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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美 '알래스카 LNG' 압박...한국 참여 실익은?
일본의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참여 예고로 한국도 해당 사업 참여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프로젝트 참여시 에너지 안보와 글로벌 공급망 참여 확대라는 전략적 측면에서는 기회가 될 수 있지만 그만큼 경제적 불확실성도 크기 때문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알래스카 LNG 사업은 북극권 동토지대인 알래스카 노스슬로프 지역에서 천연가스를
06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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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폭염 속 근로자 안전 대응 강화
지난 7월 23일 에코프로 포항캠퍼스에서 진행된 간식 지원 이벤트에 참여한 가족협의회 직원위원들의 모습.
에코프로가 혹서기 속 소속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에코프로는 혹서기에 일하는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폭염 응급 키트, 자동 혈압계 등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사업장 곳곳에 비치하고 실내온도가 높은 현장에 출입하는 근무자들에게 냉각조끼와 얼음팩, 쿨토시 등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015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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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크선 삽니다" 매매 급증...'다운 사이클' 대비 나선 K-해운
국내 해운사들이 벌크선 매집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해상 운임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해운업계 '다운 사이클(침체기)'에 대비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안정적인 벌크선을 확대 운용하려는 것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치라인해운이 최근 매물로 내놓은 벌크선 4척에 대한 매각 입찰 공고에 HMM, 팬오션, 우양상선 등 주요 해운사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입찰의
0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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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고부가가치 사업 집중으로 불황 돌파
금호석유화학 중앙연구소 연구원이 실험을 진행 중이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고부가가치 사업 확대에 나선다. 사업 포트폴리오도 △친환경 자동화 솔루션 강화 △바이오·지속가능소재 확대 △고부가 스폐셜티 제품 전환 등을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친환경 자동차 솔루션 강화를 위해 전기차의 고성능 타이어에 주로 사용되는 SS
0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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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2분기 영업익 2048억...전년比 56.7%↑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삼성중공업이 고부가 선박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11년만에 분기 영업이익 2000억원을 돌파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0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7%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68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
회사는 호실적 요인으로 △매출 확대에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 △고수익 선종의 매출
0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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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마린솔루션, 2분기 영업익 830억…전년비 16.9%↑
HD현대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올해 2분기 매출 4677억원, 영업이익 830억원, 영업이익률 17.7%를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8%, 영업이익은 16.9% 증가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 실적 성장은 주력 사업인 AM(After Market) 부문이 견인했다. 특히 친환경 이
0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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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임단협 타결...기본급 12만3000원 인상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전경
한화오션 노사가 2025년도 임금교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하계 휴가 전 임금교섭 타결을 이뤄냄으로써 하반기 안정적 생산 환경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한화오션 노조는 24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지난 22일 실무교섭을 통해 마련한 교섭안에 대해 61.7%가 찬성을 하며 올해 임단협이 최종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해당 교섭안은 기본급 12만3000원(호봉 승급분 2만30
0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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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2분기 영업익 1018억원...흑자 전환 성공
현대제철
글로벌 철강 위기 속 현대제철이 올해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현대제철이 24일 공시를 통해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9456억원, 영업이익 1018억원, 당기순이익 3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발표에 따르면 2분기 제품 판매량 증가와 함께 원료가격 하락, 자회사 실적 개선 등으로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6.9%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현대제철은 하반기
0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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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건설기계, 2분기 영업익 400억...전년比 31.6%↓
HD현대건설기계가 올해 2분기 중국 사업 재편 등 일회성 비용 증가로 부진한 실적을 냈다.
HD현대건설기계는 24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6% 감소한 4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은 96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늘었다. 자원 및 인프라 개발 수요에 따른 신흥 시장의 성장과 중국 시장의 회복세로 매출이 증가했다.
실제 신흥 시장
0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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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화재 위험 확 낮춰" SM벡셀, 'LEP' 활용 휴대용 보조배터리 선봬
SM벡셀이 리튬인산철을 활용해 만든 휴대용 보조배터리
SM그룹 제조부문 계열사 SM벡셀이 폭발, 화재로부터 안전한 보조배터리 신제품을 출시한다.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은 다음달 리튬인산철(LiFePO₄) 배터리 탑재로 안전성을 강화한 휴대용 보조배터리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리튬이온(Li-ion) 배터리 중심이던 보조배터리 시장에서 구조 전환을 꾀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0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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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대리점과 소통 워크숍 진행..."현장 소통 확대"
지난 23일 서초구 소재 KCC 본사에서 내외장대 대리점 워크숍을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CC가 대리점과 소통을 확대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KCC는 지난 23일 서초동 본사에서 내외장재 사업부 대리점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하반기 운영 방안과 함께 현장에서 문의가 많은 프리미엄 흡음 천장재 '마이톤 스카이(Mitone Sky)'와 시공 효율성을 높인 '대규격
0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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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250만원 vs 3일+휴가비 無...재계 실적 희비에 바캉스도 양극화
HD현대중공업 조선소 전경
경기 침체와 트럼프 관세 등에 따른 업종별 실적 희비가 직원들의 여름나기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호실적을 기록 중인 기업은 열흘이 넘는 휴가에 두둑한 휴가비까지 챙겨주는 반면 업황 악화에 시달리는 기업의 경우 사나흘 짧은 휴가에 휴가비도 언감생심인 상황이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실적 개선이 이어졌던 자동차와 조선업계의 경우 평균 7~10일 정도의 여름휴
0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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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 2분기 영업익 1058억...전년比 29.8%↑
HD현대인프라코어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5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는 29.8%, 전분기보다는 5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도 건설기계 수요 회복과 엔진 부문의 실적 증가에 힘입어 7분기 만에 성장세로 돌아섰다. 2분기 매출은 1조18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건설기계 사업은 매출 8574억원으로 전년
0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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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수해 복구 지원 성금 3억 기부
조현준 효성 회장
효성이 23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 성금 3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이번 효성의 기부금은 그룹 내 주요 사업회사들과 함께 마련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 농경지 피해, 도로 유실 등 피해 복구와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는데 조금이나
0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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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 국내 최초 10MW 해상풍력 국제인증 취득
국제 인증기간 UL로부터 국내 최초로 형식인증을 취득한 두산에너빌리티 10MW 해상풍력발전기
두산에너빌리티는 자사가 개발한 10MW 해상풍력발전기(모델명 DS205-10MW)가 국제 인증기관 UL로부터 형식인증(Type Certification)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10MW급 해상풍력 모델에 대해 국제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인증을 취득한 10MW 모델은 두
0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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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부산·경남 기업들과 'MRO 클러스터 협의체' 조성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오른쪽 여섯번째)가 22일 부산, 경남 지역 조선 관련 전문기업 10개사와 함께한 MRO 클러스터 협의체 업무협약식(MOU)에 참석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J중공업이 부산과 경남 지역 조선·기자재업체들과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추진을 위한 클러스터 협의체 구축에 나섰다. 국내외 MRO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 조선업계와
0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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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호우 피해복구 팔 걷은 재계...성금 200억 안팎 쾌척
삼성은 30억원의 구호성금 기부 이외에도 피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가전제품 특별 점검 등을 제공했다.
지난주 역대급 호우로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자 재계가 수해 복구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10대 그룹을 중심으로 쾌척한 성금이 200억원 안팎에 달한다. 삼성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
0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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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2분기 매출 9062억·영업익 2091억 기록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의 전력기기·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22일 공시를 통해 2025년 2분기 매출 9062억원, 영업이익 2091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속적인 글로벌 전력인프라 투자 확대 기조 속에 전력기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2% 증가했다. 배전기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4% 감소했으나, 이는 지난해 일시적으로 발생했던 약 700억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장
0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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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GS, 집중호우 피해 지원 위해 10억 지원
재계가 집중호우 피해를 당한 주민을 위해 성금부터 생필품까지 전 영역에 걸쳐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HD현대는 22일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및 굴착기 등 총 10억원 규모의 구호물자를 지원했다. 앞서 HD현대는 지난 18일 충남 서산지역의 신속한 수해복구를 위해 서산시에 1억원 규모의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성금
0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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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캘리포니아 오렌지 한국 운송 3년 연속 1위
HMM이 한국으로 수입되는 미국 캘리포니아산 오렌지를 3년 연속으로 가장 많이 운송했다고 22일 밝혔다.
미국 해운조사기관 JOC의 '피어스 데이터(Piers Data)'에 따르면 올해 HMM이 한국으로 운송한 캘리포니아산 오렌지는 총 3062 TEU로 이 분야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HMM은 2023년 시장점유율 25%(2380 TEU)에서 2024년에는 전년 대비 8%p 상승한 33%(298
06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