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에 생산자물가 3개월째 상승…석유·반도체가 견인
환율 상승이 수입 원가를 밀어 올리면서 생산자물가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31(2020년 수준 100)로 전월보다 0.3% 상승했다. 9월 이후 3개월째 상승세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9% 오르면서 전월(1.6%)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품목별로는 농산물(-2.3%)과 축산물(-2.6%) 가격이 내리면서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2.1% 하락했다. 특히 상추(-42.7%), 쇠고기(-4.6%), 돼지고기(-4.1%) 가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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