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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 돋보기] 5억3000만 개인정보 유출 페이스북... 나도 유출됐을까?
    [아주 돋보기] 5억3000만 개인정보 유출 페이스북... 나도 유출됐을까?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에서 5억명이 넘는 이용자들의 개인정보가 줄줄 새 나갔다. 이 중에는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를 비롯해 국내 이용자 12만여명도 포함됐다. 유출된 정보는 이름과 거주지, 연락처, 이메일 등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민감한 내용이다. 페이스북 측은 오래전 데이터(This is old data)라고 일축했지만, 이름과 전화번호는 쉽게 바뀌지 않는 만큼 악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안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한마디로 개인정보에 유통기한은 없다는 뜻이다. 이번 페이 2021-04-08 14:04
  • [아주 돋보기] 살인으로 이어지는 스토킹 범죄... 스토킹 처벌법 한계 지적
    [아주 돋보기] 살인으로 이어지는 스토킹 범죄... '스토킹 처벌법' 한계 지적 지난 23일 서울시 노원구에서 스토킹 범죄로 인해 세 모녀가 살해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났다. 이 사건은 ‘스토킹 처벌법’이 국회에서 통과되기 하루 전에 일어난 일이라 안타까움을 더했다. 스토킹 범죄를 엄중히 다스릴 수 있는 법안이 뒤늦게 마련됐지만, 스토킹 행위에 대한 정의와 피해자 보호 등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매년 증가하는 스토킹 범죄···폭행·살해 중범죄로 이어져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인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A씨가 4일 2021-04-05 15:44
  • [아주 돋보기] 성(性) 격차 전 세계 하위권…일본은 왜 성 평등 후진국 됐나
    [아주 돋보기] '성(性) 격차' 전 세계 하위권…일본은 왜 성 평등 '후진국' 됐나 "여성이 빛나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제 의도는 일본의 경제 구조를 변화시킬 것" ···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의 2013년 유엔 총회 연설 중 '여성이 빛나는 사회'를 만들겠다던 일본 정부의 바람과 달리 일본의 여성권익 관련 지표는 거꾸로 가고 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도 "기업의 여성 채용 목표를 수치화할 필요가 있다"며 여성 정책을 강조했지만, 최근 성평등 수준이 동북아 3국 중 꼴찌를 기록해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성평등 하위 2021-04-01 17:04
  • [아주 돋보기] 손정의 회장의 아픈 손가락 ‘위워크’... 2년 전 상장 실패 반복?
    [아주 돋보기] 손정의 회장의 아픈 손가락 ‘위워크’... 2년 전 상장 실패 반복? 공유오피스 업체 ‘위워크(WeWork)'가 2년 만에 SPAC(기업인수목적회사)를 통해 뉴욕 증시 상장에 재도전한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으로부터 ‘아픈 손가락’으로 낙인 찍힌 위워크가 이번에는 성공적으로 뉴욕 증시에 데뷔할 수 있을지 공유오피스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2년 전 IPO 실패... 알고 보니 만성 적자 스타트업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위워크는 촉망받는 유니콘 스타트업이었다. 유니콘 스타트업이란 기업 가치 10억 달러(1조1325억원) 이상인 스타트업을 2021-03-31 16:41
  • [아주 돋보기] 선박 안에 생명 있어요…수에즈 사태가 불 지핀 동물권 논란
    [아주 돋보기] "선박 안에 생명 있어요"…수에즈 사태가 불 지핀 '동물권' 논란 수에즈 운하 제방에 뱃머리가 박혀 있는 컨테이너선. 가축 약 9만2000마리가 망망대해에 갇혔다. 지난 일주일간 꽉 막혔던 '세계 해상 교역 핵심 통로' 수에즈 운하 얘기다.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Ever Given)호가 23일(현지시간) 수에즈 운하를 지나던 길에 좌초해 뱃길이 막히면서 가축을 태운 선박들의 발이 묶였다. 전날 에버 기븐호의 부양 작업 성공으로 운하 통행은 재개됐지만, 완전 정상화까지 열흘 이상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가축들이 바다 위에서 아사할 위기에 처했 2021-03-30 17:26
  • [아주 돋보기] 방귀 소리까지 거래되는 NFT 시장…거품 논란 확산
    [아주 돋보기] 방귀 소리까지 거래되는 NFT 시장…거품 논란 확산 미국 뉴욕서 활동하는 영화 감독 알렉스 라미레즈 말리스, 그가 판매한 '마스트 컬렉션' 오디오 파일 표지 듣기 거북한 방귀소리가 '이 기술'을 통해 50만원에 판매됐다. 바로 NFT(Non-fungible token)의 얘기다.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고 불리는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판매 이력을 비롯한 모든 거래 정보를 블록체인 원장에 기록하는 기술이다. 일종의 가상 인증서인 셈이다. 최근 NFT 기술이 적용된 트윗 한 줄과 사진 파일이 각각 32억원, 700억원 2021-03-25 17:20
  • [아주 돋보기] 훠궈부터 비빔밥까지··· 불편한 드라마 속 중국 PPL
    [아주 돋보기] 훠궈부터 비빔밥까지··· 불편한 드라마 속 중국 PPL 편의점에서 훠궈를 먹는 고등학생 차은우. 중국 브랜드 비빔밥을 먹는 변호사 송중기. 중국 음식 월병과 만두를 대접하는 충녕대군 장동윤. 중국 자본에 침식된 국내 드라마들이 시청자들로부터 줄지어 뭇매를 맞고 있다. 드라마 제작진에게 중국 자본 투입은 제작비 충당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다. 하지만 현실적 요건을 고려하되 국내 시청자도 존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동북공정으로 고조된 반중 정서... 드라마에 중국 나오면 '아웃' 드라마 '조선구마사'에 등장한 중국 음식(좌)과 '빈센조' 2021-03-24 15:47
  • [아주 돋보기] 지면 북한, 이기면 한국…미얀마서 퍼지는 구호
    [아주 돋보기] "지면 북한, 이기면 한국"…미얀마서 퍼지는 구호 최루가스 자욱한 미얀마 깔레이의 쿠데타 항의 시위 현장 "이번에 우리가 이기면 한국이 되고, 지면 북한이 된다."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미얀마 전역에서 항의 시위대에 대한 유혈진압이 이어지면서 사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가운데, 미얀마 시민들 사이에 빠르게 번지고 있는 말이다. 한국이 1980년대에 민주화를 이룬 것처럼 미얀마도 민주화에 성공하겠다는 염원을 담은 말로 풀이된다. 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지난달 1일 시작된 미얀마 군부 쿠데타로 국민 250명(21일 2021-03-23 17:36
  • [아주 돋보기] 코로나19로 폭증 美 이민자가 지적한 아시아계 증오 범죄
    [아주 돋보기] "코로나19로 폭증" 美 이민자가 지적한 아시아계 증오 범죄 미 애틀랜타 총격 현장에 놓인 조화와 애도 메시지 (사진=연합뉴스·AP)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연쇄 총격 사건으로 8명이 숨진 가운데, 이 중 6명이 아시아계 여성으로 밝혀지면서 미국 내 한인을 비롯해 아시아계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총격 사건을 두고 특정 인종을 겨냥한 증오 범죄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미 수사당국은 용의자의 '성(性) 중독'을 범행 이유로 내세워 증오 범죄의 본질을 가리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 내 아시아계에 대한 혐오가 급증하고 있 2021-03-22 17:07
  • [아주 돋보기] 계속되는 단톡방 성희롱··· 성폭력 처벌은 3건에 불과
    [아주 돋보기] 계속되는 단톡방 성희롱··· 성폭력 처벌은 3건에 불과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단톡방) 성희롱 사건이 대학교 학내부터 아르바이트까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피해자들은 단톡방 성희롱을 명백한 성범죄로 느끼고 고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가해자들은 명예훼손이나 모욕죄로 처벌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드러났다. 3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한 '단톡방 성희롱'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남의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직원 사이에서 일어난 단톡방 성희롱 피해를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다. 2021-03-22 16:12
  • [아주 돋보기] 박음질 소리 멈춘 미얀마…의류산업 뒷걸음질 치나
    [아주 돋보기] '박음질' 소리 멈춘 미얀마…의류산업 '뒷걸음질' 치나 전 세계 '봉제 기지' 미얀마에서 재봉틀 소리가 사라지고 있다. 최근 미얀마 군사정권이 최대 도시 양곤과 제2도시 만달레이 일부 지역에 계엄령을 선포하면서 현지에 진출한 의류 업체들이 공장 가동을 멈췄기 때문이다. 군경의 무자비한 유혈 진압에 두려움을 느낀 직원들도 속속 공장을 떠나면서 미얀마 의류제조·봉제업에 먹구름이 몰려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얀마의 경제 핵심인 의류제조·봉제업이 코로나19에 이어 군부 쿠데타로 이중고를 겪는 모양새다. 코트라(대한무역 2021-03-18 17:43
  • [아주 돋보기] 유튜버 세대교체? “오히려 파이 커져서 좋습니다”
    [아주 돋보기] 유튜버 세대교체? “오히려 파이 커져서 좋습니다” 조회 수 812.1만, 평소와 거의 비슷. 구독자 -5000명. 추정 수익 3만 1687.75달러(약 3562만원). 유튜버 ‘대도서관’(나동현)이 조회 수 감소 등을 지적하는 악플이 늘자 지난 12일 기준 최근 28일간 유튜브 채널 수익 현황을 공개했다. 해당 논란은 유튜브가 생긴 지 16년이 넘어가면서 대도서관을 비롯한 소위 1세대 유튜버들이 뒤안길로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로 이어졌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아직 유튜브 시장이 무한히 커지는 중이고 수익도 보장돼 유튜브 내 세대교체는 '불필요한 걱정'이라는 목소리가 2021-03-18 16:22
  • [아주 돋보기] 유럽서 잇따른 AZ 접종 중단 사태… 진짜 원인은?
    [아주 돋보기] 유럽서 잇따른 AZ 접종 중단 사태… 진짜 원인은? AZ백신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이후 혈전(혈액 응고)이 발생했다는 사례 보고가 잇따르자 일부 유럽 국가가 AZ 백신 접종 중단을 결정했다. 지난 7일 오스트리아에서 시작된 AZ 백신 접종 중단은 전 세계 23개국으로 번졌다. 상황을 지켜보던 독일과 프랑스도 접종 중단에 합류하자 전문가들은 사람들이 백신을 꺼리는 사태까지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유럽의약품청(EMA)이 AZ 백신의 혈전 유발 징후가 없다는 의견을 내놓으면서 한국 정부는 AZ 백신 접종을 계속하기로 했다. 17일 보건 업계에 따르면 2021-03-17 16:53
  • [아주 돋보기] 수소트럭 니콜라 1억 달러 수혈···사기 오명 벗고 다시 달릴까
    [아주 돋보기] 수소트럭 '니콜라' 1억 달러 수혈···사기 오명 벗고 다시 달릴까 미국 수소‧전기 트럭업체 니콜라가 1억 달러(약 1132억원)를 조달한다. 지난해 나스닥에 데뷔한 지 100일도 안 돼 사기 업체로 낙인찍힌 니콜라가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기 논란으로 곤두박질 니콜라, 자금 조달로 반등 노려 16일(현지시간) 미국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니콜라는 보통주를 1억 달러 규모로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니콜라는 지난 15일 해당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니콜라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인근 2021-03-17 16:42
  • [아주 돋보기] 실리콘밸리 신기록 쓴 스트라이프…비결은 이것
    [아주 돋보기] 실리콘밸리 신기록 쓴 '스트라이프'…비결은 '이것' 패트릭 콜리슨(왼쪽)과 존 콜리슨 형제 "가게에 물건을 사러 갔다가 결제하기 위해 은행을 다녀오는 것과 같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탄생한 스타트업 가운데 가장 비싼 회사가 된 스트라이프(Stripe)의 창업자 패트릭 콜리슨(32)과 존 콜리슨(30) 형제는 기존 온라인 결제 방식을 이렇게 표현했다. 스트라이프는 아일랜드 소도시 출신 콜리슨 형제가 지난 2010년에 설립한 온라인 결제 기업으로, 14일(현지시간) 기업가치가 950억 달러(약 108조원)로 평가되면서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2021-03-16 16:49
  • [아주 돋보기] 전국으로 퍼지는 LH발 스노볼···처벌 피해갈 수도 있다?
    [아주 돋보기] 전국으로 퍼지는 LH발 스노볼···처벌 피해갈 수도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발 부동산 투기 관련 의혹이 전국적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각 지자체는 특별조사팀을 편성해 내부 조사에 착수했다. 시민단체는 투기 논란에 휩싸인 공직자들을 직접 고발했고 검찰과 경찰도 전담팀을 꾸려서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다. 전 국민이 공분한 사안이란 점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도 이번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문 대통령은 임기 내 청산 의지도 드러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관련 법·제도의 현실적인 한계 때문에 관련 조사가 용두사미로 끝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내놓는다. LH발 2021-03-16 16:30
  • [아주 돋보기] LH와 조롱 글 올린 직원 간 숨바꼭질, 승자는?
    [아주 돋보기] LH와 조롱 글 올린 직원 간 숨바꼭질, 승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직원들의 제3기 신도시 투기 의혹으로 창사 12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LH 직원이 온라인 공간에 국민을 조롱하는 글까지 올리면서 불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LH를 비롯해 정세균 국무총리까지 나서 작성자를 조사해 책임을 묻겠다고 엄포했지만, 업계는 작성자를 찾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LH는 14일 직장인 익명 앱 블라인드에 회사 명예를 실추시키는 내용의 글을 올린 작성자 A씨를 명예훼손과 모욕,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이에 2021-03-15 17:32
  • [아주 돋보기] 연일 신고가에도 그들은 왜 비트코인을 싫어할까
    [아주 돋보기] 연일 신고가에도 그들은 왜 '비트코인'을 싫어할까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연일 신고가를 기록 중이다. 지난 14일 비트코인 거래가는 개당 7100만원대를 돌파했고 거래대금은 한때 코스피를 넘어설 정도로 투자자들이 몰렸다. 하지만 암호화폐에 비관적인 전문가들은 실제 가치, 가격 변동성 등을 이유로 비트코인 투자에 대해 여전히 경종을 울리고 있다. 비트코인, 7000만원 넘어 신고가 달성했지만···"가치 없고 투자 조심해야" 15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지난 13일 9시(한국 시 2021-03-15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