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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석 신임 농식품부 차관 "농정 재설계 TF 구성할 것" 강형석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새 정부가 방향을 잡아가는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농업·농촌 대전환을 위한 농정 재설계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겠다"고 23일 말했다. 강 차관은 이날 취임사에서 "공약을 중심으로 기존 정책을 건설적으로 보완해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정책을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차관은 공직자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강 차관은 "농식품산업이 국가 경제를 주도하는 전략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농식품 체인 2025-06-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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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 인증 부적합' 기업에 이의 절차 신설…공정위, 관련 고시 개정 공정거래위원회는 이의신청 절차를 신설하고 심사기준 항목을 정비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제도 운영·심사에 관한 규정'(CCM 고시)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CCM은 기업의 모든 경영과정이 소비자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것을 말한다. 현재 총 235개의 기업이 소비자기본법에 근거해 공정위로부터 CCM 인증을 받았다. CCM 고시에는 CCM 인증을 받으려는 사업자가 갖춰야 하는 인증기준과 절차 등을 정하고 있다. 이번 CCM 고시 개정의 주요 내용은 인증 탈락 기업의 이의신청 절차 신설, 심사기준 항 2025-06-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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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봉쇄 현실화되나…원·달러 환율 1380원 육박 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이란 핵 시설 공습 후 처음 열린 외환시장에서 1380원에 육박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4원 오른 1375.0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이 다소 확대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장중 99.212까지 상승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가 환율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21일(현지시간) 이란의 핵심 핵 시설 세 곳을 전격 공습하면서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에 직접 개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5-06-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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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중동사태 관련 24시간 점검…시장안정조치 적기 시행"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23일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필요한 시장 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재는 이날 오전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와 관련 '비상 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재는 "미국의 군사적 개입으로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진 만큼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24시간 점검 체계를 통해 중동 사태의 전개 상황과 국내외 금융·경제 상황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2025-06-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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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0일 수출 8.3%↑…美 수출 회복 속 반도체 21.8% '급등' 6월 중순까지 수출액이 1년 전보다 8.3% 늘어났다. 미국의 상호관세 영향에도 미국 수출이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낸 가운데 반도체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영향이 크다. 관세청이 23일 발표한 '6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달 중순 기준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86억72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8.3%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1년 전보다 27억6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2.2% 늘었다. 이달 1~20일 조업일수는 14.0일로 지난해(14.5일)보다 0.5일 적었다. 이달 20일까지 수출 2025-06-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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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에 정부 "과도한 석유류 가격 상승 막을 것" 정부가 중동 사태로 인한 국내 기름값 상승 우려에 대해 범정부 석유시장 점검단을 중심으로 불법행위를 점검해 국내 석유 가격의 과도한 상승을 막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3일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중동 사태 관련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 회의를 개최해 국내외 경제 동향을 점검하고 이같이 전했다. 이 차관은 "미국의 공습 이후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의하는 등 향후 사태 전개의 불확실성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오늘 국제유가가 2~3%대 상승 2025-06-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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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6월 1~20일 수출 387억 달러…무역수지 26억弗 흑자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387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3% 증가했으며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361억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26억 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2025-06-2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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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정비인력 양성 본격화…고용부, 특화운련기관 개설 고용노동부는 전기차 정비인력 양성을 위해 기아, 오토큐(한국종합오토큐연합회, 전국기아오토큐연합회)와 협력해 개발한 산업구조변화 등 대응 특화훈련의 '전기차 정비인력 양성과정'을 전국 11개 직업훈련기관에서 본격 개설·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7일 고용노동부, 기아, 오토큐 간에 체결된 전기차 정비인력 양성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정비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장 실무 중심의 직업훈련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훈련과정은 기아가 2025-06-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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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기요금 9분기 연속 동결…연료비조정단가 ㎾h당 5원 유지 한국전력은 23일 3분기 연료비조정단가를 ㎾h(킬로와트시) 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기요금은 9분기 연속 동결됐다. 2025-06-2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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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크라이시스 재연] 유가·환율 급등 우려...비상 걸린 물가 관리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유가·환율 급등 우려가 커지면서 연일 물가 관리를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비상 상황에 직면했다. 우리나라는 원유의 70% 이상을 중동에 의존하는 만큼 물가 급등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 1300원 중반대까지 내려온 원·달러 환율도 다시 1400원을 넘길 가능성이 커지면서 수입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2일 관가는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인한 중동지역의 추가 확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이날 오후 2025-06-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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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크라이시스 재연] 美 이란 본토 첫 타격...'이재노믹스' 행보 찬물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 3곳 공습으로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에 직접 개입하면서 오일쇼크 공포가 한국 경제에 드리우고 있다. 출범 3주차를 맞아 본격적으로 경제 회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이재명 정부 행보에 찬물을 끼얹은 것으로 물가·환율 급등으로 경기 진작 효과가 반감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이번 사태가 장기화하면 가뜩이나 관세전쟁 후폭풍으로 둔화하는 수출까지 영향을 받으며 0%대로 전망되는 올해 경제 성장률이 더 주저앉을 수 있어 대통령실에서도 예의 주시하며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널드 2025-06-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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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크라이시스 재연] 더 복잡해진 대미 통상전략...공급망 안정 주력해야 산업통상자원부를 필두로 미국과 본격적인 통상 협상에 나선 이재명 정부에 트럼프발 폭탄이 떨어졌다. 미국이 이란을 직접 공격하면서 중동 정세가 불안정해져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으로 중동 갈등이 격화되면서 산업부는 22일 서울에서 최남호 2차관 주재로 종합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국내 원유·액화천연가스(LNG) 도입 상황을 점검하고 중동 인근을 항해하고 있는 유조선과 LNG 운반선 등 선박의 정상 운항 여부를 점검했다. 정부는 2025-06-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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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공습으로 커진 불확실성…정부 "24시간 모니터링, 필요시 조치" 정부는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등 중동 사태와 관련해 현지상황과 금융·실물경제 동향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즉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2일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미국의 이란 공습에 따른 중동 사태 동향과 국내외 경제 영향을 점검하고 이같이 전했다. 이 직무대행 1차관은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으로 중동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으며 향후 이란의 대응 양상 등에 따라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각 기관 모두 각별 2025-06-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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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기자재 수출 확대 위해 시장개척단 태국에 파견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농기자재 수출기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태국에 파견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2018년부터 한국의 농기자재 수출기업에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현지 정부 방문, 수출상담회 및 시장조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베트남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수출상담회 상담액 1760만 달러, 업무협약(MOU) 14건 730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대태국 농기자재 수출액은 1억5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30% 증가해 태국이 농기 2025-06-2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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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통상본부장, 취임 후 첫 방미…USTR·상무장관 만난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2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취임 이후 첫 방미 협의를 실시한다. 이번 방미는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 미국 행정부와 장관급 면담을 개최해 미국 관세 조치 관련 우리 입장을 전달하고 상호호혜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여 본부장은 의회 주요인사를 면담해 미 관세조치 관련 우리 입장을 공유하는 한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액공제 개편 등을 포함한 예산조정법안 관련, 우리 대미 투자기업이 안정적이고 2025-06-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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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025년 FTA 직불금 지원 품목으로 녹두 선정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원 품목으로 녹두를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FTA 직불금은 자유무역협정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하락이 발생한 품목에 대해 그 피해 일부를 보전해주는 사업이다. 대상 품목 수입국과의 자유무역협정 발효일 이전부터 대상 품목을 재배한 농업인·농업법인 등을 대상으로 기준가격 대비 당년 국내가격 하락분의 95% 범위에서 수입기여도 등을 고려해 지급된다. 농식품부는 FTA 직불금 지원대상 품목 등을 결정 2025-06-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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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국내 최초 항만 청정복합에너지 클러스터 만든다 해양수산부는 국내 최초로 항만 내에 조성되는 '대산항 청정복합에너지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3일 충남도청에서 HD 현대오일뱅크, 충청남도, 서산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22일 해수부에 따르면 '대산항 청정복합에너지 클러스터'는 그린수소와 암모니아 등 친환경에너지를 생산·보관·유통하는 시설을 집적하는 항만시설이다. HD 현대오일뱅크가 8000억원을 투자해 2027년 2월까지 부지 조성을 완료하고 2032년까지 단계별로 바이오연료·수소 생산시설 등 2025-06-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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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한미 통상협의…통상본부장 22일 방미 출국 새 정부의 통상당국 수장이 오는 22일 미국 측과 첫 관세협상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2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워싱턴 DC로 출국해 현지에서 미국 측과 통상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여 본부장은 이번 방미 기간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비롯한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 한미 간 3차 기술협의도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여 본부장은 지난 17일 통상추진위원회에서 "미국 측과 통상장관급 셔틀 협상 및 기술 협의를 수시로 추 2025-06-21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