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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위조지폐 확인 앱' 전면 개편…외국인·고령층도 쉽게 한국은행이 '알기 쉬운 위조지폐 확인법' 앱을 전면 개편한다고 3일 밝혔다. '알기 쉬운 위조지폐 확인법' 앱은 한은이 2016년 12월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공동 개발해 운영해 온 것으로, 이번 개편을 통해 위조지폐 관련 신규 콘텐츠가 수록되고 고령층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큰 글씨 기능이 추가됐다. '위조지폐 식별요령' 메뉴는 △편리한 위폐 확인법 △권종별 위조방지장치 △위조지폐 사례 등 총 3개의 하위 메뉴로 구성하도록 개편됐다. 사용자를 일반인과 금융기관· 2025-09-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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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체불임금 전년比 51.4%↑…노동부, 취약사업장 집중 감독 올 상반기 외국인 임금 체불액이 전년 대비 51.4% 증가함에 따라 노동당국이 '외국인 고용 취약사업장' 집중 감독에 돌입한다. 고용노동부는 외국인 다수 고용 사업장 중 노무 관리 취약사업장을 선별해 노동관계법령 위반 여부를 확인‧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점검·감독을 4일부터 4주간 집중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전국 151개소 외국인 고용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감독을 실시한 바 있으나, 최근 전남 나주 벽돌 제조 공장 괴롭힘, 강원 양구 계절노동자 집단 체불 등이 발생함에 따라 외 2025-09-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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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GDP 0.7%…한은 "하반기 0.7% 성장하면 연 1% 가능" 올해 2분기 소비 회복과 수출 호조에 힘입어 한국 경제가 1분기보다 0.7% 성장했다. 기존 속보치보다 0.1%포인트 선방한 것으로 하반기 우리 경제가 0.7% 이상 성장하면 연간 성장률 1%도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은행은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잠정치)을 0.7%로 발표했다. 지난 7월 24일 공개된 속보치는 0.6%였는데, 이보다 0.1%포인트 올랐다. 앞서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깜짝 성장'(1.2%) 이후 곧바로 2분기에 -0.2%로 떨어졌고, 이후 3분기(0.1%)와 4분기(0. 2025-09-0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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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서 '첨단산업 외투기업 충청권 채용설명회'…외투기업 9곳 참석 산업통상자원부 3일 대전 충남대학교에서 '첨단산업 외투기업 충청권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권역별 채용설명회는 비수도권 소재 외투기업의 해당 지역 인재 채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설명회는 머크, 듀폰 등 충청권 주요 외국인 투자기업 9곳과 충청권 소재 대학 이공계학생 150여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프로그램은 △숨겨진 외투기업 취업전략 △외투기업 램리서치 현직자의 직무특강 △기업별 1:1상담 및 이력서 접수가 진행된다. 이에 연중 수시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외투기 2025-09-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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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11일부터 스마트농업관리사 원서 접수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첫 시행되는 스마트농업관리사에 대해 11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스마트농업관리사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국가전문자격으로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시험은 원예와 축산 분야로 나누어 필기(1차)와 실기(2차)로 진행된다. 1차시험은 이번달 11일부터 17일까지 접수를 받고 10월 18일에 실시되며 합격자는 11월 3일 발표된다. 2차시험은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 접수를 2025-09-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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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자율관리어업 우수공동체 4곳 선정…보조금 지원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8일 자율관리어업공동체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2025년 우수공동체 4개소(최우수1, 우수1, 장려2)를 선정하고, 특별사업비 지원 공동체 2개소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해수부는 2006년부터 매년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중 자율관리 활동에 적극적이고 실적이 우수한 공동체를 선정해 보조금 지원·포상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우수한 공동체를 추천받아 7월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이번 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경기 종현 공동체는 2025-09-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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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최대 취업박람회 4일 벡스코서 개최 해양수산부는 4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5년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약 100개의 해양수산 관련 기업과 단체가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매년 해양수산 분야 일자리 홍보를 통한 청년인재 유입, 구인기관-구직자 간 매칭 지원을 위해 일자리 정보와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0년간 1000여 개사의 구인기관을 소개했으며, 이를 통해 1295명의 구직자가 실제 채용됐다. 올 2025-09-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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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씨푸드 인기에 저가상품 유통↑…해수부·특허청 韓 브랜드 보호 맞손 K-씨푸드에 대한 글로벌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한류 인기에 편승한 저가 상품 유통이 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와 특허청이 손을 잡고 국내 수산식품 브랜드 보호에 나선다. 해수부와 특허청은 4일 서울 한국지식재산보호원에서 'K-수산식품 브랜드 보호를 위한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김 등 K-씨푸드에 대한 세계적 인기에 편승해 중국·동남아 등 해외에서 저가·저품질의 조미김·어묵 등 위조식품 유통·판매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K-씨푸드 2025-09-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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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글로벌 금융 전환기…국제적 공조 방안 모색해야"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3일 "글로벌 금융 환경은 단기적 불확실성과 구조적 변화가 동시에 증폭되는 전환기적 국면에 있다"며 국제적 공조 방안 모색을 주문했다. 이 차관은 이날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 G20 글로벌 금융안정 컨퍼런스' 개회사를 통해 "전 세계가 직면한 불확실성과 구조적 전환의 물결도 다자간 협력과 정책 공조를 통해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금융시장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 체제 하에서 오랫동 2025-09-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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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 밖 노동' 정책 본격화…노동부, 현장 목소리 듣는다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지원하는 '권리 밖 노동 원탁회의'가 3일 서울 명동에서 개최된다. 권리 밖 노동 원탁회의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들이 직접 겪고 있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면서, 권리 밖 노동의 노동권 보장 방안을 직접 만들어 나가는 네트워크다. 이번 원탁회의는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가 주관하며, 가사돌봄 종사자, 웹툰작가, 대리운전 기사, 프리랜서 강사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노동 환경에서 겪은 생생한 2025-09-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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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분기 분배국민소득 발표…"가계 소비활동 빠르게 파악" 한국은행이 그동안 연간 기준으로 작성하던 분배 국민소득 통계를 분기 기준으로도 작성해 공표하기로 하면서 속보성 있는 경제 상황을 빠르게 판단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3일 한은에 따르면 분기별 통계의 분배 국민소득은 경제활동으로 창출된 부가가치가 생산요소를 제공한 각 주체에게 어떻게 분배됐는지 파악하기 위한 지표다. 신규 제공 대상 기간은 2010년 이후부터다. 세부 항목으로 피용자보수, 총영업잉여, 순생산 및 수입세, 가계총처분가능소득, 가계총저축, 가계순저축률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분기 2025-09-0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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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추석 민생대책 조속히 발표…경제회복 이제 시작"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조속히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경제회복을 위한 본격적인 경주는 이제부터 시작이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간 지속했던 경기 부진 흐름이 새 정부 출범 이후 반전되고 있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정책 효과로 소비심리가 7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인 111.4로 상승했다. 7월 소매판매도 29개 2025-09-0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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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GDP 0.7%, 속보치보다 0.1%p 증가…소비·수출이 견인 소비 회복과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2분기 한국 경제가 1분기보다 0.7% 성장했다. 앞선 속보치보다 0.1%포인트 더 오른 수치다. 한국은행은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잠정치)이 0.7%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 7월 24일 공개된 속보치는 0.6%였는데, 이보다 0.1%포인트 올랐다.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깜짝 성장'(1.2%) 이후 곧바로 2분기 -0.2%로 떨어졌고, 이후 3분기(0.1%)와 4분기(0.1%) 거의 정체됐다가 올해 1분기(-0.2%) 다시 뒷걸음쳤다. 2분기 성장률 2025-09-0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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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외환보유액 4163억달러…3개월 연속 증가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50억 달러 가까이 늘었다. 3개월 연속 증가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162억9000만 달러(약 579조원)로, 7월 말보다 49억5000만 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5월 말 4046억달러로 5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6월(+56억1000만 달러), 7월(+11억3000만 달러)에 이어 석 달 연속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미국 달러화 약세로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증가했다"며 "운용수익도 늘었다"고 설 2025-09-0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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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관세 피해 최소화 위해 13.6조원 공급…22일 2차 소비쿠폰 지급"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우리 기업의 관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연말까지 13조6000억원의 피해기업 긴급경영자금을 공급하고 수출바우처도 내년까지 약 42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우리 기업의 관세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관세피해업종 저리운영자금'은 금리를 0.3%포인트 추가로 인하하고 대 2025-09-0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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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노란봉투법 시행 앞두고 CHO 간담회..."현장 우려 수렴" 고용노동부가 3일 한국경영자총협회 주관으로 열린 '주요 기업 인사노무담당 임원(CHO) 간담회'에 참석해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시행에 따른 정부 입장을 설명하고 경영계 입장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개정 노동조합법 공포안이 전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직후 정부와 경영계가 처음으로 직접 마주한 자리다. 간담회에는 삼성, SK, 현대차, LG, CJ 등 23개 주요 기업이 참석했다. 정부는 이날 간담회를 비롯해 법 시행 준비기간 동안 경영계와 노동계 의견을 수렴하는 태스크포 2025-09-0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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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교통약자 차량 지원' 등 33개 공공기관 서비스 개선 8개 국립공원 17개 명소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차량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전기안전 119 서비스 출동대상도 임산부, 다자녀 가구 등으로 확대된다. 정부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국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방안은 △사회적 배려 확대 △생활편의 제고 △서류·절차 간소화 △교통편의·여가 증진 △공공데이터 개방 등 5개 2025-09-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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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 후폭풍 막아라…13조6000억원 긴급경영자금 지원 정부가 미국의 관세 적용으로 타격을 입은 국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3조6000억원의 긴급경영자금을 지원한다. 또 관세로 인한 해외수요 감소를 보전하기 위해 내수 시장 활성화 정책도 펼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미국 관세협상 후속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美 관세 피해기업 긴급지원 △내수창출 및 국내산업 보호 △글로벌 시장진출 확대 △업종별 수출경쟁력 강화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긴 2025-09-03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