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440원 돌파, 6개월 만에 최고치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40원을 돌파했다. 환율 상승 요인에 대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미국 달러화 강세에 따른 영향은 4분의1 정도에 불과하며, △한·미 관세협상 지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 선출 △미·중 갈등 영향 등 지역적 요인이라고 짚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 기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0.45원 오른 1440.3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 지난 4월 29일(1441.5원) 이후 약 6개월 만에 최고치다. 전날보다 2원 오른 1431.8원에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이날 오후 상승 폭을 키우면서 1440원을 넘어섰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