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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아이디스, 美 실리콘밸리 '글로벌 창업캠퍼스' 구축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아이디스와 미국 실리콘밸리에 공동으로 창업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3일 KAIST에 따르면 두 기관은 지난 22일 대전 본원에서 진행된 협약을 통해 △실리콘밸리 내 창업 교육·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현지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창업 혁신가로 성장할 수 있는 우수 인재 발굴과 육성사업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글로벌 영상보안 전문기업 아이디스는 이를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시티 1만1938㎡ 규모 대지에 지상 3층(건축면적 3283㎡ 2025-04-2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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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과학기술 존중받고, 과학기술인 우대했을 때 나라 흥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이 존중받고 과학기술인들을 우대했을 때 나라는 흥했다”면서 개발자와 과학자 우대받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술패권의 시대, 첨단 과학기술로 세계를 주도하는 과학강국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과학기술인들이 존중받는 만큼, 과학기술도 융성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과학기술이 국가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 2025-04-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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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컨소시엄, 미국 미주리대 차세대 연구로 설계 첫 수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현대엔지니어링, 미국 MPR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미국 미주리대학교의 차세대 연구로 사업(NextGen MURR 프로젝트) 초기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열출력 20메가와트(㎿)급 고성능 연구용 원자로 건설을 위한 국제 경쟁입찰이다. 계약 내용은 건설 부지 여건, 환경영향평가 등 설계에 필요한 기초 정보를 분석하는 초기설계 단계다. 국내 기술진이 미국에 연구용 원자로 설계를 수출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1959년 한국이 미국에서 첫 연구로를 도 2025-04-1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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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청, 우주탐사 역량 확대를 위한 '전문가 자문위원단' 출범 우주항공청이 우주과학탐사 역량 강화와 국제협력 확대를 위해 전문가 자문위원단을 공식 출범했다. 우주청은 15일 오후 3시 기초과학연구원(대전)에서 우주과학탐사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위원단은 위원장(우주청 우주과학탐사 부문장)을 포함한 20인 이내로 구성된다. 우주탐사 분야 국제공동연구 및 기술개발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우리나라 우주과학탐사 전략인 달을 넘어 화성·심우주 탐사 확대 및 우주 경제영토 확장을 위한 2025-04-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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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출범 후 첫 韓美 고위급 '우주대화'...닽탐사 협력 등 집중 논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국과 미국의 첫 고위급 양자 우주대화가 개최됐다. 우주항공청을 비롯한 양국 대표는 우주분야에서의 포괄적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달 탐사 프로그램 ‘아르테미스’의 협력 확대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우주청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외교부와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4차 한미 민간우주대화’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외교부가 행사를 주최했으나, 우주청의 출범 이후 과기정통부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올해 한 2025-04-1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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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10조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연평균 110건 창업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출신 창업 실적은 연평균 110건, 최근 4년 간 상장한 기업은 20개 사로 확인됐다. 14일 KAIST에 따르면 지난해 엔젤로보틱스, 토모큐브, 아이빔테크놀로지 등 바이오·로봇 분야 스타트업 4개 사가 상장에 성공했다. 주요 스타트업 기업 가치를 합산하면 약 10조원이 넘는 창업 생태계가 형성됐다. 지난 2023년 말 기준 창업기업 수는 1914개, 총 자산규모 94조원, 총 매출 규모 36조원, 총고용 인원은 6만 1230명이다. 대표적인 스타트업으로는 레인보 2025-04-1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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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TI, 그래핀 활용해 광경화 투명필름 개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RTI) 연구진이 그래핀을 안정적으로 분산시킨 새로운 투명 필름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그래핀은 강도와 전기전도성이 뛰어나 차세대 혁신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는 그래핀이 서로 엉겨 붙는 문제 때문에 실제 산업에서 활용하기 어려웠다. ERTI 연구진은 새로운 그래핀 분산 광경화(光硬化) 콜로이드 조성물을 개발해 그래핀이 고분자 내에서 안정적으로 균일하게 퍼질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이번에 개발한 필름은 빛의 세기에 따라 투명도가 변하는 특징이 있다. ERTI 연구 2025-04-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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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첫 이미지 공개…4월 본격 관측 돌입 우주항공청과 한국천문연구원은 미국 나사(NASA)와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SPHEREx)가 성공적인 시험 운영을 마치고 첫 관측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스피어엑스가 지난달 12일 발사 이후 약 37일간의 초기 운영 단계를 거쳐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주청 측은 4월 중 본격적인 관측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피어엑스는 지난달 28일 촬영한 첫 이미지를 공개하며 그 성능을 입증했다. 아직 과학연구용으로 보정되지는 않았지만, 선명한 초점과 안정적인 2025-04-0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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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과학기술인상에 오준학 서울대학교 교수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2일 4월 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오준학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를 선정했다. 양 기관은 우수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오 교수는 키랄 유기전자 소재와 소자 개발로 차세대 광학 센서·광통신 기술의 실용화 가능성을 앞당긴 공로로 선정됐다. 키랄성은 오른손과 왼손처럼 같은 모양이지만 서로 겹치지 않는 비대칭성을 의미한다. 키랄성을 가진 물질 중 빛과 전자의 성질 2025-04-02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