 만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 작가는 “일상이 이
- 2024-10-17
- 18: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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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특수' 만끽 교보문고, 지역서점은 나몰라라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교보문고가 지역서점들이 한강의 책 주문을 넣을 수 있는 자사 유통서비스의 주문을 막아, 지역서점들이 한강 책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단법인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교보문고 점포들이 창비와 문학동네에서 출간된 한강의 책을 판매하며 축포를 터뜨리는 동안 지역서점들은 교보문고로부터 책을 받지 못했다고 17일 밝혔다. 교보문고는 지난 14일 저녁 "15일부터 도서 1종당 10부로 제한해 주문이 가능하다"는 내용의 팝업 공지를 업로드했다. 이로 인해 전
- 2024-10-17
- 16: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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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네 리뷰]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정우·김대명·박병은의 힘"낭만적이네요. 이 조명, 온도, 습도···." 한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자가 남긴 말이다. 장소, 날씨, 몸 상태 등 하나하나가 모여 '분위기'를 만든다는 의미다. 영화도 마찬가지. 그날의 기분, 나의 경험이 영화의 '평가 기준'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최씨네 리뷰'는 필자의 경험과 시각을 녹여 관객들에게 영화를 소개하는 코너다. 조금 더 편안하고 일상적으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그런 영화들이 있다. 영화의 분위기, 촬영 구도, 음악 등이 관객
- 2024-10-17
- 15: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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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셋째주, 한강 책 베스트셀러 1~10위10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는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저서들이 1위부터 10위를 모두 차지했다. 예스24는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선 한강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가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6년 맨부커상 수상으로 주목받기도 했던 <채식주의자>가 2위에 자리했고, 비극의 역사 속에서도 한줄기 빛을 향해 나아가는 인간의 존엄을 그린 <작별하지 않는다>가 3위를 기록했다. 더럽혀지지 않는 어떤 흰 것에 관한 이야기 <흰>이 4위, 한강 작가의 첫 시집
- 2024-10-17
- 1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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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돈' 박병은, 극 흐름 전환하는 키플레이어…일문일답 공개배우 박병은이 '형사 잡는 형사' 승찬 캐릭터로 관객들의 마음을 훔친다.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에서 박병은이 분한 '승찬'은 과거 명득 역을 맡은 정우의 동료이자 지독한 악연으로 엮여 있는 광수대 팀장으로, 더러운 돈의 행방을 쫓는 과정에서 명득이 사건과 깊은 관계가 있음을 직감하고, 명득의 파트너 형사 동혁을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하며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팽팽한 전개를 이어 나가는 인물. 영화 중반부터 박병은의 등장과 함께 그의 연기는 극의 흐름을 휘어잡
-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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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제색도 요판화'가 우리집에…오늘부터 사전예약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한국조폐공사와 협업하여 개발한 '인왕제색도 요판화'를 17일 출시한다. 요판화는 일반적인 그림과 달리 오돌토돌한 표면의 촉감을 느낄 수 있으며, 오직 점과 선만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화폐 제조에 사용하는 고도의 인쇄 기법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조폐공사만 구현 가능하다. 이번 상품은 겸재 정선(1676~1759)의 인왕제색도를 현대 요판 인쇄 기술로 재해석한 게 특징이다. 인왕제색도 요판화는 크기에 따라 총 3종으로 개발됐다. 액자를 포함한
- 2024-10-17
- 09: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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