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정관리 신동아건설, 669가구 규모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청약 취소
    '법정관리' 신동아건설, 669가구 규모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청약 취소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한 신동아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에 공급하려던 '파밀리에 엘리프' 아파트 입주자 모집 공고를 취소했다. 8일 파밀리에 엘리프 홈페이지에는 "사업 주체의 사정으로 모집 공고를 취소한다"는 공지가 게재됐다. 신동아건설은 당초 이날 청약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사업을 계속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을 내리고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지는 신동아건설이 기업 회생을 신청하기 전인 지난달 31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이달 2일엔 2순위 접수를 받았다
    • 2025-01-08
    • 17:58:57
  • 스트레스 DSR 2단계 여파에 강남3구, 마용성도 거래 반토막…전문가들 오히려 지금이 기회
    '스트레스 DSR 2단계' 여파에 강남3구, 마용성도 거래 반토막…전문가들 "오히려 지금이 기회"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조치 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직전 4개월과 비교해 5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서울 25개 자치구 중 24곳이 절반 넘게 줄었다.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가 지속되고, 작년 연말부터는 탄핵 정국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매매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시장 관망세가 상반기까지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다만 공급 부족 우려 등으로 하반기부터는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상승할 가능
    • 2025-01-08
    • 16:25:40
  • 용산·서초 아파트도 안 산다…꽁꽁 얼어붙은 경매시장
    용산·서초 아파트도 안 산다…꽁꽁 얼어붙은 경매시장
    부동산 시장 침체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경매 시장에도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강력한 대출 규제를 감당하지 못한 경매 물건이 늘고 있지만, 시장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강남권과 한강변에 있는 아파트조차 새 주인 찾기에 실패하고 있다. 8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아파트·오피스텔 등 집합건물 임의경매 개시결정등기 신청 건수는 5만5419건으로 전년 3만9059건보다 41.8% 급증했다. 2022년 2만4101건과 비교하면 2배가 넘는 규모다. 임의경매는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원금이
    • 2025-01-08
    • 16:24:29
  • [르포] 경매 물건은 많아도 입찰자들이 없어요 썰렁한 경매법정
    [르포] "경매 물건은 많아도 입찰자들이 없어요" 썰렁한 경매법정
    “부동산 시장이 활황일 때는 서 있을 자리조차 없어서 법정 입구 밖에서 봐야 할 정도였는데 요즘엔 교육생 외에는 많지 않아서 보다시피 자리가 널널해요.”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제4별관 경매법정에서 만난 50대 여성 이모씨는 최근 경매 분위기를 묻자 “경매 물건 따라 차이는 있지만 최근에는 참가 인원이 눈에 띄게 적어졌다”며 이같이 답했다. 기자가 입찰 개시 15분 전쯤 경매법정에 도착했을 때 150석에 달하는 자리엔 불과 7명만 앉아있을 뿐이었다. 입구 앞에는
    • 2025-01-08
    • 16:24:15
  • 국토부,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 조류충돌 확인…엔진서 깃털 발견
    국토부,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 조류충돌 확인…"엔진서 깃털 발견"
    국토교통부는 7일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 사고기 엔진 조사 과정에서 깃털 일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간 관제사의 경고와 생존 승무원의 증언 등을 토대로 조류 충돌이 사고의 최초 원인으로 지목돼왔는데, 조류 충돌 발생 사실을 정부가 처음으로 공식 확인한 것이다. 이승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사고조사단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엔진에 들어간 흙을 파내는 과정에서
    • 2025-01-07
    • 19:33:47
  • 멈출 줄 모르는 달러 강세에…건설업계 불안감도 가중
    멈출 줄 모르는 '달러 강세'에…건설업계 불안감도 '가중'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면서 건설업계에도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원자잿값 상승에 따른 자잿값 부담이 늘어나는 데다 국내 자금 조달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어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향후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가뜩이나 위축돼 있는 건설경기가 고환율 장기화로 인해 이중고를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철근 등 수입자재 결제 부담이 늘어나 수입 비용이 증가하고 공사비 상승으로 이어진다. 높아진 공사비 상승
    • 2025-01-07
    • 18:11:15
  • 셀프 조사 논란에 사조위원장 사퇴…박상우 장관 사고 수습 후 거취 정할 것
    '셀프 조사' 논란에 사조위원장 사퇴…박상우 장관 "사고 수습 후 거취 정할 것"
    '셀프 조사' 논란이 불거졌던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 위원장이 사퇴한다. 사조위 상임위원인 국토부 항공정책실장도 사조위 업무에서 배제된다. 국토부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박상우 국토부 장관 주재로 중앙사고수습본부 상황반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박상우 장관은 이날 "조사의 공정성·객관성·투명성을 확보하고 사조위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위원회 조직·인적 구성 개편방안을 포함한 관련 법률 개정과 제도개선을
    • 2025-01-07
    • 17:33:18
  • 워크아웃 대신 법정관리 신청한 신동아건설... 중견건설사 유동성 위기 재점화
    워크아웃 대신 법정관리 신청한 신동아건설... 중견건설사 유동성 위기 재점화
    시공능력평가 순위 50위권인 신동아건설이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건설업계 위기설이 재점화되고 있다. 건설경기 침체로 미분양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경영실적이 악화되면서 부채비율이 높은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올해 건설투자가 전년 대비 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경기 회복이 더딜 전망이 나오는 것도 우려를 키우는 요인이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동아건설의 2023년 말 연결 기준 총 차입금은 약 4557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6% 넘게 증가했다.
    • 2025-01-07
    • 17:14:16
  • 전세금 돌려달라 지난해 임차권 등기신청 역대 최대
    "전세금 돌려달라" 지난해 임차권 등기신청 '역대 최대'
    지난해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가 법원에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한 건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은 신청 건수가 줄어든 반면, 부산을 비롯한 지방은 두 배 가까이 늘었다. 7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집합건물의 임차권등기명령 신청 건수는 4만7343건으로 2023년 4만5445건보다 1898건(4.2%) 늘었다. 이는 법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임차권등기는 임대차 계약이 끝났는데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가 등기부등본에 미반환
    • 2025-01-07
    • 14:06:20
  • 국토부-성남시, 1기 신도시 분당 야탑동 대체부지 선정 검토
    국토부-성남시, '1기 신도시' 분당 야탑동 대체부지 선정 검토
    국토교통부가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의 1기 신도시 이주대책 대체 부지 선정에 나설 전망이다. 6일 국토부와 성남시에 따르면 성남시는 지난 3일 분당구 야탑동에 지을 예정이던 주택 1500가구의 대체부지로 시 관내 복수의 유휴부지를 선정해 국토부에 제안했다. 앞서 국토부와 성남시는 분당 야탑동 공공분양주택 부지 추진을 두고 이견을 보였다. 정부가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이주대책으로 성남시 중앙도서관 인근의 주택 공급 부지에 공공분양주택 1500가구를 짓겠다고 발표했으나, 주민 반발이 커지면서 성남시
    • 2025-01-07
    • 14:02:10
  • 법정관리 신동아 사업장 7곳… 분양 계약자 입주 지연 등 피해 우려도
    '법정관리' 신동아 사업장 7곳… 분양 계약자 입주 지연 등 피해 우려도
    시공능력평가 58위의 신동아건설이 법원에 기업 회생을 신청하면서 분양 계약자들의 입주 지연 등 일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신동아건설이 시공사로 참여 중인 분양보증 사업장은 평택·인천·화성·의정부 등 수도권 7곳, 총 2899가구다. 전체 분양보증액은 1조1695억원 수준이다. 경기 의정부역 신동아 파밀리에 2개 블록을 제외하면 신동아건설이 공동 시행사나 공동 시공사로 참여하는 사업장이다. 평택고덕국제화 계획지구 '고덕 미래도 파밀리에
    • 2025-01-07
    • 10:59:52
  • 동문건설 신도림역 동문 디 이스트 주목
    동문건설 '신도림역 동문 디 이스트' 주목
    동문건설은 서울 구로구 구로동 33번지 일원, 신도림역 인근에서 ‘신도림역 동문 디 이스트’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7층, 2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61세대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25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먼저 단지는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이 모두 지나가는 신도림역이 가까이 위치해 있어 강남은 물론 여의도와 종로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특히 GTX-B노선이 2030년
    • 2025-01-07
    • 10:31:02
  • 탄핵정국에도 무풍지대... 토허제로 묶인 압구정·대치, 신고가 쏟아지는 이유
    탄핵정국에도 '무풍지대'... 토허제로 묶인 압구정·대치, 신고가 쏟아지는 이유
    “재건축 추진이 지연될 수는 있겠지만, 핵심 입지인 만큼 개발호재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곳이죠. 시장이 어려워도 대장 재건축 단지가 있는 압구정이나 교육 인프라를 갖춘 대치 등에서는 수요 대기가 있어서 나온 물건이 호가 수준에서 빠르게 새 주인을 찾아 신고가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A 공인중개업소 관계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는 서울 압구정동과 대치동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탄핵 정국 등으로 서울 아파트 시장이 잔뜩 위축돼 12월 매매평
    • 2025-01-06
    • 17:14:42
  • 서울 턱밑에 6.7만 가구 공급… 광명·시흥 청약, 지금부터 준비해야
    서울 턱밑에 6.7만 가구 공급… "광명·시흥 청약, 지금부터 준비해야"
    지난해 총 6만7000가구 공급을 목표로 추진하는 3기 신도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의 지구계획이 승인되면서 서울과 인접한 3기 신도시 조성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오는 2029년 첫 분양이 이뤄지면서 청약까지 4년여의 시간이 남았지만,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위치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모이는 상황이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광명시흥 지구는 올해 보상 공고를 시작으로 2027년 택지 착공 등 절차를 거쳐 2029년 첫 분양과 2031년 최초 입주를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광명시흥 지구는 KTX(광명역
    • 2025-01-06
    • 16:41:51
  • 대출규제, 계엄정국에 얼어붙은 부동산...집값 양극화는 더 심해졌다
    대출규제, 계엄정국에 얼어붙은 부동산...집값 양극화는 더 심해졌다
    대출 규제 강화에 건설 경기 악화, 탄핵 정국으로 환율이 급등하는 등 부동산 시장뿐 아니라 경기 전반이 악화하면서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수도권 집값이 12월 다섯째 주 기준으로 33주 만에 하락 전환된 데 이어 9개월 넘게 오르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도 41주 만에 보합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경기 위축으로 주택 매매자 사이에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주택 시장에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전국 아파트 5분위 배율
    • 2025-01-06
    • 16: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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