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담대 금리 더 내린다…기준 지표 코픽스 0.14%p 하락
    주담대 금리 더 내린다…'기준 지표' 코픽스 0.14%p 하락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7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에 따라 16일부터 코픽스(신규취급액기준)와 연동된 은행 주담대 금리가 0.14%포인트 하향 조정된다. 은행연합회는 지난달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연 2.70%로 전월 대비 0.14%포인트 하락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잔액·신잔액기준 코픽스는 연 3.22%, 2.76%로 같은 기간 각각 0.08%포인트, 0.04%포인트 내렸다. 이로써 코픽스는 작년 10월부터 7개월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신규취급액기준 2025-05-15 16:08
  • 작년 성과보수 환수액 단 9000만원…금감원, 이사회에 책임 묻는다
    작년 성과보수 환수액 단 9000만원…금감원, 이사회에 책임 묻는다 금융감독원이 형식적인 운영에 그치고 있는 금융권 성과보수체계 관행을 개선한다. 특히 회사의 손실 가능성이 있음에도 과다한 성과보수를 지급하는 금융사의 이사회, 경영진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15일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 주재로 '금융권 성과보수체계 현황 점검·향후 계획'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지배구조법상 보수위원회 관련 규정이 적용되는 금융회사 총 153개사다. 10개 금융지주사를 비롯해 △은행 19개 △보험사 30개 △금융 2025-05-15 15:09
  • 적기시정조치 카드 쥔 금융당국…이달 롯데손보 경평 마무리
    '적기시정조치' 카드 쥔 금융당국…"이달 롯데손보 경평 마무리" 금융감독원이 이르면 이달 중 롯데손해보험 경영실태평가를 마무리한다. 경영실태평가 결과가 4등급으로 도출되면 롯데손보는 적기시정조치 대상이 된다. 금감원은 올해 하반기 기본자본 규제방안을 구체화하고 롯데손보를 비롯한 보험업계에 양질의 자본확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현안 브리핑을 통해 롯데손보 경영실태평가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히며 “이달 말이나 늦어도 내달 중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 2025-05-15 14:52
  • 9월부터 예금보호 1억으로 상향…자금 대이동 시작되나
    9월부터 예금보호 1억으로 상향…'자금 대이동' 시작되나 기존 5000만원으로 묶인 예금자보호법이 24년 만에 1억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보호 한도를 올리면 비교적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저축은행권 예금이 최대 40%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16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예금보호한도 상향을 위한 6개 법령의 일부개정에 관한 대통령령안' 입법예고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후 금융위 의결,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9월 1일부터 시행한다. 개정안은 은행·저축은행 등 예금보험공사가 예금을 보호하는 금 2025-05-15 14:15
  • 더울 때는 은행 지점으로…국민·하나은행 무더위 쉼터 운영
    "더울 때는 은행 지점으로"…국민·하나은행 '무더위 쉼터' 운영 은행권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빠르게 '무더위 쉼터'를 개방했다. 고령층과 폭염 취약계층 주민들은 은행 영업점에서 무더위와 폭우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전국 745개 영업점에서 15일부터 9월30일까지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은행 영업시간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전국 82개 여섯시은행에서는 오후 6시까지 쉼터를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고 싶은 고객은 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2025-05-15 13:19
  •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저출생 문제 고민해야…가족친화적 정책 도입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저출생 문제 고민해야…가족친화적 정책 도입"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의 가족 친화적 정책 도입을 촉구했다. 15일 오 회장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 문제 인식 변화를 위한 릴레이 행사다. 중앙회는 유연한 근무 환경 조성하고 △유급 육아휴직 제도 운영 △육아기 단축근무 및 시차출퇴근제 지원 △입학·졸업 등 행사일 자녀돌봄휴가 지원 등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오 회장은 "저출생 문제는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2025-05-15 11:35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 국채금리 상승에 비트코인 10만3000달러 선 숨고르기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 국채금리 상승에 비트코인 10만3000달러 선 '숨고르기'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국채금리 상승 등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15일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7% 내린 10만34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90일간 상호적으로 관세를 115% 인하하기로 합의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10만5000달러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관세 부담이 여전하고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영향으로 다시 하락했다. 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4.5%대로 올라섰다. 다만 일시적 2025-05-15 08:30
  • [금사빠의 핀스토리] 보장 줄기 전 가입해라?…끊이지 않은 보험업계 절판 마케팅 주의보
    [금사빠의 핀스토리] "보장 줄기 전 가입해라?"…끊이지 않은 보험업계 절판 마케팅 '주의보' "예전에는 손해율이 급증할 만한 상품을 대상으로 제재를 하면 절판 마케팅으로 이어지는 양상이었다면, 최근엔 보험사들이 선제적으로 담보 축소를 결정하고 절판 마케팅을 진행하더라구요. 손해율이 높아지지 않도록 조치하는 건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만, 결국 과도한 마케팅으로 이어지는 부분은 우려스럽습니다." (감독당국 관계자) 보험업계에선 올해도 '지금이 아니면 보장은 줄고 보험료는 비싸진다'며 소비자의 눈을 가리는 절판 마케팅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초까 2025-05-15 07:00
  • 카카오뱅크, AI 모임총무 선보인다
    카카오뱅크, 'AI 모임총무' 선보인다 인공지능(AI) 총무가 은행권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모임통장 전통 강호 카카오뱅크가 던진 승부수로 1200만명에 달하는 동아리, 동문회, 동호회 등 회원들 회비 관리가 더욱 손쉬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올해 4분기 'AI 모임총무'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모임통장에 AI 서비스가 도입되는 것은 업계 최초다. 모임통장 경비 정리는 물론 커뮤니티 약속 계획도 짜주는 기능이 탑재된다. 그동안 총무가 통장에 들어오거나 나가는 돈 액수를 확인해야 했다면 AI 모 2025-05-14 18:00
  • 빗썸으로 몰리는 신규 고객…업비트와 좁혀지는 격차
    빗썸으로 몰리는 신규 고객…업비트와 좁혀지는 격차 2위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의 월 신규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수가 지난 6개월간 1위 업비트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이어진 상승장 국면과 공격적 프로모션, 제휴 은행 변경 등 전략들이 맞물리며 신규 고객 유입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빗썸의 신규 앱 설치 건수는 지난달 17만7621건으로 업비트(15만8499건)보다 10.8% 많았다. 업비트는 작년 10월까지 월별 설치 수 1위를 유지하며 빗썸과 평균 약 40%포인트 격차를 보였으나 11월부터 수치가 역전 2025-05-14 17:00
  • MG손보, 결국 청산…손보 5사로 계약이전
    MG손보, 결국 청산…'손보 5사'로 계약이전 MG손해보험이 결국 청산 절차를 밟는다. MG손보가 보유한 계약은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대형 손해보험사로 조건 변경 없이 이전된다. 금융당국은 가교보험사를 설립해 계약이전을 준비하는 동안 보험계약을 유지·관리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정례회의를 열고 MG손보에 영업 일부정지 처분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MG손보는 15일부터 6개월간 신규 보험계약을 체결하거나 기존 보험계약 내용을 변경할 수 없다. 다만 보험료를 받거 2025-05-14 16:11
  • 5.3조 급증한 4월 가계대출…토허제 후폭풍에 5월 증가세 우려
    5.3조 급증한 '4월 가계대출'…토허제 후폭풍에 5월 증가세 우려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이 5조원 넘게 급증했다. 지난 2월 토지거래허가구역 일시 해제로 늘었던 주택 거래량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반영되기 시작한 영향이다. 하반기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을 앞둔 만큼 가계대출 증가세는 더 가팔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미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을 중심으로 확대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금융당국은 14일 ‘4월 중 가계대출 동향’ 발표를 통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5조3000억원 2025-05-14 15:15
  • 보안은 기본, 예상 밖 기회까지…우리은행 알뜰폰 출시 3주 만에 1만명 돌파
    "보안은 기본, 예상 밖 기회까지"…우리은행 알뜰폰 출시 3주 만에 1만명 돌파 우리은행 알뜰폰이 출시 3주 만에 가입자 1만명을 돌파했다. 금융사가 제공하는 통신 서비스라는 특수성에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고 이후 통신사 교체 수요가 급증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지난달 18일 출시한 알뜰폰 서비스 '우리WON모바일'이 출시 22일 만인 지난 10일 가입자 1만명을 넘어섰다. 통상 알뜰폰 시장에서 신규 브랜드가 가입자 1만명을 확보하기까지 수개월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속도다. 업계에서는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고 2025-05-14 15:03
  • DB손보, 1분기 순이익 4470억원…전년 比 23% ↓
    DB손보, 1분기 순이익 4470억원…전년 比 23% ↓ DB손해보험이 올해 1분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불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저조한 실적을 피하지 못했다. DB손보는 지난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23.4% 감소한 4470억원의 순익을 거둬들였다고 14일 공시했다. 보험손익이 4027억원으로 1년 전보다 28.5% 줄어든 게 순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DB손보는 지난 1분기 장기보험에서 3940억원, 자동차보험에서 458억원 이익을 거뒀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8.5%, 51.4% 감소한 수치다. 일반보험에서는 370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장기보험은 장기위험손해율 상승 등 2025-05-14 13:56
  • 한화손보, 1분기 당기순익 1427억원…전년대비 14.3%↑
    한화손보, 1분기 당기순익 1427억원…전년대비 14.3%↑ 한화손해보험이 1분기에 1400억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면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4일 한화손보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427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대비 14.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대비 290.5%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장기보장성 신계약 매출은 193억3000만원, 월 평균 65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6.8% 성장했다. 한화손보는 "장기보장성 신계약의 지속적인 확대와 투자수익 개선으로 실적이 증가했다"며 "앞서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과 ' 2025-05-14 13:42
  • 삼성화재, 1분기 당기순익 6081억원…전년비 13.2%↓
    삼성화재, 1분기 당기순익 6081억원…전년비 13.2%↓ 삼성화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시장 변동성 확대, 대형 재해 발생 영향으로 감소했다. 14일 삼성화재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6081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대비 13.2%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결 세전이익은 8223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대형 재해가 발생한 영향으로 순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장기보험은 성장했다. CSM 확보를 위한 경쟁이 심화되는 시장 환경에서 상품 경쟁력 강화와 GA채널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통해, 보장성 신계약 매출 월평균 196억원으로 전년 동기 2025-05-14 13:30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코인베이스 S&P500 편입…비트코인 10만4000달러 돌파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코인베이스 S&P500 편입…비트코인 10만4000달러 돌파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미국 S&P500에 편입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10만4000달러를 돌파했다. 14일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49% 오른 10만41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코인베이스가 S&P500에 편입된다는 소식에 이날 새벽 한때 10만4965달러까지 올랐다. 미국의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S&P 편입은 암호화폐 산업이 미국 주류 산업에 진입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알레시아 하스 코 2025-05-14 08:34
  • [스테이블코인, 기회의 창이 닫힌다] 달러 코인은 질주하는데…갈 길 먼 원화 스테이블코인
    [스테이블코인, 기회의 창이 닫힌다] 달러 코인은 질주하는데…갈 길 먼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적 지원으로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의 시장 점유율이 나날이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발행 허가조차 이뤄지지 않은 데다 정부의 관련 규율 논의도 사실상 멈춰 있어 글로벌 흐름에 뒤처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3일 가상자산 통계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약 2407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총(약 2455억 달러) 중 98.0%에 해당한다. 이는 디지털 시대에 달러 패권을 유지하려는 트 2025-05-13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