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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동맹 현대화 추진하겠다는 강력 의지 美에 전달" 조현 외교부 장관은 "한국이 동맹 현대화를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미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1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모두발언에서 "미측은 이를 환영하며 굳건한 방위 공약을 재확인하고 한·미 간 확장억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화답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조 장관은 "2주 뒤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계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하게 되면 우리 신정부 출범 후 5개월 만에 한·미 정상이 상호 방문을 완 2025-10-13 11:05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윤후덕 "尹장모 변호인 친누나, 5000억대 원조계약 총괄 外 윤후덕 "尹장모 변호인 친누나, 5000억대 원조계약 총괄…채용 의혹 이어 논란" 외교부 산하 무상원조 집행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상임이사 선임과정에서 석연찮은 채용 의혹이 제기된 손정미 이사가 5000억원 규모의 원조계약을 담당하는 '조달실'까지 관할하고 있는 것으로 최근 드러났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손 이사가 임명된 2023년 12월 11일 직후인 2024년 1월 29일 코이카 원조계약을 담당하는 핵심부서인 2025-10-12 22:00 -
정부, 캄보디아와 '경찰주재관 증원·코리안데스크' 신설 협의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상대 취업 사기 납치와 감금·고문 등 범죄가 잇따르자 외교 당국이 영사 조력과 현지 수사 역량 강화를 위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외교 소식통 등에 따르면 한국과 캄보디아 외교당국은 한국의 경찰 주재관 증원 및 '코리안 데스크' 신설을 놓고 협의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에는 주재관 1명과 협력관 2명 등 경찰 인력 3명이 근무하고 있어 최근 폭증하는 사건·사고에 대응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외교 당국은 이에 경찰 2025-10-12 15:45 -
조현, 주한 캄보디아대사 초치…"한국인 취업사기·감금 막아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취업사기·감금 피해사례가 급증하는 것과 관련해 조현 외교부 장관이 주한 대사를 초치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11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전날 오후 쿠언 폰러타낙 주한 캄보디아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의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스캠 근절을 위한 캄보디아 정부의 신속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외교가에서는 통상 국장급이 진행하는 초치를 외교장관이 직접 단 2025-10-11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