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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코인판 쫓겨난 ‘머스크’, 우주와 전기차로 승승장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암호화폐 시장에서 시세조작 논란에 휩싸이며 영향력이 줄었지만 사업 수완은 여전했다. 머스크의 든든한 발판은 ‘전기차’와 ‘우주’다. 전문가는 꿈을 향해 다가가는 머스크를 두고 긍정적인 평을 내놓았다. 비트코인 투자 실패한 테슬라, 전기차로 승부 봤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28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머스크의 테슬라는 올해 2분기에 비트코인으로 손해를 봤음에도 역대급 순이익을 기록했다. CNBC 등 현지 매체 2021-07-2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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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역대급 폭염에 맥 못 추는 여름 불청객 ‘모기’ 초등학생 자녀를 둔 주부 A씨는 이맘때쯤이면 몰려오는 모기를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모기퇴치제조차 사지 않았다. 단잠을 깨우는 여름 불청객 '모기' 소리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A씨는 "7월 중순이면 모기에 물린 아이에게 약도 발라주곤 했지만, 올해는 아직 한 번도 물리지 않았다. 주변에서도 모기 구경을 못 했다는 이들이 많다"고 했다. 여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모기가 올해는 실종 상태다. 기온이 높아지면서 모기가 본격적으로 활동할 때지만, 기온이 2021-07-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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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유럽서 확대되는 ‘백신 접종 강요’... 한국은 시기상조 각국이 델타 변이 위험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정책을 내놓자 대규모 시위가 잇따라 벌어졌다. 국내에도 백신 접종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보건계는 백신 물량이 아직 부족한 상황에서 접종 의무화는 시기상조라고 내다봤다. 접종률 높은 각국서 '백신 접종' 반대 시위 열려 지난 24일 프랑스 파리에서 일어난 백신 접종 반대 시위 현장. 27일 AFP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각국이 백신 접종을 강요하는 정책을 내놓자 곳곳에서 이를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2021-07-2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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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자영업자 무덤된 거리두기 사(死)단계 코로나 4단계가 연장되자 임시 휴업 안내를 내건 업체. 짧고 굵게 끝내겠다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했던 정부가 현행 4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하자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길고 깊어졌다. 여름 휴가철 대목을 놓치게 되면서 매출 타격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고강도 방역 대책에 매출이 급감하고 코로나19 상황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자영업자들은 지원책 강화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26일 자영업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4단계 2주 연장조 2021-07-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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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국기 대신 오륜기... “우리는 난민팀입니다”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에 자신의 나라 국기 대신 오륜기를 들고 입장한 팀이 있다. 사용하는 언어와 출신 국가가 다른 선수로 구성된 이 팀은 바로 ‘난민팀’이다. 두 번째 올림픽 출전하는 '난민팀'... 국기 대신 오륜기 들어 23일 일본 도쿄 신주쿠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난민팀이 입장하고 있다. 26일 스포츠계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개막식에 근대 올림픽이 처음으로 열린 그리스 다음, 두 번째로 입장한 팀은 오륜기를 든 ‘난민팀(EOR)'이다. 난 2021-07-2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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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막 오른 우주 산업 시대…한국은? 우주 향해 날아오르는 블루오리진 '뉴 셰퍼드' 로켓 민간이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막이 올랐다. 영국 억만장자인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과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가 자신이 세운 우주탐사 기업을 통해 우주 관광에 성공하면서다. 우주산업 중심축이 빠르게 민간 영역으로 옮겨지는 모양새다. 하지만 우리나라 우주산업은 여전히 정부 영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우주 경쟁에서 뒤처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3일 항공·우주 업계에 2021-07-2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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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휴가철 거리두기 격상... 피서객은 ‘우왕좌왕’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한 각종 방역 지침 수위를 높였다. 갑작스러운 방역 강화에 휴가 계획을 포기한 시민들은 위약금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갑작스러운 방역 강화에 휴가 줄취소... 위약금 두고 '혼란' 일요일인 18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이 물놀이를 하거나 파라솔 아래 그늘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2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수도권은 거리두기 4단계 시행과 함께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발동 2021-07-2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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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토스트 외길' 이삭이 만든 수제버거, 직접 먹어보니 가격 부담이 적어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서민에게 든든한 음식으로 평가받는 토스트. 이 토스트로 19년 외길을 달려와 국내 토스트 브랜드 1위가 된 '이삭'이 햄버거 시장에 진출했다. 이삭은 지금까지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사로잡아 고객 충성도와 브랜드 파워를 높여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수제버거를 기반으로 한 고급화 전략을 들고나왔다. 이삭은 지금까지 토스트로 쌓아온 노하우를 토대로 오랜 시간 연구·개발해 이삭버거를 선보인다고 했다. '19년 노하우'가 2021-07-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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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먹통 사태’ 백신 사전 예약, 뒷문은 열려있었다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받는 과정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는다. 접종 대상자가 예약을 위해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시스템상 오류가 발생하는 반면 일부 예약자는 ‘뒷문’으로 들어가 빠르게 예약에 성공했다는 인증글을 남기는 등 혼란이 발생하는 중이다. 혼란 못 피하고 논란만 가중된 '사전 예약' 21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50~54세(67~71년생)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백신 사전 예약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사전 예약 방법은 온라인이나 2021-07-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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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작년보다 줄어든 매미 소리... 착각이 아니다 20일 오전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단지의 느티나무에서 참매미가 더운 기세만큼 울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대표적인 여름 곤충인 매미가 전멸했다는 글이 온라인을 통해 퍼져나가는 중이다. 실제로 전문가는 매미 활동기간이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 원인에 대해서는 이상 기후를 지목하면서도 아직 정확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20일 곤충 학계에 따르면 해마다 매미 출현 시기가 점점 늦어지면서 활동기간이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에는 약 2000여종의 매미가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우 2021-07-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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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손바닥 뒤집듯’ 바뀐 도쿄올림픽… 대체 무슨 일이? 도쿄올림픽 유치위원이었던 다키가와 크리스텔 아나운서가 손동작을 써가며 오모테나시를 설명하고 있다. '오모테나시(おもてなし)' 일본이 2013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올림픽 유치전을 펼칠 때 내세운 단어입니다. 오모테나시는 일본어로 손님을 극진하게 모신다는 뜻입니다. 당시 도쿄올림픽 유치위원이었던 다키가와 크리스텔 아나운서는 손동작을 써가며 오모테나시를 한 글자씩 또박또박 읽어나갔습니다. 오모테나시 자세로 전 세계 손 2021-07-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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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이른 무더위에 에어컨 풀가동...예비 전력은 ‘텅텅’ 이른 무더위에 전기 곳간이 바닥을 보이는 중이다. 매년 더위가 절정일 때 냉방 등을 이유로 전력 수급량이 위험 수준에 달하지만, 올해는 평년보다 그 시기가 빠르다. 일각에서는 2011년 블랙아웃이 재현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7월 말 예비율 10% 미만 예상...작년보다 한 달 빨라 19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대 전력 수요가 기준전망 89.3GW인 7월 넷째 주를 올해 여름 중 전력이 가장 부족한 기간으로 내다봤다. 이 기간 정비 중이거나 고장 난 발전기를 제외한 총 공급 능력은 97.2GW로 예비율은 8.8%(예비력 7 2021-07-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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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디시갤 '길고양이 학대' 겁 없던 이유 있었네 길고양이를 학대하거나 잔혹하게 죽인 뒤 전시품처럼 진열한 사진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자 동물 학대를 엄격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동물보호단체는 동물을 물건으로 간주하는 현행법이 동물 학대를 끊임없이 낳고 있다고 꼬집었다. 민법상 동물을 물건으로 규정해 동물 학대 행위 처벌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따르면 이 사이트에 개설된 '길고양이 이야기 갤러리'는 현재 글을 읽거나 쓸 수 없는 상태다. 개설 용도와 다르게 이용 2021-07-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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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나는 성폭력 피해자지만, 가해자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수년간 성폭력을 일삼은 친오빠와 여전히 한집에서 살고 있다고 밝힌 피해자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이 사흘 만에 18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며 파문을 낳고 있다. 피해자는 성폭행을 신고했지만, 친오빠로부터 추가 가해를 당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성폭행 피해자인 제가 가해자와 동거 중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18만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현재 글 내용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타고 퍼지고 있어 국민 2021-07-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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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용인 곰 탈출' 일주일째…빠삐용 곰이 남긴 숙제는 반달가슴곰이 탈출한 경기 용인의 곰 사육농장 반달가슴곰 2마리가 지난 6일 경기 용인시에 있는 사육농장 철창을 부수고 탈출했다. 이른바 '빠삐용 곰' 탈출 사건이다. 프랑스어로 나비를 뜻하는 빠삐용은 억압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진다는 의미를 지닌다. 하지만 빠삐용 곰의 자유는 오래가지 못했다. 한 마리는 흙을 밟은 지 2시간 만에 사살됐다. 나머지 한 마리는 1주일째 오리무중이다. 탈출한 곰의 흔적이 전혀 나타나지 않자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탈출한 곰들이 비좁은 철창 2021-07-1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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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알바를 쪼갤까...” 오른 최저임금에 모두가 떤다 2022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1% 오른 9160원으로 결정됐다. 최근 3년 사이 최저임금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셈이지만 경영계와 노동계는 모두 만족하지 못하는 눈치다. 일각에서는 애꿎은 영세업자와 아르바이트(알바) 등 비정규직 노동자 모두가 힘들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노사 힘겨루기 끝에 결정된 9160원...모두 '불만족'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1% 오른 시간당 9160원으로 결정된 1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전원회의실에서 관계자가 모니터 앞에서 자료를 살피고 있다. 2021-07-1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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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브레이브걸스 '롤린' 들으셨나요? 방역수칙 위반입니다 수도권에 최고 수준의 방역태세인 4단계가 시행된 12일. 서울 송파구의 한 헬스장에는 무반주로 사람들이 운동 중이었다. 평소대로라면 힙합과 댄스곡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하지만 이날부터 헬스장의 경우 GX류(그룹댄스·에어로빅·줄넘기 등) 운동은 음악 속도를 100~120bpm으로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어길 시 헬스장에 과태료가 부과된다. 헬스장 관계자는 "일일이 음악 속도를 확인할 수 없어 차라리 끄고 운영하기로 했다. 꼭 음악이 필요할 땐 잔잔한 발라드곡을 재생 중이다&quo 2021-07-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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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두 얼굴의 이모님…베이비시터가 불안한 부모들 믿고 아기를 맡겨야 할 베이비시터(육아도우미)에 대한 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가정집에서 베이비시터가 몰래 물건을 훔치는가 하면, 생후 80일 된 아기를 업은 상태로 흡연하는 사실이 발각되면서다. 베이비시터로 일하기 위해선 자격증이 필요하지만, 발급 기준이 낮아 이들의 전문성을 입증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경기도 지역 맘 카페에는 베이비시터로 일하는 60대 여성이 생후 80일 된 아기를 업은 채로 흡연하는 사진이 올라와 발칵 뒤집혔다. 글쓴이 A씨는 "평 2021-07-12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