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한구 통상본부장 본격적 협상 진정 계기 마련…속도감 있게 추진
    여한구 통상본부장 "본격적 협상 진정 계기 마련…속도감 있게 추진"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3일(현지시간)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 워싱턴 DC를 찾아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동시에 첫 협의를 실시했다. 이번 면담에서 여 본부장은 상호관세과 자동차·철강 등 품목관세에 대한 면제의 중요성을 미국 측에 재차 강조했다. 또 조속한 시일 내에 양국간 상호 호혜적인 합의를 도출하자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여 본부장은 면담에서 "그동안 한국의 정치적 상황으로 논의 진전에 한계가 있었지만 이제는 새 정부가 민 2025-06-24 10:53
  • [속보] 코스닥 장중 800선 상향 돌파…약 11개월만
    [속보] 코스닥 장중 800선 상향 돌파…약 11개월만 코스닥 장중 800선 상향 돌파…약 11개월만 2025-06-24 10:20
  • 휴전 암시에 환율 15원 급락…1360대로 진정세
    휴전 암시에 환율 15원 급락…1360대로 진정세 원·달러 환율이 24일 중동 사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1360원대로 크게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3원 내린 1369.0원으로 출발한 뒤 낙폭이 더 확대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3% 내린 98.250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중동 사태가 봉합 수순을 밟으면서 외환시장도 안정을 되찾는 분위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을 하 2025-06-24 10:01
  • 가정용 전기요금 9분기 연속 동결…한전 경영난 해소 멀어진다
    가정용 전기요금 9분기 연속 동결…한전 경영난 해소 멀어진다 올 3분기 연료비조정단가가 현재와 같은 ㎾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되면서 가정용 전기요금은 9분기 연속, 산업용 전기요금은 3분기 연속 동결됐다. 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전력수요가 폭증하는 7~9월에 전기요금을 올릴 수 없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3분기 연료비조정단가는 ㎾h당 5원으로 전 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양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중 단기 에너지 가격 흐름을 반영한 연료비조정요금 계산 기준이 바로 '연 2025-06-24 08:01
  • 잠재성장률 3% 내건 李정부…한은 업무보고서 경제 밑그림 그릴까
    '잠재성장률 3%' 내건 李정부…한은 업무보고서 경제 밑그림 그릴까 잠재성장률 3%를 국정 목표로 제시한 이재명 정부가 한국은행을 상대로 업무보고에 나선다. 한은의 성장률 전망과 통화정책 기조 등이 국정기획위의 경제 밑그림에 반영될지 주목된다. 23일 국정기획위에 따르면 오는 26일 서울 중구 한은 본사에서 한은에 대한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보고 일정은 당초 24일로 예정됐지만 국정기획위 내부 조율로 이틀 늦춰졌다. 한은은 정부부처가 아닌 독립기관으로 인수위나 국정기획위의 업무보고 의무 대상은 아니다. 다만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이 0.8%로 추락하는 등 거시경 2025-06-24 08:00
  • 소비심리 4년 만에 최고…새정부 경제정책 기대감에 전망지수 껑충
    소비심리 4년 만에 최고…새정부 경제정책 기대감에 전망지수 '껑충' 새 정부 출범 이후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비심리가 4년만에 최대치로 치솟았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보다 6.9포인트 상승한 108.7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1년 6월(111.1) 이후 4년 만이다. CCSI는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4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2025-06-24 06:00
  • [오늘의 뉴스 종합] 이스라엘 체류 국민 45명 이집트로 무사 대피…정부·한인회 합동 조력 外
    [오늘의 뉴스 종합] 이스라엘 체류 국민 45명 이집트로 무사 대피…정부·한인회 합동 조력 外 이스라엘 체류 국민 45명 이집트로 무사 대피…정부·한인회 합동 조력 정부가 이스라엘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과 재외동포 45명을 이집트를 통해 무사히 대피시켰다. 외교부는 23일(현지시간) 우리 국민 44명과 미국 국적 재외동포 1명이 정부 제공 버스를 이용해 이집트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피는 재이스라엘한인회, 주이스라엘대사관, 주이집트대사관, 재이집트한인회 간의 협조를 통해 이루어졌다. 지난 16일 우리 국민 23명이 요르단 육로를 통해 대피한 데 이어, 민·관이 협력해 2025-06-23 21:34
  • 이창용 한은 총재 은행권 안정적 가계부채 관리 중요한 시기
    이창용 한은 총재 "은행권 안정적 가계부채 관리 중요한 시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금리 인하 기조 아래 주택시장과 가계대출 관련 리스크가 재확대하지 않도록 은행권의 안정적 가계부채 관리가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2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 총재는 이날 오후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18개 회원사 은행장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와 은행장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최근 디지털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한 은행권의 전략, 무위험지표금리(KOFR) 활성화, 외환시장 구조개선, 국제금융전문표준(ISO 20022) 도입 등을 주제 2025-06-23 19:03
  • 해수부 부산 이전·북극항로 개척 키맨…해수부 장관에 전재수 의원 내정
    해수부 부산 이전·북극항로 개척 '키맨'…해수부 장관에 전재수 의원 내정 이재명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등에 힘을 싣는 가운데 해수부 새 수장에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 23일 관가 등에 따르면 전 후보자는 3선 현역 중진의원으로 지난 4·10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 중 유일하게 부산 지역에서 승리를 거둔 인물이다. 전 의원은 21대 대선에서 민주당 북극항로개척추진위원장을 맡아 이 대통령의 해양 공약 마련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전 후보자는 해수부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이라는 대통령의 공약 2025-06-23 17:02
  • 유임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쟁점 법안ㆍ정책, 새정부 철학 맞춰 재검토
    유임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쟁점 법안ㆍ정책, 새정부 철학 맞춰 재검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그동안 쟁점이 됐던 정책이나 법안 등은 새 정부의 국정 철학에 맞춰 적극 재검토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정부에서 추진했던 양곡관리법, 한우법 등을 다시 검토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임된 송 장관은 입장문을 통해 "장관으로 유임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농업인과 국민들의 행복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분골쇄신의 자세로 새 정부 농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2025-06-23 17:01
  • 중동 정세 악화에 환율 1384원 중반대…한 달 만에 최고치
    중동 정세 악화에 환율 1384원 중반대…한 달 만에 최고치 중동 정세 악화로 원·달러 환율이 하루새 20원 가까이 급등하면서 1400원대 진입을 재위협하고 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일보다 18.7원 오른 1384.3원을 기록했다. 주간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1일(1387.2원) 이후 최고치다. 이날 환율은 9.4원 오른 1375원에 출발한 뒤 고점을 높였다. 오전 10시 30분께엔 1385.2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지난 주말 고조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가 환율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 당초 도널드 트럼프 2025-06-23 16:36
  • [프로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첫 양대노총 위원장 출신 장관 될까
    [프로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첫 양대노총 위원장 출신 장관 될까 이재명 정부의 첫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김영훈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지명됐다. 김 후보자가 국회 청문회 문턱을 넘어 임명될 경우 양대노총(한국노동조합총연맹, 민주노총) 위원장 출신 가운데 첫 고용부 장관이 된다. 김 후보자는 철도노조 위원장에 이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을 지낸 노동운동가 출신 정치인이다.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난 그는 마산중앙고와 동아대를 졸업한 뒤 1992년 철도청에 입사해 철도 기관사로 일을 시작했다. 2000년 철도노조 부산지부장을 지 2025-06-23 15:47
  • 호르무즈 봉쇄 가시화되자…관계기관 24시간 모니터링 체제 돌입
    호르무즈 봉쇄 가시화되자…관계기관 24시간 모니터링 체제 돌입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여파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조짐을 보이자 23일 관계기관은 합동 비상대응반 회의를 열고 24시간 모니터링 체제에 돌입했다. 현재까지 국내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도입에 차질은 없지만 불확실성이 큰 상황인 만큼 중동 사태 전개 양상과 금융·에너지·수출입·해운물류 등 부문별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이날 오전 중동 사태 관련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미국의 공 2025-06-23 15:28
  •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정권 교체에도 장관직 유임 첫 사례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정권 교체에도 장관직 유임 첫 사례 대통령실이 23일 11개 장관 후보자를 발표한 가운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해 유임 결정을 내렸다. 정권 교체 이후 전임 정부에서 임명된 장관이 유임되는 것은 이번 송 장관의 사례가 처음이다. 이날 농식품부 공무원들은 이날 송 장관이 유임되자 예상하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과거 이명박 정부에서 박근혜 정부로 바뀔 때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유임된 적은 있지만, 여당이 바뀐 상황에서 유임된 것은 처음이다. 농식품부 내부에서도 발표 직전까지 송 장관의 유임은 전혀 알지 못했다. 2025-06-23 14:36
  • 1분기 기업 성장성 둔화 속 수익성 개선…관세 영향 지켜봐야
    1분기 기업 성장성 둔화 속 수익성 개선…"관세 영향 지켜봐야" 미국발(發) 관세 전쟁 초반인 지난 1분기(1∼3월) 지표상 국내 기업들의 성장성이 전반적으로 약해졌지만 수익성은 개선됐다. 관세 영향은 시차를 두고 지켜봐야 한다고 한국은행은 내다봤다. 한은이 23일 공개한 '2025년 1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외부감사 대상 법인기업 2만3137개(제조업 1만1651개·비제조업 1만1486개)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늘었다. 지난해 4분기(3.5%)보다 증가율이 1.1%포인트 떨어졌다. 제조업(3.8%→2.8%)보다 비제조업(3.1%→1.9%)의 2025-06-23 14:09
  • 거주자 외화예금 넉 달만에 상승 전환…달러화 잔액만 45억弗↑
    거주자 외화예금 넉 달만에 상승 전환…달러화 잔액만 45억弗↑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넉 달 만에 상승 전환됐다. 미국 증시 회복에 따른 증권사 투자자 예탁금 확대로 달러화예금 잔액만 45억 달러 넘게 늘었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중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51억 달러 증가한 1013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2월부터 3개월째 하락세를 기록하다 넉 달 만에 상승 전환이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 2025-06-23 12:00
  • 산업부 중동 정세로 수출입 영향 우려…유사시 필요한 조치 즉각 시행
    산업부 "중동 정세로 수출입 영향 우려…유사시 필요한 조치 즉각 시행"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문신학 1차관 주재로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과 리스크를 점검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1~5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2749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품목 중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컴퓨터SSD 등 IT 3개 품목과 선박, 바이오헬스 등은 수출이 1년 전보다 늘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메모리 고정가격 상승과 HBM·DDR5 등 고부가 메모리의 견조한 수요로 동기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은 2.5%(300억 달러) 감소세를 나타 2025-06-23 11:00
  • 산업부, 이달 말까지 저소득 취약계층 1.8만 가구에 고효율 에어컨 설치
    산업부, 이달 말까지 저소득 취약계층 1.8만 가구에 고효율 에어컨 설치 산업통상자원부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기 전 저소득 취약계층 1만8000가구에 고효율 에어컨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현재 저소득층 가구 약 1만6000가구에 고효율 에어컨 설치가 완료됐다. 현장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달 말까지 설치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에너지 바우처 수급 가구를 중심으로 설치를 집중 지원하고 있다. 전체 설치 물량 중 1만5000여대가 바우처 수급 가구에 설치될 예정이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 사업은 2007년부터 추진된 2025-06-23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