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GPU 26만장, 중형 화력발전소 전력 필요..."에너지 전쟁 시작" 엔비디아가 한국 정부와 기업에 인공지능(AI)용 그래픽카드(GPU) 26만 장을 추가로 공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를 가동할 전력 공급 방안 확보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3일 IT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최신 GPU 모델 블랙웰(B200) 한 장은 시간당 최대 1000와트(W)의 전력을 사용한다. 26만 장의 B200 GPU를 가동하기 위해서는 시간당 260메가와트(MW)의 전력이 필요한데, 이는 약 30만 가구가 사용하는 용량으로 중형 화력발전소 한 대가 필요한 규모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