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산운용사 대상 랜섬웨어 파장…개인정보위, 유출 조사 착수
    자산운용사 대상 랜섬웨어 파장…개인정보위, 유출 조사 착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가 다수의 자산운용사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정황과 관련해 조사를 시작했다. 개인정보위는 최근 여러 자산운용사로부터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접수받아 조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고는 자산운용사들이 정보기술(IT) 서비스 업체인 ㈜지제이텍의 파일서버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제이텍의 서버가 랜섬웨어에 감염되면서 임직원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확인됐고, 이를 인지한 자산운용사들이 개인정보위에 신고한 것이다 2025-09-23 17:40
  • [종합] 과학기술부총리제 성공하려면…R&D 5% 확보·부처 협력 필수
    [종합] 과학기술부총리제 성공하려면…R&D 5% 확보·부처 협력 필수 약 17년만에 부활한 과학기술부총리제(부총리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과거처럼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예산을 배분·관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부처 전체를 아우르는 거시적 정책 조율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3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 한국공학한림원(NAEK),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이 주최한 '과학기술부총리 신설, 기술선도 성장을 위한 역할과 과제' 포럼이 열렸다. 발표자들은 2025-09-23 16:54
  • 과학기술부총리가 산업·통상·안보·인재 정책까지 총괄해야
    "과학기술부총리가 산업·통상·안보·인재 정책까지 총괄해야" 과학기술부총리제(부총리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산업은 물론 통상, 안보까지 총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연구개발(R&D)을 국가 전략 자원으로 확보하기 위해 정부 예산의 5%를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23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 한국공학한림원(NAEK),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이 주최한 '과학기술부총리 신설, 기술선도 성장을 위한 역할과 과제' 포럼이 열렸다. 2025-09-23 15:22
  • 류제명 과기 2차관 사이버 위기 엄중, 기업 보안점검 철저히
    류제명 과기 2차관 "사이버 위기 엄중, 기업 보안점검 철저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오전 7시 30분, 서울 IT벤처타워 16층 회의실에서 국내 주요 기업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들과 함께 긴급 보안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통신·금융 분야에서 잇따른 해킹사고로 국민 불안이 확산되는 가운데, 기업들의 보안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날 국무총리가 “국가 전체적인 보안 취약점 점검과 피해 확산 차단이 시급하다”고 강조한 데 따른 후속조치 성격을 띤다. 회의를 주재한 2025-09-23 09:39
  • 개인정보위, 롯데카드 해킹 사건 조사 착수
    개인정보위, '롯데카드 해킹 사건' 조사 착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롯데카드 고객정보 유출’ 조사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19일 금융감독원이 롯데카드가 유출 신고를 한 사실을 알려옴에 따라 조사를 개시했다”며 “그간 (롯데카드) 고객정보 유출 관련 언론 보도 등에 따라 사실관계를 지속 확인해왔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위는 신용정보 외에도 개인정보 유출, 보호법 위반 사안이 있는지 여부 등을 면밀하게 확인할 예정이다. 금융당국과도 긴밀히 협조한다. 한편, 롯데카드에선 최근 고객 2 2025-09-22 15:57
  • 과기정통부, 내년 예산 R&D 예산안 권역별 설명회 개최…역대 최대 규모
    과기정통부, 내년 예산 R&D 예산안 권역별 설명회 개최…"역대 최대 규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는 22일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등 4개 권역에서 2026년도 국가연구개발(R&D) 사업 예산안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산·학·연 연구자와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2026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의 주요 내용을 직접 설명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등록은 웹 초청장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2026년도 정부 R&D 예산안은 총 35조3000억원으로, 올해 대비 19.3% 증가한 역대 2025-09-22 14:00
  • 정부, 개인정보 보호 대책 강화로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
    정부, 개인정보 보호 대책 강화로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 정부가 국민이 안심하고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새로운 개인정보 보호 대책을 내놓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23대 국정과제 중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체계 확립’이 최종 포함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국정과제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기업 개인정보 보호 책임성 강화, 국민 개인정보 권리 확대 등을 목표로 한다. 또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 체계를 통해 인공지능(AI) 혁신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개인정보위는 5가 2025-09-22 12:00
  • 과기정통부, 이공계 석사우수장학금 사업 첫 실시
    과기정통부, 이공계 석사우수장학금 사업 첫 실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올해 처음으로 ‘이공계 석사우수장학금’ 제도를 시행한다. 과기정통부는 22일 이공계 석사우수장학금 장학사업을 올해 신설해 대학원에 재학하거나 입학 예정인 석사과정생을 대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학원 사업 참여 신청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10월 2일까지다. 이 사업은 경력 초기 단계의 석사과정생을 중점 지원해 과학기술 우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정부는 지난해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을 도입한 데 이어 올해 석사우수장 2025-09-22 12:00
  • 과기정통부, G20 연구혁신 장관회의에 참석…한국 첨단기술 협력 주도
    과기정통부, 'G20 연구혁신 장관회의'에 참석…"한국 첨단기술 협력 주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황성훈 국제협력관을 수석대표로 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에서 열리는 ‘G20 연구혁신 장관회의’에 참석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연대, 평등, 지속가능성을 위한 과학기술혁신’을 주제로, 과학기술혁신(Science, Technology, Innovation)을 통해 글로벌 도전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협력과 규범을 논의하는 자리다. G20 의장국인 남아공을 비롯해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이탈리아, 브라질, 러시아, 중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2025-09-22 12:00
  • 최근 6년간 산업 사이버침해 7000건 넘어...지난해부터 시스템 해킹 2배 급증
    최근 6년간 산업 사이버침해 7000건 넘어...지난해부터 시스템 해킹 2배 급증 최근 6년간 국내 기업이 당국에 신고한 사이버 침해 사고가 7000건을 돌파하며, 사이버 보안을 국가 안보 차원에서 재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 9월 14일까지 접수된 기업의 사이버 침해 신고 건수는 총 7198건에 달했다. 이는 금융위원회 소관 금융사 해킹 사례를 포함한 수치다. 자료에 따르면, 사이버 침해 신고 건수는 2020년 603건, 2021년 64 2025-09-21 13:48
  • 정부 CISO 권한 확대·보안 체계 점검…통신·금융 해킹 비상 [일문일답]
    [일문일답] 정부 'CISO 권한 확대·보안 체계 점검'…통신·금융 해킹 비상 과기정통부와 금융위원회는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와 관련해 기업 내 보안 거버넌스 강화를 강조하며,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의 독립성과 권한을 대표(CEO) 직속·이사회 보고 체계로 격상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통신·금융 분야를 겨냥한 공격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어 단순한 기술적 보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조직 문화와 의사결정 구조 전반에 보안 우선순위를 반영하는 체계를 마련해, 기업의 책임성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다음은 일문 2025-09-19 11:24
  • 과기정통부 KT 추가 해킹 확인…CISO 권한 강화 추진(종합)
    과기정통부 "KT 추가 해킹 확인…CISO 권한 강화 추진"(종합) 과확기술정보통신부가 KT의 외부 보안 점검을 통해 추가 침해사고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근 통신 금융 산업 전반의 보안 신뢰성 이슈가 다시 한 번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과기정통부와 금융위원회는 이번 건을 민관합동조사단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기업별 보안 거버넌스 강화 방안까지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 2차관은 19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금융위원회와 합동 브리핑을 통해 "어제 밤 11시 57분 KT가 KISA에 침해사고를 공식 신고했다면서 “KT는 지난 4월 SK텔레콤 2025-09-19 10:57
  •  극명한 AI 투자 온도차… 기술력 믿어 달라 vs 매출이 먼저
    극명한 AI 투자 '온도차'… "기술력 믿어 달라" vs "매출이 먼저" 정부가 인공지능(AI) 3강 도약을 목표로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를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VC) 사이의 간극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주재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발굴·투자를 위한 간담회가 18일 서울 강남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AI 펀드 조성과 투자 활성화 관련 논의가 진행됐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스타트업이 많아지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이 중요하다”며 “정부 2025-09-18 16:41
  • 과기정통부, AI 스타트업 투자확대…이노베이터 챌린지 연말 가동
    과기정통부, AI 스타트업 투자확대…'이노베이터 챌린지' 연말 가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에 대한 모험적이고 지속 가능한 투자 활성화를 위해 업계와 머리를 맞댔다. 정부는 대통령 주재로 발표한 30조원 규모의 AI 투자계획에 발맞춰 초기 기업의 성장 토대를 마련하고, 민간 협력과 새로운 투자 모델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과기정통부는 18일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온 초기 단계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할 수 있는 모험적·지속적인 재원 확보와 새로운 투자방안 도입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2025-09-18 09:00
  • [AI 3대 강국 입법 토론회] AI 평가 기준 명확히 해야…윤리적 고찰 병행 필요
    [AI 3대 강국 입법 토론회] AI 평가 기준 명확히 해야…윤리적 고찰 병행 필요 우리나라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려면 먼저 AI 평가 기준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정치권에서는 AI로 인해 사라질 직업에 대한 논의, 법조계에선 윤리적 측면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는 제언이 각각 나왔다. 정부는 AI 양대 강국인 미국·중국과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아주뉴스코퍼레이션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 'AI 3대 강국 도약 입법 제언 토론회'에 참석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한 2025-09-17 18:11
  • 과기정통부 AI 기본법 과태료 계도기간 최소 1년…국제 동향 고려해 조율
    과기정통부 "AI 기본법 과태료 계도기간 최소 1년…국제 동향 고려해 조율" 정부가 내년 시행되는 인공지능(AI) 기본법의 과태료 계도기간을 최소 1년으로 설정하되, 국제 동향과 국내 합의를 반영해 조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17일 서울 시청역 상연재 별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계도기간은 이해관계자에 따라 규제로 인식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3년 유예 주장이 있으나, 배경훈 장관도 최소 1년 이상 유예 가능성을 언급한 만큼, 이를 기준점으로 국제적 규제 수준과 상황, 강도를 살펴가며 조율할 것”이라고 2025-09-17 15:21
  • 과기정통부, AI기본법 하위법령 제정…생성형 AI 워터마크 의무화
    과기정통부, AI기본법 하위법령 제정…"생성형 AI 워터마크 의무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6년 1월 시행을 앞둔 '인공지능(AI)기본법'의 하위법령 제정을 본격화했다. 이번 제정안은 글로벌 규범 동향을 반영하면서도 국내 산업계의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생성형 AI가 만든 이미지, 영상, 텍스트 등에는 워터마크(출처 표기)가 의무화돼 국민이 AI 생성물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활용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17일 서울 시청역 상연재 별관에서 내년 1월 AI기본법 시행을 앞두 2025-09-17 15:00
  • [AI 3대 강국 입법 토론회] 곽영길 회장 AI 전 분야 혁신…제도적 환경 조성돼야
    [AI 3대 강국 입법 토론회] 곽영길 회장 "AI 전 분야 혁신…제도적 환경 조성돼야" “인공지능(AI)은 이미 단순 기술 차원을 넘어, 국가 산업‧경제‧사회 전반을 혁신하고 있다. 우리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창의와 도전을 장려하는 제도적 환경을 조성해야만 한다.”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회장은 17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AI 3대 강국 도약입법 제언 토론회’ 개회사를 통해 이처럼 강조했다. AI를 중심으로 한 시대적 전환기에, 한국이 AI 분야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국가 전략과 이를 뒷받침할 입법 과제가 절실하단 뜻이다. 곽 2025-09-17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