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호 통일장관 방일…日 외무상·관방장관 면담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이 주 일본을 찾아 관방장관, 외무상과 면담한다. 이번 만남을 통해 양국 간 통일·대북정책 공조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통일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도쿄를 방문한다. 방문 기간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 등과 면담하고, '외국 특파원 협회'를 방문해 통일·대북정책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통일부 미래기획위원들이 참석하는 한·일 전문가 포럼과 재일 동포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2025-04-09 09:34
-
미 싱크탱크 "北 자체 제조한 최대 규모 신형 유도탄호위함 포착" 북한이 자체 제조한 군함 중 최대 규모로 보이는 신형 해군 유도탄호위함(FFG)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미국 싱크탱크가 8일(현지시간) 전했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북한 전문매체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는 지난 6일 촬영된 위성사진을 통해 해당 함정이 북한 서해안의 남포 해군조선소에서 포착됐다고 ‘남포의 신형 유도탄호위함 의장(艤裝·배에 필요한 모든 선구나 기계를 설치하는 일)’이란 제하의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유도탄호위함은 프리깃함의 한 종류 2025-04-09 09:02
-
[비핵화 릴레이 인터뷰⑦] "핵 군축적 과정 통한 비핵화 로드맵...美·北 모두 수용 가능"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이 향후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미국과 북한이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절충안을 제시했다. 양 총장은 지난 1일 서울 종로 소재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실에서 진행된 아주경제 인터뷰를 통해 “미국은 비핵화에 북한은 핵 군축에 방점을 두고 있다”며 “양쪽의 입장이 모두 담긴 ‘핵 군축적 과정을 통한 비핵화’로 절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에너지부(DOE)가 최근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것에 대해서는 새 정부의 원칙이 중 2025-04-09 05:00
-
[비핵화 릴레이 인터뷰⑦]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담긴 주둔군 역할 주장해야"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수면 위로 떠오른 주한미군 역할 재조정론에 관한 대비책으로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이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담긴 미군의 주둔군 역할을 주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 총장은 지난 1일 가진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한미상호방위조약을 바탕으로 미군이 이동군이 아닌 주둔군이라는 것을 끝까지 주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이 배포한 ‘임시 국방 전략 지침’에서 2025-04-09 05:00
-
북한군 10여명, MDL 침범했다 경고사격에 북상 (종합) 북한군 10여명이 8일 군사분계선(MDL) 이남으로 침범했다가 우리 군의 경고사격 뒤 북상했다. 군은 북한군이 향후 이곳에서의 작업을 염두에 두고 지뢰 탐지 등 정찰 활동을 수행하다가 우발적으로 MDL을 넘어왔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북한군이 침범한 지역은 강원도 고성 쪽으로 전해졌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동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 10여명이 MDL을 침범했다. 우리 군은 즉각 경고 방송과 경고사격을 실시했고, 북한군은 MDL 이북으로 돌아갔다. 군 2025-04-08 19:52
-
합참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경고사격에 북상" 북한군 10여명이 8일 군사분계선(MDL) 이남으로 침범했다가 북상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경 동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 10여명이 MDL을 침범했다. 우리 군은 즉각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실시했고, 이에 북한군은 MDL 이북으로 북상했다. 합참은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하게 감시하면서 작전수행 절차에 의거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부전선 DMZ 내에서 작업 중이던 북한군 일부가 지난해 6월 MDL 이남으로 침범했다가 우리 측 경고방송과 2025-04-08 18:38
-
[속보] 합참 "북한군 10여명 MDL 침범했다 북상…경고사격 실시" 2025-04-08 18:20
-
공군 전투기 무단촬영한 中 고교생, "부친 직업 공안" 진술 경기 수원에 있는 공군 제10전투비행단 부근에서 전투기를 무단으로 촬영한 중국인의 아버지가 공안이라는 진술이 나와 당국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8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중국인 A(10대 후반) 씨를 상대로 가족관계를 조사하던 중 "부친의 직업은 공안"이라는 진술을 확보했다. A씨는 또래 중국인인 B씨와 지난달 21일 오후 3시 30분께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 주둔한 수원 공군기지 부근에서 DSLR 카메라와 휴대전화를 이용해 이·착륙 중 2025-04-08 13:59
-
양용모 해군총장, 에콰도르 해군사령관과 방산 협력 등 논의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8일 해군본부에서 미겔 산티아고 코르도바 체합 에콰도르 해군사령관(대장)과 만나 해양안보 및 방산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해군이 전했다. 양 총장과 코르도바 사령관은 인적·교육 교류 활성화와 함정 상호기항 등 군사·방산협력을 강화하기로 공감했다. 인적 교류의 일환으로 에콰도르 해군 대위 2명이 지난해 우리 해군 주관 국제대잠전 과정에 처음 참가했고, 내년에는 에콰도르 해군 수탁 생도가 처음으로 한국 해군사관학교에 입교할 예정이다. 양측은 '해군 대( 2025-04-08 11:05
-
군, 병사 인사관리 훈령 개정 예고...전역 때 징계기록 삭제 국방부는 병사가 전역하는 날 징계 등 군에서의 처벌기록을 말소해주는 내용을 담은 ‘병 인사관리 훈령’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8일 군에 따르면 국방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병 인사관리 훈령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예고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 현행 규정상 군인이 복무 중 징계를 받은 경우 그 기록은 병적자력에 남는다. 간부들의 경우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징계기록이 말소되는 규정이 있지만, 병사들에 대해선 이런 규정이 없었다. 군 복무 시절 자신의 징계 기록 2025-04-08 08:59
-
보훈부, '임시정부 수립 기념 콘텐츠'로 보훈 문화 확산 국가보훈부가 제106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4월 11일)을 앞두고, 보훈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보훈부는 7일 “임시정부 활동을 돕는 온라인 게임 콘텐츠 ‘무궁화 꽃을 피워주세요’를 공개한다”고 전했다. ‘무궁화 꽃을 피워주세요’는 보훈부와 지에스(GS)리테일이 공동 추진하는 광복 80주년 캠페인의 두 번째 콘텐츠다. 참여자가 백산상회에 모인 독립운동 자금을 일본 순사의 감시를 피해 임시정부에 전달하는 내용으로, 이날 오후 3시 보훈부와 지에스(GS)2 2025-04-07 11:12
-
김정은, 라오스 전 국가주석 서거에 조전…"심심한 애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캄타이 시판돈 전 라오스 국가주석의 서거에 애도를 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7일 김 위원장이 지난 2일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에게 조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캄타이 시판돈 동지가 애석하게 서거하였다는 슬픈 소식을 접해 조선노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정부, 조선 인민과 나 자신의 이름으로 총비서 동지와 라오스 당과 정부, 인민, 그리고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라오스 2025-04-07 09:23
-
병무청, 10일부터 17일까지 신체검사 장비 점검...18일 재개 병무청(청장 김종철)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7일 전했다. 중앙병역판정검사소를 포함한 전국의 모든 병역판정검사장에서 신체검사가 실시되지 않으며, 해당 기간 동안 각종 신체검사 장비 점검과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병역판정검사 등 모든 신체검사는 오는 18일부터 정상적으로 재개한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본인의 검사일정을 미리 확인하여 검사 휴무기간에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4-07 08:11
-
尹 파면에 별다른 비난없는 北…"무시 전략 연장선상" 북한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해 논평이나 비난 없이 간략한 보도만 한 가운데 차기 정부 출범 때까지 남한에 대한 의도적 무관심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6일 조선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윤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을 선고한 당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인민군 특수부대를 방문하면서도 대남 사안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북한은 윤 전 대통령 탄핵 인용 소식을 하루가 지난 5일 주민들에게 간략히 알렸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같은 날 6면에 "괴뢰 한국에서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2025-04-06 14:23
-
캐나다 국방총장, 전쟁기념관 방문…"한국과 아픈 역사 공유" 제니 캐리냥 캐나다 국방참모총장(육군 대장)이 용산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 회장과 면담했다. 6일 전쟁기념사업회에 따르면 백승주 회장은 전날 캐리냥 총장과 만나 "캐나다는 6·25전쟁에서 뿐 아니라 그전부터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한국의 근대화에도 큰 도움을 줬다"면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에 제니 캐리냥 총장은 "캐나다와 한국은 오랜 시간 우정과 아픈 역사를 공유한 나라"라며 "전쟁기념관에서 캐나다 참전용사를 기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화 2025-04-06 10:28
-
北, '尹 파면' 하루 지나 보도…"재판관 전원일치" 북한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을 하루가 지난 5일 간략히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괴뢰한국에서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에 대한 탄핵을 선고하였다"며 "재판관 8명의 전원일치로 채택된 결정에 따라 윤석열은 대통령직에서 즉시 파면되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헌법재판소의 파면선고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로 윤석열의 탄핵안이 가결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AP통신, 로이터통신, 가디언을 비롯한 2025-04-05 09:48
-
초소형 위성체계 검증용 비행모델, 내년 후반기 발사 방위사업청은 우주항공청, 해양경찰청과 함께 초소형 위성체계 상세설계 검토회의를 개최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4일 전했다. 2022∼2030년 1조4223억원을 투입해 다수의 초소형 군집 위성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국방과학연구소가 총괄연구기관이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인공위성연구소 등 국내 다수의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초소형위성체계 개발사업은 한반도와 주변 해역의 위기 상황을 신속하게 감시하고, 국가 우주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위성체계를 구축 2025-04-04 17:30
-
김선호 대행, 전군주요지휘관회의 주재 "정치적 중립 엄정 준수"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은 4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 현장에는 국방부 실·국장 등 국방부 주요 직위자가 참석했고, 합참의장과 참모총장 등 각군 주요 직위자는 화상(VTC)을 통해 참석했다. 회의에서 김 대행은 “현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한 가운데,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확고한 대북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전군에 작전과 복무기강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김 대행은 “작전과 복무기 2025-04-04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