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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차이나 신임 사장에 박성택 전 산업1차관 내정
SK차이나 신임 사장에 내정된 박성택 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SK그룹이 중국 사업을 총괄하기 위해 박성택 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을 영입했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박 전 차관은 SK그룹 중국 사업 컨트롤타워 격인 SK차이나의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임 박 사장은 1995년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부에서 전력산업과장, 장관 비서실장, 무역정책과장, 투자정책관, 에너지산업정책관, 산업
013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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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기선 HD현대 회장 "독보적 기술·두려움 없는 도전으로 '우리만의 것' 만들자"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12월 31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신년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31일 기술 초격차·두려움 없는 도전·건강한 조직을 내년 3대 키워드로 제시하며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헤쳐 나가자고 주문했다.
정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국내 기업 가운데 다섯 번째로 시가총액 100조원 클럽에 합류한 성과를 언급하며 "HD현대가 시장에 신뢰를 주는
015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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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 야월해상풍력과 5750억 규모 EPC 계약 체결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한 8MW급 해상풍력 발전기(DS205-8MW) 전경
두산에너빌리티는 야월해상풍력과 약 104MW 규모 영광 야월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설계·조달·시공(EP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영광 야월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은 전라남도 영광군 낙월면 해상에 두산에너빌리티의 8MW급 해상풍력 발전기(DS205-8MW) 총 13기를 설치하는
018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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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결산-조선] 마스가 순풍 탄 K-조선, 병오년도 수주 랠리 기대
한·미 간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서 국내 조선 업계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미국의 조선업 재건 과정에서 상선·특수선 분야 세계적인 건조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조선사들이 두각을 나타낼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병오년 새해는 국내 조선 3사(HD한국조선해양·한화오션·삼성중공업)가 마스
0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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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HD현대중공업, 연말 성과급 600%대 지급...HD현대삼호는 837%
HD현대중공업 전경
통합 HD현대중공업이 직원들에게 기본급 대비 최대 600%대의 성과급을 지급한다. 영업이익률이 높은 HD현대삼호의 직원들은 800%대의 성과급을 받는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 HD현대중공업은 이날 사내에 2025년 비연봉제 성과급 지급을 공지했다. 합병 전 HD현대중공업 소속 직원의 경우 임금의 638%, HD현대미포 소속 직원은 559%다.
HD한국조선해양의
0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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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그룹, 연말 맞아 이웃사랑 성금 2억 기탁
최형식 HS효성 커뮤니케이션실장(왼쪽)이 지난 2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한 뒤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S효성그룹은 지난 29일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2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HS효성 지주사를 비롯해 주요 계열사인 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전달된 성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0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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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장기 불황에 장사 없다, KCC 희망퇴직 실시…건자재 업계 도미노 '우려'
KCC본사 전경
KCC가 10년 만에 그룹 희망퇴직을 단행하며 조직 슬림화에 나섰다. 국내 건설 경기가 장기 침체 국면에 접어들자, 건축자재(건자재) 업계 역시 허리띠를 졸라매는 모양새다.
29일 아주경제 취재에 따르면 KCC는 12월부터 권고사직을 전제로 한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희망퇴직 대상은 영업·연구·생산직 등 전 사업부에 한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nbs
1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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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重, 필리핀서 8447억 규모 호위함 2척 수주
HD현대중공업이 올해 인도한 3200t급 미겔 말바르급(Miguel Malvar-class) 호위함 2번함 디에고 실랑함
HD현대중공업이 3200t급 필리핀 호위함의 추가 수주에 성공하면서 함정 수출 20척의 기록을 세웠다.
HD현대중공업은 26일 필리핀 국방부와 3200t급 호위함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8447억원으로, 두 함정 모두 2029년 하반기까지 필리핀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0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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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美 배터리팩 제조사 FBPS와 3.9조 계약해지
LG에너지솔루션 대전기술연구원의 전경.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배터리팩 제조사 FBPS(Freudenberg Battery Power System)와 3조9000억원 규모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지난주 포드와 9조6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해지한 지 일주일 만에 계약이 잇따라 파기돼 적지 않은 파장이 예고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FBPS의 배터리 사업 철수로 인해 지난해 4월 맺은 전기차 배터리 모듈
0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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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그룹, '지도표 성경김' 성경식품 1200억에 인수
삼천리그룹이 12월 26일 국내 대표 김 전문 기업 '성경식품'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삼천리그룹이 국내 대표 김 전문 기업인 성경식품을 인수해 생활문화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다.
삼천리그룹은 26일 성경식품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도표 성경김'으로도 널리 알려진 성경식품은 1981년 대전에서 시작한 향토 식품 기업이다. 높은 브랜
0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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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건설기계, 2025 CDP 평가서 최상위 'A' 등급 획득
HD건설기계 울산캠퍼스 스마트팩토리 전경
HD건설기계가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획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입증했다.
내년 1월 HD건설기계로의 출범을 앞둔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탄소 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부문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0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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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박정석 해운협회장 "해사클러스터 확대로 지속 가능한 발전 도모"
박정석 한국해운협회장
박정석 한국해운협회장이 "한국형 해사클러스터 확대를 통해 미래 해사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해운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26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 해운 경기는 환율 변동성과 원자재 공급망 불확실성이 완화되지 않을 것"이라며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0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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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 회장, '철강·이차전지' 투자로 초일류 기업 도약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4월 29일(현지시간) 포스코퓨처엠과 GM 합작 양극재 생산법인인 캐나다 '얼티엄캠(Ultium CAM)'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초일류 소재기업 도약을 위한 '2코어(Core)+뉴엔진(New Engine)'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장 회장은 지난해 3월 취임 후 철강, 이차전지소재, 신사업 중심으로
0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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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기 잡은 최윤범, 美 지분 확보로 내년 주총서 경영권 방어 쐐기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투자를 위한 제3자 유상증자를 금지해달라는 영풍 측 가처분에 대한 법원의 심문기일이 19일 열렸다. 사진은 이날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 앞 간판.
법원이 영풍·MBK파트너스 측이 제기한 고려아연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며, 양측 간 경영권 다툼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에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다. 최 회장에게 우호적인 미국 측 지분 10% 이상을 확보할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n
0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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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모친 김문희 이사장 별세…향년 97세
故 김문희 용문학원 명예이사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모친 김문희 용문학원 명예이사장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97세.
김 명예이사장은 1928년 고(故) 김용주 전남방직 창업주의 장녀로 태어나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영원 전 현대상선 회장과 혼인해 슬하에 현정은 회장 등 4녀를 뒀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의 누나이기도 하다.
김 명예이사장은 일평생 청소년 교육사업과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해 몸을 바친 인
1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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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현정은(현대그룹 회장)씨 모친상
▲김문희(용문학원 명예이사장)씨 별세, 현일선·정은(현대그룹 회장)·승혜·지선씨 모친상, 유승지(용문학원 이사장)·변찬중(HST 대표이사)씨 빙모상=2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 1호실, 발인 27일 오전 7시 20분, 장지 천안공원묘원. ☎ 02-2227-7500
0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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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는 호위함 설계사 핵심 파트너...K-조선, 마스가 가속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지난달 15일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를 방문한 대릴 커들(Daryl Caudle) 美 해군참모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황금함대' 구상을 공식화하며 국내 조선업계의 역할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미국 최대 조선사 헌팅턴 잉걸스(HII)와 긴밀한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HD현대가 핵심 파트너로 부상했다는 평가다. 이번 프로젝트로 인한 수혜가 조선산업
0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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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선 수주 가뭄에도…韓은 독주, 中은 0척 굴욕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글로벌 조선 시장의 수주 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조선업계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 시장에서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고부가가치 선종인 LNG선 발주 물량을 싹쓸이하며, 맹추격하고 있는 중국 조선사들과의 격차를 다시 크게 벌리는 모양새다.
23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와 각사 공시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1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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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7400억 규모 LNG운반선 2척 수주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LNG운반선 2척을 7430억원에 계약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 선박은 오는 2029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LNG운반선 9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9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11척 △해양생산설비 예비작업계약 1기 등 총 74억 달러를 수주했다. 이날까지 삼성중공업의 누적 수주잔고는 132척,
09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