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갑여단장, 비상계엄 선포 당일 판교 정보사 사무실서 대기
    기갑여단장, 비상계엄 선포 당일 판교 정보사 사무실서 대기
    육군 제2기갑여단 구삼회 여단장(준장)이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때 경기 성남시 판교 국군정보사령부 예하 부대 사무실에서 대기하고 있었던 것으로 19일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 소재 기갑여단을 지휘하는 구 여단장은 3∼4일 휴가를 내고 자신의 작전지역을 이탈해 판교 소재 정보사 예하 특수부대인 000여단 사무실에 갔다. 구 여단장은 비상계엄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예비역 육군 소장)의 호출을 받고 이곳으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 전
    • 2024-12-19
    • 16:33:24
  • 국정원 우크라전 투입 북한군 사망자 최소 100명·부상 1000명
    국정원 "우크라전 투입 북한군 사망자 최소 100명·부상 1000명"
    국가정보원은 19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투입된 북한군 사상자가 1100여명에 달한다고 평가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비공개 간담회 종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이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 전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쿠르스크에 배치된 1만1000여명으로 추정되는 북한군 일부가 12월 들어 실제 전투에 투입되기 시작했다"며 "그 과정에 최소 1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부상자는 1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다. 국
    • 2024-12-19
    • 12:10:20
  • 12·3 비상계엄에 軍차량 107대·블랙호크 헬기 12대 동원
    '12·3 비상계엄'에 軍차량 107대·블랙호크 헬기 12대 동원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에 투입됐던 군 병력과 무장 수준이 구체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병사를 포함해 총 1500여명의 병력이 투입됐고, 이들은 권총과 기관단총, 저격용 총 등 각종 화기를 지참했다. 개인별 지급이 되지 않긴 했지만 당시 계엄군이 챙긴 실탄만 1만발 이상으로 추정된다. 19일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특전사령부와 수방사령부는 계엄 당시 총 107대의 군용 차량을 투입했다. 병력 수송용 대형버스(45인승) 26대와 중형버스(25인승
    • 2024-12-19
    • 11:42:52
  • 北, 북·러 군사협력 규탄 성명에 반발…정상협력 관계 본질 왜곡
    北, '북·러 군사협력 규탄' 성명에 반발…"정상협력 관계 본질 왜곡"
    북한이 최근 한·미 등 10개국과 유럽연합(EU)이 발표한 북·러 군사협력 규탄 성명에 "정상적인 협력 관계의 본질을 왜곡하고 비방·중상하는 공동성명"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19일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를 통해 "주권국가들의 자주권을 난폭하게 침해하는 정치적 도발을 뛰어넘어 국제평화와 안전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 위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변인은 이어 "조·러(북·러) 관계에 대한 적대세력들의 반사적 광
    • 2024-12-19
    • 09:35:31
  • 김병주 HID, 선관위 실무자 30명 손발 묶어 B-1 벙커 구금 지시 받아
    김병주 "HID, 선관위 실무자 30명 손발 묶어 B-1 벙커 구금 지시 받아"
    북파공작부대(HID) 요원에게 지난 3일 선거관리위원회 과장과 핵심실무자 30명을 케이블 타이로 손목과 발목을 묶고 복면을 씌워 (수방사 지하) B-1 벙커로 데리고 오라는 임무가 주어졌다고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폭로했다. 4성 장군 출신인 김 의원은 19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문상호 정보사령관이 지난 3일 오후 9시경 판교에서 대기하고 있던 HID 요원을 포함한 소령·중령급 장교 38명에게 '조금 있으면 중요한 임무가 떨어진다'고 말했다&quo
    • 2024-12-19
    • 09:27:31
  • 통일차관 北사회 뿌리 깊은 가부장제 문화…여성 인권 개선돼야
    통일차관 "北사회 뿌리 깊은 가부장제 문화…여성 인권 개선돼야"
    김수경 통일부 차관은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해서는 북한 주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여성의 인권이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18일 서울 종로구 H라운지에서 열린 '남북여담(南北女談)' 토크콘서트 개회사를 통해 "실제 북한 사회를 들여다보면 뿌리 깊은 가부장제 문화 속에서 북한 여성들은 남성의 조력자로서의 희생과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강요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이어 "더욱이 가정폭력·성폭력·성희롱 등은 개인이 해결할
    • 2024-12-18
    • 17:08:50
  • 계엄 비선 실세 지목된 노상원 전 사령관은 누구
    '계엄 비선 실세' 지목된 노상원 전 사령관은 누구
    민간인 노상원씨(육사 41기)는 박근혜 정부 당시 정보사령관을 지낸 인물이다. 육군사관학교 선배 김용현(육사 38기) 전 국방부 장관을 도와 포고령을 작성하는 등 이번 계엄을 기획한 ‘비선’으로 의심받는다. 대통령경호실 군사관리관과 국방부 정보본부 산하 첩보부대인 777부대 사령관, 육군정보학교장 등 주로 정보 분야에서만 근무했다. 노 전 사령관은 2018년 군복을 벗은 이후에도 이른바 ‘정보사 예비역(OB)’ 멤버로 활동하며 막후에서 인사권 등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 2024-12-18
    • 16:48:00
  • 정보사 OB 노상원, HID 통제로 무엇 노렸나
    '정보사 OB' 노상원, HID 통제로 무엇 노렸나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정보사령부(정보사)가 막후에서 조직적으로 움직이며 사전에 계엄을 준비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민간인 신분인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긴밀히 접촉하며 별도 조직을 꾸리고 병력 구성과 투입에 개입했다는 진술도 확보됐다. 과거 북파공작 임무를 수행했던 정보사 예하 특수부대인 ‘HID(북파공작부대·Headquarters Intelligence Detachment)’를 통해 무엇을 하려고 했는지를 명명백백하게 밝히는 게 관건이다.
    • 2024-12-18
    • 16:07:54
  • 또 회자되는 정보사 흑역사
    또 회자되는 '정보사 흑역사'
    약 50년 만에 일어난 '12·3 비상계엄' 사태에 국군 정보사령부(정보사)가 관여하면서 또다시 '정보사 흑역사'를 떠올리게 했다.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담화 직후 계엄군으로 투입된 정보사 요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도착해 서버 등 내부 장비를 촬영해 갔다. 선관위를 장악하기 위해 국방부 직할 부대인 정보사가 동원된 것이다. 이들을 계엄군으로 선관위 서버실에 보냈다는 것은 이른바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해 북한이 개입했을 가능성을 판별하기
    • 2024-12-18
    • 14:53:36
  • 김정은, 김정일 13주기에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숭고한 경의 표시
    김정은, 김정일 13주기에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숭고한 경의 표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13주기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8일 김정은 위원장의 전날 참배 소식을 전하며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입상에 김정은 동지께서 드리는 꽃바구니가 진정됐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김정은 동지께서는 참가자들과 함께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입상을 우러러 숭고한 경의를 표시했다"고 덧붙였다. 또 "전체 참가자들은 김정은 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백옥같은 일심 충성
    • 2024-12-18
    • 09:46:23
  • 군, 북한 소형무인기 대응 합동방공훈련 실시
    군, 북한 소형무인기 대응 합동방공훈련 실시
    북한 소형무인기 침투 시 대응절차 숙달을 위한 4분기 합동방공훈련을 오는 19일 오후에 실시한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밝혔다. 합참은 “이번 훈련은 다수의 소형무인기를 가상적기로 운용해 지상과 해상을 이용한 다수의 소형무인기 도발상황을 상정해 동·서해 및 후방지역 일대에서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육군 지상작전사령부·2작전사령부, 해·공군작전사령부 등이 지상·해상·공중의 다양한 합동방공전력을 운용해 적 소형무인기를 탐지·식별&middo
    • 2024-12-18
    • 09:28:53
  • 국방부 계엄 투입된 장병 심리검사·상담 지원
    국방부 "계엄 투입된 장병 심리검사·상담 지원"
    국방부는 ‘12·3 비상계엄 사태’에 투입된 장병들의 의사를 존중해 심리검사와 상담 등이 이뤄지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국방부는 “상담 중인 장병들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고 지속 지원하고 있다”며 “현재 위험군으로 분류돼 관리되고 있는 인원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국방부는 “향후 개인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는 입장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 15일 오후
    • 2024-12-17
    • 18:30:02
  • 김명수 합참의장, 부분 복원된 GP 찾아 대비태세 점검
    김명수 합참의장, 부분 복원된 GP 찾아 대비태세 점검
    김명수 합참의장은 17일 우리 군의 중부전선을 담당하고 있는 육군 제15보병사단 사령부와 감시초소(GP)를 방문해 적 상황과 우리 군의 현장 작전수행태세를 점검하고, 동계 혹한의 환경 속에서 경계작전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의장은 먼저 15사단 사령부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 확립 현황을 보고받은 후 “적은 전략·작전적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예상하지 못한 시간과 방법으로 도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며, “군은 변함없이 철통같은 경계·대응태세를 갖추
    • 2024-12-17
    • 18:16:20
  • 군, 어제 독도방어훈련 비공개 실시…해군·해경 함정 참여
    군, 어제 독도방어훈련 비공개 실시…해군·해경 함정 참여
    군 당국이 지난 16일 독도방어훈련을 비공개로 실시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17일 “어제 동해영토수호훈련을 동해상에서 실시했다”며 “영토와 국민 재산 보호를 위해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라고 밝혔다. 군 당국은 매년 두 차례 독도 인근에서 실시하는 독도방어훈련을 '동해영토수호훈련'이라고 부른다. 이번 훈련은 지난 8월 21일 실시된 독도방어훈련과 유사한 규모로 실시됐다. 해군과 해경 함정이 참여했으며, 해병대 병력의 독도 상륙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정
    • 2024-12-17
    • 16:27:18
  • 탄핵 후 군 장성 줄줄이 구속...하나회 척결 데자뷔
    탄핵 후 군 장성 줄줄이 구속...'하나회 척결' 데자뷔
    ‘12·3 비상계엄’ 사태 때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을 투입한 계엄군 주요 사령관들이 줄줄이 구속되고 있다. 고(故)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군 내부 사조직인 ‘하나회’를 척결했던 1993년을 떠올리게 한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17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와 직권남용 혐의 등을 받는 박안수 육군참모총장(대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전했다. 박 총장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계엄사령관으로
    • 2024-12-17
    • 15: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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