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멋진 신세계' 허남준 "자기애 가득한 차세계…표현 수위 고민 많았죠"
"뭐 이해해. 심장이 쿵 떨어지고 말초신경이 이렇게 짜릿한 그런 기분 실컷 만끽해봐. (…) 한 5분 지나면 손가락 끝까지 찌릿할 거야. 페로몬을 뿜어대는 나 같은 남자한테 안겼는데."
SBS 드라마 '멋진 신세계'의 회차가 거듭될수록 시청자들은 충격에 빠졌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차세계의 대사 때문이었다. 자기애로 가득한 직설과 능글맞은 표현이 쉴 새 없이 쏟아졌지만, 허남준을 거치면 완벽히 '차세계화'되곤 했다. "텍스트만 보고 배우들의 연기력에 새삼 감탄했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고, 대사 하나하나가 온라인에서 다시 회자됐다. 자칫 과하거나 느끼하게 들릴 수 있는 표현도 제 방식대로 소화하며 웃음과 설렘을 끌어냈다. 거침없는 매력의 차세계를 시청자들에게 납득시키는 데는 배우 허남준의 공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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