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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움직이는 노동시계…李정부, 정년연장 속도내나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법정 정년연장 논의가 다시 속도를 낼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를 계기로 관련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19일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분과는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고용노동부에 대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인구구조 변화, 산업·에너지 전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정년연장의 사회적 합의 추진 방안과 관련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고용부 업무보고 모두발언을 통해 "인구구조에 따른 여러 2025-06-2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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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아이디어, 국가 표준으로…국표원 공모전 수상작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민 생활편의 표준화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3건을 시상하고, 수상자·표준전문가들과 수상작의 표준화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통해 생활편의 표준화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2023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569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전문가 검토, 국민투표, 생활편의 표준협의회 심의를 거쳐 수상작 3건을 포함한 최종 5건의 아이디어가 표준화 과제로 선정됐다. 공모 2025-06-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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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경기진작·민생안정에 30.5조원…"전 국민 15만~50만원 소비쿠폰 지급" 外 경기진작·민생안정에 30.5조원…"전 국민 15만~50만원 소비쿠폰 지급" 정부가 경기 진작과 민생 안정을 위해 세입경정을 포함한 30조5000억원 규모의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소비여력을 보강하기 위한 전 국민 소비쿠폰 지급과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예산 등이 추경 사업에 포함됐다. 코로나19로 발생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채무를 일정 부분 탕감하는 예산도 반영됐다. 이번 추경으로 세입경정 10조3000억원을 제외한 20조2000억원이 시중에 풀리는 만큼, 2025-06-1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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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 전 업종 동일 적용…노동계 '1만1500원'vs경영계 '동결' 최저임금위원회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6차 전원회의를 열고 2026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에 대해 표결한 결과 찬성 11명, 반대 15명, 무효 1명으로 부결됐다. 이에 2026년 최저임금은 모든 업종에 대해 동일한 금액을 적용하는 것으로 의결됐다. 이날 노동계와 경영계는 최초 제시안을 제출했다. 근로자위원들은 전년 대비 14.7% 오른 1만1500원을, 사용자위원들은 전년과 동일한 1만30원을 주장했다. 2025-06-1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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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동전쟁 개입설에…하루새 10.8원 뛰어 1380원대 원·달러 환율이 19일 미국이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한 달 만에 최대 수준까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0.8원 오른 1380.2원을 나타냈다. 주간 종가가 138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30일(1,380.1원) 이후 처음이며, 지난달 22일(1381.3원) 이후 약 한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5.6원 오른 1375.0원에 출발했으며 이르면 주말 미국이 2025-06-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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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속 금리 동결한 美연준…한은도 7월 숨고르기 가능성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1·3·5월에 이어 또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한국은행도 다음 달 10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통화 완화 속도를 늦출 가능성이 커졌다. 19일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연 4.25∼4.50%로 유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리 인하를 압박하는데도 연준이 올해 들어 6개월 넘게 금리를 동결한 데는 관세 인상에 따른 수입 물가 상승과 경기 하강(고용 불안) 가능성을 우려해서다. FOMC 2025-06-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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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6월 국고채 모집 방식 비경쟁 인수 1조원 발행 기획재정부는 6월 1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를 통해 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는 사전에 공고된 국고채 발행물량을 사전에 공고된 금리로 발행하는 방식이다. 국고채 전문딜러(PD)는 연물별 수요 물량을 응찰할 수 있다. 낙찰 물량은 사전에 공고된 발행물량 범위 내에서 국고채 전문딜러별 응찰물량에 비례해 배분한다. 6월 국고채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 발행예정액은 1조원으로 2년물과 3년물로 나눠 발행한다. 2년물은 4000억운, 3년물은 6000억원 규모다. 6월 국고채 2025-06-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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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 고조에 국제유가 꿈틀…정부, 석유·가스 수급 안정 대책 점검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석탄회관 회의실에서 불안정한 중동정세에 대비해 정유·주유소 업계, 유관기관과 석유·가스 수급 비상대응태세와 석유가격 상황을 점검했다. 현재까지 국내 원유·액화천연가스(LNG) 도입에는 차질이 없는 상황이며 중동 인근에서 항해 또는 선적 중인 유조선,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은 모두 정상 운항 중이다. 다만 상황 전개에 따라 수급 위기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회의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운항 차질 등을 상정해 비상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업계는 2025-06-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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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국세청, AI정부 전환 선도해야…가상자산 대응 방안 마련"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국세청에 인공지능(AI) 정부 전환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을 당부했다. 가상자산과 국제 세원 대응 방안도 함께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국정기획위 경제1분과는 19일 국세청으로부터 국세행정 공약이행방안을 보고 받고 향후 국정과제 정립을 위한 의제를 논의했다. 정태호 경제1분과장은 "AI정부 전환에 있어 국세청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국세청이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 및 디지털 정보를 민간이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2025-06-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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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추경] 내수진작·AI산업 살려라…산업부 2차 추경 4956억 편성 정부가 내수진작을 위해 가전제품 구매를 지원하고 인공지능(AI) 산업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또 수출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대체시장 발굴을 지원하는 등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수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 △인공지능(AI)·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수출 경쟁력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4956억원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먼저 내수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국민 대상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지원안을 마련했다. TV, 2025-06-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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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안전망 보강하고 민생회복 지원…고용부 추경 1조5837억원 편성 실업자와 취업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실업급여 예산에 1조2929억원의 신규 예산이 편성된다. 또 조기 취업을 희망하는 고등학생 등 청년층을 위한 직업훈련·채용박람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19일 국무회의에서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고용노동부의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됐다. 고용부 소관 2차 추경예산안은 총 1조5386억원 규모로 △고용안전망 보강 △청년 일자리 기회 확대 △체불·저소득근로자 등 민생회복 지원에 초점이 맞춰졌다. 실업자와 취업취약계층의 고용안전망 보강을 위해 총 1조4581억원이 2025-06-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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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임위 6차 회의 개최…업종별 차등적용 두고 공회전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 적용을 두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최저임금위원회 제6차 전원회의에서는 업종별 차등적용에 대한 노사의 상반된 주장이 펼쳐졌다. 이날 회의는 사용자위원 9명, 근로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이 참석한 상황에서 이어졌다. 경영계는 기업의 지불 여력과 소상공인의 생존권 등을 근거로 업종별로 최저임금을 다르게 선정해애 한다고 강조했다.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는 "기업의 지불 여력과 중위임금 대비 최저임금 비율을 2025-06-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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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전환 속도낸다…산업부 "관세 신속 협의·산업 AI 확산"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재생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수출 하방 압력이 커지면서 신속한 관세 협의에 나서는 한편, 인공지능(AI)을 산업 전반에 확산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는 1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를 받았다. 국정기획위는 이 자리에서 경제 발전을 위한 핵심 부처인 산업부에 대한 역할을 당부했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지금은 모방과 추격의 기존 성장공식이 통하지 않는 치열한 2025-06-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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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CJ제일제당, 친환경 인조잔디 개발 업무협약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CJ제일제당은 19일 KCL 서초 행정동에서 친환경 생분해성 인조잔디 개발·해외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CJ제일제당이 개발한 생분해성 소재(PHA)를 기반으로 한 인조잔디 시스템의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통해 차별화된 친환경 제품을 개발해 해당 제품의 KS인증, 대한축구협회(KFA) 인증 부합·국제축구연맹(FIFA) 인증 획득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력 주요 내용은 △제품 개발 및 인증 지원 △시공 기술 자문 및 성능 2025-06-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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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국세청장 유럽서 세정외교…"우리 기업·교민에 세정지원 요청" 강민수 국세청장이 유럽 주요국 국세청장들과 양자면담을 갖고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 교민에 대한 세정지원을 요청했다. 강 청장은 이달 18일부터 19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 참석을 계기로 유럽 각국의 국세청장과 양자면담을 진행, 진출기업 지원과 세정협력 강화를 위한 공조방안을 논의했다. 우리나라는 IOTA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 우리 기업의 주요 수출시장인 유럽 지역으로 세정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국세청장이 대면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2025-06-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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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추경] "올해도 세수결손" 10.3조 세입경정…나라빚 1300조 돌파 정부가 올해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추경)에서 10조원 넘는 세입경정에 나선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짙어지면서 올해 세수 상황이 이전보다 녹록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세입경정에 따라 채워지지 않은 나라 곳간은 국채를 발행해 메워야 하는 만큼 올해 나라빚이 1300조 넘게 쌓일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9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된 새정부 추경안에는 10조3000억원 규모의 세입경정이 포함됐다. 세입경정은 당초 예상보다 세입이 부족하거나 넘치는 등 큰 변화가 생길 경우 세 2025-06-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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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추경] 경기진작·민생안정에 30.5조원…"전 국민 15만~50만원 소비쿠폰 지급" 정부가 경기 진작과 민생 안정을 위해 세입경정을 포함한 30조5000억원 규모의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소비여력을 보강하기 위한 전 국민 소비쿠폰 지급과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예산 등이 추경 사업에 포함됐다. 코로나19로 발생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채무를 일정 부분 탕감하는 예산도 반영됐다. 이번 추경으로 세입경정 10조3000억원을 제외한 20조2000억원이 시중에 풀리는 만큼, 내수 회복의 물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19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 2025-06-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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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추경] 성장률 0.1%p 상승효과…내수 살리기 총력전 정부가 30조5000억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면서 올해 1%대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정부는 이번 추경으로 경제성장률이 올해와 내년 각각 0.1%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 여력을 늘려 부진에 빠진 내수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란 기대다. 정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2차 추경안을 심의·의결했다. 지난해 계엄 사태에 이은 올 초 미국발 관세 충격 등으로 주요 기관들은 올해 우리나 2025-06-19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