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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에 6월2일 2차 회담 제안…트럼프 "필요하면 3자 정상회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다음 달 2일 2차 평화 협상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즉각 반응하지 않으면서 러시아·미국과 3자 정상회담 개최를 요구했고, 미국은 이에 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8일(현지시간) 외무부 성명을 통해 러시아 대표단이 다음 달 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2차 직접 협상을 재개해 우크라이나 대표단에 러시아 측의 각서를 제시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블라디 2025-05-29 10: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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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트럼프 2기 공직 사임…"특별 공무원으로서 예정된 시간 끝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아 정부 조직 개편을 주도해 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정부에서의 모든 공직을 그만두겠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2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특별 공무원(Special Government Employee)'으로서 나의 예정된 시간이 끝났다"며 "나는 낭비가 심한 (정부) 지출을 감축할 기회를 준 것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DOGE의 임무는 갈수록 더욱 커질 것&qu 2025-05-29 10: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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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하버드大, 외국 학생 비율 31%→15%로 줄여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명문 하버드대에 대해 외국 학생 비율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제닌 피로 워싱턴DC 임시 연방 검사장 취임식에서 “하버드대는 우리에게 그들(외국 학생)의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며 “약 31%가 외국인 학생인데 우리는 그 학생들이 어디서 왔는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하버드대)은 세계의 급진적인 지역에서 학생들을 데려오고 있으며, 우리는 그들(외 2025-05-29 10: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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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美 대중 제재 불구 실적 예상치 상회…"AI 인프라 수요 강력" 미국의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반도체 제재에도 불구하고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또다시 내놓으며 인공지능(AI) 칩 대장주로서 입지를 재확인했다. 28일(현지시간) CNBC, AP통신 등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2026회계연도 1분기(2025년 2~4월) 매출이 440억6000만 달러(약 60조6000억원), 주당순이익(EPS)은 0.96 달러(약 1320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 26%가량 증가한 것으로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매출 예상치 433억1000만 달러, 2025-05-29 1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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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최측근, 8·10월 연이어 북한 방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들이 잇따라 북한을 방문한다. 북·러 밀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러 일정에도 관심이 쏠린다. 28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는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3회 안보문제 담당 국제고위대표 회의를 계기로 리창대 북한 국가보위상과 만나 러시아 측 방북 일정을 공개했다. 리 국가보위상은 전날 모스크바에 도착했으며 29일까지 머문다.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 2025-05-29 09: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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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 앤디 김 "韓과 협의없는 주한미군 감축 반대"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미국 연방 상원의원이 된 민주당 소속 앤디 김 의원이 미 의회는 물론 한국과 협의 없이 주한미군을 실질적으로 감축할 경우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28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의회에서 열린 한국 언론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주한미군 4500명 감축 및 재배치 가능성과 관련해 “미국 의회 및 한국 측 파트너와의 깊은 협의 없는 주한미군의 실질적 감축에는 반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2일 미 국방부 당 2025-05-29 09: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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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장관 "중국 유학생 비자 취소 시작할 것" 미국 정부가 중국 유학생들의 비자 취소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 국무부는 국토안보부와 협력해 중국 학생들의 비자를 적극적으로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중국과 홍콩 출신 비자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기 위해 비자 발급 기준을 개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강경 이민 정책 기조를 잇는 행보로 풀이된다. 당시 트럼프 행정부는 외국인 학생과 교환방문자에 대 2025-05-29 09: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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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타코 트레이드' 조롱에 발끈…"겁먹은 게 아니라 협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율의 관세를 예고한 뒤 유예하거나 철회하는 방식의 무역 전략을 두고 월가에서 회자되는 신조어 '타코(TACO) 트레이드'에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픋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으로부터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이 관세정책을 두고 타코 트레이드라는 신조어를 만들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받았다. ‘타코’는 '트럼프는 항상 겁먹고 물러선다'(Trump Always Chickens Out)라는 2025-05-29 09: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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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상호관세 제동' 결정 항소…"비상 사태 대처, 판사가 할 일 아냐" 미국 연방 국제통상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효에 제동을 건 가운데 백악관은 이같은 결정에 항소하기로 했다. 백악관은 28일(현지시간) 쿠시 데사이 부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해외 각국의 미국에 대한 비상호적 조치는 미국의 역사적이고 지속적인 무역 적자를 가속화시켰다"며 "이 적자는 미국 사회를 훼손하고 우리 근로자들을 소외시키며 우리의 방위 산업 기반을 약화시켰다. 이는 법원이 다루지 않은 사실들이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 비상 사태에 어떻게 적 2025-05-29 09: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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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로이터 "트럼프 정부, 상호관세 제동 美법원 판결에 항소" 로이터 "트럼프 정부, 상호관세 제동 美법원 판결에 항소" 2025-05-29 09: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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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방법원, 트럼프 상호관세 발효 제동…"권한 벗어나" 미국 연방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효에 제동을 걸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맨해튼에 위치한 연방 국제통상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행정명령이 그의 권한 범위를 벗어난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국제통상법원은 미국 헌법상 다른 국가와의 무역을 조정할 수 있는 배타적 권리는 미국 의회에게 있고, 이는 대통령이 미국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내리는 긴급 권한에 예속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의 권한보다 의회 권한이 위에 있다고 명시한 것이다. 이는 2025-05-29 08: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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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소폭 하락…다우 0.58%↓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심리와 전날 급등에 따른 피로감 및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의 스태그플레이션 경고가 겹치면서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4.95포인트(0.58%) 내린 4만2098.7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2.99포인트(0.56%) 떨어진 5888.55, 나스닥종합지수는 98.23포인트(0.51%) 밀린 1만9100.9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장 마감 직후 발표한 실 2025-05-29 08: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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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로이터 "美 연방법원, 트럼프 상호관세 발효 제동" 2025-05-29 08: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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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로이터 "美국무장관 '中 유학생 비자 취소 시작할 것'" 2025-05-29 07: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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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 차기 협상 곧 발표…각서 마무리 단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차기 협상이 곧 발표된다고 예고했다. 리아노브스티 통신은 라브노프 장관이 28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3회 안보문제 담당 국제고위대표 회의에서 "우리는 16일 이스탄불 협상에서 우크라이나 내 차별적 법률 폐지를 주장했다. 곧 발표할 다음 협상에서도 이를 계속할 것"이라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2차 협상도 이스탄불에서 열리길 희망하고 있다. 또한 라브로프 장관은 우크라이나 평화를 2025-05-28 2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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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7자리 '디지털 주소'로 배송 가능하게 한다..."택시, 드론에도 적용" 일본이 영문자와 숫자를 조합한 일곱자리 표기로 주소를 식별하는 ‘디지털 주소’를 도입했다. ‘ABC-1234’와 같은 표기 체계로, 인터넷에서 주소를 입력할 때 오류를 줄이고 배달 업무를 지금보다 손쉽게 하기 위해 시작된 서비스다. 향후 보급이 확대되면 택시 이용이나 드론 배송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주소’는 동네 단위로 부여하는 기존의 우편번호와 달리 개별 주택이나 건물, 사무실에 각각 부여하는 고유 부호다. 즉 기존 우편 번호는 지역과 연결되는 2025-05-28 21: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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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보] 상호관세 유예 반환점 돈 美, 무역 협상 박차…이번 주 추가 타결 전망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유예 기간도 어느덧 반환점을 돈 가운데 미국 정부는 유럽연합(EU)과 멕시코 등을 상대로 무역 협상 압박 수위를 높이며 '속도전'에 나섰다. 이에 이번 주에 추가 무역 협상 타결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나는 방금 EU가 신속하게 회의(미국과의 무역 협상) 날짜를 잡자며 연락을 해왔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는 긍정적인 사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EU는 2025-05-28 18: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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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선 확대 우려에…美·나토, 북유럽에 군사력 집중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이 새로운 분쟁 지역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들이 북유럽 일대에서 대(對)러시아 억제력 강화를 위한 군사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미군은 스웨덴과 핀란드, 노르웨이 등 북유럽 지역에서 러시아의 침략에 대비하기 위한 군사 활동을 늘리고 있다. 미 해군은 지난주 러시아 역외영토 칼리닌그라드에서 약 321㎞ 떨어진 스웨덴 동남부의 고틀란드 섬에서 발트 2025-05-28 17:5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