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 이후 물량 쏟아진다...6월 전국 2만6000가구 분양 6월 전국에서 아파트 2만6000여 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가 적용되지 않는 마지막 분양이어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2일 부동산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6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총 2만6407가구로, 전년 동월 실적(1만8969가구) 대비 약 39% 증가한 수준이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약 2만1550가구로 추정된다. 권역별로 수도권 1만3865가구, 지방 1만2542가구로 경기도에 1만295가구가 몰렸다. 서울은 1865가구, 인천은 1705가구 규모다. 지방은 △부산 455 2025-06-02 15:32
-
'공사비 갈등' 노량진6구역, 서울시 코디네이터 중재로 합의 공사비를 두고 시공사와 조합 간 갈등을 겪던 노량진6구역이 6개월 만에 합의를 마무리하고 공사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노량진6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해 공사비 증액 조정이 합의에 이르렀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공사비 분쟁으로 인한 착공 지연 문제를 코디네이터 파견을 통해 해소한 첫 번째 사례다. 당초 노량진6구역 재개발 사업은 시공사와 조합과의 갈등이 심화해 착공이 상당 기간 지연될 우려가 있었다. 시공사가 설계 변경·연면적 증가 등에 922억원, 물가 인상과 금융 비용 2025-06-02 14:35
-
서울시, 대단지 입주 아파트 집값담합 등 불법중개행위 단속 서울시가 6월 입주를 앞둔 대단지 아파트 주변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불법 중개행위 점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명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집값 담합, 무등록 중개, 허위 매물 등 불법행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현장에서는 △소유자 또는 중개사의 집값 담합 △투기조장 의심행위(신속통합기획·모아타운 등 개발 예정지 관련 갭투자 유도) △허위매물 및 과장광고 등 거래질서 교란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대상지는 6월 입주 예정인 서초구 메이플자이(3307 2025-06-02 14:32
-
한국토지신탁, 수원 월드컵1구역 재개발 사업 업무협약 체결 한국토지신탁은 수원 월드컵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추진준비위원회와 신탁방식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30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재준위는 지난 28일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한국토지신탁을 예비신탁사로 선정했다. 월드컵1구역 재개발 사업은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477번지 일대 7만4872㎡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9층, 총 15개 동, 공동주택 1962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신탁사 특례 적용 대상지로, 신탁방식 추진 시 정 2025-06-02 14:31
-
포니정재단, 포니정 아카이브 연구총서 출판기념회 개최 포니정재단은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 서거 20주기를 맞아 ‘포니정 아카이브 연구총서’를 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출판기념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파크하얏트서울에서 열렸다. 포니정 아카이브 연구총서는 정세영 명예회장이 남긴 각종 경영자료와 메모 등을 기반으로 산업·경제·사회·문화의 혁신과 변화의 동력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망한 책이다. 총 17명의 연구진이 연구와 집필에 참여했다. 산업·경제사 분야 연구 1권과 사회·문화 분야 연구를 담은 2025-06-02 14:09
-
쌍용건설 컨소 '가락쌍용 1차' 리모델링, 서울시 사전자문 통과...사업 본격화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가락 쌍용1차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 서울시 사전자문을 통과하며 사업 청신호를 켰다. 쌍용건설은 송파구 가락동 140번지 일대 ‘가락쌍용1차아파트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 경관계획안이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사전자문-수정동의 및 경관계획-원안가결 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락쌍용1차 아파트는 수직·수평·별동 증축방식을 통해 기존 최고 24층 14개 동 2064가구(용적률 343%)에서 최고 27층 2025-06-02 11:26
-
제일건설 '제일풍경채 의왕고천' 완판..."역세권, 후분양 인기" 제일건설은 경기도 의왕시 고천지구에 조성한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이 100% 계약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지난 5월 26일까지 진행된 정당계약에 이어 예비당첨자 계약을 통해 완판을 달성했다. 단지는 경기도 의왕시 고천 공공주택지구 B-2 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900가구 규모다. 이번 본청약에서는 사전공급 가구를 제외한 466가구가 공급됐고, 평균 21.6대 1의 경쟁률로 모든 가구가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제일건설은 완 2025-06-02 11:12
-
[리부트K] 현대건설, 영·미 SMR 진출 원년...올해 윤곽 나온다 현대건설이 올해를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의 ‘도약 원년’으로 삼고, 북미와 유럽 등 원전 선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영국을 각각 북미·유럽 SMR 시장의 양대 축으로 삼아 에너지 전환 시대의 선도 기업으로 존재감을 확고히 굳히겠다는 방침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미·영 당국의 SMR 건설 관련 인허가를 앞두고 관련 조직을 확대하는 등 SMR 사업 전략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원자력 기술 강국인 영국과 미국 2025-06-02 06:00
-
'백약이 무효' 정부 대책에도 악성미분양 12년만 최대..."DSR 재검토, 세제지원 시급" 주택을 다 지어놓고도 팔지 못한 준공 후 미분양, 이른바 ‘악성 미분양’ 주택이 2만6000가구를 넘어서면서 약 12년 만에 최대치를 찍었다. 정부가 미분양 해소를 위해 여러 대책을 내놨으나 '백약이 무효'인 상황이다. 이미 업계에서는 지방 미분양 물량이 한계치를 넘어섰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방 미분양 적체는 결국 건설산업 전반적인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1일 국토교통부 ‘4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2025-06-01 17:53
-
올해 외국인 부동산 매수 중 중국인이 67%...강남은 미국인 5배 올해 들어 국내에서 아파트·빌라·상가(집합건물) 등을 사들인 외국인 중 중국인이 6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서는 외국인이 매수한 아파트·빌라·상가 중 중국인 매수가 77%를 차지했다. 고가인 서울 강남권 부동산은 미국인 매수가 올해 들어 50여건으로, 중국인보다 5배 많았다. 1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4월 외국인이 신청한 집합건물 소유권 이전(매매) 등기는 4169건이다. 올해 1월 833건이던 외국인 매매는 2월 1011건, 3월 1087건, 4월 1238건으로 증 2025-06-01 16:27
-
토허제 확대에 15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 급감...중저가 거래 비중은 ↑ 지난 3월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재지정 이후 15억원 초과 고가 아파트 거래 비중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3구와 용산구 아파트가 모두 토허구역으로 묶이면서 거래량이 크게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강남3구와 용산구로 확대한 지난 3월 24일 이후 현재까지 신고된 아파트 거래(1만563건) 가운데 15억원 초과 거래 비중은 전체의 19.0%를 차지했다. 공공기관이 매수한 거 2025-06-01 16:24
-
삼성물산, 건축 거장 '노만 포스터'와 압구정 2구역 혁신 설계 맞손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이 세계적 건축가 노만 포스터와 손을 잡고 압구정 2구역 재건축 사업 수주전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압구정2구역의 혁신적 대안설계를 마련하기 위해 건축 거장인 노만 포스터가 이끄는 영국의 유명 건축설계사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와 협업한다고 1일 밝혔다. 노만 포스터는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1999), AIA(미국건축가협회) 골드메달, RIBA(영국왕립건축가협회) 로열 골드메달 등 건축계의 최고 영예를 모두 석권한 인물이다. 전 세계 건축가 중 2025-06-01 13:21
-
서울 용산 한남5구역 재개발 시공사에 DL이앤씨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DL이앤씨가 선정됐다. 3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열린 한남5구역 재개발 정비 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이 92.4%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이날 투표에는 조합원 1545명 중 1170명이 참석했으며 이 중 1081명(92.4%)이 DL이앤씨 시공 안에 찬성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두 차례 단독 입찰해 유찰됐으며 지난달 세 번째로 단독 입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이번 총회서 찬반 표결이 이뤄졌다. 한남5구역은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 일 2025-05-31 17:30
-
[통계로 보는 부동산] 서울 핵심지, 대선 앞두고 '눈치보기'...강북권은 '갭메우기' 꿈틀 “집을 사겠다는 사람이 와도 보여줄 매물이 없어요. 매물이 많고 팔려는 집주인이 많아야 매수자도 이것저것 고르면서 빨리 살려고 하는데 매물 자체가 안 나온지 꽤 됐습니다.” (목동 아파트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 조기 대선을 앞두고 서울 부동산 시장은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토지허가거래구역 재지정 등 규제 강화와 함께 대선 국면 속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급감한 거래량이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오는 7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가 시행 예정인 2025-05-30 07:00
-
[1기 신도시 파열음] 전문가들 "1기 신도시 재건축 중요한 사업...정부, 공공 중재 나서야" 지난 1991년 최초 입주한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재건축이 33년 만에 본격화됐으나 사업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말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정 혼란이 이어지면서 부동산 정책 추진 동력이 약화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 우려가 계속되고 있어 정권 교체 여부와 관계 없이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 계획은 큰 틀의 변화 없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주대책, 분담금, 사업성 문제로 인해 갈등이 빚어지고 있어 사업이 2025-05-29 18:30
-
[1기신도시 파열음]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 흔들리는 1기 신도시 재건축 로드맵 수도권 주택공급의 핵심으로 꼽히는 1기신도시 재건축 사업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선도지구의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이전 윤석열 정부의 재건축 규제완화 추진 동력이 사라진 데다 이주대책, 추가분담금 등을 둘러싸고 파열음을 내고 있어서다. 29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전날 열린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성남시 분당과 고양시 일산 노후계획도시에 대한 정비기본계획이 최종 승인됐다. 1기 신도시인 부천&midd 2025-05-29 18:30
-
[1기신도시 파열음] "언제 첫 삽 뜨나" 선정방식·사업성 잡음에 이주대책까지 '첩첩산중' 수도권 1기 신도시 재건축을 둘러싸고 2차 사업지구 선정 절차가 다음 달 본격화되지만, 선도사업 지구 선정방식과 사업성을 두고도 갈등이 확산되면서 갈 길이 첩첩산중이다. 특히 주요 사업지인 분당 신도시의 이주 대책마저 경고등이 켜지며 전체 사업 일정에서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지적이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1기 신도시 각 지자체는 분당 등 수도권 1기 신도시에 대한 2차 사업지구 선정 방식을 다음 달 발표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선도지구 선정 당시 탈락한 단지들을 중심으 2025-05-29 18:30
-
"일단 사고 보자" 공급부족, 대출 규제에 움직이는 시장...토허제 '풍선효과' 서울 외곽, 경기로 확산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로 확대 재지정한 이후 풍선효과가 서울 외곽과 경기 지역으로도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강남 3구과 한강 벨트 인근 지역의 아파트 값이 워낙 빠르게 오르면서 가격 부담이 커진 데다 오는 7월 대출 규제를 앞두고 있어 막바지 수요가 상대적으로 가격 접근성이 좋은 지역으로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한국부동산원 매매가격지수를 토대로 서울시 토허구역 해제기간(2월10일~3월24일)과 재지정 이후(3월31일~5월26일) 자치구별 누 2025-05-29 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