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초복, 중복, 말복은 각각 양력 기준 7월 20일, 7월 30일, 8월 9일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따르면 복날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의 초복·중복·말복을 의미하며, 사람이 더위에 지쳐있다고 해 '복'(伏)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삼복더위'라는 단어도 여름철 중에서 가장 더운 시기인 삼복기간에서 따왔다.
또한 복날은 열흘 간격으로 오기 때문에 초복에서 말복까지는 20일이 걸린다. 그러나 해에 따라서는 중복과 말복 시기가 20일 간격이 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월복(越伏)이라고 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