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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한진그룹 LCC 3사 합동 등반 대회 개최 진에어는 안전 운항을 기원하고 한진그룹 LCC 3사 임직원 간 단합을 위해 북한산 합동 등반 대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실시된 이번 등반에는 각 사의 임직원 약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진에어 사내 등산 동호회 '진사랑 산사랑'이 주축이 돼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임직원들이 행사 준비와 진행을 함께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3사 임직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북한산성에 집결해 간단한 소개를 마친 뒤, 안전한 산행을 다짐하며 본격적인 등반 준비에 나섰다. 이어 열린 안전 기원 결의식에서는 2025-04-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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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함께한 '노사 한마음 페스타' 개최 대한항공은 지난 19일 경기 부천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노조 창립 61주년을 기념하는 노사 합동 '한마음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Journey Together' 슬로건으로 열린 행사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임직원 및 가족 총 4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조용익 부천시장,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강서을) 등 주요 내빈들도 참석했다.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은 이날 행사 축사를 하며 노사 상생과 화합을 강조했다. 우 부회장은 "대한민국 항공업 2025-04-2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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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무풍지대 'K방산', 유럽 특수로 영업익 264% 폭증 국내 방위산업 '빅 5'의 1분기 영업이익이 86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다. 대미 수출 비중이 낮아 관세 전쟁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는데다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에 따른 군비 경쟁이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1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LIG넥스원·한국항공우주산업·한화시스템 등 방산 상위 5개사의 올해 1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는 8조4016억원, 영업이익은 860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80.9%, 영업이익 2025-04-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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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美서 소송 이뤄진다 "엔진 인증 등 문제 다툴 것" 지난해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2216편 사고와 관련해 글로벌 항공 소송 전문 로펌인 리벡 로 차터드가 미국 연방항공청(FAA)에 정보공개를 요청했다. 참사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소송이 미국 법정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리벡 로는 17일 "사고 희생자와 유족을 대리해 미국에서 소송을 제기하기 위한 본격적인 법적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리벡 로는 △엔진 유형 인증 기록 △인증 테스트 결과·성능 데이터 △엔진에 적용된 감항성 개선 명령 △CFM 인터내셔널과 보잉이 제출 2025-04-1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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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객실승무원 대상 에어테이저 전문 교관 양성 교육…항공업계 최초 대한항공이 객실안전교관을 대상으로 에어테이저(Air Taser·발사식 전자충격기) 전문 교관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기내 난동 승객에 보다 단호하고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비행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객실훈련센터에서 미국 글로벌 보안기업 액손(AXON)에서 주관하는 에어테이저 전문 교관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액손은 세계 최초 테이저 제조사이자 테이저건 제조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으 2025-04-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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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1분기 정비지연율 지난해 대비 대폭 낮춰 제주항공의 정비 지연율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0.73%의 정비 지연율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 정비 지연율 1.33%에 비해 0.6%p 낮아졌다고 17일 밝혔다. 항공기 정비 문제로 인한 운항 지연 비율을 나타내는 정비 지연율은 항공사의 안전성과 정시 운항 능력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제주항공은 올 1분기 운항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운항편수를 14%가량 감축했다. 제주항공의 국내선 정비 지연율은 지난해 1분기 1.68%에서 0.92%로, 국제선 정비 지연율은 지난해 1분 2025-04-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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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루마니아와 산학협력…"기술·인력 확보로 유럽 현지화" 배진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 법인장(왼쪽)과 미흐네아 코스토유 부쿠레슈티 공과대 총장(오른쪽) 16일(현지 시각) 부쿠레슈티 공대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는 모습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과 루마니아의 대학들과 산학 협력관계를 맺고 최신 방산 기술 및 인력 확보에 나선다. 지난해 루마니아와 K9 자주포 등 1조4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2027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나서는 만큼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법인은 부산 2025-04-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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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폴란드 방산기업 WB와 합작법인 설립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에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본격적인 유럽 현지화에 나선다. '바이 유러피안(Buy European)' 전략을 내세워 역외기업을 배제하려는 유럽의 방산 블록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와 점유율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일(현지 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 최대 민간 방산기업인 WB그룹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텀시트(Term Sheet) 계약’을 체결한다고 이날 밝혔다. 텀시트는 계약과 관련된 주요 원칙 및 조건 2025-04-1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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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LCC 여객수 4년 만에 감소…'무안참사' 제주항공 3위 추락 올해 1분기 저비용항공사(LCC)를 탄 승객 수가 4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최근 LCC 관련 사건·사고가 탑승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지난해 12월 무안공항 참사와 직접 엮인 제주항공과 지난 1월 배터리 화재 사고가 발생한 에어부산의 승객 감소 폭이 컸다. LCC 선호도 하락에 더해 두 회사 모두 사고 이후 노선을 일부 감편한 영향이 컸다. 제주항공의 경우 LCC 업계 1위에서 3위까지 미끄러졌다. 14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1분기 LCC 총 여객 수(유임+환승 기준)는 1 2025-04-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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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에 단거리 해외여행 뜬다...中 하늘길 확대하는 항공업계 올 하반기부터 본격 시작되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한시적 비자면제 조치를 앞두고 항공업계가 중국노선을 확대하는 등 대대적인 관광객 채비에 나섰다. 특히 고물가, 고환율 등으로 미국·유럽권 보다 중국과 일본으로 향하는 단거리 여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면서 관련 항공편을 적극 늘리는 추세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올 하계(3월30일~10월25일) 기간 항공사들은 국내 공항에서 운항하는 중국·일본 노선을 128개로, 지난해 115개보다 13개 늘렸다. 현재 여객편을 운항하는 10개 항공사 중 2025-04-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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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1분기 매출액 3.9조로 역대 최대...고환율 효과에 영업익 19% 감소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3조9559억원, 영업이익 350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9% 줄었지만 매출액은 3% 증가해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세웠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3452억원에서 1932억원으로 44% 줄었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배경에는 B787-9, B787-10 등 신규 항공기 도입에 따른 감가상각비와 정비비 증가, 환율상승에 따른 조업단가 인상 등의 영향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총 16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했다. 대한항공 측은 &q 2025-04-1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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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호흡 멈춘 기내 응급환자 승무원이 살렸다 티웨이항공이 기내에서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의식을 잃은 승객에게 발 빠른 응급조치를 해 생명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을 출발해 한국으로 오던 TW402편에서 첫 번째 기내식 서비스 진행 중 프랑스 국적의 60대 남성 승객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객실 승무원이 발견했다. 가까운 곳에서 객실 업무 진행 중 환자를 발견한 김상만 객실 승무원은 곧바로 승객을 살폈고, 맥박이 뛰지 않고 호흡이 멈춘 것을 파악 후 즉시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함께 서 2025-04-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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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7월 2일부터 하와이 호놀룰루 정기 취항 에어프레미아가 오는 7월 2일부터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노선에 취항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호놀룰루 취항으로 에어프레미아는 미주에서만 총 4곳의 정기편을 운항하게 됐다. 현재 운항 중인 정기편은 로스앤젤레스(LA), 뉴욕, 샌프란시스코다. 에어프레미아의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매주 월·수·금·토 인천국제공항에서 밤 10시30분에 출발해 오전 11시50분(현지시간) 호놀룰루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호놀룰루에서는 낮 2시10분(현지시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8시20분(+1일 2025-04-0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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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美 신흥 방산업체 '안두릴'과 자율형 무인기 개발 협력키로 대한항공은 2일 미국 방산업체 안두릴(Anduril)사와 '자율형 무인기(Autonomous Air Vehicles)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서울사무소에서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 브라이언 쉼프 안두릴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o-Founder and CEO)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MOU는 △한국과 미국에서 개발하는 자율형 무인기 사업에 협력 △안두릴사의 아시아 생산 기지 한국 구축 검토 등 무인기 개발과 2025-04-0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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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50조' 무인기 사업 진출...개발·생산에 7500억 이상 쏟는다 한화가 무인기(UAV) 체계 사업에 진출한다. 오는 2040년 5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무인기 시장에 진출해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겠다는 목표다. 앞으로 한화는 무인기 체계·엔진 개발, 시설 구축 등에 75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에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진행하기로 한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중 3000억원을 무인기 관련 사업에 쏟아붓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글로벌 무인기 전문기업인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GA-ASI)'과 단거리 이착륙 무 2025-04-0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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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인천-프라하 신규 취항 아시아나항공이 인천-프라하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부터 인천-프라하 노선을 주 3회(화, 목, 일) 운항한다. 해당 노선 항공편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9시 15분에 출발해 프라하공항에 현지 시각 오후 3시 15분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프라하공항을 현지 시각 오후 4시 5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11시 0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번 운항은 지난해 한국-체코 항공회담에서 양국 간 운수권이 주 4회에서 7회로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아시아나항공이 신규 취항하면서 체코 2025-04-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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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와 1579억 규모 K21 장갑차 장비 공급 계약 한화시스템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1579억원 규모의 'K21 보병전투차량 4차 물품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계약에 따라 한화시스템은 사격 통제 시스템, 조준경, 피아 식별기 등의 장비를 2028년 9월까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21 4차 양산 물량에 공급한다. K21 보병 전투 장갑차는 대한민국 육군의 기존 장갑차인 K200A1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2009년 1차 양산을 시작해 최근 4차 양산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967억원 규모의 '보은 모듈 2025-03-3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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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정홍근 대표 체제 유지...기업결합 승인 지연 티웨이항공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홍근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을 인수해 이사회를 장악하려던 대명소노그룹의 계획도 뒤로 밀리게 됐다. 대명소노그룹 측은 향후 임시주총을 열어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 등의 이사진 합류와 새 대표이사 선임을 재차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티웨이항공은 서울 강서구 항공훈련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홍근 사내이사(대표이사)와 김형이 사내이사, 최성용 사외이사 등 이사 3명을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들 3명은 티웨 2025-03-31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