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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휴대용 보조배터리 화재사고 예방 안전수칙 안내 최근 휴대용 보조배터리 사용 증가와 함께 보조배터리 화재의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국립소방연구원, 한국소비자원은 일상생활의 필수품이 된 휴대용 보조배터리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수칙을 안내하는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휴대용 보조배터리는 정보통신(IT) 기기의 보급 확대로 대부분의 가정에서 다수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고 제품 발화 시 주변의 가연성 물질로 옮겨붙을 경우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사용자들의 관 2025-04-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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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사용자 인체치수 조사 결과 발표...장애인 맞춤 설계 기준 마련 휠체어를 사용하는 척수손상 장애인의 인체지수를 정확히 확인해 장애인 맞춤 설계하는 기준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7일 서울 광진구 정립회관에서 ‘사이즈코리아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척수손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인체치수 조사 결과가 주된 내용으로 이번 조사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제품과 시설 설계 개선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졌다. 조사는 만 20세 이상 60세 이하의 척수손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앉은 2025-04-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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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뽐내세요…총상금 1600만원 해양수산부는 울산항만공사 등 9개 공공기관과 오는 18일부터 6월 20일까지 '제12회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17일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사업, 행정서비스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빅데이터 분석 등 세 가지 부문으로 진행된다. 해수부는 총 10개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며 최우수상 2팀, 우수상 7팀을 포함해 총 상금 1600만원을 포상한다.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사 2025-04-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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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물자원관 10주년…워크숍부터 기획전까지 '다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초석이 된 10년, 노약하는 10년'을 주제로 재도약한다. 1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해양생물자원관은 18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일주일가량 워크숍, 국제심포지엄, 특별기획전, 문화행사 등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2일에는 제29차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GBIF) 정기총회가 개최돼 국립중앙과학관, 국립생태원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생물다양성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24일에는 이탈리아 국립연구위원회, 일본 도쿄과학기술대, 2025-04-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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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4월 금통위 "1분기 성장 하방 위험 확대…올 성장률 1.5% 하회 전망"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17일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하면서 "올해 1분기 성장 하방 위험이 확대됐다"면서도 "미국 관세정책 변화, 정부 경기부양책 등 전망 경로의 불확실성이 크고 환율의 높은 변동성·가계대출 흐름을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 동결 결정 직후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이하 통방문)에서 "금년 성장률은 지난 2월 전망치(1.5%)를 하회할 것으로 보이나 향후 무 2025-04-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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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달러에 올해 최저점 찍은 환율…한은 금리 동결에 다시 1420원대로 17일 간밤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올해 최저점인 1410원대에 출발한 원·달러 환율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하자 다시 1420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7원 떨어진 1416.0원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1410원대 중후반에서 거래되다가 오전 9시 50분께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하자 1420원대로 다시 상승했다. 간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에 글로벌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2025-04-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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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산업기술 유출 피해 23조…"국가 차원 보호체계 마련해야" 최근 5년간 산업기술 유출로 인한 경제적 피해 규모가 23조원에 달하면서 국가 차원의 기술보호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특허청은 17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3차 '지식재산과 경제안보'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식재산 보호 체계를 활용한 경제안보 강화 방안이 다뤄졌다. 이번 포럼에는 정부(산업부·특허청), 학계, 로펌, 유관기관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기술보호법 △지식재산 △특허빅데이터 △비밀특허 2025-04-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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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2.75% 동결…美 관세 불확실성에 숨 고르기 한국은행이 17일 기준금리를 현행 2.7% 수준으로 유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전쟁에 따라 경기 하방 압력이 높긴 하지만 원·달러 환율이 크게 출렁이는 데다 미국 관세 정책 자체가 불확실성이 크고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속도가 더뎌진 만큼 이번엔 한 차례 숨 고르기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올해 세 번째 통화정책방향회의(이하 통방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2.7%로 동결했다. 금통위는 지난해 10월, 11월, 올해 2 2025-04-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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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2.75% 동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5일 올해 세 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2.75%인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전쟁으로 경기 하방 리스크가 커지고 있지만 불확실한 관세 정책과 원·달러 환율 변동성 등 외환시장 리스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속도를 고려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통위는 3년 2개월 만에 통화 긴축 기조를 마무리하고 지난해 10월, 11월, 올해 2월 세 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2025-04-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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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스케치] 이창용 총재 "많이들 오셨다"…이번엔 동결에 무게? 17일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본회의 시작을 앞두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많이들 오셨다"며 "왜 이렇게 많이들 오셨냐"고 말했다. 이날 이 총재는 오전 9시께 남색 재킷에 푸른색 넥타이를 착용한 채 회의실에 등장했다. 이 총재는 이내 곧 자리에 착석해 의사봉을 3차례씩 두 번 두드린 후 취재진에게 "이따가 내려가서 뵙겠다"며 퇴실을 요청했다. 앞서 오전 8시 58분께는 유상대·신성환·장용성·황건일·김종화·이수형 금 2025-04-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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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30개 추가 선정…AI 강국 만든다 정부가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를 올해 30개 추가로 선정하는 등 산업분야 인공지능(AI) 확산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이를 통해 업종별 AI 도입 격차를 줄이고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산업 AI 확산을 위한 '산업AI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생성형 AI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제조 현장의 AI 도입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기업의 AI 활용 비율은 2017년 1.4%에서 2023년 6.4%까지 늘었지만 여전히 낮다. 특히 산업별 AI 도입율을 보면 정보통 2025-04-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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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환율] 하루 30원 널뛰기 지금부터가 시작?…"트럼프 관세 다음은 환율전쟁" '관세 전쟁'이 '환율 전쟁'으로 번질 조짐이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지금보다 더 커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4월 들어 환율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한마디에 하루에도 20~30원씩 급등락을 거듭하면서 우리 경제 보루인 수출과 기업들의 투자는 직격탄을 맞았다. 향후 미국이 쌍둥이 적자(무역적자·재정적자) 해소 카드로 일명 '마러라고 합의'를 들이밀 경우 가뜩이나 0%대 저성장을 우려하는 한국 경제가 더 크게 휘청일 수 있는 만큼 트럼프식 협상 강행에 철 2025-04-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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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환율] 연기된 WGBI 편입도 불안…외인 자금유입 둔화 우려도 정부가 심혈을 기울이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성공했지만 편입 시작 시점이 연기되면서 급변동하는 환율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환율 불안정 기조가 길어지면 외국인 자금 유입 속도가 느려지거나 최악의 상황에서는 WGBI 편입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6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인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한국의 WGBI 편입 시작 시점을 11월에서 내년 4월로 변경했다. 당초 우리나라는 올해 11월 WGBI에 편입돼 분기별로 편입 2025-04-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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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환율] "계약·네고는 어쩌나" 수출입 기업에 과도한 변동성은 '독' 수출 업체들이 최근 환율 널뛰기가 반복되면서 가슴앓이하고 있다. 과거에는 통상 ‘고환율=수출호재’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원자재 수입 가격도 동반 상승해 최근에는 오히려 피해를 보는 경우가 허다해졌기 때문이다. 또 환율 등락이 크다보니 계약 환율을 예상하기 어려워 섣불리 결정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상승한 1426.7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3.5원 오른 1429원으로 출발한 후 1432.7원까지 뛰었다가 오후 들 2025-04-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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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협상 번호표 받은 韓 정부..."정공법 필요…트럼프 1기 철강 합의 기억해야" 정부의 경제·통상 사령탑이 다음주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행정부와 만난다. 정부는 대미 수출의존도가 높은 만큼 관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합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졸속 합의를 피하기 위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빨리 협상해 수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 정부, 관세 협상 위해 박차...2+2 회담 가능성도 거론 16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2025-04-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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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고용노동부 안전활동 수준평가서 A등급 달성 한국무역보험공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108개 공공기관 중 6개 기관이 A등급을 획득했으며, 무보는 기금관리형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무보는 △CEO 안전보건경영 리더십 △안전보건경영체제 △근로자 건강증진 △안전문화 정착·확산 등 11개 세부 평가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모든 직원들이 직접 사업장 내 위험요인을 발굴해 개선하는 자율예방체계를 갖추고, 지난해부터 2025-04-1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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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해운물류 통상현안 비상대응반 가동...글로벌 통상환경 대응 해양수산부는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와 무역대표부(USTR)가 예고한 대(對)중 제재 등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해운물류분야 통상현안 비상대응반'을 16일 가동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최근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와 유예 조치가 반복되고 중국 등 주요 국가의 보복 관세 조치가 잇따르는 등 통상 환경이 수시로 변하고 있다"며 "해수부는 유관기관과 신속히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 방향을 찾기 위해 민·관·연이 참여하는 비상대응반을 구성하고 이날 첫 회의를 2025-04-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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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침묵 속 환율 3거래일 연속 1420원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가 관세 조치를 내놓지 않은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연속 1420원대에서 주간 거래를 마쳤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오후 3시 30분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원 오른 1426.7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5원 오른 1429.0원에 개장해 곧바로 고점을 높였다. 오전 9시 4분께엔 1432.7원까지 올랐지만 이내 하락해 1420원 중반대까지 하락했다. 간밤 트럼프 대통령은 별다른 추가 관세 조치나 발언을 내놓지 않았 2025-04-16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