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 넓히는 LCC…통합·제휴로 '체급전쟁'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시장이 구조 조정과 외연 확장 흐름을 타며 재편 국면에 들어섰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에 따른 일부 국제선 노선 재배분이 예정된 가운데 LCC가 기존 대형항공사(FSC) 영역에 진입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글로벌 항공동맹 '스타얼라이언스' 가입을 둘러싼 실무 논의를 진행 중이다. 최근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항공사들과 인천공항에서 관련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된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스카이팀과 함께 세계 양대 항공동맹으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대한항공(스카이팀), 아시아나항공(스타얼라이언스)이 각각 가입해 외항사와 협력을 이어왔다. 다만, 내년도 통합에 따라 아시아나가 기존 스타얼라이언스를 탈퇴하는 상황이 불가피해졌다. 티웨이항공의 스타얼라이언스 접촉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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