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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종교 "'산재 은폐 의혹' 쿠팡, 강제 수사하라"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원불교 인권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와사회위원회 등 종교계 관계자들이 26일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 김범석 의장의 산재 은폐지시, 개인정보 대량유출 및 빈번한 과로사" 등을 규탄하며 김 의장의 직접적인 사과와 정부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개신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등 4대 종교가 쿠팡의 산
02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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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화 덜 보고 미술전시는 더 봤다…여가시간엔 OTT 시청 '활발'
국민들의 올해 영화 관람률이 큰 폭으로 줄었으나, 미술 관람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 시간에 텔레비전(TV)을 시청하는 이들은 줄어든 반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청을 즐기는 이들은 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하 연구원)은 26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문화 분야 대표 통계인 2025년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 국민여가활동조사, 근로자 휴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문
09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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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택 대주교 "사랑의 한 걸음 먼저 내딛는 용기 내길"
정순택 대주교
“오늘 하루, 우리 곁의 누군가에게 사랑의 한 걸음을 먼저 내딛는 용기를 냅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는 25일 성탄절을 맞아 성탄 메시지를 발표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이날 0시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주님 성탄 대축일 밤미사'를 열고, 미사 강론 중 ‘주님 성탄 대축일 메시지&r
018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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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누리카드 잔액, 꼭 12월 31일까지 사용하세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아르코)는 2025년 문화누리카드 이용 마감이 오는 12월 31일로 임박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14만원을 연말까지 사용해야 하며, 3만원 이상을 사용해야만 내년도 자동재충전 대상이 된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은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국내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6
0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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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올해 방문객 337만명 돌파…2030이 60% 넘어
MMCA 서울 론 뮤익 전시장내 관람 모습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올해 미술관을 찾은 방문객 수가 337만 명을 돌파하면서(12월20일 기준) 개관 이래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비 약 15% 증가한 수치다.
서울관과 청주관은 각각 방문객 206만 명, 27만 명으로, 두개관 모두 개관 이래 가장 많은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4관 전체 가장 큰 비중을 차치한 세대는 2030
0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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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표창' 사토 다카오 주지 "관월당 돌려보낸 것 자체가 큰 기쁨"
사토 다카오 일본 고덕원 주지가 23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돌아온 관월당: 시간을 걷다’ 개막식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수여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사진은 허민 국가유산청장(오른쪽)과 사토 주지.
“관월당을 한국으로 돌려보낸 것 자체가 제게 큰 기쁨입니다.”
사토 다카오(佐藤孝雄) 일본 고덕원 주지가 23일 서울 종로구
0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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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직원들, '함께 일하고 싶은 관리자' 4인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직원들이 직접 뽑은 '함께 일하고 싶은 관리자'에 본부와 소속기관 관리자 총 4명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공무원노동조합(이하 문체부공무원노조)은 2025년도 문체부 직원이 선정한 '함께 일하고 싶은 관리자'로 송윤석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과 인숙진 국제문화정책과장, 강정원 국립한글박물관 관장, 강대금 국립중앙박물관 행정운영단장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문체부
0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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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해결 과제로 '빈부격차, 일자리, 부동산' 꼽아
국민들이 앞으로 우리나라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빈부격차, 일자리, 부동산·주택문제를 꼽았다. 수도권과 지방 간 갈등, 남성과 여성 간 갈등이 크다는 응답도 증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주)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남녀 61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처음으로 청소년
0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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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문화미디어산업실·관광정책실·예술인권리보호과 신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케이-컬처 300조 원, 케이-관광 3000만 명’을 달성하기 위해 ‘문화미디어산업실’과 ‘관광정책실’을 신설하고, 그 토대가 되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탄탄하게 지원할 ‘예술인권리보호과’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확대·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
관계기관 협의, 입법예고 등
0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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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국가무형유산 '올해의 이수자' 5명 첫 선정
전병훈 경기민요 이수자
국가유산청은 2025년 국가무형유산 이수심사를 통해 이수자가 된 342명 가운데 분야별 우수한 성과를 보인 5명을 ‘올해의 이수자’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국가무형유산 ‘올해의 이수자’는 한 해 동안 배출된 이수자 중 이수심사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인 전승자를 격려해 활동 동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올해 처음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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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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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오제이티, '현장 실무 교육'으로 사용하세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외래 용어 15건을 쉬운 말로 다듬고, 콘텐츠 분야에서 쓰이는 전문용어 62개의 쉽고 바른 표준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사 결과 국민이 우리말로 바꾸어 써야 한다고 가장 많이 꼽은 외래 용어는 ‘오제이티’(76.6%)와 ‘빅샷/빅숏’(76.5%), ‘휴리스틱’(74.9%), ‘마일스톤’(
0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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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상 사장 "서울이 이제 표준…세종문화회관, K-컬처 허브될 것"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2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26 세종문화회관 사업발표회'에서 내년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우리가 만들어야 할 때가 됐어요.”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2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26 세종문화회관 사업발표회'에서 이처럼 말하며 “케이(K)-컬처 허브로 입지를 다지겠다&rd
0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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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원장에 임진택, 이사장에 강헌 씨
임진택 원장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2일자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원장에 임진택(林賑澤) 씨를, 이사장에 강헌(姜憲) 씨를 임명했다. 신임 원장과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신임 임진택 원장은 연극 연출가이자 판소리 명창으로서 지난 1998년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한 예술인이다. 50년 이상 다양한 분야의 공연연출과 예술감독으로 활동했다. 또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의 겸임교수직
0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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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여박물관, 지상 3층 규모 '백제대향로관' 23일 개관
백제금동대향로 전시실
백제문화와 금속공예의 정수를 보여주는 국보 백제금동대향로 전용 전시관이 문을 연다.
22일 국립부여박물관은 '백제대향로관'이 23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백제금동대향로는 용과 봉황, 신선과 동물, 악기를 연주하는 다섯 연주자 등으로 이뤄진 독창적인 조형으로 백제인의 세계관과 사상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국보다. 1993년 12월 12일, 부여
0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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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의 C] 주입된 모성·원주민 정체성… 구멍 속 '나'를 끄집어 낸다
이은실 개인전 '파고' 전시 전경
"이 시련을 혼자 겪으면서 그녀는 자기 혼자 견뎌내는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다섯째 아이, 민음사, 61쪽)
TV 광고나 드라마는 막 출산한 여성이 세상으로 나온 신생아를 보며 흐뭇하게 미소 짓는 모습을 담곤 한다. 하지만 도리스 레싱의 소설 <다섯째 아이>는 이러한 모성이 사회가 주입한 신화
0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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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 신간] 쓸 때마다 명랑해진다 外
쓸 때마다 명랑해진다=이은경 지음, 나무의마음.
15년간의 초등교사 생활을 뒤로하고 두 아들을 돌보는 전업주부가 된 저자는 둘째 아이의 발달장애 진단에 7년간 항우울제에 의지해 살았다. 그는 우울과 고립의 깊은 터널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한 권의 노트를 붙잡았다. 손글씨로, 키보드로 마음을 쏟아내면서 ‘창문을 열어 먼지를 내보내듯’ 마음속 어두움을 털어냈다. “누구나 쓸
0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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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곽도원 "책임 있는 모습 증명할 것" 3년만 사과
배우 곽도원이 음주운전 논란 3년 만에 공개 사과했다.
곽도원은 19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지난 2022년 음주운전이라는 중대한 잘못을 저질렀다"며 "그로 인해 상처받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그 일 이후 저는 제 자신을 돌아보며, 사람들 앞에 설 자격이 있는지 스스로에게 수없이 묻는 시간을 보내왔다"며 &
1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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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극계 '대모' 윤석화, 뇌종양 투병 중 별세
19일 연극계에 따르면 뇌종양으로 투병해 온 윤석화는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유족과 측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배우 윤석화가 19일 뇌종양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69세.
연극계에 따르면 윤석화는 이날 오전 9시 54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유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다.
그는 2022년 7월 연극 ‘햄릿’ 무대에 오른 후 같은 해 1
1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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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박근형의 기부가 신진 연극배우 육성으로…참여자 모집
연극내일 프로젝트 참여 배우 모집 공고 포스터
원로 배우 신구와 박근형이 신진 연극배우를 육성하는 길을 열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아르코)는 원로배우 신구·박근형의 기부로 조성된 ‘연극내일기금’을 바탕으로, 청년·신진 연극배우의 성장을 지원하는 '연극내일 프로젝트'를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신구,
0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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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 스님 "아기 예수님 탄생 축하…종교계 연대해 약자곁 지켜야"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 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종교계가 연대해 사회적 약자들의 곁을 지키고 고통의 현장 가까이에 다가가야 한다"고 18일 밝혔다.
진우 스님은 18일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트리등 점등식'에서 축하메시지를 통해 "어두운 세상을 비추기 위해 오신 아기 예수님 탄생을 축하하며 종교 간 화합은 갈등을 줄이고 평화를 세우는 사
08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