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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한미 상호관세 일주일 앞 긴급 통상대책회의 개최 대통령실이 25일 한미 상호관세 협상에 대응하기 위해 강훈식 비서실장 주재로 통상대책회의를 개최한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오늘 오후 비서실장 주재로 통상대책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의에는 김용범 정책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한다. 2025-07-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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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우즈벡 대통령과 통화…"호혜 협력 확대할 것"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서한을 통해 취임을 축하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양국 간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 특별한 애정이 있다"며 "한국 2025-07-2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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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독일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실질적 협력 모색"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첫 통화를 가졌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통화에서 메르츠 총리의 취임 축하 인사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수교 이후 약 140년간 정무·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발전해 온 것을 평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유사한 시기에 출범한 양국 신정부가 긴밀한 교류와 소통을 통해 양국 관계를 더 발전시켜 나가자&quo 2025-07-2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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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한미 관세 협상, 막바지 국면…루비오와 유선협의"(종합) 한·미 상호관세 협상을 총괄하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4일 나흘 간의 방미 귀국길에서 "지금 한미 간 협상이 막바지에, 꽤 중요한 국면에 있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이날 오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뒤 기자들과 만나 "경제부처 각료들이 워싱턴에서 분야별 세부 협상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미 11일 만인 지난 20일 비공개로 미국행을 택한 위 실장은 "이 국면에서 제가 무역·통상·안보·동맹 등 한미관계의 전반에 걸쳐 총론적 협의를 하 2025-07-2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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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인사 실패, '성남 라인' 문제였나…대통령실 "인사위원회 강화" 보좌관 갑질 의혹 등의 논란 끝에 결국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해서 사퇴하는 등 연이은 고위직 낙마로 대통령실 인사 검증에 대한 문제점이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이 중심이 된 인사 업무가 개선돼야 한다는 주장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현 인사위원회를 보완할 방침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직위 등에 관해 인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대통령 비서실장이 주재하는 인사위원회가 가 2025-07-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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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귀국, 美 루비오 면담 불발…패키지딜 '빈손' 우려 정부가 다음 달 1일 시한이 만료되는 한·미 상호관세 협상 타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대미 협상을 총괄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나흘간의 방미 일정에도 불구하고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면담을 하지 못한 채 귀국하면서 ‘패키지 딜’이 성과 없이 끝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위 실장은 지난 20일 방미 11일 만에 다시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정치권에서는 그의 재방미를 두고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신호로 2025-07-2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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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배당소득세 개편 논의 필요…기업 투자·개인 소득 증대 효과" 이재명 대통령이 주식 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배당소득세 등 세제 개편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먹고 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게 없다"며 "기업이 살아야 나라 경제가 살고, 또 더 많은 국민이 투자해야 기업이 산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런 면에서 자본 시장 관련 제도 개선은 신성장 혁신 기업에 대한 투자, 또 한편으로는 평범한 개인 투자자들의 소득이 함께 증대되는 양면의 효과 2025-07-2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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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신속 추진 과제 10개 중 5개가 '민생'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23일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국가지원 의무화'를 대통령실에 신속 추진 과제로의 추진을 건의하고 오는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정기획위는 지금까지 국정과제 반영에 우선 검토할 총 10개의 신속 추진 과제를 공개했다. 국정기획위는 신속 추진 과제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정부와 협의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앞서 국정기획위는 지난 18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R&D 예산 확대 △인공지능(AI) 예산 집행 가이드 지침 마련 △대북 전단 살포 2025-07-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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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이재용 삼성전화 회장과 투자 현안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나 대미 투자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이 회장과 만찬 회동을 통해 통상과 투자 등 분야를 놓고 논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15일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각각 만찬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재계 수장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당시 이 대통령은 이들 회장으로부터 대미 투자와 글로벌 통상, 지방 활성화 방안, R&D 투자, 미래 사회 대응 계획 등 다양 2025-07-2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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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국정지지도 1%p 하락한 64%…"이진숙 철회 잘했다" 74%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이 대통령이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한 것과 관련해서는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1∼23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은 64%였다. 이는 2주 전 실시된 직전 조사 2025-07-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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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위 "강선우, 일신상 사유로 사퇴한 것…분과 복귀 없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24일 보좌관 갑질 및 거짓 해명 논란에 따라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국정위 복귀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강 의원이) 다른 정부직을 맡거나 혹은 일신상의 사유로 사퇴를 하고 가신 것"이라며 "다른 변수가 생겼다고 해서 다시 국정위로 돌아오는 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강 의원은 지난달 23일 이재명 정부 초기 2025-07-2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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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위 "정부와 세법 개정안 논의 중…尹정부 당시 세수붕괴 공감대"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24일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와 올해 세법 개정안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국정위는 윤석열 정부 당시 감세 기조에 따라 세수 구조가 무너졌다며 복구 방안을 집중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국정위도 기재부 등과 함께 세법 개정안 관련된 논의를 하고 있고, 조세재정 태스크포스(TF)도 구성돼 있어 관련 의견을 나누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지난 정부 때 2025-07-2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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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안전운임제' 확대 조치 필요하다 판단, 논의 후 정부에 제안할 것" 국정기획위원회는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안전운임제'의 확대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정부에 제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국정기획위는 시범 실시가 통과된 안전운임제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만큼 시범 실시 기간 중 혹은 그후라도 이에 대한 확대 조치를 논의하고 정부에 제안하겠다"며 시행 방법에 대해서는 과제를 정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대변인은 '안전운 2025-07-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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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지역사랑 상품권 국가 지원 의무화' 오는 4일 본회의 처리 방침 국정기획위는 대통령실에 건의한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국가 지원 의무화'에 대해 오는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23일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국가 지원 의무화를 신속 추진 과제로의 추진을 대통령실에 제안했다"며 "가능하다면 당과 국회의 협조를 받아 8월 4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지역사랑 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2025-07-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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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이주 노동자 학대 영상 보고 "명백한 인권 유린…철저히 엄단" 이재명 대통령이 전남 나주시에서 발생한 이주 노동자 학대 행위에 대해 "명백한 인권 유린"이라며 "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에서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학대 행위가 촬영된 영상을 공유하면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야만적 인권 침해 철저히 엄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상을 보고 눈을 의심했다. 세계적 문화 강국이자 민주주의 모범 국가에서 벌어진 일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다"며 "소수자·약자에 대한 2025-07-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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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행정구역 개편 논의 어떻게 추진되나 새 정부가 그리는 행정구역 개편 청사진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공약인 '5극 3특'(5개 메가시티와 3개 특별자치도) 체제가 핵심이다. 수도권 밀집 현상 심화에 따른 지방 소멸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기존 '일극 체제'를 타파하겠다는 전략이다. 국정과제를 추리고 있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유관 기관과 연계해 새 전략 수립에 착수한 가운데 지역균형 발전 논의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행정구역 개편은 국민생활에 직결될 뿐만 아니라 정치·행정·경제·사회 2025-07-2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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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김상환·오영준·전재수·한성숙 후보자 임명안 재가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오영준 헌법재판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별도 공지를 통해 이같이 알려왔다. 앞서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해당 후보자들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했다.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재석 의원 264명 중 찬성 206표, 반대 49표, 기권 9표로 의결됐다. 이로써 헌재는 7인 체제를 벗어나 9인 체제로 정상화를 이루게 됐다. 김 후보자는 이강국 전 헌재소장(200 2025-07-2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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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美·日 무역협상 타결 촉각…"국익 최우선해 美와 협의" 미국의 상호관세 발효일을 아흐레 앞둔 23일 미국과 일본의 무역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통령실을 비롯한 정부가 한·미 협상에 미칠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앞서 미국은 22일(현지시간) 상호 관세 부과 유예시한 만료일(8월 1일)을 앞두고 일본과 무역 협상을 극적 타결해 상호 관세를 기존에 예고한 25%에서 10%포인트(p) 낮은 15%로 조정했다. 자동차 관세도 기존 관세 2.5%를 합해 15%가 됐다. 지난 4월 미국은 일본에 상호 관세 24%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다가 지난 7일 한국에 통보 2025-07-23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