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 마감] 고용 둔화·소비 약화 여파에 혼조세…테슬라 신고가
    [뉴욕증시 마감] 고용 둔화·소비 약화 여파에 혼조세…테슬라 '신고가' 비농업 고용이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둔화 흐름이 뚜렷해지고 실업률까지 오르면서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되면서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다만 지난주 급락했던 기술주에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세가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02.30포인트(0.62%) 내린 4만8114.2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25포인트(0.24%) 하락한 6800.26을 기록하며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 2025-12-17 08:24
  • 블룸버그가 선정한 2026년 글로벌 기업...삼성전자도 이름 올려
    블룸버그가 선정한 2026년 글로벌 기업...삼성전자도 이름 올려 미국 관세 정책 변화와 인공지능(AI) 확산, 자원 확보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블룸버그는 2026년을 앞두고 산하 경제 분석 기관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 분석가들의 평가를 토대로 실적과 기업 가치의 변곡점을 맞을 가능성이 큰 글로벌 기업 50곳을 선정했다. 보잉과 나이키처럼 반등을 노리는 기업부터 레딧, 삼성전자처럼 구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한 기업까지 지목됐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는 이번 기업 목록이 단순한 유망 기업 선정이 아니라 경영진 교체, 인수·합병(M&A), 자산 매 2025-12-16 17:00
  • 나스닥, 24시간 거래 추진 본격화…SEC에 공식 서류 제출
    나스닥, 24시간 거래 추진 본격화…SEC에 공식 서류 제출 미국 증권거래소 나스닥(NASDAQ)이 미국 주식의 24시간 거래 체제 도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나스닥은 미국 주식에 대한 해외 투자 수요가 급증한 데 대응해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24시간 거래 도입을 위한 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는 주 5일·24시간 거래 전환을 위한 첫 공식 절차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미국 양대 거래소인 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전 세계 상장기업 시가총액의 약 3분의 2를 차지한다. 외국인의 미국 주식 보유 규모는 지난해 17조 2025-12-16 10:14
  • [뉴욕증시 마감] AI 거품론 경계감에 일제히 하락…브로드컴 5.59%↓
    [뉴욕증시 마감] AI 거품론 경계감에 일제히 하락…브로드컴 5.59%↓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인공지능(AI) 거품론에 대한 경계감 속에 하락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49포인트(0.09%) 내린 4만8416.5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90포인트(0.16%) 떨어진 6816.5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37.76포인트(0.59%) 밀린 2만3057.41로 거래를 마감했다. AI 산업 전반에 대한 경계심이 이날도 시장을 짓눌렀다. 브로드컴은 5.59% 급락하며 최근 3거래일간 낙폭이 20%에 육박했다. 반도체 업 2025-12-16 08:13
  • AI 버블 우려 고조...내년 美 증시 전망에도 먹구름
    AI 버블 우려 고조...내년 美 증시 전망에도 먹구름 미국증시 내 인공지능(AI) 버블 우려가 또다시 커지고 있다. 대규모 자본이 투입된 AI 인프라 프로젝트의 수익화 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내년 미국증시 전망에도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지난주 미국증시는 금리 인하 기대에 힘입어 한때 사상 최고치에 육박했지만 주 후반 들어 분위기가 급변했다. 브로드컴과 오라클 등 AI 핵심 기업들의 실적 발표 후 AI 버블 우려가 제기되며 주가가 급락했기 때문이다. 브로드컴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AI 칩 매출이 전년 2025-12-14 16:31
  • 트럼프 사상 최고 경제 창출…중간선거 승리는 확신 못 해
    트럼프 "사상 최고 경제 창출…중간선거 승리는 확신 못 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로 대표되는 자신의 경제 정책이 엄청난 성과를 거두었다면서도, 내년 중간선거에서 유리한 결과로 이어질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가진 WSJ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수백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고 강조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이 내년 중간선거에서 자신과 공화당에 유리한 결과로 이어질지는 확신하기 어렵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인터뷰에서 공화당 2025-12-14 15:05
  • 변화 불가피하면 올라타야 디즈니, 오픈AI에 10억달러 투자...캐릭터이용 합의
    "변화 불가피하면 올라타야" 디즈니, 오픈AI에 10억달러 투자...캐릭터이용 합의 월트디즈니(이하 ‘디즈니’)가 오픈AI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감행한다. 할리우드 대기업 최초로 디즈니가 AI 시장에 뛰어들면서 미국 영화 산업과 AI 간 협력이 본격화할지 주목된다. 11일(현지시간) 디즈니와 오픈AI는 양사가 디즈니의 200여개 캐릭터를 오픈AI 플랫폼에서 인공지능(AI) 동영상·이미지 제작에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의 3년짜리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디즈니는 오픈AI에 10억 달러(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하고, 추가 지분을 매입할 수 있는 2025-12-12 08:59
  • [뉴욕증시 마감] 오라클 쇼크에 혼조 마감...다우 1.3%↑
    [뉴욕증시 마감] '오라클 쇼크'에 혼조 마감...다우 1.3%↑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오라클발(發) 인공지능(AI) 거품론으로 장 초반 기술주 중심의 약세를 보였지만, 이후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만회했다. 다만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기술주보다는 금융, 산업재 중심의 전통·경기 민감주에 매수세가 몰렸다. 11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6.26포인트(1.34%) 올라간 4만8704.01에 거래를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4.32포 2025-12-12 08:27
  • 중국, 내년도 경제방향 발표...내수 활성화·유동성 유지 대응 방점
    중국, 내년도 경제방향 발표..."내수 활성화·유동성 유지" 대응 방점 중국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국내 소비 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내수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내년도 경제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1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당정은 10∼11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을 비롯한 최고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열고 내년 경제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는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는 오래된 문제와 새로운 도전이 여전히 적지 않고, 외부 환경의 변화가 준 영향이 깊다. 국내적으로는 공급이 강하고 수요가 약한(供强需弱) 모순(문제)이 두드 2025-12-11 20:43
  • 멕시코, 한국·중국 등 FTA 미체결국에 관세 인상…전략 품목 최대 50%
    멕시코, 한국·중국 등 FTA 미체결국에 관세 인상…"전략 품목 최대 50%" 멕시코가 한국과 중국 등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를 대상으로 자동차·기계 부품 등 ‘전략 품목’으로 지정된 수입품의 관세를 내년부터 대폭 인상할 전망이다. 멕시코 상원은 10일 저녁(현지시간) 본회의에서 일반수출입세법(LIGIE) 개정안을 찬성 76표, 반대 5표, 기권 35표로 통과시켰다고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밝혔다. 앞서 하원도 같은 날 새벽 찬성 281표로 해당 법안을 가결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의 서명이 이뤄지면 내년 1월부터 즉시 시행될 전망이다. 셰 2025-12-11 14:37
  • [뉴욕증시 마감] 파월 초비둘기 발언에 급등...일제히 상승
    [뉴욕증시 마감] 파월 '초비둘기' 발언에 급등...일제히 상승 뉴욕증시는 연준의 금리인하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예상 밖 '비둘기파' 발언에 힘입어 3대 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 10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7.46포인트(1.05%) 뛴 4만8057.7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46.17포인트(0.67%) 상승한 6886.68, 나스닥종합지수는 77.67포인트(0.33%) 오른 2만3654.16에 장을 마쳤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25bp(bp=0.0 2025-12-11 08:29
  • [종합] 美연준, 올해 마지막 FOMC서 금리 0.25%P 인하
    [종합] 美연준, 올해 마지막 FOMC서 금리 0.25%P 인하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연준은 경우에 따라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도 시사했다. 10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투표권이 있는 위원 12명 중 9명이 찬성했고 3명은 반대했다. 올해 들어 세 번째이자 3연속 금리 인하다. 앞서 9월과 10월에도 0.25%포인트씩 인하한 바 있다.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 2025-12-11 08:05
  • 유엔 올해 세계 무역 사상 첫 35조달러 돌파 전망...韓·中 두드러진 성장
    유엔 "올해 세계 무역 사상 첫 35조달러 돌파 전망...韓·中 두드러진 성장" 올해 세계 무역이 사상 처음으로 35조달러(약 5경1500조원)를 넘어설 것이라는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전망이 나왔다. 지정학적 긴장과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글로벌 무역이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UNCTAD는 10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무역 규모가 작년 대비 7%(2조2000억달러) 증가한 35조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상품 무역은 6.3%(1조5000억달러), 서비스 무역은 8.8%(7500억달러) 각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분기별 흐름을 보면 상품·서비스 무역 2025-12-10 17:37
  • 금보다 더 올랐네…은값 온스당 60달러 사상 첫 돌파
    "금보다 더 올랐네"…은값 온스당 60달러 사상 첫 돌파 국제 은값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60달러를 돌파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9일(미 동부시간) 오후 3시55분 기준 은 현물 가격은 4.5% 오른 온스당 60.77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며칠간의 상승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강하게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금융시장에서는 연준이 9일 시작된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위원 간 이견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트레버 예이츠 글로벌X ETF 수석 투자 분석가는 &quo 2025-12-10 13:59
  • [뉴욕증시 마감] FOMC 경계감 속 혼조...JP모건 충격에 다우 약세
    [뉴욕증시 마감] FOMC 경계감 속 혼조...JP모건 충격에 다우 약세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의 금리 발표를 하루 앞두고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혼조로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된 지수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전장보다 179.30포인트(0.38%) 내린 4만7560.2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6.00포인트(0.09%) 내린 6840.51, 나스닥종합지수는 30.58포인트(0.13%) 오른 2만3576.49에 장을 마쳤다. FOMC는 이날부터 이틀간 회의에 돌입했다. 시장은 12월 25bp(1bp=0.01%) 금리인하 2025-12-10 08:23
  • [뉴욕증시 마감] FOMC 앞두고 뉴욕증시 긴장 모드...3대 지수 일제히 약세
    [뉴욕증시 마감] FOMC 앞두고 뉴욕증시 '긴장 모드'...3대 지수 일제히 약세 8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동반 약세로 마감했다. 금리 경로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유럽중앙은행(ECB) 인사의 금리 인상 가능성 언급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5.67포인트(0.45%) 밀린 4만7739.3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3.89포인트(0.35%) 내린 6846.51, 나스닥종합지수는 32.22포인트(0.14%) 떨어진 2만3545.90에 장을 마쳤다. 2025-12-09 08:26
  • 올해 마지막 FOMC 앞두고 전문가들 금리 인하 예상
    올해 마지막 FOMC 앞두고 전문가들 "금리 인하 예상"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9~10일(현지시간)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세 번째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7일(현지시간) 학계 이코노미스트들 역시 연준 내부의 뚜렷한 이견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전했다. FT에 따르면 시카고대 부스 경영대학원이 경제학자 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5%가 노동시장 약화 우려를 2025-12-08 11:51
  • 일본 3분기 경제성장률 -0.4%→-0.6%로 하향…설비투자 등 예상보다 부진
    일본 3분기 경제성장률 -0.4%→-0.6%로 하향…"설비투자 등 예상보다 부진" 일본의 올해 3분기(7~9월) 경제 성장률이 기존 0.4%(전분기 대비) 감소에서 0.6% 감소로 하향 조정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가 8일 발표한 국내총생산(GDP) 개정치는 전분기 대비 0.6% 감소, 연율 기준 2.3% 감소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1월 발표된 속보치(전기 대비 0.4% 감소·연율 1.8% 감소)보다 하향된 수치다. 금융정보업체 퀵(QUICK)이 발표 전 집계한 민간 예상치 중앙값은 연율 2.0% 감소였다. 닛케이는 최신 경제 지표 반영 결과 설비투자 등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 2025-12-08 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