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단됐던 판문점 견학 재개 가닥…통일부 협의 예정
    중단됐던 판문점 견학 재개 가닥…통일부 "협의 예정" 약 16개월 동안 진행되지 않았던 통일부 판문점 견학 프로그램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 당국자는 18일 판문점 견학 프로그램과 관련해 "국민의 안전, 남북 관계 상황 등 고려하면서 유엔사 등 관련 기관과 긴밀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재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통일부는 지속해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통일부가 주관하는 우리 국민 대상 판문점 견학은 지난 2023년 7월 미군 병사의 무단 월북 사건으로 전면 중단됐다. 같은 해 11월 특별견학으로 부분 2025-03-18 12:28
  • 육군, 충돌 사고 조사 위해 무인기 비행 중단
    육군, 충돌 사고 조사 위해 무인기 비행 중단 육군이 대형 정찰 무인기 충돌 사고 조사와 관련해 비행을 중단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현재 지상작전사령부 예하 무인기 비행을 중단하라는 지침이 내려졌다. 군은 비행 중단에 따른 정찰 공백 발생 방지를 위해 공군이 보유한 '글로벌 호크'나 정찰위성 등 다른 정찰 자산의 운용을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은 육군본부 정보차장(준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20명 규모의 중앙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날 오후 1시께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부대 항공대대에서 착륙 2025-03-18 10:58
  • 오폭 사고로 중단 군 실사격 훈련 재개…공군 항공기·포천 지역 제외
    '오폭 사고로 중단' 군 실사격 훈련 재개…공군 항공기·포천 지역 제외 민가에서 발생한 전투기 오폭 사고로 중단됐던 군의 실사격 훈련이 일부 재개된다. 국방부는 대비 태세 유지를 위해 18일부터 경기 포천시를 제외한 최전방 소초(GP), 일반 전초(GOP), 초동 조치 부대 등 현행 작전 부대와 신병 양성 교육부 대의 5.56㎜ 이하 소화기 사격을 진행한다. 나머지 지·해·상 공용화기, 전차와 포병 사격 등은 우선순위에 따라 추후 단계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다. 다만 공군 항공기 사격과 포천 지역 사격 훈련은 공군의 재발 방지 대책 수립, 포천 지역 안정화 정도 등 2025-03-18 10:17
  • 북·러, 밀착 강화 행보…경제·보건 대표단 방러
    북·러, 밀착 강화 행보…경제·보건 대표단 방러 북한과 러시아가 경제·보건 등 각종 분야 대표단을 파견하며 교류 지평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맺은 양국이 다방면으로 밀착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18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러 정부 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이하 경제공동위원회)의 북측 위원장인 윤정호 대외경제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경제대표단은 러시아를 방문하기 위해 전날 평양에서 출발했다. 통신은 대표단의 방러 목적 등은 구체적으로 보도하지 않았다. 다 2025-03-18 08:57
  • 주한미군 작전부장, 감축 가능성에 강력한 전진배치 병력 유지
    주한미군 작전부장, 감축 가능성에 "강력한 전진배치 병력 유지" 윌리엄 테일러 주한미군·유엔군사령부·한미연합사령부 작전참모부장(소장)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제기되는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에 대해 "우리의 초점은 억지와 지역적 안정을 보장할 수 있는 강력한 전진 배치 병력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테일러 부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방위비 분담금 협상 과정에서 주한미군 감축이나 철수 가능성으로 한국 정부를 압박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테일러 부장은 북 2025-03-18 08:35
  • 방사청, 17일 분과위서 KDDX 사업 결론 못내…한 번 더 논의
    방사청, 17일 분과위서 KDDX 사업 결론 못내…"한 번 더 논의" 방위사업청이 17일 한국형차기구축함(KDDX) 선도함 건조 주체를 정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방사청은 내달 초로 예정된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전까지 한번 더 분과위를 열고 KDDX 사업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다. 17일 방사청, 방산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방사청 분과위에서 KDDX 관련 안건 2건을 논의한 결과 모두 보류됐다. 수의계약, 경쟁입찰, 공동개발 등 어떤 방안도 결정하지 못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구체적인 안건 내용과 분과위 의사결정 결과는 ‘방위사업법’ 제6조 청 2025-03-17 18:23
  • 무인기, 지상 계류 헬기와 충돌해 전소...군 원인 조사 중(종합)
    무인기, 지상 계류 헬기와 충돌해 전소...군 "원인 조사 중"(종합) 육군이 운영하는 대형 정찰무인기가 지상에 있는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17일 발생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부대 항공대대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군용 무인기 '헤론'이 착륙해 있던 다목적 국산 헬기 '수리온'(KUHC-1)과 충돌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약 30분 만에 헬기에 난 불을 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헬기와 무인기 모두 전소됐다. 사고가 발생한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은 이날 별다른 임무 없이 비행장에 계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5-03-17 17:29
  • 北, G7 비핵화 요구에 발끈…핵 무력, 갱신·강화
    北, G7 '비핵화 요구'에 발끈…"핵 무력, 갱신·강화" 북한이 최근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의 북한 비핵화 요구를 강하게 비판하며 핵 무력 강화를 거듭 강조했다. 미국을 향해서는 '세계에서 유일한 핵무기 사용국'이라고 규정하는 등 대미 비난 기조를 이어가면서도 트럼프 행정부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는 '낮은 수위'의 대응을 유지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17일 조선중앙통신 담화에서 "G7성원국들이 적반하장격으로 주권 국가의 정의로운 전쟁 억제력 보유를 문제 시 하는 데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시하며 우리 국가의 주권과 내정에 대한 그 2025-03-17 15:59
  • 군 군용 무인기, 착륙 중 지상 헬기에 충돌...인명피해 없어
    군 "군용 무인기, 착륙 중 지상 헬기에 충돌"...인명피해 없어 17일 오후 1시쯤 경기 양수지 광적면 소재 육군 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지상에 계류돼 있는 헬기와 충돌했다. 지상작전사령부는 “이날 오후 1시경 경기도 양주 군 비행장에서 군용 무인기 1대가 착륙 간 지상에 계류돼 있는 헬기 1대와 부딪혀 화재가 발생했으며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으며 세부 사고 원인과 정확한 피해 현황은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오후 1시 5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2025-03-17 15:02
  •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헬기 충돌 사고…인명피해 없어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헬기 충돌 사고…인명피해 없어 17일 오후 1시께 경기 양수시 광적면 소재 육군 부대 항공대대에서 무인기와 헬기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무인기와 헬기가 불길에 휩싸여 파손됐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상작전사령부는 "이날 오후 1시경 경기도 양주시 군 비행장에서 군용 무인기 1대가 착륙간, 지상에 계류되어 있는 헬기 1대와 부딪혀 화재가 발생했으며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며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세부 사고 원인과 정확한 피해현황은 조사 중이다"라고 전했다. 2025-03-17 14:40
  • 지상작전사령부, 한미연합 지하시설 대응훈련 실시
    지상작전사령부, '한미연합 지하시설 대응훈련' 실시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는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일환으로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경기도 파주 도시지역작전 훈련장에서 한미연합 지하시설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상작전사령부 특수기동지원여단과 드론봇전투단, 수도기계화보병사단, 30기갑여단, 5군단 화생방대대,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23공병대대 등 한미 양국 장병 37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울 통햐 북한의 갱도, 대량살상무기 지하보관시설, 지하철, 공동구 등 지하시설에서의 전투수행방법을 2025-03-17 14:23
  • 25주년 맞이한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개시...美 전사·실종자 조사도
    25주년 맞이한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개시...美 전사·실종자 조사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6·25전쟁 참전 호국영웅들의 유해를 찾기 위한 2025년도 6·25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을 17일 개시했다고 밝혔다.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2000년부터 시작해 매년 약 10만여명의 국군장병들이 6·25 전쟁 주요격전지에서 구슬땀을 흘려 지금까지 국군전사자 1만1394명의 유해를 발굴했고, 이 중 248명의 호국영웅 신원을 확인해 가족의 품으로 모셔 드렸다. 오는 11월 28일까지 진행될 올해 사업에는 6·25전쟁 당시 주요 격전지였던 강원도 양구군, 경 2025-03-17 13:27
  • 방사청, 정부 보안업무 평가 최우수 기관 최초 선정
    방사청, 정부 보안업무 평가 '최우수 기관' 최초 선정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지난 13일 2024년 정부 보안업무 평가에서 49개 중앙행정기관 중 1위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전했다. 2024년부터 실시된 국가정보원 주관 정부 보안업무 평가는 정부 보안업무 평가단에서 49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해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부처별 등급을 부여하는데, 방사청은 ‘우수’ 등급을 받아 최종 1위를 달성했다. 방사청은 직원들의 2025-03-17 09:32
  • 국방부 자원관리실장에 조현기 전 방사청 본부장 임용
    국방부 자원관리실장에 조현기 전 방사청 본부장 임용 국방부는 자원관리실장 직위에 조현기 전(前)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을 임용했다고 17일 밝혔다. 자원관리실장은 군수정책과 군사시설 정책 수립·관리, 군 공항 이전사업 등 우리 군의 자원관리 관련 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직위다. 조 신임 실장은 육사 46기로 임관해 방사청 국방기술보호국 기술정책과장, 기반전력사업본부 기동사업부장, 기반전력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군사자원 정책 분야의 전문성과 폭넓은 식견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국방부는 “뛰어난 리 2025-03-17 09:24
  • 北 주일미군기지에 F-35B 스텔스 추가 배치…철저히 소멸될 것
    北 "주일미군기지에 F-35B 스텔스 추가 배치…철저히 소멸될 것" 북한이 최근 일본 이와쿠니 주일미군기지에 미국 F-35B 스텔스 전투기 1개 중대(8대 안팎)가 추가 배치된 것에 대해 "미국의 임의의 전쟁 증원 무력도 철저히 제어·소멸될 것"이라고 반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논평을 통해 "미국의 반공 전초기지들은 한계를 모르는 우리 무력의 항시적인 조준경과 타격권 안에 들어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조선반도 유사시에 대비한 공격적인 전쟁 증원 무력의 추가 배비는 실제적인 무력 충돌, 핵전쟁 발발의 예측 불가능성을 각 2025-03-16 16:32
  • 김정은, 화성지구 3단계 주택 건설 현장서 새 평양 번영기 중대한 경험
    김정은, 화성지구 3단계 주택 건설 현장서 "새 평양 번영기 중대한 경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완공을 앞둔 평양의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주택 건설 사업 추진을 독려했다. 16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전날 화성지구 건설 현장에서 "화성지구가 수도권의 기존 지역들을 문명개화로 선도할 수 있는 중심으로, 표본으로 전변된 것은 수도의 전략적 기능과 지위를 제고해 주는 의미 깊은 발전"이라고 말했다. 또 "려명거리, 미래과학자거리를 비롯한 새 거리들이 해마다 솟아나 수도의 면모를 일신시켜 왔지만, 화성지구처럼 짧은 기간 내에 1개의 도 2025-03-16 15:21
  • 최선희, 러 외교차관 만나 양국 협력 실행 방안 논의
    최선희, 러 외교차관 만나 양국 협력 실행 방안 논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휴전 협상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북한의 외교장·차관이 러시아 외교차관과 면담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15일 평양에서 안드레이 루덴코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외무성 대표단을 만나 담화했다고 16일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북한 외무성 간부들과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도 참석했다. 김정규 북한 외무성 부상과 루덴코 차관의 회담도 같은 날 진행됐다. 통신은 양측의 회담에 대해 "지난해 6월 북·러 정상회 2025-03-16 11:24
  • 러시아 군용기 KADIZ 진입 후 이탈…합참 훈련 목적
    러시아 군용기 KADIZ 진입 후 이탈…합참 "훈련 목적" 러시아 군용기가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진입해 군이 대응한 사실이 알려졌다. 15일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9시 20분께 러시아 군용기 여러 대가 동해 KADIZ에 순차적으로 진입했다가 곧 KADIZ 동쪽 및 북쪽으로 이탈했으며 이 과정에서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밝혔다. 군은 러시아 군용기가 KADIZ에 진입하기 전부터 이를 식별했고,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 상황에 대비한 전술조치를 실시했다. 합참은 "(러시아 측과) 교신한 결과 훈련 목적이며 영공 침범 의사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2025-03-15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