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대변인도 찾은 올리브영...온·오프라인 'K뷰티 성지'로 부상
CJ올리브영이 'K뷰티' 열풍에 힘입어 외국 관광객의 주요 방문지로 부상하고 있다. 서울 명동·홍대·강남과 부산·제주 등 주요 관광 상권에서 올리브영 매장을 찾는 외국인이 늘며 온·오프라인 전반에서 매출 성과가 확대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기준 올리브영 오프라인 외국인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리브영 매장이 방한 외국인의 필수 쇼핑 코스로 떠오르면서 전체 오프라인 매장에서 외국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3년 상반기 한자릿수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26.4%에 달했다. 특히 지난 2분기에는 사상 처음으로 30%대를 기록했다.
한국관광데이터랩 집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약 720만6700명이 한국을 방문했는데 같은 기간 올리브영에서 구매한 외국인 고객 수는 596만2700여명으로 나타났다. 방한 외국인의 약 80%가 올리브영을 이용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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