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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루비오 장관, 첫 아시아 방문…관세 폭탄 속 아세안 외교장관들 만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회원국들에 고율의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한 가운데, 첫 아시아 순방에 나선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아세안 외교무대에서 관세 불만 달래기에 나설 전망이다. 10일(현지시간) AP·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했다. 그는 11일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도 잇따라 참석할 예정이다. 2025-07-10 15: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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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韓·日에 집중...中 제외하면 실효 관세율 가장 높아 미국의 주요 교역국 중 미국과 사실상 무역 전쟁을 치르는 중국을 제외하면 한국과 일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각종 관세로 인한 부담이 가장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지난 6월 27일 공개한 ‘미국의 실효 관세율 모니터’ 보고서에서 미국의 올해 한국에 대한 실효 관세율을 15.0%로, 중국(41.4%)과 일본(16.5%)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고 밝혔다. 실효 관세율은 특정 국가에서 실제로 징수한 관세 총액을 전체 수입액으로 나눈 비율이다. 피치는 미국이 모든 국가에 2025-07-10 14: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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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아시아 요트 관광 신흥 강자로 부상 경제 성장과 부유층 확대 덕에 베트남이 아시아 요트 시장의 새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8일 베트남 현지 매체 VTV에 따르면 최근 강력한 경제성장과 고액자산가(HNWI) 증가에 힘입어 요트산업이 새로운 황금알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기업 나이트프랭크(Knight Frank)가 발표한 ‘2025 자산보고서(The Wealth Report 2025)’에 따르면 베트남은 이미 동남아시아에서 여섯 번째로 부유층이 빠르게 늘어나는 국가로 꼽힌다. 이런 부유층 증가는 고급 레저 시장 성장의 토양이 되고 있다 2025-07-10 12: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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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장관 前고문 "주한미군, 1만명으로 감축…궁극적으로 남은 병력도 철수해야" 피트 헤그세스 전 미국 국방장관의 수석 고문을 지낸 댄 콜드웰이 주한미군 병력을 현재 약 2만8500명에서 절반 이상 줄여 약 1만명 수준으로 감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9일(현지시간) 콜드웰 전 고문은 싱크탱크 '국방우선순위'(Defense Priorities)의 제니퍼 캐버노 선임연구원과 공동 작성한 보고서에서 미군의 동아시아 군사 태세가 중국 견제와 미국 국익 보호에 맞게 재편돼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한국에서 기지 경비에 연계되지 않은 모든 지상 전투 부대와 육군 통신, 정보, 본 2025-07-10 11:3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