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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원 "통일부 명칭 변경은 잘못된 생각…통일 포기 오해 불러" 통일부 부처 명칭 변경 여부를 두고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은 이에 대해 "아주 잘못된 생각"이라고 비판했다. 임 전 장관은 7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내 김근태계 모임 '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민평련) 초청 강연에서 윤후덕 의원의 관련 질문에 "통일부를 없앤다면 '통일 포기 아닌가' 하는 오해를 불러일으킨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이것은 헌법 제4조,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질 2025-07-0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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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남북 지방정부 교류 협력 추진…지식재산권 협력 확장"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경문협) 이사장은 7일 남북 교류와 관련해 "그동안 지속해 왔던 지식재산권 협력을 확장하고, 새로이 (남북)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 이사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문협은 한 발 더 내디디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국제 정세나 국내 정치의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신뢰를 중시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추구하는 것이 경문협이 지켜온 원칙과 철학"이라며 "올해는 특히 지방 정부 간 협력에 중점 2025-07-0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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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일성 31주기 앞두고 추모 분위기…"오로지 인민 위해 다 바쳐" 북한이 오는 8일 김일성 주석 사망 31주기를 앞두고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다만 올해는 '정주년'(5·10년 단위로 꺾이는 해)이 아닌 만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조부와 부친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오로지 인민을 위하여, 인민에게 의거하여'라는 제목의 2면 기사에서 김 주석을 "오로지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치시고 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에 의거해 모든 승리와 기적을 창조하신 어버이 수 2025-07-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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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표류 北주민 6명 송환 예정…"귀환 적극 희망해"(종합) 정부가 동해와 서해상 표류 중 구조된 북한 주민 6명을 송환할 계획이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동해와 서해상에서 구조된 북한 주민 6명 모두 북한으로 귀환을 적극 희망하고 있는 만큼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조속하고 안전하게 이들을 송환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며 "다만 송환 관련 구체적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부가 송환 계획을 세운 북한 주민은 지난 3월 서해에서 표류 중 구조된 어민 2명과 5월 동해에서 구조된 어민 4명 등 6명이다. 2025-07-0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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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표류 北주민 6명 송환 예정…"인도주의적 견지" 정부가 동해와 서해상에서 표류 중 구조된 북한 주민 6명을 송환할 계획이다. 통일부는 7일 "동·서해상에서 구조된 북한 주민 6명 모두 북한으로 귀환을 적극 희망하는 만큼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조속하고 안전하게 이들을 송환한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라고 밝혔다. 다만 "송환 관련 구체적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송환 계획을 세운 북한 주민은 지난 3월 서해에서 표류 중 구조된 어민 2명과 5월 동해에서 구조된 어민 4명 등 6명이다. 우리 군 2025-07-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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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늦어지는 배경은 남한의 국회의원 격인 북한의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출이 1년 4개월째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그 배경이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남한을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하고 관련 내용을 헌법에 반영하는 작업에 착수하며 대의원 선거가 늦어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북한은 2019년 3월 10일 제14기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진행해 687명의 대의원을 선출했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은 각 지역의 대표자들로 구성된다는 점에서 우리의 국회의원에 해당한다. 이들의 임기는 5년이다. 14기 임기는 지난해 2025-07-0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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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치 공격헬기 36대 추가 도입 백지화 전망…사업비 전액 삭감 대형공격헬기 아파치(AH-64E) 36대를 추가로 도입하는 사업이 백지화될 전망이다. 아파치는 현존 최고의 공격헬기로 평가받는다. 6일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에서 대형공격헬기 2차 사업 예산은 100억원(2025년 본예산 기준)에서 3억원으로 줄었다. 한대 770억원이 넘는 아파치 36대 계약을 위한 초도계약금 성격 예산이었는데 이를 대폭 삭감한 것이다. 대형공격헬기 2차 사업은 지난 5월 합동참모회의에서 유무인복합체계 등 대체전력 검토로 진행이 결 2025-07-0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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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이스라엘 맹비난…"'전쟁기계' 멎을 줄 모르고 돌아가" 북한이 팔레스타인 자치구역인 가자지구에 군사작전을 재개한 이스라엘군을 향해 "가자 전역을 피에 잠근 이스라엘 '전쟁기계'가 멎을 줄 모르고 미친 듯이 돌아가고 있다"며 맹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6일 '유혈참극의 종착점은 과연 어디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인도주의 위기가 극도에 달한 현 상황에도 이스라엘 살인마들은 폐허로 변한 가자지대에서 끊임없이 군사적 공격을 확대하면서 대량 학살 기록을 매일같이 갱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신은 이어 " 2025-07-0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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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압도적 정밀타격으로 수도권 방어태세 유지" 김명수 합참의장이 수도포병여단 천무부대를 방문해 적 도발에 대비한 화력대비태세와 안전시스템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4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천무부대를 방문한 김명수 의장은 적 위협과 작전수행체계에 대해 보고 받으며, “상급부대와 연계된 면밀한 정보 분석을 바탕으로 복합적인 작전환경을 고려한 가운데 즉각 대응 가능한 반응속도 중심의 화력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천무 전력 운용 현장을 하나하나 살피며 “장비 운용 중심의 부대 특성 2025-07-0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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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20시간 작전' 끝에 MDL 넘어온 北 남성 1명 신병 확보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3일 야간 중서부 전선에서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오는 북한 남성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군사분계선 부근 수풀에 이동 없이 숨어있어 접근이 어려웠던 북한 인원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합참은 전날 오전 3시부터 오후 11시까지 20여시간 작전을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은 이날 “군은 MDL 일대에서 해당 인원을 식별해 추적·감시했고, 정상적인 유도 작전을 실시해 신병을 확보했으며, 세부 남하 과정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서 조사 예정”이라고 밝 2025-07-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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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군무원 4200명 채용...평균 경쟁률 5.5대 1 국방부는 2025년도 군무원 채용 필기시험이 오는 5일 전국 25개 지역 53개 시험장에서 시행된다고 4일 전했다. 공개·경력 채용 및 지역 인재 선발에 총 2만3052명이 지원해 선발 인원 4204명 대비 평균 경쟁률 5.5대 1을 기록했다. 공개경쟁채용으로 3500명, 경력경쟁채용으로 504명, 지역 인재 선발로 200명을 모집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8월 11일 발표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채용시험에서 공정하고 적법한 시험관리는 물론, 장애인 편의 지원 등으로 응시자의 기본권이 최대한 2025-07-0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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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어젯밤 MDL 넘어온 북한 인원 1명 신병 확보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3일 야간 중서부 전선에서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오는 북한 인원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합참은 "군은 MDL 일대에서 해당 인원을 식별해 추적·감시했고, 정상적인 유도 작전을 실시해 신병을 확보했으며, 세부 남하 과정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서 조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2025-07-0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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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우라늄공장 폐수' 내일 정부합동실태 조사 정부가 최근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 폐수 문제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 4일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벌인다. 3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정부는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회의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를 비롯해 해양수산부·환경부·국방부·국가정보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별실태조사는 원자력안전위원회·해양수산부·환경부 합동으로 진행되며 북한 지역에서 유입되는 예성강 하구와 가장 가까운 강화도 및 한강 하구 등 10 2025-07-0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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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화 의지 다져…李 "대화 전면 단절은 바보짓" 정부 출범 한 달을 맞은 이재명 대통령은 북한과 대화 단절을 이른바 '바보짓'이라고 평가하며 소통 재개 의지를 다졌다. 특히 한·미간 공조를 토대로 관계 개선에 나서 평화 체제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3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북 정책 관련 질문을 받자 "김대중(DJ) 대통령께서 '햇볕정책'이라는 이름으로 일종의 전형을 만들었다. 전쟁 중에도 외교는 하는 것"이라며 "대화를 전면 단절하는 것은 바보짓"이라고 답했다. 2025-07-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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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27회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 개최 공군이 3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제27회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 회의는 공군이 주최하고 연세대 항공우주전략연구원(ASTI)이 주관하는 행사다. 오전에는 '안보환경 변화와 항공우주력 발전 전략', 오후에는 '국방 첨단과학 기술 발전과 연계한 항공우주산업의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미래전 패러다임의 변화와 K-방산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종합 토론을 가졌다. 공군은 서울시와 연계한 인공지능(AI) 신기술 융합센터를 2025-07-0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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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2026년도 입영대상 카투사 1815명 모집 병무청(청장 김종철)은 2026년도에 입영할 카투사를 오는 7월 11일 오후 2시부터 7월 17일 오후 2시까지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고 3일 전했다. 총 모집인원은 1815명으로 입영이 없는 5월을 제외하고 매월 165명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18세 이상 28세 이하(1997년 1월 1일 ~ 2007년 12월 31일 출생자)로 신체등급 1~4급 현역병 입영대상자 중 접수일 기준 2년 이내에 일정한 수준 이상의 어학성적을 취득한 사람이다.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도 지원 가능하나, 지원서 접수 후 8월 26일까지 병 2025-07-0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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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신형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 작전운용 시작 '잠수함 킬러'로 불리는 최강의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이 약 1년 간의 전력화 작업을 마치고 실제 작전에 투입된다. 3일 해군에 따르면, 신형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 6대에 대한 작전운용을 이날부터 시작한다. P-8A는 2023년 미국 보잉사에서 생산돼 미국 현지에서 인수·교육 후 2024년 6월 국내에 도착했다. 해군은 지난 1년여 간 승무원·정비사 양성, 주·야간 비행훈련, 전술훈련, 최종평가 등 P-8A 작전운용을 위한 전력화를 모두 마쳤다. 2025-07-0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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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서울서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북한 핵·미사일 대응 논의 한국·미국·일본의 합참의장이 다음주 서울에서 북한 핵·미사일 대응 등 한미일 군사협력을 논의한다. 3일 군에 따르면 김명수 합참의장은 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 일본 합참의장 격인 요시다 요시히데 통합막료장과 오는 10∼11일 서울에서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Tri-CHOD)를 개최한다. 3국 합참의장 회의는 2010년부터 화상과 대면으로 매년 1∼2회씩 진행하고 있다. 미군 현역 서열 1위인 합참의장의 한국 방문은 2023년 11월 당시 찰스 브라운 의장의 방문 이후 1년 8개월 만이며, 2025-07-03 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