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자녀가구 공항 우선 출국…든든전세, 신규 출산가구 가점 상향
    다자녀가구 공항 우선 출국…든든전세, 신규 출산가구 가점 상향 정부가 다자녀 가구가 공항을 이용할 때 우선 출국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든든전세 입주자 선정 시 신규 출산가구에 대한 가점도 1점에서 2점으로 상향 조정한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제10차 인구비상대책회의에서 "결혼 페널티를 해소하고 다자녀 가정에 대한 생활 밀착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다자녀 가구 지원, 주거 지원 등 추가 보완 과제를 논의했다. 그 일환으로 현재 공항에서 교통약자와 사회적 기여자가 받고 있는 2025-03-11 15:45
  • 중처법 3년차에도 589명은 퇴근하지 못했다…건설업 빼면 오히려 증가
    중처법 3년차에도 589명은 퇴근하지 못했다…건설업 빼면 오히려 증가 지난해 일터에서 사고로 숨진 근로자가 589명으로 집계됐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지 3년차를 맞았지만 사고사망자가 1년 전보다 9명 줄어드는데 그친 것이다. 특히 업황이 부진에 빠진 건설업에서는 사망자가 감소한 반면 업황이 개선된 제조업에서는 사망자가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1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자는 589건으로 전년 대비 9명(1.5%) 줄었다. 사망사고건수는 553건으로 1년 전보다 31건(5.3%) 감소했다. 2025-03-11 14:00
  • 낙찰 위해 협력사 들러리 요청한 한전케이디엔…공정위 과징금 3900만원
    낙찰 위해 협력사 '들러리' 요청한 한전케이디엔…공정위 과징금 3900만원 공정거래위원회는 한전케이디엔과 엑셈이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비정형데이터 저장용 스토리지 자재구매입찰에서 낙찰예정자를 정한 뒤 투찰가격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담합한 행위를 적발하고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900만원을 부과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전케이디엔은 한전이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 준시장형 공기업이다. 엑셈은 한전케이디엔의 협력사다. 비정형데이터는 사진, 동영상, 메일 본문 등 일정한 규격이 없는 데이터를 뜻한다. 정형데이터보다 차지하는 용량이 크고 지속적으로 생성되는 데이터 중 2025-03-11 12:00
  • 취약한 고용 여건에 쉬었음 장기화…평균 22.7개월 쉬었다
    취약한 고용 여건에 '쉬었음' 장기화…평균 22.7개월 쉬었다 1년 이상 '쉬었음' 경험이 있는 청년 4명 중 1명가량은 번아웃이나 심리적 문제로 쉬었음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거 일자리가 저임금·저숙련·불안정할수록 쉬었음에 머무르는 비중이 높았다. 고용노동부는 11일 서울 중구 소재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2025년도 청년고용 포럼 1차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장기 쉬었음 청년 실태조사'를 공개했다. 이날 포럼은 학계·현장 전문가와 함께 청년 일자리 문제를 다각도로 살펴보고 정책 개선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되 2025-03-11 12:00
  • 반도체 R&D 근로시간 개선해야…정부차원 조치 마련
    반도체 R&D 근로시간 개선해야…"정부차원 조치 마련" 전 세계적 반도체 업계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업계의 근로시간을 개선해야 한다는 현장 목소리가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정부 차원의 조치 마련에 팔을 걷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는 11일 판교의 동진쎄미켐 R&D 센터에서 '반도체 연구개발 근로시간 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종합 반도체 기업을 비롯해 반도체 소부장 기업, 팹리스,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 유관기관들이 대거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2025-03-11 11:30
  • 해수부 김 산업 발전 간담회 개최…가격 안정 최선
    해수부 김 산업 발전 간담회 개최…"가격 안정 최선" 해양수산부는 11일 노량진 수산물도매시장에서 '김 산업 육성을 위한 업계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주요 김 가공기업 5개사와 유통기업, 수협중앙회·충남 마른김 수협·김 수출협회·마른김 생산자 협회 등 주요 관련 단체, 연구기관(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김 수급·가격 동향을 논의하고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생산·유통·가공 분야의 대책들을 공유했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국민 대표 반찬인 김 가격 2025-03-11 11:02
  • 국제투자협력대사, 美 싱크탱크·기관 대상 아웃리치 진행
    국제투자협력대사, 美 싱크탱크·기관 대상 아웃리치 진행 최중경 국제투자협력대사는 10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헤리티지재단 등 6개 주요 미국 싱크탱크·기관 대상 대미 아웃리치 활동에 나섰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최 대사는 먼저 미국의 대표적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과 한·미 산업․투자 협력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미국내 전문가, 기업인, 특파원 등을 대상으로 한국 경제의 잠재력과 산업경쟁력을 소개하고 자유시장경제·민주주의라는 공통의 가치를 공유하는 미국의 동맹국으로서 양국이 경제․산업협력에 최적 2025-03-11 11:00
  • 산업부, 경남 양산서 동남권 중견기업 현장간담회...애로 청취
    산업부, 경남 양산서 동남권 중견기업 현장간담회..."애로 청취"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경남 양산시에 있는 자동차 차체·배터리팩 전문기업인 성우하이텍에서 동남권 중견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통상 환경이 긴박하게 변화하고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움을 겪는 우리 중견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남권, 충청권에 이어 세번째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성우하이텍, 조광페인트, 디섹, 오토닉스, 넥센타이어, 유니크, 한국카본 등 동남권 중견기업이 참석했 2025-03-11 11:00
  • 순환경제 혁신지원센터 개소...친환경 모빌리티 부품 재제조 지원
    순환경제 혁신지원센터 개소...친환경 모빌리티 부품 재제조 지원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의 재제조를 지원하는 '순환경제 혁신지원센터'가 11일 청주 현도산단에서 문을 열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센터는 첫 번째로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돼 관련 부품의 분해·보수·재조립 등 재제조 분야를 지원하게 된다. 센터는 총사업비 244억원이 투입되며 총 14종의 장비를 도입해 운용할 계획이다. 자동차 부품의 순환경제는 그동안 내연기관차의 부품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나 오늘날 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보급·확산 2025-03-11 11:00
  • 정부, 공장 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 본격 개시...소요시간·비용 절감 기대
    정부, 공장 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 본격 개시...소요시간·비용 절감 기대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11일 오후 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지자체, 공공기관, 서비스개발사업단, 입지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 구축'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 산업부와 국토부는 지난해 5월에 착수해 10개월간 개발한 공장 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를 시연하고 지방자치단체, 전문가 등으로부터 서비스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한다. 공장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는 복잡한 공장설립절차로 인해 소요되는 기업인들의 2025-03-11 11:00
  • 무역위원회 조직 개편…역대 최대 규모 기록
    무역위원회 조직 개편…역대 최대 규모 기록 전 세계적인 공급과잉에 따른 저가 제품의 국내 유입 확산 등으로부터 우리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무역위원회 규모가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무역위원회를 현재 4과 43명에서 6과 59명으로 확대하는 '무역위원회 직제 일부 개정령안'이 1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의결된 개정령안은 오는 18일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개편은 1987년 무역위원회 설립 이래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 1995년 1월 세계무역기구(WTO) 출범에 대비한 5과 52명을 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무역위원회 사무기구인 무역 2025-03-11 11:00
  • 美 조지아주 민관 합작 물류센터 확보…공급망 안정화 나선다
    美 조지아주 민관 합작 물류센터 확보…공급망 안정화 나선다 정부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미국에 축구장 14개 규모에 달하는 상온 물류센터를 확보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8일(현지 시각) 미국 조지아주 달튼시에서 한국해양진흥공사와 LX판토스 간 합작 물류센터 인수 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인수하는 물류센터는 임대면적 10만9332m2(약 3만3000평)에 달하는 상온 물류센터 2개소로, 조지아주 소재의 미국기업이 소유한 물류센터를 한국해양진흥공사와 LX판토스의 합작법인이 인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투자 계약으로 민관 합작 공동물류센터 2025-03-11 11:00
  • 최상목 美 우선주의 화살, 韓 정조준…정부 배제 국정협의회 유감
    최상목 "美 우선주의 화살, 韓 정조준…'정부 배제' 국정협의회 유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트럼프 발 ‘미국 우선주의’의 화살이 우리나라를 정조준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미 의회 연설 등에서 한국의 관세는 불공정하고, 반도체 기업에 약속한 보조금 폐지를 주장하며 전방위 압박을 예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4월 2일 (미국이) 전 세계를 상대로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양국 간 ‘협상의 시 2025-03-11 10:30
  • 원·엔 990원 돌파…원·달러는 미 침체 공포에 1460원 육박
    원·엔 990원 돌파…원·달러는 미 침체 공포에 1460원 육박 엔화 강세에 원·엔 환율이 990원을 돌파한 가운데 원화 가치는 여전히 추락하고 있다. 미국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1460원대에 바짝 다가섰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8원 오른 1459.1원으로 출발한 뒤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경기 침체를 감수하겠다는 취지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언론 인터뷰 영향 등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0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70%, 2025-03-11 10:03
  • 공정위, 무료배송 표시 강요 카카오 동의의결안 내달 9일까지 의견 수렴
    공정위, '무료배송 표시 강요' 카카오 동의의결안 내달 9일까지 의견 수렴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에 대한 잠정 동의의결안에 대한 관계 부처·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다음달 9일까지 수렴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카카오는 온라인 쇼핑몰인 카카오 선물하기에 △배송유형에 대한 선택권을 부여하지 않고 배송비용을 포함한 판매가격을 강제하면서 이에 대한 수수료를 책정한 행위 △계약 서면을 지연해 교부한 행위 △정당한 사유없이 상품을 반품한 행위 여부 등에 대한 공정위 조사를 받아왔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는 지난해 10월 동의의결 절차 개시를 신청한 2025-03-11 10:00
  • 3월 초 수출 2.9%↑...선박·승용차 증가세 견인(종합)
    3월 초 수출 2.9%↑...선박·승용차 증가세 견인(종합) 3월 1~10일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수출은 사실상 제자리걸음했지만 선박과 승용차가 호조를 보이며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2025년 3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38억7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5억2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2.3% 늘었다. 이달 10일까지 조업일수는 5.5일로 지난해(6.0일)보다 0.5일 적다. 한국 수출은 지난 1월 전년 대비 10% 넘 2025-03-11 09:40
  • [속보] 이달 10일까지 수출 2.9%↑…무역수지 20억 달러 적자
    [속보] 이달 10일까지 수출 2.9%↑…무역수지 20억 달러 적자 3월 초 수출액이 1년 전보다 2.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은 3월 1~10일 수출액이 138억7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수입은 159억1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20억46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025-03-11 09:03
  • S&P·씨티·골드만 줄줄이 한은 찾는다...탄핵 불투명에 국가신인도 적신호
    S&P·씨티·골드만 줄줄이 한은 찾는다...탄핵 불투명에 국가신인도 '적신호'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IB)이 이번 주 줄줄이 한국은행을 찾는다. 여야 진영 간 대립과 정치적 불확실성이 이대로 장기화될 경우 국가신용등급이 하락하거나 경고 메시지가 나올 수 있어 한은은 대외신인도 방어 총력전에 나선다. 10일 한은에 따르면 S&P 연례협의단은 오는 12일 서울 중구 소공동의 한은을 방문해 면담을 진행한다. 한국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해 10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하는 연례협의 일환이다. 2025-03-11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