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노이즈에 지수 상단 막힌 韓 증시…조정 시 매수 전략 유효
    정책 노이즈에 지수 상단 막힌 韓 증시…"조정 시 매수 전략 유효" 국내 증시가 뚜렷한 방향성 없이 박스권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발 관세 정책 불확실성과 국내 세제 개편 등 다양한 정책 변수들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지수 상승에 제약이 생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주부터 3200포인트를 수시로 터치하고 있지만 안착하지 못한 모습이다. 코스닥도 820선에서 박스권을 형성 중이다. 국내 증시의 상승세가 둔화되며 투자심리도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 코스피가 13% 넘게 급등하면서 레벨 2025-07-27 18:00
  • 서학개미, 빅테크 말고 스테이블코인…한 달간 9억 달러 폭풍매수
    서학개미, 빅테크 말고 스테이블코인…한 달간 9억 달러 폭풍매수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의 심리가 암호화폐로 몰리고 있다.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제도권으로 편입되면서 시장 성장의 수혜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빅테크만 집중 매수하던 투자자들이 스테이블코인 관련주에 베팅하고 있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1개월간 국내 투자자가 해외 주식시장에서 사들인 상위 10개 종목 중 절반이 암호화폐 관련 종목이었다. 국내 투자자들이 주로 사들이는 빅테크는 찾기 어렵다. 직전 1개월만 해도 순매수 1위는 테슬라 주가 2배 추종 상장지수펀드(ETF)였다. 최 2025-07-27 17:00
  • 투자자 수백만인데 비중요규제…조각투자 업계 반발
    투자자 수백만인데 '비중요규제'…조각투자 업계 반발 조각투자 법제화를 둘러싼 잡음이 지속되고 있다. 금융위원회의 조각투자 사업자별 발행·유통 분리 방침에 대해 업계 반발이 거센 가운데 막바지 단계에 들어선 시행령을 두고 '졸속 추진'이라는 비판까지 나온다. 법안의 영향력이 과소평가되면서 제대로 된 검증을 거치지 않고 속도전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조각투자의 발행과 유통의 분리 원칙 등 업무기준을 규정한 시행령은 현재 규제개혁위원회 예비 심사를 거쳐 차관회의·국무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 2025-07-27 17:00
  • 기관은 레버리지, 외인은 인버스…엇갈린 ETF 투자 전략, 승자는?
    기관은 '레버리지', 외인은 '인버스'…엇갈린 ETF 투자 전략, 승자는? 최근 기관과 외국인투자자 간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전략이 상충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은 주가 상승에 베팅한 반면, 외국인은 하락에 대비하며 시장에 대한 엇갈린 전망을 내비쳤다. 27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 한 달(6월 25일~7월 25일) 동안 기관투자자들은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ETF를 240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기관이 가장 많이 사들인 ETF다.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는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ETF로, 코스닥150 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한 2025-07-27 15:00
  • [주간증시전망] 美 관세·FOMC 등 이슈 산적…코스피, 변동성 확대 주의
    [주간증시전망] 美 관세·FOMC 등 이슈 산적…코스피, 변동성 확대 주의 다음주 국내 증시는 미국 관세 부과 시한을 앞두고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국 물가지표와 미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 세법 개정안 초안 공개도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5.60포인트(0.18%) 오른 3196.05에 마감했다. 한 주 동안 코스피는 0.25% 상승했고 코스닥은 1.67% 하락했다. 이번주 코스피는 장중 연고점을 경신하면서도 하락을 오가면서 3200선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지난 24일 '2+2 무역협상'이 돌연 연기된 점도 코스피 상방 2025-07-26 06:00
  • 스마트폰으로 주총 소집통지서 수령거부 신청하세요
    "스마트폰으로 주총 소집통지서 수령거부 신청하세요" 한국예탁결제원은 주식 관련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예탁원은 2022년 7월 '증권대행 홈페이지'를 신규 오픈하고 발행회사와 주주를 대상으로 주식 관련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홈페이지는 발행회사 및 주주들의 직접 내방에 따른 불편 및 비용 발생 등을 최소화하고, 기존 대면 업무를 비대면·페이퍼리스 방식으로 개선해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개발했다. 예탁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통지서 수령 거부 신청 △소액주식 교부 신청 △소액대금 지급 신청 주주들 업무 2025-07-25 17:20
  • 준법감시 체계 강화...로아앤코그룹 온성준 회장 투명 경영 강조
    "준법감시 체계 강화"...로아앤코그룹 온성준 회장 '투명 경영' 강조 로아앤코그룹이 투명한 경영 의지를 재차 확고히했다. 25일 회사 측에 따르면 로아앤코그룹 온성준 회장은 이날 관계사 대표이사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에스엘에너지와 스튜디오산타클로스의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앞으로 투자심의절차·준법감시·회계투명성을 강화해야한다"며 "그룹관계사 대표이사들의 책임 하에 최고 수준의 컴플라이언스(준법감시)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각 계열사 대표단은 이른 시일 안에 준법감시 모니터링 체계를 준비해 진행하기로 했다. 2025-07-25 16:47
  • 이브이첨단소재,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참가…투명 디스플레이 미디어월 설치
    이브이첨단소재,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참가…투명 디스플레이 미디어월 설치 → 이브이첨단소재는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최신형 투명 디스플레이 미디어월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된 미디어월은 자연광 아래서도 선명한 영상 구현이 가능한 고휘도 투명 LED 디스플레이다. 정원의 미학과 첨단 디지털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제품에는 이브이첨단소재가 자체 개발한 4세대 투명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올해 개발에 성공한 신형 모듈은 최대 6000니트(nit)의 밝기를 구현해 주간 2025-07-25 16:11
  • [마감시황] 한미 통상 협력 논의에 코스피 3190선 회복
    [마감시황] 한미 통상 협력 논의에 코스피 3190선 회복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3190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미국과의 통상 협력 기대감이 반영돼 장중 낙폭을 만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코스닥은 기관 매도세에 밀려 소폭 하락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5.60포인트(0.18%) 오른 3196.05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6.08포인트(0.19%) 내린 3184.37에 개장해 오전 10시7분께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74억원, 921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4471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상위주 가운데 삼성전 2025-07-25 15:50
  • [속보] 코스피, 5.60p(0.18%) 오른 3196.05 마감
    [속보] 코스피, 5.60p(0.18%) 오른 3196.05 마감 코스피, 5.60p(0.18%) 오른 3196.05 마감 코스닥, 2.94p(0.36%) 내린 806.95 마감 2025-07-25 15:39
  • 상반기 펀드 배당금 23조4699억원…전년비 1.8% 증가
    상반기 펀드 배당금 23조4699억원…전년비 1.8% 증가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펀드 이익배당금 지급액이 23조 46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공모펀드 배당금이 3조7266억원으로 6.7% 늘었고, 사모펀드는 19조7433억원으로 1.0% 증가했다. 이익배당금을 지급한 펀드 수는 공모 1494개, 사모 8399개로 각각 10.7%, 7.8% 늘었다. 상반기 펀드 이익배당금 지급액 중 올해 펀드에 재투자한 금액은 12조 2662억원으로 이익배당금의 52.3% 수준이다. 재투자금액 중 공모펀드는 3조 3716억원, 사모펀드는 8조 8946억원이다. 재투 2025-07-25 10:32
  • [특징주] KB금융, 52주 신고가 경신…호실적·주주환원에 증권가 목표가 줄상향
    [특징주] KB금융, 52주 신고가 경신…호실적·주주환원에 증권가 목표가 줄상향 KB금융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둔 데다 대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금융은 전일 대비 5.20%(6100원) 오른 12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12만7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앞서 KB금융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으로 3조4357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한 규모로,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아울러 KB금융은 보통주자 2025-07-25 09:32
  • [개장시황]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코스피 3180선 후퇴
    [개장시황]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코스피 3180선 후퇴 국내 증시가 소폭 하락세로 출발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장 초반 투자심리가 흔들리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3.39포인트(0.11%) 내린 3187.0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6.08포인트(0.19%) 내린 3184.37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7억원, 116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50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61%), LG에너지솔루션(-2.17%), 삼성바이오로직스(-0.74%), 현대차(-0.69%) 등은 2025-07-25 09:17
  • [특징주] 뉴로핏,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84%↑
    [특징주] 뉴로핏,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84%↑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뉴로핏이 장 초반 강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현재 뉴로핏은 공모가(1만4000원) 대비 1만1750원(83.93%) 오른 2만575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주가는 2만9400원까지 상승했다. 뉴로핏은 뇌 질환 진단 및 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이다. 지난 4~10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진행 결과 경쟁률 1087.6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범위(1만1400~1만4000원) 상단에 확정했다. 이어 지난 15~16일 진행한 일반 공모청약에서는 경쟁률 1922.75대 1을 기록하며 증 2025-07-25 09:13
  • [속보] 코스피, 6.08p(0.19%) 내린 3184.37 개장
    [속보] 코스피, 6.08p(0.19%) 내린 3184.37 개장 코스피, 6.08p(0.19%) 내린 3184.37 개장 코스닥, 0.46p(0.06%) 내린 809.43 개장 2025-07-25 09:04
  • 다올證 한화엔진, 2026년부터 본게임 시작…목표가 상향
    다올證 "한화엔진, 2026년부터 본게임 시작…목표가 상향" 다올투자증권은 25일 한화엔진에 대해 내년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한화엔진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3877억원, 영업이익은 81% 급증한 33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각각 15%, 36%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률이 8.7%로 전 분기 대비 1.7%포인트 성장했다"며 "이는 매출 레 2025-07-25 08:53
  • 하나證 현대차, 관세 부담에도 양호한 실적…관세 인하 시 목표가 상향
    하나證 "현대차, 관세 부담에도 양호한 실적…관세 인하 시 목표가 상향" 하나증권은 25일 현대차에 대해 관세 영향에도 우려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25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현대차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7.3% 오른 48조2867억원, 영업이익은 15.8% 내린 4조2791억원을 기록했다. 관세 비용이 반영되며 수익성이 다소 둔화됐지만,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시장 컨센서스에는 부합했다는 평가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 관세 비용의 영향에도 원화 약세로 인한 환율 효과 덕분에 현대차의 2분기 실적은 시장 컨 2025-07-25 08:40
  • [아주증시포커스] 우선주 광풍에 단기과열 지정 무한 연장…한화1우선주 상폐 전철 밟나 外
    [아주증시포커스] 우선주 광풍에 단기과열 지정 '무한 연장'…한화1우선주 상폐 전철 밟나 外 ◆아주경제 주요뉴스 ▷우선주 광풍에 단기과열 지정 '무한 연장'…한화1우선주 상폐 전철 밟나 -우선주에 대한 투자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보통주 대비 가격 괴리율이 급격히 확대된 종목들이 잇따라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되고 있음. -우선주가 단기적으로는 고배당과 자사주 소각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일 수 있지만 유통 물량 축소에 따른 상장폐지 리스크가 상존하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옴. -우선주 주가는 최근 이재명 정부의 자사주 소각 의무화 정책 추진에 힘입어 급등세를 2025-07-25 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