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34고지 전투'서 전사한 오두용 하사 유해 73년만에 가족품으로6·25전쟁 당시 '734고지 전투'에서 전사한 오두용 하사의 유해가 73년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30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에 따르면 오 하사의 유해는 지난 10월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적근산 일대에서 발굴됐다. 유해와 함께 인식표가 함께 발굴돼 오 하사의 신원은 발굴 40일 만에 확인됐다. 국유단은 병적 자료를 통해 오 하사의 본적지가 경상남도 고성군인 것을 확인한 후 고인의 여동생 오점순씨와 친·외조카를 찾아내 유전자 시료 분석을 통해 가족관계를 확인했다.
- 2024-12-30
- 16:21:41
-
기품원 '국방품질연구논집', KCI 등재학술지 선정국방기술품질원(원장 신상범)의 국방품질연구회가 발행하는 전문 학술지 ‘국방품질연구논집’이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등재학술지로 선정됐다고 30일 전했다. 한국연구재단은 국내 학술지의 질적 수준 향상과 연구자들의 연구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매년 국내 학술지를 평가하고 있다. 국방품질연구논집은 2022년 KCI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된 이후, 2024년도 평가를 통해 KCI 등재학술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19년 창간 이래 연 2회 정기 발간되고 있는 ‘국방품질연구논집’은
- 2024-12-30
- 14:27:33
-
병무청, 내년 산업지원인력 6500명 배정병무청(청장 김종철)은 2025년에 전문연구요원 및 산업기능요원과 승선근무예비역으로 편입할 수 있는 인원 6500명을 병역지정업체 및 해운·수산업체에 배정했다고 30일 전했다. 전문연구요원은 배정인원 2300명 중 박사과정에 1100명, 석사학위 이상 전문연구요원 1200명을 기업부설연구소에 배정했다. 특히, 반도체 등 미래전략산업 분야 기업부설연구소에 우대 배치했다. 산업기능요원은 배정인원 3200명 중 기간산업분야에 2886명, 방위산업분야에 44명, 농어업분야에 270명을 안배했다. 승선근무
- 2024-12-30
- 13:53:26
-
김정은, 신포양식장 준공식 참석…"자력갱생 비결, 자신이 실천하는 것"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경남도 신포시 풍어동 지구 신포시바닷가양식사업소 준공식에 참석해 "자기 지역의 자연 부원과 유리한 경제적 조건을 개발, 활용해 지방 경제 발전의 자립성과 추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준비를 잘하라"고 주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30일 김 위원장이 지난 28일 열린 신포양식소 준공식 연설에서 "자력갱생, 자생자결을 빈말로 외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비결이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똑똑히 깨닫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통
- 2024-12-30
- 12:05:49
-
[무안 제주항공 참사] 軍 "필요한 장비·물자 지원 위해 만반의 태세"국방부가 30일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 수습을 위해 필요한 장비와 물자를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3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먼저, 유명을 달리하신 모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 대변인은 “오늘 지원된 군 지원병력 인원은 160여 명이다. 군은 사고 발생 직후에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한 가운데 소방청과 협조하에 장병 340여명 그리
- 2024-12-30
- 11:09:46
-
보훈부, 6·25-월남참전유공자 18.5만명에게 제복 증정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가 참전용사의 헌신에 대한 국민적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추진된 ‘참전유공자 제복 증정’ 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국가보훈부는 30일 “지난해 6·25전쟁 정전 70주년과 올해 월남전 참전 60주년을 맞아 6·25참전유공자 3만6000명, 월남참전유공자 14만9000명 등 총 18만5000명에게 겉옷(자켓)과 바지, 넥타이 등 새로운 제복을 증정하는 사업이 완료됐다”고 전했다. 참전유공자 제복 증정 사업은 기존 조끼 형태의 단체복을 보훈단
- 2024-12-30
- 09:13:48
-
북 "최강경 대미 대응전략 천명"…트럼프 2기 경계북한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을 앞두고 열린 연말 전원회의에서 대미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석하에 지난 23∼27일 열린 노동당 중앙위 제8기 11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국익과 안전보장을 위해 강력히 실시해나갈 최강경 대미 대응전략이 천명되었다"고 29일 보도했다. 북한은 "미국은 반공을 변함없는 국시로 삼고 있는 가장 반동적인 국가적 실체이며 미·일·한 동맹이 침략적인 핵군사블럭으로 팽창되고 대한민국이 미국의
- 2024-12-29
- 17:07:56
-
한·미, NCG 회의 다음달 10일 개최…'대대행 체제' 우려한·미 양국이 제4차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다음 달 10일 미국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이번 NCG 회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임기 중 마지막 회의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초유의 '대대행' 체제에서 NCG 회의가 제대로 이루어질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국방부는 29일 "한·미 양국은 내년 1월 10일 (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제4차 한·미 NCG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카라 아베크롬비 미합중국 국방부 정책부차관대행이 이번 회의를
- 2024-12-29
- 16:17:01
-
군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에 가용전력 적극 지원…재난대책본부 설치"합동참모본부는 29일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군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합참은 이날 오전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무안공항 사고 관련 국방부와 합참은 관련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가용전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긴급조치반을 소집하고 재난대책본부를 설치했다"며 "의료·구조인력 등 군 지원소요를 파악하고 신속히 현장 지원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 육군의 지역부대, 특전사 신
- 2024-12-29
- 11:48:28
-
국정원 "우크라서 생포된 북한군, 부상 심해져 사망"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돼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됐던 북한군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가정보원은 27일 "12월 26일 생포됐던 북한군 1명이 부상이 심해져 조금 전 사망했음을 우방국 정보기관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정원은 이날 오전 "우방국 정보기관과의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부상을 입은 북한군 1명이 생포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후속 상황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북한군이 생포됐다는 사실이 확인
- 2024-12-27
- 17:21:34
-
국방부 "군무회의에 노상원 참석한 적 없다"...김용현 측 주장 반박국방부가 27일 군무회의에 순수한 민간인이 참석해 장관의 자문에 응한 사례는 역대 정부를 통틀어 단 한 차례도 없었다고 밝혔다.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군무회의 등 공식 절차를 통해 김용현 전 장관에게 조언했다는 김 전 장관 측 주장을 반박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27일 "군무회의에 순수 민간인은 참석 자체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자문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국방부 장관은 자문기구로 군무회의를 할 수 있고, 외부인을 불러 자문을 구하
- 2024-12-27
- 15:26:51
-
국정원 "부상 입은 북한군 1명 생포된 사실 확인"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 1명이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것으로 파악됐다. 국가정보원은 27일 "우방국 정보기관과의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부상을 입은 북한군 1명이 생포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후속 상황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북한군이 생포됐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특수부대(SOF)는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작전을 수행하
- 2024-12-27
- 11:21:58
-
푸틴, 김정은에 새해인사…"위협·도전 대처 노력 더욱 일치시키자"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연하장을 보내며 양국 간 밀착 관계를 다시 한번 부각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 로씨야(러시아) 연방 대통령이 축하편지를 보내왔다"며 1면에 서한 전문을 공개했다. 신문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6월 평양에서 진행된 나와 당신 사이의 회담은 로·조(러·북) 관계를 새로운 질적 수준으로 올려세웠다"며 "회담 결과에 따라 체결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
- 2024-12-27
- 09:12:18
많이 본 정치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