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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제조업 지표 개선에도 하락 마감...전기차株 이틀째 약세 27일 중국 증시는 전기차 업종이 이틀째 약세를 보인 가운데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제조업 지표가 양호한 흐름을 보였지만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와 미중 무역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억누르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6.15포인트(0.18%) 하락한 3340.69, 선전성분지수는 62.05포인트(0.61%) 떨어진 1만29.11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20.71포인트(0.54%), 13.62포인트(0.68%) 밀린 3839.40, 1991.64에 문 2025-05-27 17: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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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M7' 메이투안, 1분기 호실적...2분기엔 먹구름 '중국판 매그니피센트7(M7) 기업' 중 한 곳인 메이투안이 1분기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 다만 글로벌 확장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와 중국 내 시장 경쟁 격화 등 우려가 더 부각되는 모습이다. 28일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메이투안은 전날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866억 위안(약 16조55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 854억 위안을 웃도는 수준이다. 순이익 역시 87.3% 늘어난 101억 위안으로 전망치 86억3000만 위안을 2025-05-27 16: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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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국제조 2025' 후속 전략 본격화…반도체·첨단기술 집중 육성 중국 정부가 제조업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며 10년 전 발표한 '중국제조 2025' 계획에 이어 반도체 장비 등 첨단 기술 제품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국가 산업 전략을 준비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미국 내 제조업 재건을 선언한 가운데 제조업 분야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는 중국이 이를 더욱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2015년 발표 후 만 10년 된 '중국제조 2025'의 후 2025-05-27 16: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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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中증시 하락 마감…상하이 0.18%↓ 선전 0.61%↓ 27일 중국 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6.15포인트(0.18%) 하락한 3340.69, 선전성분지수는 62.05포인트(0.61%) 떨어진 1만29.11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20.71포인트(0.54%), 13.62포인트(0.68%) 밀린 3839.40, 1991.64에 문을 닫았다. 2025-05-27 1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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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반도체 '빅딜'…칩 설계-서버업체 합병으로 美 제재 뚫나 미국 '블랙리스트'에 오른 중국 대표 반도체 설계(팹리스) 업체와 서버 제조업체가 25일 합병을 선언했다. 중커하이광(中科海光, 영문명·Hygon 하이곤)과 중커수광(中科曙光, Sugon 수곤) 이야기다.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제재가 거세진 가운데, 업스트림부터 다운스트림까지 상호 자원을 통합해 중국 반도체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됐다. 26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하이곤과 수곤은 전날 저녁 중국 상하이거래소 공시를 통해 하이곤이 수곤의 지분을 전량 매입하는 방식 2025-05-27 15: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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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달러 패권에...유로화·위안화, 달러 대체 '야심' 유로화와 위안화가 글로벌 기축통화로서 부상할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변덕스러운 관세 정책과 신용등급 하락 등 악재가 겹치며 달러에 대한 신뢰에 균열이 생기면서다. 유럽과 중국은 달러 위상이 흔들리는 틈을 타 자국 통화의 위상을 끌어올리겠다는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2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한 연설에서 “현재 일어나는 변화는 ‘글로벌 유로 시대’를 열어주고 있다”며, 유로화가 국제무역의 글 2025-05-27 15: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