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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수해 복구에 총력…대민지원에 장병 2300여명 투입" 육군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합청군과 전남, 광주 등에 피해복구 대민지원을 위해 장병 2300여명과 장비 30여대를 투입했다. 23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경기, 충남, 전남, 경남 등 수해 지역에 군 병력과 장비를 투입해 복구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까지 수해복구 작업에 투입된 장병은 연인원 6900여명이다. 장병들은 침수 민가 및 도로 정리, 농경지 및 비닐하우스 정비, 고립지역 구호물자 운반 등의 작업을 수행 중이다. 육군은 "실종자 수색도 지원하고 있다"며 2025-07-2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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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북 中대사, 건군 98주년 연회…"북·중 군대 단결" 북한 주재 중국 대사관이 인민해방군 창건 98주년을 앞두고 연회를 열어 양국 군의 단결을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3일 "중국인민해방군창건 98돐에 즈음해 왕아군(왕야쥔) 우리나라 주재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가 전날 대사관에서 연회를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건강을 축원하고, 존경하는 습근평(시진핑) 동지의 건강을 축원해 조·중(북·중) 두 나라 군대들 사이의 전투적 친선과 단결, 중국 인민해방군의 끊임없는 강화 발전을 2025-07-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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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유엔 참전용사 방한…故프레드 맥기에 태극무공훈장 추서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19개 유엔 참전국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56명이 방한한다. 23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다시 찾은 한국, 다시 보는 한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초청행사에 참전용사 6명, 유가족 21명, 정부 포상자 2명, 15개 유엔 참전국 재향군인회장단 26명이 참석한다. 방한하는 참전용사 중 최고령자는 해럴드 심락(97) 용사다. 그는 1951년 미 육군 소속 상병으로 참전, 경북 칠곡군 왜관읍 근처에서 벌어진 328고지 전투에서 활약했고 박격포 파편에 다치기도 했다. 미 2025-07-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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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광복회장, 육사 후배들에게 "기회주의자 선배 닮지 말라" 이종찬 광복회장은 22일 육군사관학교 관계자들에게 “정치성향의 기회주의자인 육사 선배들을 절대 닮지 말라”고 당부했다. 광복회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광복회를 방문한 소형기 육군사관학교 교장 등을 만나 “육사생도들은 국군의 계보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국군의 뿌리가 대한제국군-의병-독립군-광복군-국군으로 이어진다는 내용의 자료를 준비해서 보여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육사 16기 출신으로 소령으로 예편했으며 육사 교수 등을 역임했다 2025-07-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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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분계선 넘은 北주민 유도한 병사들에 한달 포상 휴가 비무장지대(DMZ)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온 북한 민간인의 신병을 무사히 확보하는 데 기여한 육군 병사 2명이 29박30일의 포상 휴가를 받았다. 22일 군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이달 초 북한 민간인 1명의 신병을 확보하는 작전을 무사히 마친 장병 10명에게 합참의장 명의 표창을 주기로 했다. 이들 중 2명은 의무복무 병사로, 한 달 휴가에 들어간 상태다. 군 관계자는 “병영생활 규정상 귀순자 유도 등 특별한 공적이 인정되는 경우 1개월 이내 포상 휴가 승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합참의 2025-07-2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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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집중호우 피해 국가유공자 재해위로금·대부 지원" 국가보훈부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가유공자 등을 위해 재해위로금과 생활안정대부 등 신속한 지원에 나선다. 22일 보훈부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생명·재산 피해를 입은 국가유공자와 선순위 유족에 대해 재해위로금을 지급한다. 세부적으로 인명피해와 주택피해의 경우 각각 최대 500만원, 농작물 등 기타재산피해의 경우 최대 50만원의 위로금을 지원한다. 또한 재해위로금 지급대상자의 피해액이 300만원 이상이면 최대 800만원까지 재해복구를 위한 생 2025-07-2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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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올해 두 차례 댐 방류…피해 없도록 동향 주시" 북한이 올해 사전 통보 없이 두 차례 임진강 황강댐을 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정부는 면밀하게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22일 기자들과 만나 "현재까지 북한이 올해 댐 방류 계획을 통보한 바는 없다"며 "환경부가 확인한 바와 같이 지난 6월 25일, 7월 18일 두 차례 (북한이 댐을) 방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일단 북한 측의 방류 동향을 주시하며 집중호우로 인해 접경 지역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 부 2025-07-2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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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MRO 협력 강화...시누크 엔진 국내서 정비 한국과 미국이 유지·보수·정비(MRO) 분야 협력을 항공 분야까지 확장한다. 제57차 한미 군수협력위원회 회의가 2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개최됐다. 한미 군수협력위원회는 양국 간 군수현안을 논의하는 정례협의체로, 양측 수석대표인 대한민국 이갑수 국방부 군수관리관과 리사 스미스 미합중국 국방부 품목지원부차관보가 주관했다. 이번 군수협력위원회에서 한미 공동의장은 2024년부터 시행 중인 함정 MRO에 이어, 한미가 공통으로 운용하는 장비인 CH-47(시누크) 엔진을 한국 방산업체가 2025-07-2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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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한 자료 공개 확대 추진…"국회서 법률 준비" 정부가 그동안 접근이 제한됐던 북한 자료의 대국민 공개를 확대할 방침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22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 자료 개방과 관련해 통일부는 북한 자료 대국민 공개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국회와도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현재는 국가정보원에서 소관하는 '특수자료 취급 지침'에 따라 기관별로 보유한 북한 자료가 특수 자료와 일반 자료로 분류되고 있다. 이 당국자는 이와 관련해 "통일부는 북한 자료 센터에서 2025-07-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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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내년 10월까지 5000t급 구축함 추가 건조" 최근 해군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북한이 내년 10월 10일까지 5000t급인 '최현급' 신형 구축함을 추가로 건조하겠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22일 "'최현급' 구축함 3호함 건조를 위한 남포조선소 종업원궐기모임이 전날 현지에서 진행됐다"며 "2026년 10월 10일까지 또 한 척의 신형 구축함을 건조할 것을 결의해 나섰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윤치걸 남포조선소 지배인은 보고를 통해 "과학 기술에 기초한 자력갱생의 투쟁 정신을 발휘해 구축함 건조를 제 기일 2025-07-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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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참전 호국영웅 디지털 명비' 제막식, 23일 연세대서 개최 국내 대학교에 해당 대학교 출신 6·25참전 호국영웅 명비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연세대에서 처음으로 명비가 제막된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연세·삼성학술정보관 1층에서 강정애 장관과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6·25참전유공자, 연세대 학군단·재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참전 호국영웅 명비’ 제막식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에 제막하는 호국영웅 명비는 6·25전쟁 당시 국 2025-07-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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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갑질 의혹' 수도권 모 사단장 분리파견 조치 육군이 '갑질' 의혹을 받는 모 사단장에 대해 분리 파견을 조치했다. 육군 측은 21일 "육군은 이날부로 A 사단장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조사를 위한 분리 파견을 조치했다"면서 "현재 육군본부 감찰실에서 현장 조사에 착수했으며, 군(軍)은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군인권센터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육군 모 부대 A 사단장이 부하들에게 갑질한 의혹이 제보됐다"며 제보 내용을 공개했다. 센터에 따르면 2025-07-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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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 복구 구슬땀'..."지방재정·세제 가용수단 총동원"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육군이 호우 피해가 크게 발생한 광주·충남·경남 지역에 대한 복구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재정·세제 등 지방자치단체가 활용 가능한 수단을 최대한 동원할 계획이며 통합자원봉사지원단도 운영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육군은 지난 17일부터 피해가 심한 광주광역시와 서산·예산·아산을 비롯한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병력을 긴급 투입했다. 이날까지 제2작전사령부 직할부대와 지역방위사단 장병 2500여 2025-07-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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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김용대 드론사령작전관 분리파견…직무정지 조치 국방부는 내란 특검 수사와 관련해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소장)의 직무정지를 위한 분리파견을 21일 단행했다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 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사령관의 신병을 확보할 사유가 있어 우선 확인된 범죄 사실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전했다. 특검팀은 지난 17일 김 사령관을 형법상 일반이적 및 허위공문서 작성, 직권남용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 뒤 이튿날인 18일 밤 긴급체포했다. 2025-07-2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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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창설 80주년 관함식 9월 하순 개최…미 함정만 초청 검토 해군 창설 80주년 기념 관함식이 오는 9월 하순에 열린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미 해군 함정의 우리 관함식 참석 여부'에 대해 "올해 해군 관함식에는 다른 어떤 국가들의 함정이 참석하지 않고 우리 함정들로만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해군은 당초 우방국을 초청하는 국제관함식으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12·3 비상계엄' 여파로 개최 일정이 4개월 정도 연기됨에 따라 대한민국 해군 단독 행사로 개최하기로 했다. 해군 관계자는 " 2025-07-2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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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호우피해 복구지원 집중…21일까지 2500명 투입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육군이 호우피해가 크게 발생한 광주·충남·경남지역에 대한 복구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1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피해가 심한 광주와 서산, 예산, 아산을 비롯한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병력을 긴급 투입했으며, 이날까지 제2작전사령부 직할부대와 지역방위사단 장병 2500여명(누적)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에 31보병사단 장병 270여명, 충남 지역에 제2작전사령부 직할부대와 32보병사단 장병 460여명, 전북 순창지역에 35보병사단 2025-07-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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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작전사령부, 美서 열리는 '사이버 플래그' 참가 사이버작전사령부는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국제 사이버훈련인 ‘사이버 플래그(Cyber Flag)’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사이버 플래그 훈련은 미국 사이버사령부 주관으로 2011년부터 매년 파이브 아이즈(Five Eyes·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국가를 중심으로 동맹과 우방국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사이버훈련은 미국 버니지아주 노퍽에 위치한 국가사이버훈련센터에서 개최되고, 파이브 아이즈 5개국과 대한민국 등이 참가한다. 우리 군의 정 2025-07-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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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향하는 북한 사과·맥주…북·러 경제밀착 가속 북한산 사과가 러시아 슈퍼마켓 판매대에 오르고 북한 어선이 러시아 극동 해안에 몰려드는 등 양국의 경제협력이 심화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20일(현지시간) 북·러 간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서명이 이뤄진 지 1년여가 지난 가운데 그 결과물이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FT에 따르면 잼, 소시지, 맥주, 아코디언 등을 만드는 북한 업체들은 러시아 지식재산권 당국에 상표 등록을 하며 러시아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또 러시아는 두만강 2025-07-20 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