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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보폭 맞추는 한화…김동관, 관세협상 '해결사'로 급부상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이재명 정부 정책 기조에 발 맞추며 대미 조선·관세 협상에서 민간 부문 핵심 파트너로 떠올랐다. 대미 협상단과 긴밀히 협력해 막판 조율을 이끌면서 정부와의 관계 개선은 물론 재계 리더십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전날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해 산업통상자원부 협상단과 합류,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 성사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한국 정부는 이번 협상에서 조선업 재건 지원, 데 2025-07-29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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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테일러메이드 지명이사 사임…"인수 검토 본격화" F&F는 테일러메이드 인수 투자 당시 자사가 지명한 테일러메이드홀딩스 이사들이 사임한다고 29일 밝혔다. F&F는 테일러메이드 투자펀드 최대 출자자로 테일러메이드홀딩스 이사 3명의 지명권과 우선매수권(ROFR), 매각 등 주요 경영 사항에 관한 동의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이사진 사임은 F&F가 테일러메이드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논란의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F&F는 향후 계약상 보유한 권리를 바탕으로 테일러메이드 인수 검토에 더 매진한다는 계획이 2025-07-29 17: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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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美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1%…애플과 차이 좁혀 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미국 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급증해 3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애플이 49%로 1위를 지킨 가운데 삼성이 31%로 2위를 유지했다. 뒤이어 모토로라는 12%, 구글과 TCL은 각각 3%였으며 기타 제조사 합산 점유율은 3%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전년 동기 대비 애플이 7%포인트 하락한 반면 삼성은 8%포인트 상승해 두 회사의 격차가 33%포인트에서 18%포인트로 줄었다. 출하량 기준으로도 애플 2025-07-29 17: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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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한화오션,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 계약 체결 한화오션은 29일 해양수산부 극지연구소와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북극항로 개척을 위해 정부와 민간기업이 협력하는 첫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서울 영등포구 한국해운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신형철 극지연구소 소장, 최동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기후솔루션연구본부장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차세대 쇄빙연구선은 쇄빙능력 시험을 포함한 건조 작업을 2029년 12월까지 마무리하고, 이후 우리나라 극지 연구 임무 2025-07-29 17: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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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기장관 "한국형 디스커버리 제도 도입...中企 기술탈취 근절"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9일 취임 후 처음으로 중소기업인들과 만나 "'한국형 디스커버리 제도'를 도입해 중소기업 기술탈취 문제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숙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단체와의 간담회에 참석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국형 디스커버리 제도는 민사소송 시 증거 수집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이 논의 중인 제도로 이재명 정부 핵심 공약이다. 소송 당사자가 2025-07-29 1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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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2분기 '실적 감소'에도 상반기 사상 최고치 달성 크래프톤의 올해 2분기 실적이 다소 주춤했다. 그럼에도 상반기 기준으론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크래프톤은 지난 2분기 매출액 6620억원, 영업이익 246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6.4%, 25.9%씩 감소한 수치다. 이는 작년 2분기 실적이 워낙 좋았던 데 따른 기저효과다. 당시 크래프톤은 핵심 지적재산(IP)인 ‘펍지:배틀그라운드(배그)’의 뉴진스 협업 효과로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올 2분기에도 배그 내 블랙마켓 업데이트와 성장형 무기 스 2025-07-29 16: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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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재용, 한미 관세 협상 지원 나서… 테슬라 공급 계약 우호적 분위기 기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9일 미국과의 상호관세 협상 지원사격을 위해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17일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 판결을 받은 이후 12일 만의 첫 외부 일정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했으며, 업계에선 삼성전자의 대미 반도체 투자 확대와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 기술 협력 의지를 미국 정부에 전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 회장의 귀국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 회장은 미국 방문 목적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안녕하세요& 2025-07-29 16: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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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HD현대삼호 변전소 화재…12시간 만에 진화 완료 전남 영암군 HD현대삼호(삼호중공업) 변전소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12시간 만에 진화됐다. 29일 영암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1분께 대불일반산업단지 HD현대삼호 내 1호사 변전소 지하공동구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약 9시간 동안 진화 작업을 벌여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초진에 성공했으며, 오전 11시 24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화대 당시 직원들이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화재로 인해 HD현대삼호 조선소 전력 공급이 모두 중단된 상태다. 2025-07-29 16: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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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보이스피싱 예방 실시간 음성 서비스 본격 개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37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2024.10.17)에서 실증특례로 지정된 ‘실시간 통화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KT+국립과학수사연구원)’가 오는 30일부터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실제 보이스피싱 통화 내역을 활용한 AI 기술을 통해 보이스피싱의 위험도를 통화 중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텍스트를 기반으로 분석하던 기존 기술에 비해 높은 정확도를 자랑하지만,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 2025-07-29 16: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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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워싱턴 출국··· 관세협상 지원, 반도체 협력 제안할 듯(상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 힘을 보태기 위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했다. 지난 17일 대법원 무죄 판결 이후 첫 공식 일정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50분께 김포공항에 도착한 후 미국 워싱턴으로 떠났다. 미국 상호관세 발효를 불과 사흘 앞둔 가운데 이 회장은 미국 측과의 협상에서 미국 내 반도체 투자 확대 및 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 기술 협력을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파운드리 공장을 운영 중이다. 앞서 지난 28일 2025-07-29 16: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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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호실적 달성한 KAI… 수주도 3조 돌파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올해 2분기 국내와 수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수주 물량이 늘면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KAI는 올해 2분기 매출 8283억원, 영업이익 85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4.7%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KF-21, 상륙공격헬기(MAH), 소해헬기(MCH) 체계개발 등 국내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면서도 해외사업 부분에서 성공적으로 이익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사업 플랫폼 성과가 기반이 된 것으로 평 2025-07-29 16: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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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재용, 워싱턴행 출국…한미 관세협상 지원사격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9일 한미 관세협상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7-29 16: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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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보안 투자에 '사활'…고객 이탈 막고 신뢰 회복 총력 통신 3사가 정보보호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안 사고가 고객 이탈과 법적 리스크로 이어져 매출과 브랜드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29일 LG유플러스는 용산 사옥에서 간담회를 열고 5년간 약 7000억원을 정보보안에 투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연평균 1400억원으로, 통신사 평균 투자 규모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29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열린 보안 전략 간담회에서 공개된 ‘보안퍼스트 전략’은 ‘거버넌스-예방-대응’의 3대 체계를 중심으로 재정비되며, ‘제로트러 2025-07-29 15: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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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선 수주 효과 " 한화오션, 2분기 영업익 3717억·흑자전환 성공 한화오션이 올해 2분기 고부가가치 선종 중심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화오션은 29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흑자 전환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 44% 증가했다. 호실적 배경에는 고부가 선박 위주 선별수주 전략이 있다. 실제 한화오션 2분기 실적에서는 저가 수주 컨테이너선의 매출 인식 비중이 축소되고,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 2025-07-29 15: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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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산업인력, 전년 대비 27% 늘어… 인력구조 불균형 우려도 지난해 디스플레이 산업 인력이 전년 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의 '2024년 디스플레이 산업인력 수급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산업 인력이 전년 대비 27% 증가한 7만6631명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디스플레이 산업 분야 근로자 수 10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올해부터는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이 마이크로LED 소자 및 제조 장비 등으로 확대돼 관련 업종까지 조사 대상을 추가됐다. 이를 제외한 기존 디스플레이 산업 인력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2025-07-29 15: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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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2분기 영업이익 852억원… 전년比 14.7% 증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올해 2분기 매출 8283억원, 영업이익 85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4.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5276억원, 영업이익 13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9% 증가한 수치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5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늘었다. 2분기 누적으로는 4.9% 감소한 862억원을 기록했다. 2025-07-29 15: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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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만에이전시코리아, 커뮤니케이션 트레이닝 '임팩트' 런칭 호프만에이전시코리아가 임원 대상 실전 커뮤니케이션 개발 및 코칭 프로그램 ‘임팩트(IMPACT)’를 런칭한다. ‘임팩트’는 기존 미디어 트레이닝의 틀을 넘어서, ‘리더가 실제로 전달해야 하는 상황’에 맞춘 맞춤형 커뮤니케이션 시뮬레이션 트레이닝이다. 이 프로그램은 불확실성과 복잡한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도 명료하고 신뢰감 있게 소통할 수 있는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임팩트의 다섯 가지 핵심 영역과 차별점은 ▲브랜드 임팩트(Bran 2025-07-29 1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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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음료,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생수 2만6000병 긴급 지원 하이트진로음료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남 산청군에 먹는샘물 '석수'(500㎖) 2만6000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물품은 폭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복구에 투입된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이번 구호물품이 상심이 큰 이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매년 재난·재해 발생 시 피해 2025-07-29 15:0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