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기자의 최신 기사

  • [김수지의 Fin Q] 5대 은행, 대출 제한 총정리…3단계 DSR 전 '막차' 타자 서울 시내 한 은행에 붙어 있는 주택담보대출 상품 현수막 오는 7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을 앞두고, 이달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시행하는 가계대출 취급 제한 종류와 강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7월부턴 전 금융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스트레스 금리(가산금리)’가 적용되고, 한도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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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석훈 산은 회장, 3년 임기 마무리…HMM 매각 등 숙제 남아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지난 3년의 임기를 마치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대우조선해양 민영화 같은 대규모 구조조정, 첨단산업 지원 등에선 성과를 낸 반면 HMM(구 현대상선)과 KDB생명 매각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임기 내내 본점의 부산 이전을 두고 내홍을 빚은 점은 아쉽다는 지적이다.   강 회장은 5일 오후 한국산업은행 대강당에서 열린 이임식을 통해 임기를 마무리했다. 공식 임기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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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 임기 마친 이복현 금감원장…"모두가 제 부족 탓"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퇴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3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첫 검찰 출신이자 역대 최연소 금감원장으로서 취임하자마자 주목받았던 이 원장은 그간 금융권에서 나왔던 여러 지적과 관련해 마지막으로 사과의 뜻을 전하며 금감원을 떠났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5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이임식을 통해 “임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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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 임기 마친 이복현 금감원장 "감회 깊어…금융개혁 등 다섯 가지 당부" 이복현 금감원장이 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퇴임식 전 기자들과 만나 소회를 밝힌 모습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퇴임식을 통해 “오늘 이 자리에 서니 감회가 깊다”며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금감원장이라는 막중한 자리를 맡아 이렇게 임기를 마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지난 3년간 크고 작은 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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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농협은행, 공공바우처 시스템에 'BM 특허' 취득 NH농협은행이 공공바우처 운영 시스템과 방법에 대해 비즈니스 메소드(BM·Business Method) 특허를 취득했다. NH농협은행은 5일 공공바우처 운영 시스템과 방법에 대해 비즈니스 메소드(BM·Business Method)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BM 특허는 사업 아이디어를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구현한 새로운 비즈니스 시스템 등에 부여하는 특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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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美 경제활동 감소에 하향세…10만4000달러서 거래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지난달 미국의 경기동향 보고서가 공개되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10만5807달러)보다 0.92% 내린 10만48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3일 11만1970달러로 최고가를 갈아치운 비트코인은 등락을 반복하며 점차 하향하는 추세다.   이처럼 비트코인 가격이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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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풀 꺾인 '金' 인기…국제 금값 떨어지고, 대선에 안정 찾아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 본점에 골드바 상품이 진열되어 있다. 올해 국내 투자자 사이에서 치솟던 금에 대한 수요가 최근 들어 한풀 꺾인 모습이다. 국제 금값이 3500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찍은 이후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한편 국내에선 대선이후  금융시장 안정화가 전망되고 있어서다. 이에 투자자 사이에선 금의 투자 매력도가 떨어지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이날부터 한국조폐공사의 골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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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농협은행, 모바일 외국인 신분증 서비스 확대 NH농협은행이 모바일 외국인 신분증 서비스를 확대했다. NH농협은행은 4일 모바일 외국인 신분증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전국 영업점에서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영주증, 국내거소신고증을 금융거래에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같은 법적 효력을 가진다. 블록체인 기반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된다. 현재 행정안전부의 ‘모바일신분증’과 ‘삼성월렛’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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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은행, 롯데카드 지분 20% 매각…인수 6년만 우리은행 전경 우리은행이 롯데카드 지분 20%를 인수한 지 약 6년 만에 매각하기로 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롯데카드 지분 20%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우리은행이 컨소시엄을 이뤄 롯데카드 경영권 지분을 총 79.8% 갖고 있는데, MBK파트너스가 지분 매각에 나서자 함께 팔기로 한 것이다.   롯데카드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최근 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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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라이프, 요양 자회사에 500억 유상증자 단행 KB라이프타워 KB라이프는 2일 요양사업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의 사업 확대와 신사업 투자를 위해 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서울 등 수도권 중심으로 시설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각 빌리지와 데이케어센터 운영을 통해 고객 연계성과 운영 효율도 높인다.   이번 증자로 새롭게 확보한 자금은 통합케어 시스템 개발, 정보보호 네트워크 고도화 등 ICT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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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준금리 내려도 '고정형' 인기…은행 신규 주담대의 90% 육박 서울 시내 한 은행에 붙어 있는 주택담보대출 상품 현수막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준금리가 인하하고 있지만, 변동형보다는 고정형 주택담보대출이 인기를 얻고 있다. 대출 금리뿐만 아니라 금융당국 방침에 따라 대출 한도도 변동형보다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연내 추가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며 전문가들은 고정형 이후 변동형으로 갈아타라고 조언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4월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중 고정금리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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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대 금융 '시총 100조' 시대…'대선 기대감' 찬 외인, 밸류업 쏠린 눈 4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 관련 참고 이미지 4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섰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금융시장 정상화 기대감에 외국인 투자자가 돌아오고 있는 영향이다. 대선 이후엔 금융지주의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 효과가 본격화할 것이란 희망 섞인 전망도 나온다.   2일 금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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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은행, 금융권 최초 'AI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 착수 우리은행 전경 우리은행은 2일 금융권 최초로 인공지능(AI)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AI 개발 지원 플랫폼은 △코드 자동완성 △오류 수정 △코드 설명·문서 자동화 △코드 리팩토링(구조 재조정)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가 반복적이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코딩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개발자가 작성 중인 코드를 실시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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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감독원, 통계정보시스템 이례적 오류…긴급 조치로 정상화 1일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금융통계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 오류 관련 안내 문구가 나온 모습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금융통계정보시스템’이 오류가 나 운영되지 않았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요청하신 내용이 없거나, 네트워크 장비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고객센터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나왔다. 다만 고객센터도 주말이라 연결이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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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리 인하 후폭풍] 5월 가계대출 6조 불어…3단계 DSR '막차 수요' 경계령 가계대출 관련 참고 이미지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을 중심으로 6조원가량 급증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후폭풍에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 전 이른바 ‘막차 수요’가 겹친 탓이다. 여기에 기준금리 인하가 가계대출 수요를 더 자극하며 우려를 사고 있다.   1일 금융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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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농협금융, 중장기 전략 수립 위한 컨설팅 보고회 개최 지난달 29일 NH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이재호 부사장 주재로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한 컨설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NH농협금융은 지난달 29일 본사에서 이재호 전략기획부문 부사장 주재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한 컨설팅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지주와 9개 자회사의 전략기획 담당 부서장이 참석했다.   이번 컨설팅은 PwC컨설팅·EY컨설팅·삼일회계법인이 참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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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재원 신한금융 의장, 해외 IR서 '이사회 노력' 전해 지난달 27일 홍콩에서 윤재원 신한지주 이사회 의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이사회는 윤재원 의장이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홍콩, 싱가포르를 방문해 현지 주요 투자자 대상 투자설명회(IR)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사회 의장이 IR에 나선 건 국내 상장사 중 최초다.   이번 IR은 전문성·독립성·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이사회 구성과 향후 계획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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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니테크] 현명한 대출법…'짧은 방망이'로 이자 아낄 때 대출 관련 참고 이미지 저금리 전환 시기에 현명하게 대출받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연내 추가 기준금리 인하가 예견된 가운데 우선 변동형 상품으로 금리 주기를 짧게 가져간 뒤 금리가 더 낮아졌을 때 적절히 갈아타는 게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2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금리는 기존 2.75%에서 25bp(1bp=0.01%포인트) 낮은 2.50%로 내려갔다. 기준금리 인하를 본격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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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농협은행, 2일부터 대면 전세대출 대환 중단 서울 중구 소재 NH농협은행 본점 전경 오는 7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을 앞두고 NH농협은행이 가계대출을 조이고 나섰다.   NH농협은행은 다음 달 2일부터 대면 전세자금대출 대환대출 취급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29일 밝혔다.   다른 은행에서 NH농협은행으로 대출 갈아타기 하는 물량을 당분간 중단하겠다는 의미다. 이는 가계대출 총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려는 조치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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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국민은행, 펀드 판매 잔액 20조 돌파…은행권 1위 KB국민은행 신관 KB국민은행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펀드 판매 잔액이 20조1826억원으로 은행권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고객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다. KB국민은행은 펀드 판매 잔액의 75%를 주식·혼합형 펀드가 차지하는 등 고객 수익률 제고와 투자 포트폴리오의 질적 성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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