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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보험 선물로 마음을 전하세요
추석을 앞두고 보험업계가 ‘선물하기’ 기능을 앞세운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선물의 개념이 전통적인 한우·과일에서 벗어나, 가족과 지인의 안전을 챙기는 방식으로 확장되는 모습이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올해 보험 선물하기 라인업에 △수도권지하철지연보험 △4계절보험 △틈만나면 여가생활보험 등 생활 속 위험을 세밀하게 보장하는 미니보험이 추가됐다.
삼성화재는 업계 최초로
0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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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공동재보험 첫발부터 삐끗...보험사 자본확충 카드 '제동'
보험사들이 기다리던 새 자본 확충 수단 ‘일임식 자산유보형 공동재보험’의 이날 시행이 무산됐다. 과거 계약에도 현행 공시이율을 적용하는 방안을 두고 금융감독원이 구체적인 방법을 확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기존 공동재보험 가이드라인을 손봐 일임식 자산유보형을 새롭게 추가할 계획이다.
공동재보험은 보험사가 위험을 재보험사에 넘겨 자본 부담을 덜 수 있는 제도다. 단순히
0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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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장, 추석맞이 전통시장 나눔…취약계층에 9000만원 지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일 양천구 목사랑시장을 방문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금융권과 함께 전통시장을 찾아 나눔 활동에 나섰다.
금감원은 1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사랑시장에서 △하나은행 △미래에셋증권 △KB손해보험 △신한카드와 공동으로 전통시장 상생 행사와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에는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공동으로 마련한 총 9000만원의 후원금으로 떡, 과일, 건어
0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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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보험연수원장 "스테이블코인 시대 선도하는 교육기관 만들겠다"
하태경 보험연수원장.
“앞으로 2년 임기 동안 보험연수원을 인공지능(AI)과 스테이블 코인 시대를 선도하는 신금융 교육기관으로 만들겠다.”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은 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하 원장이 제시한 비전은 △AI 문제은행을 활용한 학습AI 개발 △블록체인 기반 런투언(Learn to Earn) 시스템 구축 △시민수익공유경제 모델 구현이다. 우선 보험 관련 자격시
1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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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 품은 한화손보 "車보험 5년 내 두 자릿수 점유율 달성"
서울 여의도 소재 한화손해보험 본사 전경
한화손해보험이 캐롯손해보험을 합병하고 자동차보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회사는 '캐롯' 브랜드를 유지하며 올해 1조1000억원(점유율 5.4%) 규모의 매출을 시작으로, 향후 5년 내 매출 2조원과 시장 점유율 두 자릿수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1일 이번 합병으로 한화손보는 사이버마케팅(CM)·텔레마케팅(TM)·대면영업 채널
1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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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통합돌봄법 본격화...보험업계, '시설→집' 돌봄 전략 전환
내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통합돌봄법) 시행을 앞두고 보험업계가 '재가(在家) 돌봄보험' 경쟁에 본격 나섰다. 특히 공적 급여로 충족되지 않는 생활밀착형 돌봄 서비스를 겨냥한 특약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다음 달 업계 최초로 '재택' 간병인을 지원하는 '마음을더하는케어보험'을 내놓는다. 그동안은 병원 간병인을 지원하는 보험만 있었다.&nb
3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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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캐피탈, 5년 만에 외화채 발행…3억달러 조달
KB캐피탈이 5년 만에 글로벌본드 시장에 복귀해 3억달러 규모의 외화채권(한국물)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무보증 선순위 방식으로 발행됐으며, 만기가 도래한 기존 채권 차환과 함께 투자자 기반 확대, 조달 채널 다변화를 목표로 했다. 주관사로는 KB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HSBC 등 글로벌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발행에 앞서 KB캐피탈은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투자자 로드쇼를 진행하기도 했다
1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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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남성 전용 특약 3종 배타적사용권 획득
한화생명이 전립선암과 남성 난임 관련 담보 특약 3종에 대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배타적사용권은 6개월간 인정된다.
29일 회사에 따르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특약은 △급여 특정 전립선특이막항원 양전자방출단층(PSMA PET) 검사비용지원특약 △급여 난임 정자채취지원특약 △급여 특정 남성난임수술특약 등이다. 해당 특약들은 지난달 15일부터 에이스H보장보험에 적용됐다.
PSMA PET검사비용지원특약은 전립
1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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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화재 사태] 정부 인터넷서비스 올스톱…금융권도 비상대응 체제 돌입
지난 27일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소방대원이 불에 탄 배터리를 살피고 있다. 전날 정부 전산시스템이 있는 국정자원에서 무정전·전원 장치(UPS)용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정부 전산 서비스가 대규모로 마비됐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정부 전산망이 마비되면서 부처 업무와 민원 서비스가 사실상 멈췄다. 주민등록증 진위확인 등 정부 연계 서비스가 중단되자 금융당국과 금융사
1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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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만 외국인 잡아라…2금융권, 틈새시장 총공세
성장 한계에 직면한 2금융권이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국내 거주 외국인 인구가 273만명에 달하면서 ‘틈새시장’으로 부상하자 카드사·보험사·저축은행·캐피탈사 등 2금융 전 업권이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카드는 25일 외국인 전용 ‘NH글로벌위드(NH GlobalWIT
1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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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이어 비플페이까지 뚫렸다...금융권 보안 전방위 위기
최근 롯데카드에서 297만명 개인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간편결제 플랫폼 비플페이에서도 고객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카드사에 이어 핀테크 서비스까지 보안 사고가 이어지면서 금융 인프라 전반의 보안 체계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28일 비플페이에 따르면 지난 24일 권한 없는 외부 제3자가 이용자 개인정보를 조회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선불상품권 PIN번호와 이름·휴대
1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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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재단, 취약지역 어린이 안전교육 진행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어린이 안전교육'이 인구소멸지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MG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안전체험 시설이 부족한 지역 아동에게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협업해 지난 7월 참가 신청을 접수한 뒤, 교육 수요가 높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총 10회 일정을 확정했다.
교육은 △전라 완
1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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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금융소비자의 날' 9월 셋째 주 운영…"소비자 중심 경영 강화"
삼성생명 현판
삼성생명이 ‘금융소비자의 날’을 제정하며 소비자 중심 경영 강화를 선언했다.
25일 회사는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제1회 금융소비자의 날' 행사를 열고 소비자 보호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과 컨설턴트가 소비자 관점에서 일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9월 셋째 주 목요일을 기념일로 지정한 데 따른 것이다.
행사에는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1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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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안용섭 서민금융연구원장 "차등금리제 도입해 불법사금융 확대 막아야"
안용섭 서민금융연구원장은 "연 20% 법정 최고금리 고정은 선한 의도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서민에게 고통을 안겨줬다"고 말했다.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해서는 사후 단속뿐 아니라 근본적으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안용섭 서민금융연구원장은 그 해법으로 ‘차등금리제’를 꼽았다.
안 원장은 24일 아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연 20% 법정 최고금리
11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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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안용섭 서민금융연구원장 "불법사금융, 단속으론 부족…포용금융 생태계 구축해야"
안용섭 서민금융연구원장은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불법사금융 단속에만 매달리는 것은 근본 원인을 차단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불법사금융의 덫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정부가 ‘소비자 보호’를 내세워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피해 현장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온라인을 무대로 한 불법광고와 디지털 추심, 대포통장·대포폰을 활용한 범죄 수법은 날로
01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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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나흘 새 2만6000명 이탈…조좌진 대표 "보안패치 1개 누락 화근"
윤종하 MBK파트너스 부회장(왼쪽부터)과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297만명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원인을 전산 보강 누락에서 비롯됐다고 인정하며 사과했으나, 고객 탈회는 막지 못하는 모양새다.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조 대표는 "온라인 결제 서버 웹로직(WebLogic)이 2017년 이후 업그레이드되지 않았고, 48개 보안 패치 중 1개가 누락돼 침입
11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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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40년 만에 열린 태평양 보험 콘퍼런스…"AI·고령화 해법 논의"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이 PIC에서 발언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보험산업 최대 행사인 ‘태평양 보험 콘퍼런스(PIC)’가 40년 만에 서울에서 열렸다. 특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행사를 재개한 첫 자리이기도 하다.
24일 생명보험협회는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25 PIC'를 개최했다. 1963년 출범한 PIC는 아시아 각국을 돌며 격년제로 열렸으며 한국에
11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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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사용 없다"는 롯데카드…소비자 피해 호소 이어져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롯데카드 개인정보 유출사태 관련 피해자 보호 방안 및 재발 방지 대책 간담회에 참석해 있다. 2025.09.23
롯데카드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소비자 피해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회사 측은 '부정 사용 사례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실제 피해를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23일 오후 4시 기준 가입자가 85
11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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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기고] 초고령사회, 안전 위해 제도·보험 동행 필요
천지연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지난해 7월 시청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가해 운전자가 68세 고령자였던 사실이 알려지며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그가 버스 기사 경력을 지닌 운전자였다는 점은 나이가 운전 위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 이후 급발진 사고가 언급될 때마다 시청역 사고가 회자되며 고령 운전자의 안전 문제는 사회적 의제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은 이미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중 20
11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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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해킹 후폭풍…집단소송·국감 압박 직면
23일 국회에서 열린 롯데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태 관련 피해자 보호 방안 및 재발 방지 대책 간담회에서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왼쪽에는 윤종하 MBK파트너스 부회장.
롯데카드가 297만명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첫 집단소송에 직면했다. 오는 10월 국정감사에서는 대주주 MBK파트너스에 대한 정치권 책임 추궁까지 예고돼 후폭풍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23일 법무법인 지향에 따르면 피해자들을 대리한 변호
112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