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문기의 핀스토리] 엇갈린 고금리 관련 핵심어…건전성 뜨고 피벗 지고
    [장문기의 핀스토리] 엇갈린 고금리 관련 핵심어…'건전성' 뜨고 '피벗' 지고
    서울 강남구에서 바라본 도심 고금리를 발판 삼아 화두에 올랐던 핵심어(키워드) ‘건전성’과 ‘피벗’에 대한 관심도가 갈리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기준금리가 13개월째 3.5%를 유지하면서 금융권에서 여신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에 이어 해외부동산 위험도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금융권은 당기순익을 포기하면서까지 충당금을 대거 쌓고 있다. 반면 고금리 기간 건전성과 함께 화두에 올랐던 통화정책
    • 2024-02-22
    • 17:37:37
  • [김슬기의 친절한 복덕방] ⑫ 도로까지 싹 다 고치면 재개발, 아니면 재건축…알기쉬운 정비사업
    [김슬기의 친절한 복덕방] ⑫ 도로까지 싹 다 고치면 재개발, 아니면 재건축…알기쉬운 정비사업
    2일 공사비 미지급으로 공사가 중단된 서울 은평구 대조동 대조1구역 주택재개발 현장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2024.1.2 “뉴스에서 우리 아파트가 재건축된다던데, 재개발과는 무엇이 다른 건가요?” 정부가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 적용 대상에 인·연접 택지·구도심 등을 포함하면서 특별법 적용 대상이 전국 51개 지역에서 전국 108개 지역으로 확대된다. 이에 ‘내가 사는 곳은 어떤 정비 사업 대상일까?’와 같은 궁금증부터 각 정비 사업의 차이점에 이르기까지
    • 2024-02-22
    • 12:00:00
  • [장문기의 핀스토리] 무한경쟁 돌입한 보험업계…손에 쥔 양날의 검
    [장문기의 핀스토리] 무한경쟁 돌입한 보험업계…손에 쥔 '양날의 검'
    보험업계에 경쟁의 바람이 불고 있다. 보장을 늘리고 우수 설계사를 영입하는 등 보험사들의 자체적인 움직임에 더해 금융당국도 비교·추천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면서 사실상 ‘무한경쟁’ 체제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다만 보험업계 안팎에서는 이와 같은 분위기가 과당경쟁을 비롯한 부작용을 유발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보험사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편익도 증대되는 효과가 있지만 건전하지 못한 경쟁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어 마치 ‘양날의 검’과 같다는 것
    • 2024-02-22
    • 06:00:00
  • [김정훈의 車림표] "사장님 차가 SUV?"...자동차 회사 CEO들은 무슨 차를 탈까
    [김정훈의 車림표] "사장님 차가 SUV?"...자동차 회사 CEO들은 무슨 차를 탈까
    대기업 총수나 최고경영자(CEO)가 타는 차량은 성향이나 사업적 메시지를 엿볼 수 있어 관심의 대상이 된다. 그렇다면 자동차 회사를 대표하는 경영진은 어떤 차를 타고 있을까. 국내 완성차 업체 7개 사의 대표 차량을 분석한 결과 세단과 SUV 비율은 반반으로 갈렸다. 그간 CEO들의 대부분은 '회장님 차'로 불리는 고급 세단을 이용했지만, 최근에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떠오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회장님 차' 세단 이용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제네시스의 대형 세단 'G90'을 업무용
    • 2024-02-22
    • 06:00:00
  • [ASIA Biz] 돌려? 말어? 기로에 선 일본의 회전초밥 체인
    [ASIA Biz] 돌려? 말어? 기로에 선 일본의 회전초밥 체인
    일본을 대표하는 외식 메뉴의 하나인 회전초밥이 기로에 섰다. 지난해 연이어 터진 위생 문제로 업계가 타격을 입으면서 초밥을 ‘회전’시킬지 여부가 주요 화두가 되고 있다. 일본 식문화의 하나로 정착한 회전초밥은 초밥 체인 ‘갓파스시’가 1979년 나가노현에서 기업형 회전초밥을 선보인 것이 시작이었다. 고급 음식문화를 대표하는 초밥이 한 접시에 100엔(약 890원)이라는 파격적 가격에 나오면서, 회전초밥은 순식간에 일본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그런데 최근 회전초밥 업계에서는 손님이 앉는 테이블 주
    • 2024-02-21
    • 17:52:10
  • [ASIA Biz] "마트야, 관광명소야?" 마윈도 극찬한 中소도시 슈퍼마켓
    [ASIA Biz] "마트야, 관광명소야?" 마윈도 극찬한 中소도시 슈퍼마켓
    지난 2월 14일, 이날은 팡둥라이(胖東來)가 춘제(설) 연휴 기간 중 닷새를 쉬고 영업을 재개한 날이다. 이날 아침 일찍부터 사람들이 몰리면서 팡둥라이 톈스청점과 스다이광장점 밖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영업 시작 시간인 오전 10시가 되기 전부터 입장객 수를 제한하면서 매장 밖에는 마치 상하이 디즈니랜드처럼 구불구불 긴 줄이 끝없이 늘어섰다. 경찰까지 파견돼 질서 유지에 나섰다. 팡둥라이는 디즈니랜드나 유니버설 스튜디오 같은 테마파크가 아니다. 중국 허난성 인구 400만명의 소도시 쉬창의 로컬 슈퍼마켓 브랜드다. 그
    • 2024-02-21
    • 17:49:30
  • [ASIA Biz] 베트남, 반도체 인력 양성에 박차
    [ASIA Biz] 베트남, 반도체 인력 양성에 박차
    작년 11월 호찌민시 하이테크파크 관리위원회는 네덜란드 장비업체 비 세미컨덕터(BE Semiconductor, BESI)에 총 자본금 490만 달러(약 65억5600만원) 규모의 반도체 투자 인증서를 전달했다. BESI의 베트남 공장은 2025년 1분기부터 운영 예정인 가운데, BESI는 앞으로 2~3년 내에 인력을 모집하고 교육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하이테크파크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 단계라는 평가이다. 베트남은 첨단 기업들이 상당수 입주한 호찌민시 하이테크파크를 중심으로 반도체 산업 발전을 꾀하고 있다. 특히 하이테크파
    • 2024-02-21
    • 17:43:08
  • [공시학개론] 지분은 피보다 진하다… 5% 보고 의무로 엮인 특별관계자들
    [공시학개론] 지분은 피보다 진하다… 5% 보고 의무로 엮인 '특별관계자'들
    누군가 경영 참여 목적으로 기업의 지분을 많이 보유했다면 그 기업을 지배하거나 경영활동과 관련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본시장법에 소위 '5%룰'이란 게 있어요. 5%룰은 경영 참여를 목적으로 본인과 법령에 정한 특별관계자의 지분을 모두 합산해 5%가 넘을 때 까다로운 공시 의무를 지켜야 하는 규정입니다. 이 보유 지분을 합산하기 위해 살피는 관계는 통상적인 혈연관계보다 훨씬 광범위한데요. 옛말에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했지만, 자본시장의 세계에서 '지분은 피보다 진하다'고 할
    • 2024-02-21
    • 17:30:00
  • [장문기의 핀스토리] 이자 부담 여전히 높은데…대출금리 낮추는 비결은
    [장문기의 핀스토리] 이자 부담 여전히 높은데…대출금리 낮추는 비결은
    서울 시내에 있는 주요 시중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 국내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가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차주들의 이자 관련 고민이 커지고 있다.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가계대출 금리도 추세적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는 있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크기 때문이다. 금융권에서는 대환대출 플랫폼에서 대출을 갈아타거나 금리인하요구권을 통해 금리를 낮추는 등 적극적으로 자신의 이자 부담을 낮춰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이와 같은 방법은 은행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 2024-02-21
    • 12:00:00
  • [임민철의 권주가] 고금리 올라탄 ETF 급성장, 올해도 이어진다
    [임민철의 권주가] 고금리 올라탄 'ETF 급성장', 올해도 이어진다
    주식(株式) 거래와 채권(債券)을 비롯한 증권 투자가 대중화하고 있습니다. 거래소에는 나날이 새로운 종목이 상장하고 수많은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는 이들 종목이나 지수와 관련한 상품을 끝없이 쏟아냅니다. '채권·주식 가치 탐구(권주가·券株價)'는 자본시장에 이제 입문한 기자가 종목, 시장, 산업을 공부하고 관점을 세워 가는 과정을 기록합니다. <편집자 주> 지난해부터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이 크게 흥행하고 있습니다. ETF는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를 거래
    • 2024-02-21
    • 06:00:00
  • [박새롬의 하이부동산] "후보지 늘지만 속도는 글쎄"…삐걱대는 모아타운 사업
    [박새롬의 하이부동산] "후보지 늘지만 속도는 글쎄"…삐걱대는 모아타운 사업
    서울시가 진행하는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모아타운' 사업 추진지역 곳곳에서 반대 움직임이 발생하고 있다. 시는 수시선정, 동의율 요건 완화 등으로 모아타운 사업 활성화를 밀어주고 있지만 주민 갈등, 협의가 난항을 겪으며 사업속도도 서울시 취지만큼 빠르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요건 충족해도 주민 갈등 심각…원주민 vs 외지인 다툼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남3구를 비롯한 11개 자치구 내 모아타운 반대 주민들은 내달 초 서울시청 앞에서 500인 규모의 대규모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9
    • 2024-02-20
    • 17:30:00
  • [공시학개론] 이 종목, 수상하다 싶을 때 한국거래소 KIND를 보자
    [공시학개론] '이 종목, 수상하다' 싶을 때 한국거래소 'KIND'를 보자
    주식 투자에 '정답은 없다'지만, 상장 기업을 조금이라도 알지 못한 채 해당 종목을 매매하는 것은 마땅히 피해야 할 일입니다. 깊이 안다면 더 좋겠지만, 상장 기업의 내부자가 아닌 이상 그 기업에 관련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흔치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언론 보도에 인용되는 기업의 홍보(PR) 및 투자자 관계(IR) 담당부서의 공식 발표, 그리고 금융감독 당국의 지침과 규제에 따라 기업이 수행하는 '공시'가 있죠. 기업 공시는 대부분 강제성이 있는 지침과 규제 기반으로 수행됩니다. 금융 감독 당국은 투
    • 2024-02-20
    • 06:00:00
  • [테크인트렌드] 손정의도 AI 반도체 올인...글로벌 AI 인프라 전쟁 막 올라
    [테크인트렌드] 손정의도 AI 반도체 '올인'...글로벌 AI 인프라 전쟁 막 올라
    황금알을 낳는 오리보다 더 가치가 큰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두고 글로벌 기업 간 패권 경쟁이 현실화하고 있다. 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엔비디아에 AMD·인텔·퀄컴 등이 도전장을 낸 데 이어 샘 올트먼, 손정의(손 마사요시) 등 AI·반도체 업계 거물들도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엔비디아를 대체할 수 있는 AI 반도체 개발에 나서겠다고 공언했다. 19일 미국 경제지 블룸버그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엔비디아를 대신할 수 있는 AI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 1000억 달러(약 133조원) 투자를 유치할 계
    • 2024-02-20
    • 00:05:00
  • [신동근의 집콕뉴스] 메가서울 논의 100일…서울 인근 경기 지역 집값 변화는
    [신동근의 집콕뉴스] 메가서울 논의 100일…서울 인근 경기 지역 집값 변화는
    정치권에서는 선거 때마다 표심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내놓는다. 오는 4월 총선을 앞둔 가운데 앞서 크게 이슈가 됐던 정책 중 하나는 서울 편입을 통한 이른바 '메가서울' 구상 방안이었다. 국민의힘이 경기도 김포시를 서울로 편입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으며, 관심도가 높아지자 하남시와 구리시, 과천시, 광명시, 고양시 등 서울과 인접한 거의 모든 지역 편입까지 거론되며 판이 커졌다. 메가서울 방안이 진지하게 논의된 지 100일여가 지난 현재 별다른 진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김포시
    • 2024-02-19
    • 17:30:00
  • [장문기의 핀스토리] 고객·산업·해외…금융권 연구로 보는 경제동향
    [장문기의 핀스토리] '고객·산업·해외'…금융권 연구로 보는 경제동향
    정부는 금융을 활용해 특정 분야에 돈이 몰리도록 할 수 있고, 시장의 필요에 따라 돈이 몰리는 곳에는 항상 금융이 따라다닌다. 금융업이 기본적으로 돈과 신뢰로 수익을 창출하는 산업인 만큼 돈을 중심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금융기관은 자금의 흐름이 활발하게 일어날 분야에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다. 그 분야에서 결국 자금 수요가 생기고, 신용을 공급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권은 최근 개인의 삶, 기업의 사업, 국내·외 정책 등의 큰 분류를 통해 자금 수
    • 2024-02-19
    •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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