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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대책 한달] 규제 한달 만에 송파구 집값 반등... 현금부자만 '남몰래 웃음'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전경.
“서울 아파트 거래가 급감했다고 해도 잠실의 희소성 있는 재건축 물량엔 대기 매수 수요가 쌓여 있어요. 이제는 현금 동원력 있는 ‘그들만의 리그’가 펼쳐지는 것이어서 대출을 아무리 조여도 결국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죠.”(송파구 잠실동 A 공인중개업소 관계자)
수도권 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묶은 6&middo
03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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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혼부부 임대주택 '미리내집' 485가구 추가 모집
서울시는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인 ‘미리내집’(장기전세주택Ⅱ)의 제5차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총 485가구로, 마곡동(강서), 신천동(송파) 등 생활과 교통이 편리한 6개 신규 단지가 포함된다. 전용면적 43㎡부터 84㎡까지 다양한 입지와 면적의 주택을 공급한다. 이달 28일 입주자 모집을 공고하고, 8월 11∼12일 이틀간 신청을
06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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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급 '속도전' 나선 오세훈 "주택 문제, 빠른 공급이 해법…사업기간 5년 단축"(종합)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서울 중구 신당9구역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주택 공급 촉진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금융 정책을 통한 해결도 중요하지만 주택 문제만큼은 결국 빠른 속도로 많은 주택을 양질로 공급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법입니다. 기존보다 5년 이상 정비 사업기간을 단축하겠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신당동 9구역 일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과감한 인허가 절차 단축 등을
0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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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급 '속도전' 나선 오세훈 "평균 18.5년 정비사업, 입주시기 5년 이상 앞당긴다"
서울시의 '주택 공급 촉진 방안' 개념도.
서울시가 정비사업의 절차 단축을 통한 사업 가속화 전략을 담은 ‘주택 공급 촉진 방안’을 24일 발표했다. 사업절차를 간소화하고 행정절차도 통합 운영해, 정비구역 지정부터 입주까지 18년 6개월 이상 걸리던 사업 기간을 13년으로 대폭 단축시키는 것이 골자다.
구체적으로 정비구역 지정 단계에서 6개월, 조합설립 단계에서 2년 6개월
0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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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수해복구 지원 성금 5억원 기탁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부영그룹은 최근 경남 산청, 경기 가평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주택 침수, 농작물 피해 등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예기치 못한 집중 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이재민들의
0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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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人사이트] 고준석 교수 "공급난·통화량 팽창 겹쳐…자금계획 있다면 올해 갈아타기 고려할 만"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교수가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과열 조짐마저 보였던 수도권 주택 시장이 최근 빠르게 식고 있다. 수도권 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로 집값 상승폭이 꺾이고 거래량도 급감하면서 내 집 마련 준비에 나섰던 실수요자들의 고민도 깊어진 상황이다.
국내 1세대 은행 PB(프라이빗뱅킹) 출신 부동산 전문가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
0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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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얼음판 임대차 시장] 매물 씨 말랐다…이사철 앞두고 가을 전세난 우려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자이 디센시아 전경.
“전세 물량은 4월에 대부분 빠졌다고 봐야죠. 집주인들도 대출 문제로 전세자금을 조달할 수요자 찾기가 어려우니 그마저도 반전세나 월세로 돌리고 있고요. 이 근처에서 원하는 평형대의 전세 물건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여서 결국 외곽 구축으로 밀려나는 임차인들이 많습니다.” (동대문구 휘경동 A 공인중개업소 관계자)
정부의
0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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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사통팔달 교통망 갖춘 '제기동역 아이파크' 분양
제기동역 아이파크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 892-68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제기동역 아이파크’를 이달 분양한다.
제기 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해당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32층, 2개동, 전용면적 44~76㎡ 총 35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전용 44㎡ 46가구, △전용 51㎡ 49가구, △전용 5
0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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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1716가구 규모 '안양자이 헤리티온' 8월 분양
안양자이 헤리티온 투시도.
GS건설은 오는 8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398-32번지 일원에서 상록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안양자이 헤리티온’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17개 동, 총 1716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전용면적 49~101㎡, 639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49㎡A 110가구 △49㎡B 26가
0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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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속도전' 나선다지만 정비사업장 '시큰둥'... 업계 "이주비 대출 제한 개선해야"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 모습.
정부가 신속한 주택 공급을 위해 도심 정비사업 규제 완화에 팔을 걷어붙였지만, 정작 일선 사업장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여전하다. 인센티브 확대와 사업기간 단축 추진에도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등 핵심규제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 강화로 이주비 부담마저 심화되면서 서울 등 핵심 도심지의 주택 공급도 차질을 빚을 것
0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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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사협회, 국립수목원과 '수목 감정평가' 양해각서 체결
양길수 감정평가사협회장(오른쪽 여섯번째)이 21일 국립수목원과 협력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국립수목원과 수목 감정평가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에 나선다.
협회는 지난 21일 서울시 서초구 감정평가사회관에서 국립수목원과 ‘협력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체결을 통해 협회는 감정평가
0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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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2년 만에 평균 4215만원 상승···1.5억 상승한 곳, 어디?
서울 서초구 구룡산에서 바라본 도심 전경.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격이 2년 만에 4000만원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가 2023년 상반기와 올해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7878개 단지의 국토교통부 전월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평균 전셋값은 3억9063만원에서 4억3278만원으로 4215만원 올랐다.
면적별로는 중형(60∼
0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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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당 아래 분당도... 대출 죄니 계약취소 속출 "문의·계약 모두 끊겨"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서울 수준의 집값 상승률을 기록했던 경기 남부 상급지의 매수세가 대출 규제 이후 대폭 꺾이고 있다. 규제 전까지 과천과 함께 수도권 집값 상승을 견인했던 성남시 분당구 역시 이달 들어 계약 취소 물량이 쏟아지고, 매매 거래도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하며 직격탄을 맞고 있다.
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
0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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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라 헌인마을 앰버서더, 에드워드 리 셰프와 싱가포르서 첫 갈라 디너
에드워드 리(Edward Lee) 셰프
카펠라 호텔 그룹이 오는 8월 카펠라 싱가포르에서 세계적인 셰프 에드워드 리(Edward Lee)와 카펠라 셰프들이 함께하는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카펠라의 첫 한국 진출 프로젝트인 카펠라 레지던스 서울을 기념하는 사전행사 (Pre-Celebration)의 일환이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카펠라 헌인마을 프로젝트의 공식 앰배서더(Ambassado
0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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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의 RE:스페이스] 대한민국 '학군1번지' 대치, 초고층 재건축 청사진 시동
서울 대표 학군지인 강남구 대치동과 인근 도곡동 일대 구축 단지들이 속속 재건축 추진에 시동을 걸면서, 최근 이들 정비사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대치동 대장 재건축 단지 중 한 곳인 대치미도 아파트가 최근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되며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아울러 오는 하반기 진행 예정인 일대 정비사업 수주전 역시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갖춘 새로운 부촌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서울 강
1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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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송동 재개발 사업 통합심의 통과…"코리안리 본사 재개발 속도"
코리안리재보험 본사 재개발 조감도.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6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수송구역 제1-7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시행을 위한 건축·경관·교통·환경·공원 분야에 대한 통합 심의안을 통과시켰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지는 종로구 수송동 80번지 일대로 서울지방국세청과 조계사 사이에 현재 코리안리재보험 본사 사옥이 자리 잡고 있다
0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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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개포우성7차' 조합에 분담금 최소화 제안
개포우성7차 재건축 단지 조감도.
개포우성7차 재건축 수주전에 출사표를 던진 대우건설이 18일 조합에 분담금 최소화 조건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우선 4000억원 전후로 추산되는 조합 필수 사업비 전액에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0.00%'를 제시했다. 현재 약 2.5%의 CD금리가 적용되는 상황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 수수료까지 부담하는 조건을 제안했다는 것이 대우건설의
0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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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리모델링 단지 내홍 격화... 분담금 부담에 매물 급증, 집값 '뚝'
서울 서초구 구룡산에서 바라본 도심 전경.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인 수도권 내 아파트 단지의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규제 완화가 답보를 걷는 사이 분담금 등 사업에 대한 재정적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경기 군포시 금정동의 리모델링 추진 단지인 ‘율곡주공3단지’는 리모델링 사업 추진을 둘러싸고 주민 간 잡음이 커지고
0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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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에스앤디, 2398억원 규모 경북 상주 아파트 시공권 수주
사업지 조감도.
GS건설의 계열사인 자이에스앤디는 경북 상주에서 2398억원 규모의 아파트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업은 경북 상주시 함창읍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총 6개동 773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공사로 고은건설과 공동 수주했다.
도급 금액은 2398억원으로 자이에스앤디가 창사 이래 수주한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다. 지난해 매출액(2조3742억원)의
0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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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부동산 무풍지대] 서울 '노른자위' 꿰찬 외국인 집주인 급증…송파는 1년 새 65% 증가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최근 수년간 외국인들이 서울 강남권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위치한 주택을 매입하는 사례가 눈에 띄게 증가했는데 시세 차익은 물론 임대 수익 확보 등 주택 보유 목적도 다양해지고 있어요.”(서울 송파구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
올해 서울 주요 지역에 대한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매입이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 3구(강남·서초&mid
011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