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생·파산 신청, 마이데이터에서…금융위, 내년 시행
    회생·파산 신청, 마이데이터에서…금융위, 내년 시행 금융위원회가 서민·소상공인들의 금융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개인회생·파산 절차를 간소화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금융위는 22일 법원행정처, 서울회생법원, 금융회사들과 함께 '마이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한 개인회생·파산 신청 절차 간소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금융 마이데이터 인프라를 통해 법원 개인회생·파산 신청시 부채증명서 제출을 간소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현재는 개인이 법원 개인회생·파산 신청시 필요한 부 2025-10-22 13:01
  • 외담대 제도 손본다…정산주기 단축·상환청구권 폐지 추진
    외담대 제도 손본다…정산주기 단축·상환청구권 폐지 추진 금융감독원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외담대) 제도 개선에 나선다. 정산주기 단축과 더불어 구매기업의 부도위험이 판매기업에 전이되는 상환청구권 제도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방안이 핵심이다. 22일 금감원은 은행권·은행연합회·금융결제원 등과 함께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연말까지 세부 개선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에는 주요 시중은행 부행장과 함께 제도 개선 간담회를 열어 협조를 요청했으며 2025-10-22 12:00
  • 임종룡式 우리금융 굿윌스토어에 美 엄지 척
    임종룡式 우리금융 굿윌스토어에 美 '엄지 척'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굿윌스토어 모델을 소개하며 '포용금융'의 가치를 알렸다. 우리금융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에 위치한 굿윌스토어 본사를 방문해 스티븐 프레스턴 대표이사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우리금융식 굿윌스토어’ 사업모델에 대해 강연했다. 굿윌스토어는 미국에서 시작됐지만 우리금융은 이를 금융업의 특성과 결합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사회공헌 모델로 변화시켰다. 이 성과를 인정받아 굿윌스토어의 본고장에 한국형 사업 2025-10-22 10:17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혼조세…10만9000달러서 거래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혼조세…10만9000달러서 거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중 정상회담 성사 여부를 앞두고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11만848달러)보다 1.59% 내린 10만90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0만7578달러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 한때 11만3807달러까지 오르는 등 최근 등락을 반복 중이다. 이처럼 비트코인이 혼조세를 나타내는 건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영향이 크다. 특히 오는 31일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2025-10-22 08:18
  • 4대 금융, 5년간 해외서 과태료만 560억…진출 패러다임 바꿔야
    4대 금융, 5년간 해외서 과태료만 560억…"진출 패러다임 바꿔야" 4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이 해외 거점을 우후죽순 늘리면서 현지 당국의 제재를 받고 금융사고 리스크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한 외형 확장에서 벗어나 내실 강화를 통해 해외 진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4대 금융이 해외 감독당국, 과세당국 등에서 받은 제재는 총 141건으로 집계됐다. 제재 대부분은 과태료 처분이었는데 금액을 모두 원화로 환산하면 560억원에 이른다. 제재 건수로는 KB금융(52건)이 가장 많았고 금액 기 2025-10-22 06:00
  • 강남 아파트 2채 지적에…이찬진 금감원장  한두 달 내에 정리
    '강남 아파트 2채' 지적에…이찬진 금감원장 " 한두 달 내에 정리"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1일 서울 강남 지역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한 다주택자라는 지적에 모두 "실거주하고 있다"며 "한두 달 내에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집값 상승을 잡겠다면서 본인은 초고가 아파트 2채를 보유하고 있어 위선적'이라는 비판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유한 아파트 두 채가 "저희 가족과 관련돼 같이 사용하고 있다"면서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한두 달 안으로 정리할 것" 2025-10-21 19:50
  • 이찬진 금감원장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 신중해야
    이찬진 금감원장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 신중해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금감원의 공공기관 재지정과 관련해 반대 의견을 내비쳤다. 21일 이 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공기관 재지정 필요성'에 대한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독립성과 중립성 측면에서 신중해야한다"고 답했다. 이 원장은 "(금감원의) 공공기관 지정은 개정된 법령에 따라 출범하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국회 등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할 것"이라며 "개인 입장으로는 금융감독의 독립성이나 중립성 측면, 국제적 원칙이라는 관 2025-10-21 18:38
  • 지배구조부터 보안 법제화까지…금감원, 금융권에 경고장
    지배구조부터 보안 법제화까지…금감원, 금융권에 경고장 첫 국정감사에 나선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권 전반의 지배구조와 내부통제·보안 문제를 동시에 겨냥했다. 특히 금융사 보안 투자 법제화까지 언급하며 금융권에 대해 전방위 경고성 메시지를 던졌다. 이 원장은 21일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융지주 회장 연임 구조에 대해 "지주회사 회장이 되면 이사회를 자기 사람으로 참호를 구축하는 경우가 있다"며 "오너가 있는 제조업체와 다를 바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지배구 2025-10-21 16:23
  • 보험사, 건전성 이어 수익성도 무너진다…ASAP 전략 필요
    보험사, 건전성 이어 수익성도 무너진다…"ASAP 전략 필요" 보험업계가 최근 건전성 지표 하락에 이어 내년에는 수익성 악화에 직면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저성장, 저금리, 불확실성 증대 등 대내외 경영 환경 변화에 따른 영향을 피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보험연구원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6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에서 내년 생명보험업계 보험계약마진(CSM)이 올해보다 0.6% 적은 64조3000억원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손해보험업계 CSM 규모도 71조8000억원으로 올해보다 2.1%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2025-10-21 15:55
  • 코인 상장 자율규제​→공적규제로 전환…무분별한 상장 경쟁 사라질까
    코인 상장 '자율규제'​→'공적규제'로 전환…무분별한 '상장 경쟁' 사라질까 금융위원회가 연내 도입을 예고한 ‘가상자산 2단계 입법안’에 코인 상장을 자율규제에서 공적규제로 전환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무분별한 상장이 줄어드는 등 효과를 기대하면서도 상장 구조의 근본적 변화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전날 출석한 국정감사에서 가상자산 2단계 입법안을 연내 국회에 제출할 것을 예고했다. 금융위가 제출한 스테이블 코인 관련한 내용이 담긴 업무 현황 보고 자료에는 코인 상 2025-10-21 15:35
  • ESG 실험 통했다…우리금융, 사회적 가치 5조2000억 창출
    ESG 실험 통했다…우리금융, 사회적 가치 5조2000억 창출 우리금융그룹이 2024년 한 해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한 첫 번째 '2024 ESG 임팩트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기업 활동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ESG 임팩트’ 개념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측정 결과 우리금융의 총 ESG 가치 창출 규모는 5조1619억원에 달했다. 부문별로는 △환경(E) 9174억원 △사회(S) 2조1706억원 △지배구조(G) 2조739억원의 가치를 각각 창출한 것으 2025-10-21 13:56
  • 카카오뱅크, 최대 한도 10억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출시
    카카오뱅크, 최대 한도 10억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출시 카카오뱅크가 소상공인 고객을 위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최대 10억원까지 연 3.776~6.062%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사업 운영자금이나 사업장 구입자금 등 용도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대출기간은 자금 목적에 따라 최장 20년까지 설정할 수 있다. 사업 운영자금은 5년 또는 10년, 사업장 구입자금은 15년 또는 20년 가운데 선택 가능하다. 상환 방식은 원리금 균등분할 또는 원금 균등분할 방식 중에서 설정할 수 있다. 사업 운영자금 목적 대출 2025-10-21 13:45
  • 이찬진 금감원장 금융사 보안 투자 기준 법제화 하겠다
    이찬진 금감원장 "금융사 보안 투자 기준 법제화 하겠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금융권의 보안 투자와 내부통제 기준을 법제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금융사가 보안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금융위원회와 협의해 관련 법안을 조만간 제출할 예정"이라며 "가상자산 2단계 입법 추진 시점에 맞춰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을 보완하고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수준으로 내부통제와 보안 투자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현재는 금융사의 보안 투자와 관련 2025-10-21 11:46
  • 혜자카드 멈칫…넥슨·현대카드 쿠폰 현금화 제한 논란
    혜자카드 '멈칫'…넥슨·현대카드 쿠폰 현금화 제한 논란 # 게임을 즐기는 자영업자 A씨(45)는 '넥슨 현대카드 언리미티드(UNLIMTED)'를 사용해왔다. 결제금액의 최대 3%를 넥슨포인트로 적립받고, 이를 쿠폰으로 교환해 타인에게 판매하면 현금화가 가능해 "조금 번거롭지만 쓸수록 이득이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러나 최근 쿠폰이 카드 명의자 계정에만 자동 충전되는 방식으로 바뀌어 쿠폰 판매가 불가능해지자 "혜택이 반쪽이 됐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넥슨과 현대카드가 PLCC(상업자표시카드) '넥슨 현대카드 언리미티드'의 쿠폰 2025-10-21 11:04
  • 이찬진 금감원장 소비자보호 최우선…금감원 기능 전면 개편
    이찬진 금감원장 "소비자보호 최우선…금감원 기능 전면 개편"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후 첫 국정감사에서 금융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조직 개편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 인사말씀에서 이 원장은 "금융상품 생애주기에 걸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소비자보호 과제를 조속히 발굴·개선하겠다"며 "금감원이 보유한 모든 기능이 금융소비자보호 목표를 실현하는 데 온전히 활용될 수 있도록 조직을 전면 재설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소비자보호 전담조직 신설과 함께 소비자보호 담당 2025-10-21 10:24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中 해빙 가능성에…비트코인 11만 달러 회복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中 해빙' 가능성에…비트코인 11만 달러 회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갈등을 대화로 풀어가겠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 가격이 11만 달러를 회복했다. 21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11만799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1.58% 높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0.48% 내린 3991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인 20일 오전 내내 10만7000달러와 11만 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계속했다. 정오를 지나면서 급등하기 시작한 비트코 2025-10-21 08:28
  • 다 같이 잘 살게마씸… 공동체 금융으로 비상한 제주금빛신협
    "다 같이 잘 살게마씸"… 공동체 금융으로 비상한 제주금빛신협 “하르방, 어서옵서예. 날이 좀 맨도롱해져서 좋습니다.”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에 있는 제주금빛신용협동조합 창구에서는 정겨운 대화가 낯설지 않다. 조합원이 수확한 농산물을 배달해 주는 창구 직원, 휴식기에 함께 모은 적금으로 해외여행 가는 버스에 오르는 농민들, 기초연금을 받으러 방문한 어르신까지. 작은 마을 금융 창구 안에는 농촌 생활의 숨결이 그대로 이어진다. 1972년 곽지리에서 작은 마을조합으로 시작한 제주금빛신협은 반세기 넘게 지역민과 함께해왔다. 조합원 수 3000여 명 규모, 2025-10-21 06:00
  • 한 달 새 16만명 해지해주세요…롯데카드, 해킹 후폭풍
    한 달 새 16만명 "해지해주세요"…롯데카드, '해킹 후폭풍' 대규모 해킹 사고로 300만명에 가까운 고객정보를 빼앗긴 롯데카드가 지난달에만 16만명에 달하는 고객을 잃는 등 후폭풍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롯데카드 고객수는 957만5000명으로 전월 대비 8만8000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카드는 지난달 7만2000명의 신규 고객을 유치했지만 같은 기간 16만명이 빠져나가면서 고객수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16만명은 전월 기준 고객 966만3000명 중 약 1.7%에 해당하는 수치다. 국내 전업 카드사 8곳(신한·삼성·현 2025-10-20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