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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서 납치됐던 우리 국민, 엿새 만에 구조필리핀에서 납치됐던 우리 국민이 엿새 만에 풀려났다. 외교부는 15일 "피랍된 우리 국민의 신병이 15일(현지시간) 오전 필리핀 경찰에 의해 안전하게 확보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외교부와 주필리핀대사관은 금번 사건 인지 직후부터 우리 경찰청과도 긴밀히 협조했다"며 "현지 경찰에 신속한 수사를 요청하는 한편, 피해자 가족 연락 등 필요한 영사조력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현지 교민 A씨는 지난 9일 필리핀 클락 자택에서 현지 이민청 직원을 사칭한 괴한 10여 명에 의해 납
- 2025-02-15
- 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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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트럼프·푸틴 정상회담 환영"사우디아라비아가 자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회담을 개최하는 구상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사우디 국영 SPA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외무부는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통화에서 사우디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할 가능성을 밝힌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사우디에서 정상회담을 여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푸틴과의 통화를 언급하며 "궁극적으로 대면하기를 기대한다"며 "
- 2025-02-15
- 13: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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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대사관, '캡틴아메리카' 尹지지자 난입 시도에 "우려와 유감"'캡틴아메리카' 복장을 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주한 중국대사관에 난입을 시도한 사건과 관련해 대사관 측이 우려를 표명했다. 중국대사관은 15일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이번 사건이 발생한 것을 우려하고 유감을 표한다"며 "이런 우려와 유감을 한국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경찰이 현장에서 대응했고 해당 사건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조사 결과 통보를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오후 7시 36분께 윤 대통령 지지자인 40대 남성 안
- 2025-02-15
- 13: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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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대사관, '불법이민 단속' 안전공지…"비자 유효기간 확인"주미 한국대사관은 15일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이민자 단속 강화에 따라 우리 국민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비자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적기에 갱신하라고 강조했다. 대사관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의사항 안전공지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공지에 따르면 유학, 취업, 방문, 여행 또는 기타 사유로 미국 내 체류 중인 한국민은 비자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만료가 임박했을 경우 적기에 신속히 갱신해야 한다. 또 미국 내 여행, 체류 중인 국민도 법적 지위를 증명할 수 있는 유효한 서류를 항상 지참하고
- 2025-02-15
- 12: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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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첫 한·미 외교장관회담…조태열 "관세해법 모색"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적용 문제와 관련한 한국의 입장을 전달하고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14일(현지시간) 뮌헨안보회의(MSC) 참석을 위해 독일 뮌헨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14~16일 예정된 MSC에 참석하는 조 장관은 이번 회의 참석을 계기로 15일 오전 루비오 장관과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첫 한·미 외교장관회담에 임한다. 조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조선업 협력, 원자력, 반도체, 인
- 2025-02-15
- 10: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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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구 전 장관 "韓, 인도-태평양 지역서 더 큰 역할 맡아야"“‘트럼프 2.0 시대’를 헤쳐나가려면 핵심 관리들의 생각뿐 아니라 트럼프가 무엇을 생각하는지 집중해야 합니다. 그 우선순위는 제조업 일자리이며, 핵심 질문은 ‘한국이 이 아젠다(의제)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이냐’입니다.” 김대중 정부 때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낸 정덕구 니어재단 이사장이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일주일간 미국 뉴욕과 워싱턴DC서 학계·연구계 주요 인사들과 소통하며 느낀 소회를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부 첫 안보실장을 지냈던 김
- 2025-02-14
- 18: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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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2기 한미 첫 장관회담, 관세·대북 정책 논의트럼프 2기 정부가 출범한 이후 한국과 미국의 장관급 인사가 처음으로 대면회담을 한다. 한미동맹과 북핵문제, 경제협력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 안보 국제회의인 뮌헨안보회의(MSC) 참석 계기에 15일(현지시간) 한미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취임한 지 한 달이 다가오는 시점에 열리는 회담으로, 미국 새 정부의 경제·안보 구상을 듣고 한국의 입장을 피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
- 2025-02-14
- 15: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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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일·중, 외교장관회의 일정 조율 중"한·일·중 외교장관회의가 이른 시일 내에 개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한·일·중 외교장관회의와 관련해 한국·일본·중국 3국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외교장관회의 개최를 위해 현재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 드릴 사안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일·중 외교장관회의가 개최되면 주최 국가인 일본에서 열릴 것으로 보
- 2025-02-13
- 15: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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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 수장, 뮌헨에서 첫 회담…북핵문제·경제협력 논의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한국과 미국의 외교 수장이 이번 주말 독일에서 처음으로 만난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 브리핑에서 "조태열 장관이 뮌헨안보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연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어 "회담에서는 한·미 동맹과 북핵 문제, 한·미·일 협력, 한·미 경제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뮌헨안보회의는 유럽 최대 규모 연례 국제안보회의로 14일
- 2025-02-13
- 15: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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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이아나 항공협정 발효…"남미 항공시장 진출 기반"한국과 가이아나 간의 항공협정이 13일 발효됐다. 이에 따라 국내 항공사의 남미 시장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 외교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양국이 서명한 '대한민국 정부와 가이아나협동공화국 정부 간 각자의 영역 간 및 그 이원의 항공업무를 위한 협정'의 국내 발효 절차가 마무리됐다. 협정에는 항공 운수권의 범위, 항공사 지정과 허가, 권리의 정지와 제한, 안전과 보안 등을 규율해 양국 간 항공 노선 개설·운송 행위를 가능하게 하는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외교부는 이번 협정 발효에 대해
- 2025-02-13
- 14: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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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차관, 체코 사무차관 면담…원전 최종협상 관련 협의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라덱 루베시 체코 사무차관을 만나 양국 관계와 한반도, 우크라이나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12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홍균 차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진행된 면담에서 올해 양국 수교 35주년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아 루베시 차관의 방한을 환영하고, "이번 방한을 시작으로 두 나라 사이에 활발한 고위급 교류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차관은 두코바니 원전 프로젝트 최종 협상과 관련해 양측 간 긴밀한 협의가 지속되는 것을 평가하
-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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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트럼프, 北핵보유국 인정할 리 없어…한·미 간 비핵화 공감"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국'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핵보유국으로)인정할 리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12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 인정 가능성에 대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핵보유국'으로 해석될 수 있는 "뉴클리어 파워(nuclear power)"라는 표현을 쓴 것과 관련, 윤 의원이 "'뉴클리어 파워(핵보유국)'와 '뉴클리어 파
- 2025-02-12
- 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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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전략정보본부장, 中대사 접견…한반도 문제 의견 교환조구래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이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를 접견하고 한·중 관계와 한반도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12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본부장은 이날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다이 대사와 만나 북한이 최근에도 거듭 핵무력 지속 고도화 방침을 밝히며 각 유형의 도발과 러·북 간 불법적인 군사 협력을 통해 한반도와 세계 평화‧안정을 위협하고 있는 데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조 본부장은 중측이 이러한 상황을 멈춰 세우고 한반도 평화‧안정과 비핵화를 위해 건설적 역할을 해
- 2025-02-12
- 17: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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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제외 마지막 유엔 미수교국' 시리아와 수교 검토정부가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를 몰아낸 시리아와 수교를 본격 검토하기로 했다. 시리아는 유엔 회원국 중에서 한국과 수교관계를 맺지 않은 유일한 국가다. 외교부 당국자는 11일 기자들과 만나 "국제 사회 동향과 시리아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확인했고, 시리아 과도정부의 수교 관련 환영 의사도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수교를 위한 제반 환경이 우호적으로 조성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시리아 과도정부의 아메드 알샤라 임시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이슬람 무장단체 하야트
- 2025-02-12
- 08: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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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안보리 이사국 활동 적극 홍보…외교부, 옥스퍼드대 화상강연이경철 외교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담당 고위대표가 영국 옥스퍼드대 외교학 과정(DSP)을 대상으로 안보리 이사국인 우리나라의 활동 주요 성과, 과제 등에 대해 강연했다. 11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오후 강연을 통해 △유엔헌장과 집단안전보장체제 △안보리의 권능·작동 원리 △안보리 최근 주요 동향과 도전 요인 △우리나라와 안보리의 관계 등을 설명했다. 또 안보리가 다루고 있는 지역 분쟁, 신흥 안보 현안 등 제반 국제 안보 문제에 대해 토의했다. 이번 강연은 우리나라 안보리 이
- 2025-02-11
- 14: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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