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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기 롯데칠성 대표 "시나리오 경영으로 사업계획 달성 최선"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는 25일 "올해 사업 환경도 좋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나 사업 계획 달성에 최선을 다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도 타임라인에 맞춰 잘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58기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어려움 속에서도 최소한의 적정 수익성을 확보하고자 이미 환율 변동과 소비 감소에 따른 시나리오 경영 계획을 수립해 대응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실적과 관련해선 부진 최소화에 힘썼다 2025-03-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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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소이, '2025 코스모프로프' 통해 K-스킨케어 영향력 입증 식물유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아이소이가 2025년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Cosmoprof Worldwide Bologna, 이하 ‘코스모프로프 볼로냐’)에 참석해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K-스킨케어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코스모프로프 볼로냐는 세계 최대 뷰티 박람회 중 하나로, 1967년 시작되어 올해 56회를 맞았다. 전 세계 화장품 업계를 대표하는 B2B 전시회로, 올해는 보다 확장된 전시 레이아웃과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최신 뷰티 트렌드를 반영하였다. 오랫동안 참여해온 한국관 역시 2 2025-03-2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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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타일링 플랫폼 '이옷(e-ot)', 고객 참여형 마켓으로 확장 패션테크 스타트업 신사유람단은 개인 맞춤형 패션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AI 기반 플랫폼 ‘이옷(e-ot)’이 고객 참여형 마켓과 마케팅 콘텐츠 비즈니스로 확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옷(e-ot)은 스타일 중심의 개인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차세대 패션테크커머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021년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인포뱅크, TS인베스트먼트 등 후속투자를 받으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최근 자사 브랜드를 론칭하며 본격적인 비즈니스 확장에 나섰다. 2025-03-2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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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지난해 한국 매출 1조8446억…전년보다 8% 증가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의 지난해 국내 매출이 1조8000억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샤넬코리아가 공기한 감사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매출은 1조8446억원으로 전년보다 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695억원으로 1% 감소하고, 당기순이익은 2061억원으로 6% 줄었다. 샤넬코리아는 지난해 패션 부문에서 레디투웨어(기성복)와 오뜨꾸뛰르(맞춤복) 컬렉션이 큰 호응을 얻었고, 워치&화인주얼리(시계&고급장신구) 부문도 눈에 띄는 성장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서울 청담동에 제품 사후관리를 제공하는 전용 2025-03-2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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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노사협의회 "노사 간 협력 통해 기업회생 조기졸업 이룰 것" 홈플러스 직원 대의기구 한마음협의회가 노사 간 협력을 강조하며 회사 정상화를 위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한마음협의회는 전사 조직을 대표하는 노사협의회로 홈플러스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물류센터, 베이커리 전국 각 사업장에서 선출된 근로자 위원들로 구성돼있다. 한마음협의회는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계층별 간담회(매월), 사업장 협의회(격월)를 개최하고, 분기마다 진행되는 전사 협의회를 통해 경영진과 직접 소통함으로써 직원들의 목소리를 사측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 2025-03-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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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 "초격차 경쟁력 확보·글로벌 사업 확장"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25일 "올해는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공고히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지난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도 글로벌 사업 확장과 초격차 경쟁력을 중심으로 비용 절감·수익성 강화 노력을 지속하며 핵심 사업을 견조하게 유지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매출이 29조3591억원으로 전년보다 1.2% 증가했고, 2025-03-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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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홀딩스로 사명 변경...'지주사 강화'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아모레퍼시픽홀딩스(AMOREPACIFIC Holdings Corp.)로 사명을 변경하고 '글로벌 브랜드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성장 본격화에 나선다.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은 만큼 핵심 전략으로 '글로벌 확대'와 '디지털 전환'을 내세웠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날 서울 용산 본사에서 열린 '제6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아모레퍼시픽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지주회사로서 역할을 명확히 하고 이해관계자와 원활한 소통올 도모 2025-03-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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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내달부터 초코몽·과수원 가격 인상…삼양식품은 동결 먹거리 가격 인상이 잇따르는 가운데 남양유업도 다음 달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올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4월 1일부터 초코우유 '초코에몽'과 과일주스 '과수원' 등의 출고가를 평균 8.9% 인상한다. 초코에몽(190㎖)은 편의점 가격 기준 1400원에서 1600원으로 14.3%, 과수원(200㎖)은 1600원에서 1800원으로 12.5% 각각 인상한다. '아몬드데이'(190㎖)는 1500원에서 1700원으로 13.3% 오를 예정이다. 가격 조정은 제품에 들어가는 초콜릿 원료인 코코아 등 재료값 상승에 따 2025-03-2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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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 "미주 중심으로 해외 사업 리밸런싱"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25일 "미주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에 대한 리밸런싱(재구조화)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열린 제2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전하며 "비유기적 성장을 위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비핵심 사업에 대한 강도 높은 효율화로 사업 구조를 더 탄탄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LG생활건강은 이날 주총에서 제24기 재무제표와 정관 변경, 이사 선임 등 6개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2025-03-2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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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 "글로벌서 롯데 브랜드 강화…인도 사업 확대" 이창엽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 대표이사는 25일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브랜드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는 카카오 등 주요 원재료 부담액 증가와 불경기 장기화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신규 브랜드 출시와 글로벌 시장 확대 등 도전적인 활동으로 더 성장하고자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올해 해외 사업은 인도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지난 2월 준공한 인도 푸네 신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 2025-03-2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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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영세·소상공인부터 변제…대기업 상거래채권은 후순위" 홈플러스는 영세·소상공인 상거래채권부터 변제한 뒤 대기업 협력사에 대금을 지급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날 브리핑에서 "영세업자와 소상공인 상거래채권을 우선적으로 전액 변제하겠다고 밝히고, 지난 14일 모든 협력사·입점주들에게 구체적인 상환 일정을 전달하고 양해를 구했다"고 전했다. 이어 "일부 대기업 협력사가 소상공인 채권 지급이 완료된 후 대기업 회생채권 변제가 이뤄지는 데 이의를 제기했으나, 오랜 협력관계로 형성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성실하게 2025-03-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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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 "창립 80주년, 글로벌 브랜드 컴퍼니 도약" 아모레퍼시픽이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아 글로벌 중심의 사업 재정비와 경쟁력 높은 브랜드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한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25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열린 제1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이해 도전과 혁신을 과감히 추진하고, 세계 곳곳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브랜드 컴퍼니(Global Brand Company)'로 다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며 "글로벌 2025-03-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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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 비용은 줄이고 효과는 키웠다…실효성 마케팅으로 흑자전환 지난해 한앤컴퍼니 체제로 전환된 남양유업이 비용 효율화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마케팅 전환을 통해 6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 2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666억원의 당기순손실에서 반등한 수치로, 2019년 3분기 이후 첫 흑자다. 실적 반등은 판매관리비 구조 전환이 이끌었다. 남양유업은 기존 TV∙라디오 중심 대중매체 광고에서 벗어나 쇼핑라이브·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실구매 리뷰 중 2025-03-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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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사조그룹 회장, 21년만 사조산업 대표 복귀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이 21년 만에 사조산업 대표로 복귀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사조산업 전날 주진우 대표와 김치곤 대표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사조산업은 "기존 대표이사 사임에 따른 대표이사 선임"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이창주 대표는 지난 20일 사조동아원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주 회장의 사조산업 대표 복귀는 2004년 6월 이후 21년여 만이다. 창업주 2세인 주 회장은 아버지 주인용 선회장이 별세한 이듬해인 1979년 9월부터 2004년 6월까 2025-03-2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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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산청·의성 산불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 지원 경북 의성군 산불 진화작업이 3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이재민을 돕기 위해 나섰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의 사회복지법인인 SPC행복한재단은 이날 빵 4000개와 생수 2000개를 산불 복구 작업 현장에 전달한다.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무는 이재민과 복구 인력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SPC 관계자는 "이번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S리테일도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경상남도 산청군과 경상북도 의성군 주민들 2025-03-2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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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재참전한 여름면 시장...팔도 우위 속 각축전 예상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라면업계가 신제품과 라인업 확대로 여름면 시장 공략을 서두르는 모양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지난해 여름면 생산을 중단했으나 올해는 맵탱 브랜드를 통해 비빔면 시장에 재도전한다. 맵탱은 삼양식품이 2023년 출시한 브랜드다. 앞서 삼양식품은 매년 여름 열무비빔면을 선보였다. 또 2023년에는 여름면 시장 공략을 위해 4과비빔면을 출시하기도 했다. 다만 작년에는 주력 제품인 불닭볶음면 생산량 증대에 방점을 두고 열무비빔면&mi 2025-03-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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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홀딩스 "2027년까지 최대 8000억원 주주환원 목표" 휠라홀딩스가 오는 2027년까지 최대 8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목표를 제시하며 주주 친화적 정책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휠라홀딩스는 지난 21일 열린 'IR DAY(기업설명회)'에서 새롭게 수립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주주환원은 정기 배당, 특별배당금을 비롯해 자사주 취득을 모두 합한 금액을 말한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은 휠라홀딩스가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에 내놓은 주주환원 정책은 휠라홀딩스가 그동안 이어온 적극적인 주주환원 2025-03-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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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쇼핑 사내이사 5년 만에 복귀…'책임경영 강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5년 만에 롯데쇼핑 사내이사직으로 복귀했다. 신 회장이 그룹 내 핵심 계열사의 경영 일선에 서면서 주요 사업의 의사결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이날 서울 롯데마트맥스 영등포점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신 회장은 현재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4개사의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롯데쇼핑 사내이사로는 5년 만의 복귀다. 신 회장은 지난 2020년 3월 롯데쇼핑 사내이사 임기 만료 2025-03-24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