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사 3분기 실적 전망 희비... K-푸드 글로벌 확장에 성장 달렸다
    식품사 3분기 실적 전망 '희비'... 'K-푸드 글로벌 확장'에 성장 달렸다 올해 3분기 식품업계 실적은 해외 매출 성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내수 소비 부진이라는 동일한 환경 속에서 수출을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들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간 반면, 일회성 비용이나 원재료 부담이 큰 기업들은 수익성 회복에 제약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3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9%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예상 매출액은 36.9% 증가한 6009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관측된다. 2025-10-15 06:00
  • [인더스트리 리포트] 무신사, 플랫폼 넘어 리세일·글로벌 시장 진출…성장축 다변화 전략 본격화
    [인더스트리 리포트] 무신사, 플랫폼 넘어 리세일·글로벌 시장 진출…성장축 다변화 전략 본격화 무신사가 올해 상반기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무신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6705억원, 영업이익은 5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1%, 23% 증가했다. 온라인 중심으로 성장해 온 무신사는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오프라인 확장과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며 사업 다각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14일 무신사에 따르면 오는 12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여성 고객을 겨냥한 ‘무신사 걸즈’ 특화 매장을 열 예정이다. 앞서 무신사는 지난 8월 개점 2025-10-15 06:00
  • [인더스트리 리포트] 무신사, 조직·인재 맞춤 강화로 기반 다져
    [인더스트리 리포트] 무신사, 조직·인재 맞춤 강화로 기반 다져 무신사가 오프라인 확장과 해외 진출 등 성장축을 다변화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핵심 인재 영입이 있었다. 무신사는 IT와 패션 분야 전문가를 대거 영입하며 기업공개(IPO)를 앞둔 조직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무신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무신사 임원 수는 31명으로 지난해 말(24명)보다 7명 늘었다. 같은 기간 직원 수도 1604명에서 1891명으로 300명 가까이 늘었다. 조직 외형뿐 아니라 사업 포트폴리오 전반을 관리할 인재층이 두꺼워지고 있다는 분석이 2025-10-15 06:00
  • MBK 김병주 회장 홈플 의사결정 관여 안 해…사회적 책임은 다할 것
    MBK 김병주 회장 "홈플 의사결정 관여 안 해…사회적 책임은 다할 것"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이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와 관련해 직접적인 의사결정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14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홈플러스 관련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우리(MBK)는 대기업이 아니고 사모펀드 운용사이며 (나는) 대기업 총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13명의 파트너가 각자 맡은 분야가 다르고 나는 펀드레이징(자금 모집)을 담당하고 있다"며 "자금을 일으키고, 투자처에 자금이 제대로 운용되는지 관리하는 역할"이라고 설 2025-10-14 19:48
  • 이마트24, 서울대 밥스누 약콩두유빵 3종 출시
    이마트24, 서울대 밥스누 약콩두유빵 3종 출시 이마트24는 서울대학교 기술지주자회사 밥스누와 협업해 '약콩두유빵 시리즈' 3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3종은 △약콩크림빵(2600원) △카라멜 약콩크림롤(3600원) △약콩크림 카스테라(3500원)이며, 서울대 밥스누의 연구 성과물인 ‘약콩두유’ 원료를 넣은 크림을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이마트24는 상품 핵심인 크림 개발에 가장 공을 들였다. 이마트24는 두유 본연의 맛과 영양성분을 담기 위해 약콩두유 함량을 최대 9.96%까지 높였다. 또 일반 우유크림빵에 들어가는 우유 함량 2025-10-14 16:35
  • 아모레퍼시픽, 존스홉킨스와 뉴욕서 피부 장수 연구 성과 발표
    아모레퍼시픽, 존스홉킨스와 뉴욕서 '피부 장수' 연구 성과 발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피부 장수’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모레퍼시픽과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의 공동 연구를 통해 도출한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22년부터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피부과와 함께 ‘뉴 뷰티 리서치 이니셔티브(New Beauty Research Initiative·NBRI)’를 출범하고 피부 장수를 연구해왔다. 올해 심포지엄에서는 △진세노믹스 △림파낙스 △레드플라보노이드 등 아 2025-10-14 16:26
  • 세븐일레븐, 1년 만에 또 희망퇴직…조직 효율화 속도
    세븐일레븐, 1년 만에 또 희망퇴직…조직 효율화 '속도' 롯데 계열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10월에 이어 1년 만에 다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 운영사 코리아세븐은 이날 오전 사내 게시판을 통해 희망퇴직 시행을 공지했다. 이번 대상은 사원급의 경우 만 40세 이상 또는 현직급 8년차 이상, 간부사원은 만 45세 이상 또는 현직급 10년차 이상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다. 희망퇴직자에게는 퇴직 위로금으로 사원급은 기본급 20개월치, 간부사원은 기본급 24개월치를 지급한다. 여기에 취업지원금 1000만원을 공통 2025-10-14 15:21
  • 공룡 배민, B2B 배달대행업 진출 움직임?...중소 배달대행업체 현실화 시 줄도산 우려
    '공룡' 배민, B2B 배달대행업 진출 움직임?...중소 배달대행업체 "현실화 시 줄도산" 우려 ‘배달플랫폼 공룡’ 배달의민족이 기업간거래(B2B) 배달대행업 진출 움직임을 보이면서 중소 배달대행업체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현재 B2B 영업기획과 운영정책, 푸드 B2B 제휴영업 등 B2B 관련 인력을 채용 중이다. 특히 서비스·마케팅 제휴 기획 관리를 통해 실적 개선과 효율화를 이끌어 낼 10년차 이상의 B2B영업기획팀장을 모집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배달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배민이 B2B 배달대행업에 뛰어들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으로 보고 있다. 2025-10-14 15:00
  • [아주초대석] 한정숙 삼양사 식품연구소장 설탕 넘어선 단맛의 진화 이제 시작
    [아주초대석] 한정숙 삼양사 식품연구소장 "설탕 넘어선 단맛의 '진화' 이제 시작" 국내 식품 산업 흐름이 빠르게 '저당'과 '제로'로 이동하고 있다. 달콤함은 그대로지만 죄책감은 덜어낸 단맛이 새로운 경쟁 무기가 됐다. 건강을 챙기면서도 맛을 포기하지 않으려 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식품기업들도 설탕을 대체할 감미료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 변화의 중심에는 삼양사가 개발한 '알룰로스'가 있다. 삼양사는 2016년 알룰로스를 자체 생산을 시작하며 제로칼로리 감미료 시장의 문을 열었다. 알룰로스는 설탕 대비 70% 정도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가 0에 가깝다는 특성을 앞 2025-10-14 06:00
  • [아주초대석] 삼양사, Non-GMO 효소기술로 알룰로스 산업기반 다진다
    [아주초대석] 삼양사, Non-GMO 효소기술로 알룰로스 산업기반 다진다 삼양사가 자체 효소 기술을 앞세워 대체 감미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무화과와 포도 등 일부 과일에 미량 존재하는 단당류인 알룰로스는 설탕 대비 약 70%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가 0에 가까운 것이 특징이다. 최근 건강과 맛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삼양사 알룰로스가 식품업계에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했다. 삼양사는 2012년 개발에 착수해 2016년 액상 알룰로스를 상업화하며 국내 감미료 산업에 전환점을 만들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식품원료 인허가를 받은 후 천연 미생물 균주를 2025-10-14 06:00
  • 소비 쿠폰 효과에 편의점 양강 CU·GS25, 3분기 실적 반등 기대감
    '소비 쿠폰' 효과에 편의점 양강 CU·GS25, 3분기 실적 반등 기대감 역성장에 시달렸던 편의점업계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로 실적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생필품 구매 수요가 쿠폰을 쓸 수 있는 편의점으로 몰리면서 업계 양강인 CU와 GS25가 나란히 실적 개선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의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GS리테일의 3분기 매출 추정치는 3조1441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547억원)보다 2025-10-13 18:11
  • 스콧해미쉬, 뉴욕 팝업스토어 성료…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
    스콧해미쉬, 뉴욕 팝업스토어 성료…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 스코틀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남성 화장품 브랜드 '스콧해미쉬(Scott Hamish)'가 지난달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팝업 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브랜드의 미국 첫 공식 론칭을 알리는 자리로, 현지 인플루언서와 일반 소비자들에게 스콧해미쉬의 제품과 철학을 직접 소개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스콧해미쉬는 이번 팝업을 통해 미국 남성 소비자들의 피부관리 관심도와 시장 반응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남성들을 위한 헤리티지 스킨 2025-10-13 16:06
  • 中국경절 특수 누린 유통가, APEC 대목 준비한다
    中국경절 특수 누린 유통가, APEC 대목 준비한다 유통업체들이 추석 황금연휴 동안 외국인, 특히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 특수를 톡톡히 봤다. 업계는 이달 말 국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겨냥해 외국인 방문객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분위기를 잇겠다는 구상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유커 무비자 제도가 시작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신세계백화점의 외국인 고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껑충 뛰었다. 직전 2주 대비해서도 매출이 22% 늘었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의 외국인 고객 매출은 직전 2주와 비교 2025-10-13 15:48
  • 티몬 품은 오아시스, 수익성 악화에 티몬 영업지연 장기화 이중고
    티몬 품은 오아시스, 수익성 악화에 티몬 영업지연 장기화 '이중고'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가 지난해 ‘티메프 사태’를 초래한 티몬을 인수한 뒤 수백억원을 투입하며 영업 정상화에 나섰지만, 성과는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서비스 재개 일정이 지연돼 연내 영업 재개 가능성도 불투명해졌고, 수익성 부담도 커지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아시스의 올해 상반기(1~6월) 누적 매출은 약 283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2599억원보다 9.2% 증가했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2억원에서 97억원으로 26.4%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2025-10-13 06:00
  • 대형마트 도소매 하이브리드 전략 해외서 통했다
    대형마트 '도소매 하이브리드 전략' 해외서 통했다 국내 대형마트들의 도·소매 복합(하이브리드) 전략이 해외에서 통했다. 도매형 매장에 소매 공간 접목을 통해 K푸드와 신선식품 중심의 먹거리를 선보인 것이 현지인들의 지갑을 연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마트업계는 현지화 전략을 축으로 해외 확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12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발리점을 리뉴얼(새단장)해 지난 8월 21일 선보인 이후 이달 10일까지 7주간 누계 매출이 리뉴얼 전보다 50% 늘었고, 고객 수는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현지에서 한국 2025-10-12 14:55
  • 황금연휴에 관광객 몰리자... 롯데백화점, 외국인 매출 40% 껑충
    황금연휴에 관광객 몰리자... 롯데백화점, 외국인 매출 40% '껑충' 롯데백화점이 지난 1~9일 추석 황금연휴 기간 외국인 관광객 매출 특수를 누렸다. 롯데백화점은 1~9일까지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무비자 입국이 재개된 중국 단체 관광객(유커)과 K문화 효과로 다양한 국가 관광객들의 소비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롯데백화점은 분석했다. 명동 핵심 상권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은 중국인 고객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 급증했다. 본점 9층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에서는 황금연휴 기간 동 2025-10-12 11:25
  • [김현아의 한입유통] 캐릭터가 곧 브랜드…식품업계, 자체 IP로 팬심 잡는다
    [김현아의 한입유통] 캐릭터가 곧 브랜드…식품업계, 자체 IP로 팬심 잡는다 식음료업계가 자체 캐릭터를 앞세워 브랜드의 세계관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히 제품 이미지 개선을 넘어, 캐릭터를 통한 팬덤 형성과 콘텐츠화로 소비자와의 관계를 장기화하려는 움직임이다. 대표적인 사례는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의 대표 캐릭터 '호치'다. 호치는 패키지 프린팅 외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모티콘과 생활용품, 문구류 등 다양한 팬상품(굿즈)으로 확장해 소비자 접점을 넓혔다. 최근에는 광주 충장로에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열고, 해외 캠페인에서도 호치가 중심에 등장하는 등 글로벌 2025-10-11 09:00
  • [조현미의 잇템] 자극 없는 촉촉함…칼앤한스 슈퍼모이스처라이징 립밤
    [조현미의 잇템] 자극 없는 촉촉함…칼앤한스 '슈퍼모이스처라이징 립밤' "건조함 싹 사라지고, 깊은 보습감은 오랫동안" 일주일간의 긴 추석 연휴가 끝나고 다시 일상을 돌아왔습니다. 이번 명절 기간 귀성·귀경길에 함께한 제품은 피죤이 전개하는 뷰티케어 브랜드 칼앤한스의 '슈퍼 모이스처라이징 립밤 언센티드'입니다. 사시사철 건조한 입술 때문에 평소에도 챙기고 다니는 제품이 립밤인데요, 이번 명절엔 동네슈퍼조차 없는 섬마을로 향해서 더 신경 써서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칼앤한스의 이 제품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강한 보습력이 특징입니다. 단 2025-10-1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