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관광부는 지난해 캄보디아를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가 227만6626명이며, 관광수입은 전년 대비 7.7배 많은 14억1500만 달러(약 1905억 엔)에 달했다고 밝혔다. 1인당 지출액은 약 621달러. 프놈펜 포스트(인터넷판)가 12일 전했다. 2022년의 관광수입은 2021년의 1억8400만 달러에서 크게 회복됐으나, 2019년의 49억190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3.6%로 2021년의 1.8%에서 상승했으나, 2018년의 12.7%, 2019년의 12.1%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에 그쳤다. 태평양아시아관광협회

현대자동차 인도법인 현대 모터 인디아(HMIL)는 미국 제네럴 모터스(GM)의 마하라슈트라주 탈레가온의 공장을 인수한다는 방침을 13일 밝혔다. 공장인수를 위한 조건규정서에 서명했다. 조건규정서에는 공장의 토지와 건물, 일부 제조설비 인수에 관한 조건이 담겨져 있다. 인도 정부 당국의 승인이 내려지는대로 최종적인 사업양도계약서에 서명하게 된다. GM은 탈레가온 공장 매각을 위해 중국 창청자동차와 2020년 1월 조건규정서를 교환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인도-중국관계 악화 등을 배경으로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지 못한 채

인도네시아 국영 전력사 PLN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증명하는 ‘신재생에너지증서(REC)’를 발리섬의 11사에 1400건(전력량 1400MWh) 발행했다고 밝혔다. 다나 일렉트릭 등 설비공사를 시행하는 11사에 REC를 발행했다. REC 1건은 신재생에너지로 발전된 전력 1MWh를 사용한 것을 증명한다. PLN 발리배전본부의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발리섬에서는 사업자 등 854고객에 대해 1만6171건의 REC를 발행했다. 추가로 발리섬의 20고객이 PLN의 REC를 통해 클린 에너지 이용할 예정이다. REC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반도체업계 연구기관 칩인사이트(芯思想研究院)에 따르면, 미국의 주요 반도체 기업 13사의 2022년 중국 시장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936억8200만 달러(약 12조5000억 엔)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사 중 7사의 중국 매출액은 전년 대비 증가했다. 아날로그 디바이스가 59% 증가한 25억 달러로 증가폭이 가장 컸다.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는 27% 증가한 52억 달러. 중국 매출액 최다는 퀄컴의 281억 달러(전년 대비 25% 증가). 인텔은 171억 달러(25% 감소)로 두 번째로 많았다. ■ 비율은 하락 다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제조) 세계 최대 기업 TSMC(台湾積体電路製造)는 지난 2월 연결매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11.1% 증가한 1631억7410만 대만달러(약 7141억 7100만 엔)에 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2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편, 전월보다는 18.4% 감소해 1년 만에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증권가 관계자는 영업일수가 적었으며, 고객사의 재고소화 움직임이 현저하게 나타나 전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1~2월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3632억2464만 대만달러.

일본의 의류, 생활잡화 기업 료우힌케이카쿠(良品計画)의 태국법인 MUJI 리테일(타일랜드)은 9일, 헴프섬유를 사용한 새로운 패션 컬렉션 ‘MUJI 헴프 컬렉션’을 발표했다. 헴프는 성장이 빠를 뿐만 아니라 농약을 거의 필요로 하지 않는 친환경 소재. 통기성도 우수하며 보다 친환경적인 대체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의류 소재로 매우 적합하다고 한다. MUJI 헴프 컬렉션은 여성용 브라우스와 속옷, 스커트, 남성용 자켓과 속옷, 셔츠 등. S/S시즌을 겨냥했다. MUJI 리테일(타일랜드)은 헴프 소재에 대해 성명을 통해, &l

라파엘 로틸라 필리핀 에너지부 장관은 일본 에너지 기업 및 자동차 제조사들과 원탁회의를 갖고, 클린전력 이행 등 필리핀의 탈탄소 계획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에너지부가 9일 밝혔다. 원탁회의는 일본과 호주, 동남아시아국가연합(미얀마는 제외) 11개국 간의 탈탄소 협력체 ‘아시아 제로 이미션 공동체(AZEC)’의 이달 3, 4일 각료회의에 맞춰 일본 도쿄(東京)의 필리핀대사관에서 2회에 걸쳐 개최됐다. 로틸라 장관은 “(필리핀은) 저탄소경제로 단계적인 이행을 위해 에너지원을

유엔난민기구(UNHCR)는 미얀마 국내 피난민 수가 2월 27일 기준 165만7700명이라고 추정했다. 이 중 80% 이상이 2년 전 발생한 쿠데타 이후 피난생활을 시작한 사람으로, 인도적 위기상황이 내전으로 인해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난생활 개시시기 기준으로 분류하면, 쿠데타 이후 피난생활을 시작한 사람이 132만9700명, 쿠데타 이전이 5만2000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역별 피난민은 자가인 지역이 70만명 이상으로 가장 많으며, 라카인주 중부, 마궤 지역, 카인주, 카친주 등 네 지역이 각각 10만명 이상. 자

기획재정부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2차 한-베트남 경제부총리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산업의 양국간 공급망 강화와 투자, 개발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동 회의는 2019년 제1차 회의 이후 4년 만에 개최됐으며, 한국측에서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베트남측에서는 레 밍 카이 경제부총리가 참석했다. 구체적으로는 세관・통관 시스템 구축과 농축산물 검역절차 등 양국 통상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기로 했다. 아울러 첨단기술,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미국 물류기업 페덱스는 올 하반기 인도 남부 하이데라바드에 기술혁신 거점 ‘어드벤스트 케이퍼빌리티 커뮤니티(ACC)’를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 페덱스가 세계시장 중 ACC를 설치하는 것은 인도가 처음이다. 효율성 높고 신속한 대응력을 지닌 조직을 구축해, 고객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강화한다. 다양한 인재를 배치해 기술, 디지털 측면에서 페덱스 업무를 전반적으로 지원한다. 인도 정부가 기술주도・지식기반의 경제를 조성하기 위해 글로벌 수준의 인프라 공급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점이 첫 ACC 설치장소로

독일의 가전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제조사 WIK의 인도네시아 자회사 프리 더 씨는 리아우제도주 바탐섬에서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개소식을 개최했다. 10일자 인베스터 데일리에 따르면, 투자액은 6000만 달러(약 81억8000만 엔). 바탐지역의 호텔과 학교 등에서 회수한 페트병으로 커피메이커를 생산, 유럽, 남미,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에 수출한다. 프리 더 씨의 발리 대표는 지난해 약 2000만개의 페트병을 회수했으며, 페트병 재활용으로 최근 2년간 약 100만대의 커피메이커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베트남 부동산 개발사 노바랜드는 29조2500억 동(약 12억3548만 달러, 1668억 엔)의 증가를 계획하고 있다. 주주할당으로 19억5000만주, 일반공모로 9억7500만주의 신주를 발행, 정관자본금을 동종업계 상징기업 중 최대인 48조7500억 동으로 늘린다. 12일자 VN익스프레스가 전했다. 신주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채무의 상환・재편과 자회사에 대한 출자비율 확대, 전반적인 영업지출 및 세금납부, 운전자금 증강 등에 투입된다. 주주할당의 경우 기존 주주에 1주를 1만 동에 할당한다. 신주는 연내에 발행할

싱가포르 금융기관 DBS그룹 홀딩스의 피유시 굽타 최고경영책임자(CEO)의 지난해 연봉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1538만 S달러(약 15억5300만 엔)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급등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역대 최고의 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실적개선에 따라 보수가 증가했다. 9일 공표한 연차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혀졌다. CEO의 보수 중 기본보수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150만 S달러. 주식 등의 보수가 13% 증가한 803만5000S달러, 상여가 12% 증가한 576만5000S달러. 기타는 7% 증가한 8만 S달러. DBS의 지난해 실적은 순이

필리핀증권거래소(PSE)는 신재생에너지 개발회사 알터너지(Alternergy) 홀딩스가 조만간 계획하고 있는 상장에 대해, 최종적인 신규주식공개(IPO) 공모가격이 1주당 1.28페소(약 3.2엔)로 결정됐다고 밝표했다. 당초 예정인 1.48페소에서 가격을 낮췄다. 신주 11억5000만주를 발행한다. 응모가 초과할 경우 추가로 1억1500만주를 공개한다. 조달액은 총 16억 페소가 될 전망. 공모기간은 3월 13~17일, 상장은 24일을 각각 예정하고 있다. 조달한 자금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개발 등의 사업확대와 과거 인수와 개발준비로

말레이시아 통계국은 1월 실업률(속보치)이 3.6%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0.6%포인트 하락했다고 9일 밝혔다. 구직 중인 사람을 포함한 노동력 인구는 전월 대비 0.2% 증가한 1676만명. 취업자 수는 0.2% 증가한 1616만명이며, 실업자 수는 0.6% 감소한 59만 6100명. 전년 동월 대비로는 12.4% 감소했다. 생산연령인구(15~64세)에서 노동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전월과 같은 69.8%. 주부나 학생 등 비노동력인구는 전월 대비 0.02% 감소한 724만명. 전년 동월 대비로는 1.3% 감소했다. 통계국에 따르면, 1월은 도소매업, 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