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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 "노·사·정 머리 맞대야"…사회적 대화 복원 강조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시장의 횡포로부터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사회의 보호기구가 작동돼야 한다"며 "이를 논의하는 것이 사회적 대화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후보자 지명 이튿날인 24일 서울 중구 장교빌딩 사무실로 첫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기업별 노사 관계로는 도저히 포괄하지 못하는 다양한 형태의 시민들이 존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회적 보호 기구를 만드는 데엔 노·사·정 3자가 머리를 맞대는 게 2025-06-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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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정비인력 양성 본격화…고용부, 특화운련기관 개설 고용노동부는 전기차 정비인력 양성을 위해 기아, 오토큐(한국종합오토큐연합회, 전국기아오토큐연합회)와 협력해 개발한 산업구조변화 등 대응 특화훈련의 '전기차 정비인력 양성과정'을 전국 11개 직업훈련기관에서 본격 개설·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7일 고용노동부, 기아, 오토큐 간에 체결된 전기차 정비인력 양성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정비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장 실무 중심의 직업훈련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훈련과정은 기아가 2025-06-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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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한미 통상협의…통상본부장 22일 방미 출국 새 정부의 통상당국 수장이 오는 22일 미국 측과 첫 관세협상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2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워싱턴 DC로 출국해 현지에서 미국 측과 통상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여 본부장은 이번 방미 기간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비롯한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 한미 간 3차 기술협의도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여 본부장은 지난 17일 통상추진위원회에서 "미국 측과 통상장관급 셔틀 협상 및 기술 협의를 수시로 추 2025-06-2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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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 전 업종 동일 적용…노동계 '1만1500원'vs경영계 '동결' 최저임금위원회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6차 전원회의를 열고 2026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에 대해 표결한 결과 찬성 11명, 반대 15명, 무효 1명으로 부결됐다. 이에 2026년 최저임금은 모든 업종에 대해 동일한 금액을 적용하는 것으로 의결됐다. 이날 노동계와 경영계는 최초 제시안을 제출했다. 근로자위원들은 전년 대비 14.7% 오른 1만1500원을, 사용자위원들은 전년과 동일한 1만30원을 주장했다. 2025-06-1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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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안전망 보강하고 민생회복 지원…고용부 추경 1조5837억원 편성 실업자와 취업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실업급여 예산에 1조2929억원의 신규 예산이 편성된다. 또 조기 취업을 희망하는 고등학생 등 청년층을 위한 직업훈련·채용박람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19일 국무회의에서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고용노동부의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됐다. 고용부 소관 2차 추경예산안은 총 1조5386억원 규모로 △고용안전망 보강 △청년 일자리 기회 확대 △체불·저소득근로자 등 민생회복 지원에 초점이 맞춰졌다. 실업자와 취업취약계층의 고용안전망 보강을 위해 총 1조4581억원이 2025-06-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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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임위 6차 회의 개최…업종별 차등적용 두고 공회전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 적용을 두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최저임금위원회 제6차 전원회의에서는 업종별 차등적용에 대한 노사의 상반된 주장이 펼쳐졌다. 이날 회의는 사용자위원 9명, 근로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이 참석한 상황에서 이어졌다. 경영계는 기업의 지불 여력과 소상공인의 생존권 등을 근거로 업종별로 최저임금을 다르게 선정해애 한다고 강조했다.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는 "기업의 지불 여력과 중위임금 대비 최저임금 비율을 2025-06-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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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노위 패소율 지속 감소…노동위 판정 신뢰도↑ 중앙노동위원회 재심 판정에 이의가 있는 당사자는 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중노위 재심 판정에 불복해 제기된 행정소송 중 지난해 법원에 가서 종결된 사건은 544건이며, 이 중 중노위가 패소한 사건은 68건(12.5%)에 불과하였다. 패소율도 2021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올 4월에는 11.1%로 5.0%p 하락했다. 패소 사건을 보면, 법원 내에서도 판결이 엇갈리는 경우가 많았다. 지난해 중노위가 패소한 68건 중 16건 즉, 4건 중 1건(23.5%) 꼴로 법원 1심·2심·3심에 따라 결과가 엇갈렸다. 2021 2025-06-1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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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창용 "원화 스테이블코인, 외환관리·은행산업 변화 고려해야" 이창용 "원화 스테이블코인, 외환관리·은행산업 변화 고려해야" 2025-06-1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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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창용 "구체적 수도권 부동산 공급안 나와야" 이창용 "구체적 수도권 부동산 공급안 나와야" 2025-06-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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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창용 "선택적 지원이 보편 지원보다 재정 측면서 효율적" 이창용 "선택적 지원이 보편 지원보다 재정 측면서 효율적" 2025-06-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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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13개 시·도에 300억원 지원…고용 충격 선제 대응 고용노동부는 통상환경 변화, 지역 재난, 장기 업계 불황 등으로 고용둔화가 예상되는 13개 광역시·도에 대해 지역 특성을 감안한 시·도 일자리 사업에 총 300억 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18일 고용부에 따르면 지원대상에는 석유화학산업의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라남도(여수시, 45억원), 자동차, 철강 등 미국의 고율관세 정책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울산(10억원)이 포함됐다. 이들 지역 외에도 대규모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상북도(42억 원)와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지역 일 2025-06-1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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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전지공장 참사 1년…고용부 '특별 현장점검의 날' 지정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주기를 맞아 6월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했다.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18일 고용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약 430곳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사고를 계기로 마련된 조치다. 이번 점검에서는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여부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 2025-06-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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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한전KPS 산업재해…재해자 수 매년 증가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산업재해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한전KPS의 산업재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 1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전KPS에서 발생한 산업재해자는 24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5년간 재해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전KPS의 산업재해 통계를 보면 2020년 9명(사고 6명, 질병 3명) 이후 2021년 12명(사고 9명, 질병 3명), 2022년 12명(사고 6명, 질병 6명), 2023년 19명(사고 9명, 질병 10명), 지난해 24명(사고 10명, 질병 14명)으로 조사 2025-06-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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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앞으로 다가온 최저임금 심의 시한…업종별 차등적용 입장 엇갈려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시한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업종별로 최저임금 차등적용을 놓고 노사가 엇갈린 시각을 보였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5차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2026년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노동계를 대표하는 양대노총은 업종이 다르더라도 동일한 최저임금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등적용이 곧 사회적 낙인을 불러온다는 것이다.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지난 38년간 유지해 온 단일적용 원칙이 기본원칙으로서 왜 지켜져 왔는지를 사용자 위원들 2025-06-1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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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체 대형화재 막아라…고용부·환경부 합동 안전점검 고용노동부와 환경부는 17일 에쓰-오일 온산공장을 찾아 대정비 작업 화학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정유업체는 통상 4~5년 주기로 대정비 작업을 실시한다. 이 기간에는 화학 설비 가동을 멈추고 다수의 장비와 협력업체를 투입해 정비·보수작업을 하는데, 이때가 화학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다. 이에 고용부와 환경부는 올해 주요 정유업체의 대정비 기간 동안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17일에는 양 부처 국장급이 함께 에쓰-오일 온산공장 현장에서 △안전작업절차 마련&mi 2025-06-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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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노동산안 긴급점검…김민석 차관 "태안화력발전소 수사 속도 낼 것" 고용노동부는 16일 김민석 차관 주재로 전국 6개 고용노동청장과 본부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노사관계, 산업안전 현안에 대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노사관계는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일부 사업장에서는 근로자 고공농성 등 갈등이 지속되고 있으며, 시내버스·조선·완성차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에서도 단체교섭이 진행 중으로 노사관계 불안 요인이 잠재해 있다. 한편, 산업안전의 경우 과거 20대 청년 노동자가 사망한 서부발전 태안 화력발전소와 SPC에서 2025-06-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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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찾은 브라질 노동고용부…양국 고용노동정책 교류 확대 한국과 브라질이 디지털 노동시장정보시스템 개발, 공공고용서비스 정책 등 고용노동정책 교류·협력 확대에 나선다. 1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브라질의 마그누 라비뉴 노동고용부 차관보를 비롯한 대표단이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한국의 고용노동정책·제도 연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브라질이 노동시장정보시스템 등 고용정책의 현대화를 추진하면서 한국의 우수한 정책·제도를 자국에 도입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국은 연수에 앞서 고용노동 분야의 교 2025-06-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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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정보 공유하고 커피 쿠폰 받고…고용부 '또래 추천 이벤트' 실시 고용노동부는 장기 실업 등으로 인해 자신감이 저하된 청년들을 더 가까이 발굴·지원하기 위해 다음 달 15일까지 '또래 추천 이벤트'를 실시한다. 16일 고용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주변 친구의 도움을 받아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초기상담)한 청년과 추천한 청년 모두에게 커피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취업을 포기하거나 사회적 단절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구직의욕 고취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심리 상담, 진로 설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참여 2025-06-16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