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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4대 강국 도약 위해 벤처기업 육성·R&D 확대 정부가 방산 벤처·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연구개발(R&D)을 확대해 K-방산의 4대 강국 도약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13일 국정기획위원회에 따르면, K-방산 4대 강국 도약을 위해 인공지능(AI), 드론, 첨단엔진, 국방우주 등 방산 첨단전략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범정부적 방산수출 지원 강화와 공급망 안정화를 통한 안보 자강력 증진에 힘쓰며, 무기 획득체계 혁신과 방산 대·중소기업 공정성장을 견인하는데도 집중할 계획이다. 2021년 73억 달러였던 K-방산 수출액은 2022년 173억 달러로 2025-08-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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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한-호주 국방·방산협력 콘퍼런스 개최 한국과 호주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국방·방산분야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방산수출을 위한 기회를 모색했다. 국방부는 13일 호주 캔버라에서 ‘한국-호주 국방·방산협력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콘퍼런스는 2024년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한국과 호주의 정부기관, 산·학·연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현기 국방부 자원관리실장의 개회사와 제이슨 블레인 호주 획득관리청(CASG) 지상전력국장의 축사에 이어 3개 세션별 주제발표와 토의 순으로 2025-08-1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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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 요인 피신 도운 피치 여사 등 독립유공자 311명 포상 국가보훈부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1932년 중국 상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의 피신을 도운 미국인 제랄딘 피치(독립장) 여사와 국내와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이끌고 태평양전쟁 기간 미군에 자원입대해 활약한 김술근 선생(애족장) 등 311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피치 여사는 1932년 4월 중국 상해에서 윤봉길 의거 이후 일제에 체포될 위기에 있던 김구 선생 등 임시정부 요인의 피신을 도왔다. 이후에도 피치 여사는 1940년대 미국에서 한국독립운동을 지지하는 활동을 이어간 것으 2025-08-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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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푸틴과 통화…"러시아 모든 조치 전적 지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며 양국 간 협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북한 매체가 최고지도자의 외국 정상과 통화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김 위원장이 전날 푸틴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의 통화 내용에 대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은 조·로(북·러) 간 조약의 정신에 언제나 충실할 것이며 앞으로도 로씨야(러시아) 지도부가 취하게 될 모든 조치들에 대해 전적으로 지지할 2025-08-1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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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100년 향한 타임캡슐' 봉입식, 전국 100개 학교서 열린다 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광복 80년을 맞아 전국 100개 학교의 학생들이 20년 후인 오는 2045년 ‘광복 100년’을 맞이할 후배이자 미래세대에게 광복의 의미와 대한민국의 역사, 그리고 보훈의 가치를 전하기 위한 ‘광복 100주년을 향한 타임캡슐 봉입식’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봉입식은 편지와 사진, 소장품 등 학생들의 생각과 다짐을 담아 미래세대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타임캡슐에 봉인하는 행사로, 독립운동 등 역사가 서린 이화여고(서울), 경북고(대구), 2025-08-1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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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취임 첫 한·미 정상회담] 주한미군 재조정 구체안 협상 테이블 오를까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에서 안보와 관련한 민감한 의제들이 다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주한미군 재조정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1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두 정상은 국제 안보와 경제 환경에 대응해 한·미 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과 굳건한 한·미 연합 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하는 가운데 한반도의 평화 구축과 비핵화를 위한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은 이번 회담을 앞두고 '동맹 현 2025-08-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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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UFS 연습 빌미 적의 어떤 도발에도 즉각 대응" 김명수 합참의장은 오는 18일 시작되는 정례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 연습을 앞두고 12일 10전투비행단을 방문해 현장 작전 태세를 점검했다. 김 의장은 적의 다양한 도발에 대비한 공중전력 즉응태세를 점검하며 "연합연습을 빌미로 한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작전 태세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비행단장을 중심으로 장병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완벽한 팀워크를 갖춘 가운데 실전적 훈련을 통해 전투 2025-08-1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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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베트남 국방장관과 회담 '협력 증진 방안 논의' 한국과 베트남 양국 국방장관이 국방과 방산협력 증진을 위한 회담을 가졌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판반장 베트남 국방장관과의 회담을 통해 양국 간 국방과 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한·베트남 정상회담 수행을 위해 판반장 국방장관이 방문함에 따라 성사됐다. 양국 장관은 이번 국방장관회담에서 양국 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에 걸맞은 국방과 방산협력 증진을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국방협력의 경 2025-08-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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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北, UFS 앞두고 포병 사격훈련…정부 "'규모 있는 훈련' 아냐" 북한이 오는 18일 시작되는 정례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를 앞두고 인민군 대연합부대관하 포병구분대들의 사격훈련경기를 실시했다. 정부는 해당 군사훈련이 UFS 맞대응 성격을 띤다고 보면서도 '규모 있는 훈련'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전군의 전쟁 수행 능력과 임전 태세를 완비하기 위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의 전투훈련 계획에 따라 조선인민군 대연합부대관하 전술적 포병 구분대들의 사격훈련경기가 전날 진행됐다& 2025-08-1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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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한인권보고서' 발간 여부 검토…"새 진술 많지 않아" 정부가 2018년부터 매년 펴낸 '북한인권보고서'의 올해 발간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12일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북한 인권 실태 조사 결과를 자료로 발간하는 문제와 관련해 현재 여러 가지 방안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라며 "다만 2024 북한 인권 보고서 발간 이후 새롭게 수집된 진술이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인권보고서는 통일부 북한인권기록센터가 북한이탈주민(탈북민)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북한 내부의 각종 인권 침해 실태를 기 2025-08-1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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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실존인물 故 김오랑 중령, 국가배상소송 일부 승소 1979년 12·12 군사반란 당시 반란군에 저항하다 숨진 고 김오랑 중령(사망 당시 소령)의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김 중령은 영화 ‘서울의 봄’에서 배우 정해인이 연기한 오진호 소령의 모티브가 된 인물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911단독 유창훈 부장판사는 12일 김 중령의 누나인 김쾌평씨 등 10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5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일부를 받아들였다. 1979년 12.12 군사반란 당시 정병주 육군특전사령관 비서실장이었던 김 중령 2025-08-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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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독립유공자 후손들, 임정기념관서 선조 발자취 확인 광복 80년을 맞아 방한한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선조들의 독립운동 관련 기록물을 직접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는다. 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1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에서 방한 후손들의 선조 독립유공자 21명의 독립운동 관련 기록을 독립기념관 소장 원본 사료를 중심으로 해설사와 함께 확인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후손들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 재무총장인 최재형 선생이 대한인국민회 중앙총회 대판 백일규에게 보낸 애국금 수합령에 관한 2025-08-1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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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UFS 앞두고 포병 사격훈련…"국경 너머 군사깡패 억제" 북한이 오는 18일 시작되는 정례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를 앞두고 인민군 대연합부대관하 포병구분대들의 사격훈련경기를 실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전군의 전쟁 수행 능력과 임전 태세를 완비하기 위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의 전투훈련 계획에 따라 조선인민군 대연합부대관하 전술적 포병 구분대들의 사격훈련경기가 전날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사격훈련경기는 화력지원전투행동조법에 대한 전술적 단위 포병구분대들의 2025-08-1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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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장관, 제1호 지휘서신…"기본이 서야 길 생겨"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1일 "기본에 충실한 군, 책임을 다하는 군, 전우를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군이 진정한 강군"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날 취임 후 각 군에 처음 내린 '지휘서신 제1호'를 통해 '본립도생'(本立道生)을 강조하며 이같이 주문했다. 본립도생은 기본이 바로 서야 나아갈 길이 생김을 이르는 말로, 중국 고전 논어(論語) 학이(學而) 편에서 유래했다. 안 장관은 군 본연의 임무로 군사 대비 태세 확립과 실전적 교육훈련 전념, 그리고 안전하고 기강이 확립된 군 2025-08-1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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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칭 대한민국임시정부 연화지 청사 기념관, 개관 30주년 기념식 국가보훈부는 11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였던 '충칭 대한민국임시정부 연화지 청사 기념관 개관 30주년 기념식'을 현지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충칭 대한민국임시정부 연화지 청사는 1919년 상하이에서 수립된 임시정부가 이후 항저우, 창사, 광저우 등을 거쳐 자리잡은 곳으로, 광복을 맞을 때까지 사용했다. 1994년 6월 우리 독립기념관과 충칭시 인민대외우호협회가 청사 복원 협정을 체결, 이듬해 8월 11일 복원돼 기념관으로 개관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선의용대로 활동한 독립유공자 이달 2025-08-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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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13년 독점' 해군 호텔 유착 의혹 감사 국방부가 해군 호텔의 예식장을 운영하는 업체들이 13년 간 특혜성 독점 계약을 맺어왔다는 의혹에 대해 감사에 나선다. 11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국방부 감사관실은 이날 서울과 경남 진해에 있는 해군 호텔과 충남 계룡대 해군본부 등을 대상으로 감사 준비에 들어갔다. 이경호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국방부는 해당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고, 국방부 차원의 조치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구와 경남 진해에 있는 해군 2025-08-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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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슨 사령관, 주한미군 숫자보다 역량 강조...美 첨단전력 주목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주한미군의 숫자보다 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가운데 미군 첨단전력의 한반도 배치가 주목 받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미 육군 최신예 정찰기 ‘아테네-R’이 올해 초 한반도에 배치됐고 F-35 계열 스텔스 전투기가 훈련 참가 목적 등으로 한반도에 전개됐다. 첨단 무인기 ‘MQ-9A’(리퍼)는 군산 공군기지에 순환 배치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브런슨 사령관은 지난 8일 평택 소재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국방부 출입기자단 대상 간담 2025-08-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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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의 한·미훈련 반발에 "위협보다는 입장 표명에 중점" 통일부는 북한이 한·미의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합연습 실시 발표에 반발 담화를 낸 데 대해 "군사적 위협보다는 입장 표명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노광철 북한 국방상의 담화에 대한 평가를 묻자 "표현 수위를 조절하며 비교적 절제된 어조를 사용했다"며 이같이 답했다. 다만 최근 수년과 비교하면 UFS 반발 담화의 격은 높아진 것이다. 북한은 지난해 UFS 시작 하루 전 외무성 미국연구 2025-08-11 11:52