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경 기자의 최신 기사

  • [종합] 배터리 위기에 포스코퓨처엠 1.1조 유증...포스코가 절반 부담 세종에 위치한 포스코퓨처엠 음극재 공장 전경 포스코퓨처엠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정면 돌파하기 위해 1조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최대주주인 포스코홀딩스도 이번 유증에 참여하며 배터리 사업 경쟁력 강화를 후방 지원한다.  포스코퓨처엠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1조1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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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케미칼, 1분기 영업손실 1266억...전년比 적자폭 축소 롯데케미칼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6.4% 개선된 1266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기초화학 사업 부진 속 첨단소재 분야의 실적 선방이 반영된 결과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9017억원으로 3.6% 감소했고, 순손실은 307.5% 증가한 2463억원이다. 자회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기초화학(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LC 타이탄, LC USA, 롯데GS화학)은 매출액 3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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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사이트솔루션, '중대형 전동 지게차' 국산화 앞장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오는 6월 출시하는 중대형 전동 지게차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로 중대형 전동 지게차를 출시하며, 산업현장의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한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오는 6월 최대 9t급 전동 지게차 신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모델은 4t~9t급 총 8종으로, 5t을 초과하는 전동 지게차의 출시는 국내 제조사 중 처음이다. 신모델에는 고성능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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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SK 지분 1만주 전량 처분 최신원 SK네트웍스 전 회장 SK는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이 보유한 주식 1만주(0.01%) 전량을 처분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최 전 회장은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네 차례에 걸쳐 주식을 장내 매도했다. 최 전 회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 형이자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의 친형이다. 이로써 최 전 회장은 지난 2018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증여 받은 10만주를 포함해 보유하고 있던 SK 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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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그룹, 반도체·AI 중복사업 조정…리밸런싱은 '현재 진행형' SK가 반도체 소재와 AI(인공지능) 인프라 등 미래 사업을 중심으로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는 사내독립기업(CIC)인 SK머티리얼즈와 SK C&C가 보유한 반도체 소재, AI 인프라 사업을 각각 SK에코플랜트와 SK브로드밴드에 집중시키기로 했다. 중복 사업의 비효율을 걷어내고 미래 핵심사업간 시너지를 통해 보유한 지분 가치를 높이기 위한 포석이다. 이를 위해 S
    17시간전
  • MBK,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에 손배 소송…"한화 주식 헐값 처분" 고려아연 로고 MBK파트너스가 12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박기덕 대표를 상대로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했다.  사모펀드 운영사 MBK파트너스는 최 회장과 박 대표 등이 지난해 11월 이사회 결의도 없이 회사 소유의 한화 주식 543만6380주(지분율 7.25%)를 저가로 팔아 고려아연에 손해를 입혔다는 것이다. 고려아연의 최대 주주인 MBK의 특수목적법인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이날 최 회장과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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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아베스틸, 한수원에 '사용후핵연료 운반용기' 초도 납품 KN-18 표준형원전 사용후핵연료 운반용기 세아베스틸이 한국수력원자력에 '사용후핵연료 운반용기(CASK)' 초도 물량을 성공적으로 납품하며, 원자력 설비 분야의 전문성 및 제조기술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세아베스틸은 지난 2023년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약 350억원 규모로 수주한 KN-18 사용후핵연료 운반용기 초도 납품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납품되는 KN-18 사용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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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현학술원 '트럼프 통상정책 포럼'…"韓,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9일 최종현학술원이 한국외교협회와 함께 서울 강남구 한국고등교육재단 빌딩에서 개최한 '트럼프 2.0 통상정책과 한국의 대응' 포럼에서 전문가들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한동만 전 주필리핀대사,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 이태호 전 외교부 제2차관(現 법무법인 광장 고문), 윤강현 전 주이란대사(現 법무법인 세종 고문), 이재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동조 현대자동차 상무, 양서진 SK하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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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1분기 영업손실 460억…전기차 캐즘 여파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1580억원, 영업손실 46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주요 고객사 배터리 재고 조정 영향 등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6% 감소했으며 적자 전환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미국 관세 정책 등 글로벌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수요 변동성 확대와 고객사 재고 조정 등에 따른 가동율 조정으로 수익성이 악화했으나, 안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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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 1분기 영업익 8002억...전년比 21.3%↓ GS칼텍스 여수공장 전경 GS는 9일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3% 감소한 800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2388억원으로 0.8% 줄었고 순이익은 2914억원으로 38.8% 감소했다. 주요 계열사별로 GS칼텍스는 매출액 1조1114억원, 영업이익 1161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보다 6%, 72% 감소했다. GS관계자는 "미국의 무역 정책 불확
    4일전
  • 최태원 "韓, AI 3대 강국 도약 위해 기술 강점 살려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AI 정책 포럼'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뒤처지면 국가의 운명도 달라질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잘할 수 있는 AI에 대한 인프라를 만들고 미래를 개척해 나갈 새로운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9일 대한상의와 한국인공지능학회, 한국인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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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풍·MBK "'부정거래 혐의'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 재선임 반대" 강성두 영풍 사장이 지난해 9월 2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영풍,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 설명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고려아연 최대주주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9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피의자 박기덕의 고려아연 대표이사 취임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영풍·MBK는 각각 계열사 YPC와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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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엔솔-서울대, 산학협력센터 확대 개편…인재 양성 강화 LG에너지솔루션과 서울대학교가 8일 오후 서울대학교에서 'LG에너지솔루션-서울대학교 산학협력센터 협약식'을 개최하고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서울대학교가 차세대 배터리 및 소재 관련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8일 오후 서울대에서 '산학협력센터 설립 협약식'을 개최하고, 2022년부터 공동으로 운영해온 산학협력센터를 확대 개편한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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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후보 對기업 검증] 대 트럼프 전략은 오리무중...전문가들 "통상정책 구체화 필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8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초청 경제5단체 간담회'에서 단체장들의 정책 제언에 답하고 있다. 2025.05.08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실용외교'를 내세우며 외교·안보 정책을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글로벌 통상 분야에 대한 공약은 빈약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트럼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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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후보 對기업 검증] 李, 적극적 산업정책으로 기업 지원...상법 개정 등 규제 허들 변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8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초청 경제5단체 간담회'에서 단체장들의 정책 제언을 경청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최근 경제 정책 기조를 '성장 중심'으로 전환하고 친(親)기업 공약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한국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반도체·인공지능(AI)·벤처 등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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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아연,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자사주 9.9% 소각 고려아연 로고. 고려아연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또 자사주 지분 9.85% 소각을 결정했다. 8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3조832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61.4%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다. 1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46.9% 증가한 2711억원으로 1분기 기준 역대 2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증권가 전망치인 182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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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 국내 최초 용접 휴머노이드 개발..."조선업 자동화 속도"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로보틱스가 최근 미국 휴스턴에서 '페르소나 AI(Persona AI)', '바질컴퍼니(VAZIL COMPANY)'와 조선 용접용 휴머노이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오른쪽 두 번째부터 송영훈 HD현대로보틱스 솔루션부문장, 이동주 HD한국조선해양 제조혁신랩 부문장, 닉 래드포드(Nicolaus Radford) 페르소나 AI CEO, 김성원 바질컴퍼니 C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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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전력수요, 원전 130기 규모 폭증...K-일렉트릭 르네상스 기대 효성중공업 미국 테네시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 전경 '전기 먹는 하마'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 개막하면서 주요 시장인 미국 내 전력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국내 일렉트릭(전력기기) 산업이 슈퍼 사이클에 올라탈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미국 내 노후 전력망과 장비 교체가 시급한 가운데 미·중 갈등도 첨예해지면서 고품질 전력기기 제작 역량을 갖춘 국내 기업들이 반사 이익을 누릴 것이라
    6일전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결렬..."합의 내용 없고 논의 진행조차 안돼" 外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종합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결렬..."합의 내용 없고 논의 진행조차 안돼" 外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7일 오후 단일화 관련 회동을 진행했지만, 이견만 확인한 채 결렬되고 말았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6시부터 한 시간 반 가량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저녁 만찬
    6일전
  • 김무성·유준상에 이어 권성동도 단일화 촉구 단식 돌입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지난 5월 6일 후보 단일화 압박에 반발하며 후보 일정을 중단하고 상경한 김문수 대선 후보를 만나기 위해 서울 관악구 김 후보의 자택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김무성·유준상 국민의힘 상임고문단에 이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 간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나선다.  권 원내대표는 7일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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