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청 문화유산위 "서울시, 종묘 세계유산영향평가 이행해야"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는 20일 “서울시는 유네스코가 권고한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위원회는 이날 ‘세계유산 종묘와 세운4구역 정비계획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하여’란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서울시가 새로운 개발안을 계획한다면, 유네스코가 권고한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는 것이 필수적이다”라고 밝혔다.
종묘는 지난 1995년 우리나라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또한 종묘제례는 무형유산 등 국가유산으로 중복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유네스코와 자문기구인 이코모스는 개발 사업이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세계유산영향평가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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