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청, 관세행정 지원대책 본격 추진...내수 활성화 총력
    관세청, 관세행정 지원대책 본격 추진...내수 활성화 총력 관세청이 27일 내수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통관 규제 완화와 면세산업 활성화 등을 담은 '관세행정 내수활성화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통관 관련 규제를 혁신하고 관세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내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책은 △통관·출입국 서비스 제고 △면세산업 활성화 △물가안정 △지역별 특화산업 지원 △내수기업 경영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우선 통관·출입국 서비스 제고로 지속가능한 관광 선진국 구현을 지원한다. 인천·김해·김포·제주공항 2025-10-27 09:22
  • 조선·자동차·AI까지...한-사우디, 미래산업 협력 가속페달
    조선·자동차·AI까지...한-사우디, 미래산업 협력 '가속페달'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최대 경제대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우리나라가 조선·자동차 등 핵심 기간산업은 물론 인공지능(AI)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을 방문한 압둘라 빈 알리 알아흐마리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차관과 '한-사우디 산업 차관 회담'을 열고 양국 간 산업협력 방안과 현지 우리기업 추진 사업 관련 사우디 측 지원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 9월 27일 서울에서 개최된 ' 2025-10-27 06:00
  • 내년부터 5월 1일은 노동절…공휴일 지정 논의도 본격화
    내년부터 5월 1일은 '노동절'…공휴일 지정 논의도 본격화 내년부터 매년 5월 1일 '근로자의 날' 명칭이 '노동절'로 복원된다. 노동절 공휴일 지정도 추진된다. 고용노동부는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동절 제정에 관한 법률' 등 노동부 소관 8개 법률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5월 1일은 1886년 미국에서 노동자들이 하루 8시간 노동을 쟁취하고자 투쟁한 것을 기념하는 '메이데이'로 국내에선 1923년부터 이날을 '노동절'로 기념해왔다. 이후 1963년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이 만들어지면서 '근로자의 날' 2025-10-26 19:44
  • [정상외교 슈퍼위크] 3500억弗 대미 투자 패키지 타결 주목…최혜국 대우 문서화해야
    [정상외교 슈퍼위크] 3500억弗 대미 투자 패키지 타결 주목…"최혜국 대우 문서화해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오는 29일 한·미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가운데 양국이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 세부안을 두고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약속된 '최혜국 대우'가 명확히 보장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어 이번 APEC을 계기로 최종 협상 타결과 문서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6일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아시아 순방길에 오르며 에어포스원에서 한국과의 관세·무역 협상에 대해 &ld 2025-10-26 18:00
  • AI 대전환·초혁신경제 강조한 구윤철 100일...관세 협상 합의·조직 개편은 숙제
    AI 대전환·초혁신경제 강조한 구윤철 100일...관세 협상 합의·조직 개편은 숙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이재명 정부의 첫 경제사령탑으로 임명된 그는 취임 후 ‘AI 3대 강국’과 ‘초혁신경제’ 구상 등 굵직한 성장전략을 내놓으며 바쁘게 움직였다. 하지만 구 부총리 앞에는 여전히 묵직한 과제들이 남아 있다.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한미 관세협상을 매듭짓고, 기획재정부 분리 등 정부 조직개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한다. 26일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 7월 19일 임기를 시작한 구 부총리는 이날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그는 2025-10-26 18:00
  • [정상외교 슈퍼위크] APEC, 韓 거시경제 변곡점 되나…외투 신뢰회복 기회
    [정상외교 슈퍼위크] APEC, 韓 거시경제 변곡점 되나…외투 신뢰회복 기회 오는 31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침체된 한국 경제에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세계 교역 둔화와 미국의 고관세 기조로 수출·투자 환경이 위축된 가운데 이번 회의는 한·미 관세협상 타결과 외국인투자 신뢰 회복, 환율 안정 등을 통해 한국 거시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APEC을 계기로 회원국 간 자유무역과 공급망 협력이 강화되면 위축된 외국인투자 유입도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26일 기획재정 2025-10-26 18:00
  • 송미령 장관, 김장 배추 산지 점검…이상기후 철저 대비
    송미령 장관, 김장 배추 산지 점검…"이상기후 철저 대비" 정부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 재료 수급 안정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6일 가을 배추 주산지인 충북 괴산군 배추 밭을 찾아 작황을 점검했다. 최근까지 이어진 가을장마로 인해 병해충이 발생하면서 작황을 점검하기 위한 차원이다. 정부는 올해 배추 공급이 지난해보다 양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2.5% 증가했고 최근 기상 여건도 호전되면서 김장성수기 배추 공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김장철 배추, 무 2025-10-26 16:38
  • 수협, 전복 어선사고 승선원 8명 전원 구조
    수협, 전복 어선사고 승선원 8명 전원 구조 수협중앙회가 어업인과의 협력으로 어선 전복 사고에서 승선원 전원을 구조했다. 26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17시22분께 수협중앙회 안전조업상황실과 목포어선안전조업국 등 20개 어선안전조업국에 승선원 8명을 태운 24t급 근해안강망 어선 제1성지호로부터 조난신호가 수신됐다. 안전조업상황실은 즉시 목포어선안전조업국에 상황확인을 요청했고, 목포어선안전조업국에서는 제1성지호 선장과 연락해 어선이 침수 중임을 확인했다. 이에 목포어선안전조업국은 제1성지호에는 신속히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 2025-10-26 16:32
  • 정부, 이르면 연말 충남 대산 석유화학 산업단지 구조조정안 발표
    정부, 이르면 연말 충남 대산 석유화학 산업단지 구조조정안 발표 벼랑 끝에 몰린 석유화학 업계가 자율적 사업재편을 시도하는 가운데 정부가 이르면 오는 12월 충청남도 대산 석유화학 산업단지에 대한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는 "울산·대산·여수 등 3개 석화 산업단지의 10개 기업이 신속히 사업 재편 계획서를 제출하면 절차가 앞당겨져 연내 구조조정 방안을 확정·발표할 수도 있다"며 "사업 재편 계획서를 제출하면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심의회를 열고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2025-10-26 16:21
  • 경주 공장서 유독가스 질식사고…정부 중대재해 무관용 원칙 적용
    경주 공장서 유독가스 질식사고…정부 "중대재해 무관용 원칙 적용" 정부가 경북 경주의 아연공장 질식사고를 ‘중대재해’로 규정하고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6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중대재해 대응 브리핑’을 열고 “어떤 경위로 수조 내 질식 재해가 발생했는지, 가스농도 측정과 환기, 감시인 배치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가 이행됐는지를 엄정히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5일 오전 11시 38분께 경북 경주시의 한 아연 제조공장에서 암모니아 저감장치 공사 중 2025-10-26 15:44
  • 동해가스전 英 BP 우선협상 장기 보류되나...정부 제동 가능성 시사
    동해가스전 英 BP 우선협상 장기 보류되나...정부 제동 가능성 시사 글로벌 오일 메이저사인 영국 BP사가 동해 심해 가스전 공동 개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부가 그간의 추진 과정에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사업 전반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26일 관계 부처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부 관계자는 "입찰 참여자와의 협의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 추진 여부를 포함한 향후 사업 방향을 검토해 나가겠다"며 "투자 규모와 계획 등을 살펴 충분한 투자 유치가 이뤄지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해외 투자 유치 2025-10-26 15:15
  • 카펙발레오, 하청업체 기술 무단사용 적발...공정위, 과징금 4.1억 부과
    카펙발레오, 하청업체 기술 무단사용 적발...공정위, 과징금 4.1억 부과 기술자료를 무단 사용하고 기술자료 요구 절차를 위반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가 공정 당국에 덜미를 잡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카펙발레오의 하도급업체 기술 유용 행위를 적발하고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억1000만원을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카펙발레오는 한국파워트레인와 글로벌 자동차부품 회사 발레오베이엔(Valeo Bayen)의 합작사다. 공정위에 따르면 카펙발레오는 수급사업자와 대여도 방식의 하도급거래를 해오다 2019년경 대여도면의 치수 일부를 수정하고 초도품 공급을 요청 2025-10-26 12:00
  • K-그리드 인재·창업밸리 닻 올린다...기후부, 에너지스타트업과 차세대 전력망 논의
    "K-그리드 인재·창업밸리 닻 올린다"...기후부, 에너지스타트업과 차세대 전력망 논의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7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K-그리드 인재·창업밸리 조성'을 위한 에너지스타트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이원주 기후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을 비롯해 에너지 스타트업, 대학 창업기업, 대기업, 대학 연구진 등 30여명이 참석해 자유로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기후부는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개발에 필요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에너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K-그리드 인재·창업밸리' 조성을 추진하 2025-10-26 12:00
  • 건설로 경기 살리기, 부채 키울 수도…한은, 日·中 사례로 경고
    "건설로 경기 살리기, 부채 키울 수도"…한은, 日·中 사례로 경고 건설투자에 과도하게 의존한 경기부양책이 재정 악화와 민간소비 위축을 초래해 경기회복을 지연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일본과 중국의 사례를 분석하면서 단순 경기부양 목적의 건설투자에는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6일 한은은 '일본과 중국의 건설투자 장기부진의 경험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두 나라의 건설투자 부진 원인과 그 파급효과를 분석했다. 日, 버블 붕괴 후에도 건설투자···재정악화·소비위축 먼저 일본은 1980년대 2025-10-26 12:00
  •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 개최…경제협력 강화 박차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 개최…경제협력 강화 박차 한국의 미주개발은행(IDB) 가입 20주년을 맞이해 비즈니스 포럼부터 채용설명회까지 중남미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비즈니스 서밋이 열린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27~28일 이틀간 IDB와 공동으로 '제7차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7th Korea-LAC Business Summit)'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 동 행사에는 한국과 중남미 정부, 기업 및 유관기관 고위급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해 한-중남미 경제협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분야별 포럼 및 세미나, 1:1 비즈니스 상담회, 스타트업 네트워킹 2025-10-26 12:00
  • 농관원, 올해 공공비축벼 45만t 매입 검사 시작
    농관원, 올해 공공비축벼 45만t 매입 검사 시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23일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을 시작으로 올해 공공비축벼 45만t에 대한 매입검사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공공비축벼 매입은 연말까지 각 도별로 전국 1000여개 검사장에서 진행된다. 올해 공공비축벼 매입량은 총 45만t으로 이중 포대벼 33만t은 농관원 전국 130여개 지원·사무소에서 직접 검사하고 산물벼 12만t은 지난 8월부터 전국 미곡종합처리장(RPC)과 건조·저장시설(DSC) 363곳에서 민간 검사관이 수확기에 맞춰 검사하고 있다. 농관원은 공공비축벼 매입 2025-10-26 11:00
  • 농관원, 김장철 맞아 배추김치 원산지 일제 점검
    농관원, 김장철 맞아 배추김치 원산지 일제 점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6일 김장철을 맞아 12월 5일까지 배추김치와 김장채소 양념류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김장철에 수요가 많은 배추김치, 절임배추, 고춧가루, 마늘, 생강 등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산 유명지역으로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점검에는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이 투입된다. 김장 채소류의 수급 상황, 가격 동향 및 수입농산물 유통이력관리시스템 정보 등을 활용해 배추김치 등 제조·판매업 2025-10-26 11:00
  • 부동산 세제 개편 올해 넘기나…지방선거 뜨거운 감자 될 듯
    부동산 세제 개편 올해 넘기나…지방선거 '뜨거운 감자' 될 듯 부동산 세제 개편을 두고 정부와 여당이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세제 개편 이슈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6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취득·보유·양도 등 단계별 세 부담을 조정하기 위한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할 예정이다. 이번 부동산 세제 개편은 보유세(종합부동산세·재산세) 강화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부와 여당 지도부 간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 2025-10-26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