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부 공공부문 재직 탈북민 211명…역대 최다 기록
    통일부 "공공부문 재직 탈북민 211명"…역대 최다 기록 공공부문에서 일하는 북한이탈주민이 작년 말 기준 211명으로 1년 전보다 17명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4일 통일부에 따르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각각 37명과 82명이고, 행정지원인력이 92명이다. 공무원만 놓고 보면 지난 2019년 122명을 기록한 이래 113∼119명으로 정체 상태다. 정부는 중앙정부 인사평가제도인 '인사혁신수준진단'과 자치단체 인사평가제도인 '합동평가'에서 탈북민 채용 관련 평가 비중을 확대하고 자치단체장 및 인사담당자 대상 설명회도 수시로 개최하 2025-05-14 17:49
  • 해군, 드론·무인수상정 등 민간 무인 체계와 검증 훈련
    해군, 드론·무인수상정 등 민간 무인 체계와 검증 훈련 해군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울산 일산항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자율운항선박성능실증센터와 인근 해상에서 상용 무인체계 작전 운용 가능성 검증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시 등 위기상황에서 획득이 용이한 상용 무인체계를 동원해 정찰·감시, 적 도발전력 및 시설에 대한 공격, 군수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사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훈련이다. 해군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훈련에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자율운항선박성능실증센터), 민간 무인수상정 2025-05-14 15:28
  • 김영호, 유엔 WGAD 의장 등과 화상회의…北, 한국인 억류 불법
    김영호, 유엔 WGAD 의장 등과 화상회의…"北, 한국인 억류 불법"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북한의 한국인 선교사 장기 억류를 불법 임의구금으로 최근 판정한 유엔 임의구금실무그룹(WGAD)의 한나 유드키브스카 의장 등과 화상회의를 통해 북한에 10년 넘게 억류된 선교사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14일 통일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전날 오후 열린 회의에서 지난 3월 13일(제네바 현지시간) 공표된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억류 선교사에 대한 유엔인권이사회 WGAD 결정의 의미를 평가하고, 북한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장관은 W 2025-05-14 15:26
  • 정전 이틀 앞두고 전사한 함상섭 하사, 72년 만에 가족 품
    정전 이틀 앞두고 전사한 함상섭 하사, 72년 만에 가족 품 6·25전쟁 당시 조국을 지키기 위해 싸우다 27세의 나이로 산화한 호국영웅이 72년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은 14일 “지난해 11월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 주파리 일대에서 발굴한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7사단 소속이던 함상섭 하사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2000년 4월 유해 발굴사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돼 가족 품에 돌아간 국군 전사자는 총 254명이다. 1925년생인 고인은 6·25전쟁이 막바지에 이르던 1953년 1월 제주도 제1훈 2025-05-14 14:07
  • 석종건 청장 중동 최대 방산협력국 사우디서 협력 기반 다져
    석종건 청장 "중동 최대 방산협력국 사우디서 협력 기반 다져"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이 지난 12일과 13일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방산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석 청장의 사우디 방문은 지난 1월에 이어 4개월 만이다. 14일 방사청에 따르면, 석 청장은 사우디 왕실과 수도와 주요 시설 방어 임무를 담당하는 국가방위부 살레 빈 압둘라만 알하르비 국가방위군 총장과 면담에서 국가방위부 현대화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석 청장은 사우디 방산 역량 육성을 위한 한국 정부의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설명하고, 연말까지 구체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기 2025-05-14 11:12
  • 군인 진위 여부 확인 창구 신설...군인 사칭 사기 대응
    '군인 진위 여부 확인 창구' 신설...군인 사칭 사기 대응 국방부조사본부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군인 사칭 사기와 노쇼(No-show)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군인 진위 여부 확인 창구’를 국방헬프콜센터 내에 신설하고 24시간 운영 중이라고 14일 전했다. 군 간부를 사칭해 음식점에 대량 주문 후 나타나지 않거나, 군부대 명의의 허위 공문과 위조된 공무원증을 이용해 금전 피해를 유발하는 범죄가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른 조치다. 특히 자판기, 생수, 간식류 등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부대 행사’, ‘간부 회식’ 2025-05-14 10:31
  • 김정은, 전술종합훈련 참관 전쟁준비 완성, 사활적 임무
    김정은, 전술종합훈련 참관 "전쟁준비 완성, 사활적 임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특수부대 훈련을 참관하고 ‘전쟁준비 완성’을 강조했다. 1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3일 있었던 병종별 전술종합훈련을 참관했다. 특수작전 구분대들의 전술종합훈련, 전차병 구분대들의 대항 경기, 시범화력 협동훈련이 이날 있었으며 이는 7번째로 열리는 훈련일꾼(간부)대회의 강습 체계 안에서 진행된 것이라고 소개했다. 훈련은 인민군 수도방어군단 제60훈련소에서 열렸고 국방상 노광철, 총참모장 리영길, 총정치국장 정경택 등이 수행했다. 2025-05-14 09:31
  • 해병대 日 자위대와 합동훈련 계획 없다
    해병대 "日 자위대와 합동훈련 계획 없다" 한국 해병대 사령부가 "일본 육상자위대와 합동 훈련 계획이 없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이날 일본 교도통신·NHK 등은 일본 육상자위대를 인용해 육상자위대가 이달 하순부터 필리핀에서 진행되는 연례 다국적 연합훈련인 ‘카만닥’에 참가하는 한국해병대와 처음으로 합동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해병대 사령부는 이날 공지를 통해 "이 같은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올해 카만닥에서 일본 육상자위대와 합동훈련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교 2025-05-14 08:03
  • 여인형 尹, 이재명 같은 사람 비상대권 통해 조치해야 언급
    여인형 "尹, '이재명 같은 사람 비상대권 통해 조치해야' 언급" 여인형 전 국국방첩사령관은 1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 전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비상대권’을 통한 조치의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여 전 사령관은 이날 용산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과 문상호 전 국군정보사령관 등 비상계엄 선포 당시 계엄군 주요 지휘관에 대한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진술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작년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가 끝나고 2025-05-13 18:09
  • 정부 北 김정은 최측근 조용원, 공개활동 재개…지위 회복 추정
    정부 "北 '김정은 최측근' 조용원, 공개활동 재개…지위 회복 추정" 정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조용원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가 공개활동을 재개한 데 대해 그의 지위가 회복된 것으로 평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조용원의 신상 변화에 관해 "조용원이 5월 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주북 러시아 대사관 방문에 동행했고, 당시 북한 관영매체 보도를 통해 이름과 직책이 호명된 것으로 볼 때 그의 지위가 회복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조용원은 마지막 공개활동 후 두 달 만인 지난달 27일 관영 2025-05-13 13:58
  • 방사청, 혁신기술・장비 소개회 개최...무인로봇 등 선봬
    방사청, '혁신기술・장비 소개회' 개최...무인로봇 등 선봬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13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무기체계의 성능과 운용성 향상을 위해 신속하게 적용이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과 장비를 발굴하기 위한 ‘25-1차 혁신 기술‧장비 소개회’를 개최했다. 이날 소개회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실에서 창업한 스타트기업,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출자한 연구소기업 등 대전지역 11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미래 전장에 필수적인 4족 보행 무인 로봇, 연구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디지털 트윈 등 13종의 기술과 장비를 소개했다. 방사청, 육· 2025-05-13 11:13
  • 보훈부, 대 이어 헌신한 명예로운 보훈가족 선정
    보훈부, 대 이어 헌신한 '명예로운 보훈가족' 선정 국가보훈부는 14일 독립유공자 혹은 국가유공자 후손인 제복근무자 14명을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초청해 '명예로운 보훈가족' 기념패를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군과 경찰, 소방 등 각 기관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된 초청자 중 최문길 해병대 교육훈련단 상사와 이호근 종로소방서 소방경은 선대에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가 있는 보훈 가족이다. 최 상사 증조부 최우겸 지사(건국훈장 애족장)는 평안남도 성천에게 만세 시위를 하다 징역 6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으며, 이후에도 독립단체에서 군자금 모 2025-05-13 10:03
  • 공군, 민가 오폭 두 달 만에 실사격 훈련 재개
    공군, '민가 오폭' 두 달 만에 실사격 훈련 재개 공군은 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 후 중단했던 실사격 훈련을 두 달여 만에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공군은 "군사대비태세를 위해 해상사격장(서해상)과 내륙사격장(강원 산악지역)에서의 사격훈련을 이달 둘째 주, 이달 셋째 주부터 각각 재개한다"며 지난달 29일과 이달 12일 두 사격장에 대한 '안정성 평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군은 지난 3월 6일 강원도 포천 소재 승진사격장에서 실시된 실사격 훈련 중 KF-16 전투기 조종사의 표적 좌표 입력 실수로 공대지 폭탄이 민가에 떨어지는 2025-05-12 16:42
  • 제3차 한-NATO 군사참모대화 개최…러북 협력에 공동 대응 
    제3차 한-NATO 군사참모대화 개최…'러북 협력'에 공동 대응  합동참모본부는 12일 제3차 한국·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군사참모대화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NATO 군사참모대화는 장성급 연례 회의체로, 2023년 2월 서울에서 처음 개최됐고, 제2차 회의는 작년 5월 NATO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렸다. 양측은 권영민 합참 전략기획부장(공군 소장)과 에레이 윙귀데르 NATO 협력안보차장(튀르키예 육군 준장)이 대표로 참석한 올해 회의에서 북·러 협력 확대로 인한 북한의 군사적 능력 고도화 및 현대화에 우려를 표명했 2025-05-12 13:39
  • [부고] 오세성(해군 공보과장)씨 모친상
    [부고] 오세성(해군 공보과장)씨 모친상 ▲ 김영섭씨 별세, 오세성(해군 공보과장)씨 모친상 = 10일, 대전을지대학교병원장례식장 특1호, 발인 14일 오후 2시 2025-05-11 13:37
  • 한·미 해군, 연합해상훈련 실시…적의 어떤 도발에도 강력하게 응징
    한·미 해군, 연합해상훈련 실시…"적의 어떤 도발에도 강력하게 응징" 한·미 해군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동해상에서 연합해상훈련을 실시했다. 11일 해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한국 해군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DDG·7600t)을 비롯한 수상함과 잠수함 등 함정 10여척, P-3 해상초계기와 AW-159 링스 해상작전헬기, FA-50·KF-16 공군 전투기 등 항공기 10여 대가 참가했다. 미 해군에선 이지스구축함 로렌스함(DDG)과 P-8 해상초계기 등이 참가했다. 한·미 해군은 적이 해상, 수중, 공중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도발하는 복합적인 상황을 부여하고, 2025-05-11 10:06
  • 탈북 국군포로 별세…생존자 7명만 남아
    탈북 국군포로 별세…생존자 7명만 남아 6·25전쟁 때 북한에 끌려갔다가 탈북한 국군포로가 지난 8일 별세했다. 9일 국방부에 따르면 고인은 6·25전쟁 당시 1953년 강원 금성전투에서 북한군에 포로로 잡혔고, 북한에서 탄광노역을 하다 2008년 탈북 후 대한민국으로 귀환했다. 유족 요청에 따라 고인의 이름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은 전날 고인의 빈소에 조화를 보내 조의를 표했고, 조창래 국방정책실장은 이날 직접 빈소를 찾아 조문하며 유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인의 원소속 부대인 6사단과 2025-05-09 15:24
  • 故 강성순 하사, 11개월 아들 두고 떠나 75년 만에 가족 품
    故 강성순 하사, 11개월 아들 두고 떠나 75년 만에 가족 품 조국을 지키기 위해 6·25전쟁에 참전했다가 전쟁 발발 당일 산화한 호국영웅 고(故) 강성순 하사가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 9일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에 따르면, 2007년 6월 경기 포천 신북면 만세교리에서 발굴한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7사단 소속이던 강 하사로 확인했다. 1931년생인 고인은 1949년 7월 입대해 국군 제7사단 소속으로 군 생활을 하던 중 6·25 전쟁이 발발했고, 전쟁 발발 당일 '운천-포천-의정부 전투'에서 적과 싸우다 전사했다. 운천-포천-의정부 전투는 국군 2025-05-09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