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KAI·LIG넥스원·현대로템, 세계 방산기업 '매출 톱100' 등극
    지난해 한국 주요 방산업체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무기 수요 증가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2일 스웨덴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화그룹·한국항공우주산업(KAI)·LIG넥스원·현대로템 등 4개 업체 매출이 전년 대비 39% 증가한 110억 달러(약 15조4000억원)로 집계됐다. 한화가 전년보다 42단계 뛴 24위에 올랐고, KAI 56위, LIG넥스원 76위, 현대로템 87위 등 4개 기업 모두 세계 100대 방산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매출
    • 2024-12-02
    • 20:05:52
  • 포스코노조, 포항서 파업 출정식 진행… 사상 첫 파업 위기
    포스코 노동조합이 회사의 추가 임금협상 제시안을 거부하면서 포스코가 설립 56년 만의 첫 파업 위기에 직면했다. 쟁의권을 확보한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포스코노조)이 2일 경북 포항 포스코 본사 앞에서 파업 출정식을 진행했다. 포스코노조는 이날 오후 6시 포항에 있는 본사 앞에서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었다. 출정식은 약 1시간 30분간 교섭 경과보고, 연대사, 김성호 포스코노조 위원장 겸 쟁의대책위원회 의장 투쟁사, 구호·파업가 제창 등으로 이어졌다. 포스코 노사는
    • 2024-12-02
    • 19:35:08
  • "AI로 전용 칩 설계 자동화하는 구글처럼…韓 AI도 혁신적 발전 필요"
    인공지능(AI) 시대 AI와 반도체 설계 도메인 지식 결합을 통한 반도체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은 오는 4일 이고르 마르코브(Igor Markov) 시높시스 수석 아키텍트(Distinguished Architect)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마르코브 수석 아키텍트는 구글 알파칩 팀과 학술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논쟁을 벌인 인물이다. 대학원 측은 "마르코브 박사의 강연을 통해 미래 반도체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
    • 2024-12-02
    • 18:22:03
  • 경제 8단체 "자본시장법 개정안 긍정적...행동규범 법제화 등 심도 논의는 필요"
    경제계는 2일 합병, 분할시 이사회가 주주 이익 보호를 위해 노력해야한다는 정부의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 경제 8단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일반주주의 피해 방지와 권익 보호를 위한 정부의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경제 8단체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기업의 인수ㆍ합병 시 해당 기업의 적정
    • 2024-12-02
    • 18:10:30
  • 한국엡손, 64인치 대형 피그먼트 프린터 '엡손 슈어컬러 P20540 출시
    한국엡손은 전문 인쇄 시장을 겨냥한 64인치 대형 피그먼트 프린터 '엡손 슈어컬러 P20540'(P20540)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P20540은 포토그래피, 파인 아트, 고품질 포스터, 사이니지 등 다양한 인쇄물을 출력할 수 있다. 출력 품질을 높이는 다양한 솔루션이 탑재된 P20540은 '울트라크롬 프로(UltraChrome PRO) 12' 잉크 세트와 블랙 인핸스 오버코트 모드를 통해 광범위한 색 영역 구현이 가능해졌다. 또 대용량 잉크 솔루션을 채용해 안정적이고 빠른 속도의 출력이 가능하다. P20540 하
    • 2024-12-02
    • 18:07:32
  • '폴더블폰' 개화기 온다···"애플도 아이폰 접는다" 소식에 삼성 '긴장'
    내년부터 본격적인 ‘폴더블폰 개화기’가 시작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라인업 확대 추진에 이어 애플이 폴더블폰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면서다. 일각에선 애플이 폴더블폰 시장 경쟁에 뛰어들면서 삼성전자의 입지는 더 좁아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폴더블폰 출시 타이틀은 선점했으나, 폴더블폰의 인기가 높은 중국 시장에서 현지 업체들에 밀려 점유율이 줄어드는 데다 애플의 공습까지 막아야 할 처지에 놓였다. 2일 시장조사기관 IDC는
    • 2024-12-02
    • 18:00:00
  • 위기의 유통업계, 쇄신에 답 있다...수시 인사·젊은 피로 위기 돌파
    유통가에 인적 쇄신 바람이 거세다. 정기 인사에서 수시 인사로 인사 체계에 변화를 주는가 하면 빠른 임원 교체와 외부 인재 수혈로 위기 극복,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비상경영 중인 롯데는 '2025 정기 임원인사'에서 연말마다 정기적으로 단행해 온 정기 임원인사 체제에서 수시 임원인사 체제로 전환했다. 롯데는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사업의 속도감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성과 기반 적시·수시 임원 영입을 한다는 방침이다. 과거 연말에 정기적
    • 2024-12-02
    • 18:00:00
  • '개발자 모시기' 이제 끝물…노조 목소리 커지는 IT업계
    정보기술(IT) 업계에 ‘개발자 모시기’ 열풍이 꺾이면서 노동조합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개발자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던 당시에는 이직이 활발하게 이뤄져 대다수 직원이 노조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IT업계는 한때 ‘노조 불모지’로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개발자 채용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노조 가입을 통한 회사 내 권리 확보에 나서는 직원들이 늘고 있다. 회사 입장에서는 ‘노조 리스크’라는 부담 요인이 더해진 셈이다. 인공지능(AI) 중심의 미래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 2024-12-02
    • 18:00:00
  • 롯데바이오로직스, 제임스박 신임 대표이사 내정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제임스박 전 지씨셀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제임스박 내정자는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캠퍼스 화학공학 학사를 전공, 컬럼비아대학교 산업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글로벌 제약사 머크(Merck),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영업센터장(부사장)을 거쳐 최근까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전문 기업 지씨셀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BMS 재직 시절 전임상 단계부터 상용화에 이르는 의약품 공정개발‧품질관리(CMC) 분야
    • 2024-12-02
    • 17:50:12
  • 롯데바이오로직스 신임 대표에 '글로벌 수주 전문가' 제임스 박 내정
    롯데그룹이 롯데바이오로직스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제임스박(58) 전 지씨셀 대표이사 사장을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제임스 박은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캠퍼스 화학공학 학사를 전공하고 컬럼비아대학교 산업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글로벌 제약사 머크(Merck),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영업센터장(부사장)을 거쳐 최근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전문 기업 지씨셀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특히 BMS재직 시절 전임상 단계부터 상용화에 이르는 의약품 공정개발 및 품질관
    • 2024-12-02
    • 17:41:01
  • 중기부, "배달 수수료 2~7.8% 인하...영세소상공인 부담 30% 절감"
    정부가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경영부담을 줄이기 위해 민생회복 토론회를 열고 배달앱 수수료를 2%까지 인하하는 데 뜻을 모았다. 영세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이 3년간 30% 절감될 것이라는 게 정부 측의 예상이다. 또 모바일상품권 수수료 인하 등 상생안을 마련하고, 손님이 식당을 예약한 후 나타나지 않는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방지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개정하는 등 소상공인 생업과 관련한 4대 피해를 막을 종합대책도 추진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충남 공주
    • 2024-12-02
    • 17:32:46
  • CJ프레시웨이, 복지시설 조리실에 안전 솔루션 제공
    CJ프레시웨이는 ESG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동행주방’을 통해 연내 사회복지시설 7곳의 급식 조리실에 안전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 안전 전문가는 급식 영양사와 조리사를 대상으로 식재료 검수 보관, 세척·소독, 냉장·냉동 온도, 배식 관리 등 식품위생은 물론 화재, 베임, 미끄러짐 등 사고를 예방하는 산업 안전 솔루션을 제공했다. 또 조리실 구역별로 자체 제작한 안전 매뉴얼 스티커와 교육 영상 QR 코드를 부착하고, 교체가 필요한 주방 설비를 지원하는 등
    • 2024-12-02
    • 17:21:26
  • KT-MS 클라우드 동맹 강화…공공시장도 열렸다 
    KT와 클라우드 동맹을 맺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공 시장 진출이 허용됨에 따라 국내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내 공공 클라우드 강자인 KT와 클라우드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MS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CSAP) '하' 등급(다 그룹용) 인증을 획득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해당 인증을 받은 건 처음이다. CSAP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의 정보 보호 기준 준수 여부를 평가·인
    • 2024-12-02
    • 17:04:18
  • 콘텐츠 스튜디오 위에이알, 애플 비전 프로 전용 콘텐츠 선봬…MR 시장 주도권 강화
    콘텐츠 스튜디오 위에이알(WE-AR)이 애플 비전 프로의 국내 공식 출시를 계기로 혼합현실(MR) 콘텐츠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하겠다고 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MR 기술은 게임·엔터테인먼트·교육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활용 가능성이 높다. 위에이알은 비전 프로 전용 콘텐츠 개발,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 등으로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고 MR 시장 내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한다. 김찬희 위에이알 대표는 "애플 비전 프로는 콘텐츠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제품"이라며 &qu
    • 2024-12-02
    • 17:03:40
  •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행사…유상임 장관 "SW 산업 성장 적극 뒷받침할 것"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소프트웨어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포상하고,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위상과 사기를 고취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50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유공에 대한 포상(훈장·포장 등 정부포상 19점, 장관표창 25점)과 함께, 올해 최고의 소프트웨어에 주어지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상'(3점), 소프트웨어 공학 관련 우수 사례에게 주어지는 '대
    • 2024-12-02
    •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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